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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학원 이야기/765 학원 이야기 HED √PG15

765 학원 이야기 HED √PG 3 그날 밤 쿠로이 「흠. 그럼 요구에 응하기 위해 밑반찬을 내보는 게 어떤가」 시즈카 「밑반찬 말인가요. 확실히 우동이 완성될 때까지 아랫배를 채우기에는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쿠로이 「포장마차인 점을 생각하면, 손이 별로 가지 않는 완두콩 모둠이나 두부 음식이 좋을지도 모르겠군」 시즈카 「과연…」 개점하자마자 바로 들이닥친 쿠로이 선생님의 충고를 받으며 모가미씨가 메모를 한다. 토우마 「미안, 호쿠토. 이렇게 일부러 와주다니」 호쿠토 「신경 쓰지 마, 토우마. 거기다 엔젤이 만든 맛있는 우동을 먹을 수 있으니, 오히려 내가 감사하고 싶을 정도야」 카나 「시호, 앞치마 완전 잘 어울려!」 시호 「그래?」 카나 「응!」 시호 「그래. 그렇다면 오빠가 나한테 반하게 되는 건 시간 문제네」 미라이 「저기, 시호~.. 2016. 12. 1.
765 학원 이야기 HED √PG 2 시즈카 「우동이라는 건 굉장하죠」 P 「응?」 시즈카 「면류 자체가 일본인한테 인기가 있다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시즈카 「파스타 같이 용도마다 면이 나누어져 있는 것도 아니면서, 지방에 따라 다른 종류의 우동이 사랑받고 있다…」 시즈카 「즉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음식이에요」 P 「흠」 확실히 듣고 보니 그런가… 시즈카 「저도 우동을 사랑하는 사람이에요. 그렇기에」 시즈카 「우동으로 사람들을 미소 짓게 만들고 싶어요」 시즈카 「그게 저의 꿈이자, 약속이니까」 P 「…그렇구나」 P 「모가미씨라면 분명 좋은 우동 장인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P 「만약 뭔가 도울 게 있으면 말해줘. 될 수 있는 한 힘이 되어줄게」 시즈카 「어디 보자…그렇다면 그 때는 시식을 부탁드릴게요」 P 「뭔가 부수입 같은데.. 2016. 11. 25.
765 학원 이야기 HED √PG 1 「…오빠」 목소리가 들린다. 「오빠, 일어나주세요」 내 몸을 살짝 흔들지만, 일어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오빠, 아직 주무시고 계시죠?」 뭔가를 확인하듯 나한테 말을 건다. 「………한 번만이라면, 괜찮으려나」 어떤 기척이 가까워져 온다. 그 기척에 눈을 뜨니… 눈을 뜬다. 익숙한 천장이 보이지만, 오늘은 침대 옆에서 누군가의 기척이 느껴졌다. 그쪽으로 얼굴을 돌리니 「아, 안녕하세요. 오빠」 왠지 얼굴을 조금 붉게 물들인 사촌 여동생, 키타자와 시호가 있었다. P 「응…안녕, 시호」 시호 「아침 식사 준비가 다 됐으니, 갈아입으면 내려와주세요」 P 「알겠어」 걸려있는 교복을 들고, 잠옷에 손을 가져간다. P 「…그런데 시호」 시호 「네」 P 「그렇게 응시하면 갈아입기 어려운데」 시호 「저는 신경 쓰.. 2016.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