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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마스

유리코「프로듀서씨」

by 기동포격 2018. 1. 24.

유리코「프로듀서씨」 


P「응~?」전문 성우를 가진 웰로드 MkII 도착했습니다.


유리코「고생하십니다」 


P「수고~」전문 성우의 철퇴!


유리코「프로듀서씨」 


P「왜?」전문 성우는 여기서 끝입니다.


유리코「소녀전선 그만둬 주실래요?」 


P「싫어」 


유리코「담당 아이돌이 돌아왔는데!?」 




유리코「프로듀서씨」 


P「뭔데」 


유리코「놀고 있어도 괜찮나요?」 


P「오늘 할 일은 벌써 끝냈으니까」 


유리코「일은 아직 남아 있는데요」 


P「없어~」 


유리코「남아 있다고요」 


P「없거든」 


유리코「남아 있어요」 


P「…참고로 그 일이란?」 


유리코「저랑 대화를 한다는 일이…에헤헤」 


P「……」 


유리코「……」 


P「피식」 


유리코「비웃었어!?」 




유리코「프로듀서씨이~…」 


P「뭔데…」 


유리코「저랑 이야기 해주세요~…」 


P「지금 하고 있잖아」 


유리코「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P「…」 


유리코「계속 스마트폰이랑 눈싸움 하고 계시잖아요」 


P「…」 


유리코「…」 


P「……」 


유리코「……」 


P「할 만한 가치가 없고 말이야」 


유리코「담당 아이돌이 있는데!?」 




유리코「・・・프로오듀서어씨이」 


P「유리코가 오늘따라 끈질긴걸」 


유리코「끈질겨!?」 


P「평소에는 귀여운데」 


유리코「어?」 


P「책에 열중해 있을 때 보여주는 즐거워 보이는 표정도, 라이브를 하고 있을 때 보여주는 반짝거리는 표정도, 망상에 빠져 있을 때 보여주는 황홀한 표정도 그렇게 매력적인데」 


유리코「그, 그럴까요? 에헤헤…」 


P「오늘따라 까놓고 이야기해서 귀찮고 짜증나」 


유리코「까놓고 이야기 한다는 수준이 아닌데요, 프로듀서씨!!」 




유리코「이제 됐어요! 그런 프로듀서씨한테는 도시락 안 줄 거거든요!」 


P「어? 도시락 만들어 왔어?」 


유리코「네! 일부러 빨리 일어나서, 프로듀서씨가 맛있다고 줄까 두근두근 거리면서 도시락을 만들었지만, 심술쟁이인 프로듀서씨한테는 안 드릴 거예요!」 


P「아니, 딱 마침 배가 고픈 참이었어! 줘! 아니, 주세요!」 


유리코「…그렇게 원하세요?」 


P「그래! 이렇게 말이야!」꾸벅 


유리코「어쩔 수 없네요. 그렇게 말씀하신다면」에헤헤 


P「이제 됐어. 필요 없어」 


유리코「하아아아아아아아아!?!?」 


유리코「어째서요! 이제 주는 흐름이었잖아요!!」 


P「아니, 유리코가 줄 생각이 전혀 없으니 이제 됐어」 


유리코「그러니까 드린다니까요!!」 


P「그렇게 먹어줬으면 해?」 


유리코「네! 프로듀서씨가 드셔주셨으면 해서 열심히 만들었어요!!」 


P「어쩔 수 없네. 그럼 받도록 할까」 


유리코「아, 네. 여기요」 






유리코「……어라??」 




P「지금 먹어도 괜찮아?」 


유리코「어? 아, 네」 


P「오, 카라아게 들어있네」 


유리코「프로듀서씨가 좋아할까 싶어서…」 


P「좋아하는 거야. 아침부터 카라아게는 만들기 힘들었지?」 


유리코「조금 힘들었어요」에헤헤 


P「그럼 먹을게. 잘 먹겠습니다」 


유리코「드, 드세요」 


P「카라아게부터」냠


유리코「…」두근두근 


P「응, 응…」우물우물 


유리코「……」두근두근


P「맛있어!」 


유리코「지, 진짜요!?」 


P「이런 걸로 농담 안 해」 


유리코「다행이다~…」휴우 


P「일부러 아침에 일찍 일어나 만들어줘서 고마워」쓰담쓰담 


유리코「앗…에헤헤, 네」 


P「다른 것도 먹어도 괜찮아?」 


유리코「네! 물론!」 


P「네가 먹을 거도 만들어 왔지? 같이 먹자」 


유리코「네! 긴장해서 배가 고파졌어요!」 




꽁냥꽁냥



리오「……」 


코노미「……」 


리오「…뭐야 저거」 


코노미「나한테 묻지 마…」 


리오「것보다 프로듀서군, 유리코가 돌아온 순간 소녀전선 켰지」 


코노미「유리코 저것도 프로듀서가 놀리는 동안 시종일관 웃고 있었어」 


리오「뭐라고 할까…그거지?」 


코노미「그래.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알고 있어, 리오」 





「「 폭발해라, 리얼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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