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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마스

츠바사「저랑 미키 선배가 러브러브 같다는 풍조」

by 기동포격 2015. 12. 15.

츠바사「사람 참 곤란하게 만드네요♪」 


미키「아니, 그런 풍조 없는 거야」 




츠바사「에~. 저번에『츠바사, 사랑하는 거야』라고 해주셨잖아요~」 


미키「응. 주먹밥 세 개랑 바꿔서 말이지」 


츠바사「주먹밥에 바로 낚이는 미키 선배도 귀여워요…」하아하아


미키「츠바사, 기분 나쁜 거야」 


츠바사「헉. 혹시 주먹밥만 있으면 뭐든 해주는 게 아닌가요!?」 


미키「그런 게 통하는 건 타카네랑 시즈카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츠바사「맞다. 미키 선배, 저희들 결혼식은 언제 할까요?」 


미키「혼자서 거행해…. 미키는 허니랑 결혼한다고 정해놨으니까」 


츠바사「에에~. 어제 프러포즈 했더니 OK 해주셨잖아요」 


미키「츠바사, 망상도 작작하는 거야」 


츠바사「망상이 아니에요. 꿈 속에서 나온 미키 선배가 그렇게 말씀하셨다고요!」 


미키「우와아…이건 답이 없는 거야」 


츠바사「미키 선배의 꿈 속에서 살고 싶은데…」 


미키「그러지 마」 




미키「어쨌든! 츠바사랑 결혼하는 건 절대로 싫은 거야!」 


츠바사「됐거든요…미래에 남자랑 결혼하면 딸 이름을 미키라고 지을 거거든요」 


미키「사랑이 무거운 거야…」 


츠바사「남자라면 이름을 미키(幹)라고 붙일 거거든요…」 


미키「이름을 이색적으로 짓는 것보다 질이 더 나쁜 거야」 


츠바사「거기다가 미키(三木) 라는 성을 가진 사람이랑 결혼할 거거든요…」 


미키「설마 하던 미키미키 남매!」 




츠바사「아, 미키 선배. 슬슬 주먹밥 드시고 싶지 않으세요?」 


미키「음~…지금은 됐으려나」 


츠바사「에에~? 하지만 미키 선배가 어제 주먹밥을 먹고 나서 25시간 42분 38초나 지났는데요?」 


츠바사「집에서도 주먹밥을 먹고 있는 모습은 못봤고요…」 


츠바사「오늘도 많이 만들어 왔으니까 사양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옆에 냄 


츠바사「제 애액…이 아니라 애정이 듬뿍 들어있으니까, 맛보며 드셔주세요! 자, 아~앙♪」 


미키「……」 


미키「츠바사는 왜 그렇게 되버린 거야…?」우물우물 




 - 덤

 


츠바사「미키 선배, 칫솔 교환해요♪」 


미키「그 행위에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 거야…」 


츠바사「물론 간접 키스에요!」 


미키「이렇게 로망 없는 간접키스는 처음 들어본 거야」 


츠바사「그럼 커플 칫솔로 해요~. 연인 같이!」 


미키「뭔가 싫은 기분이지만 그 정도라면…」 


미키「……」 


미키「…몰래 바꿀 생각이지?」 


츠바사「우~, 눈치가 너무 좋으세요~」 





 - 덤



츠바사「저번에 미키 선배 수영복 사진집을 샀었어요. 물론 감상용, 보존용, 실용용, 포교용 4권을 샀어요」 


미키「…으~음. 사줘서 고마운 거야」 


츠바사「하지만 전 아직도 미숙하기 그지 없었어요…언니는 그걸 이미 6권이나 샀더라고요!」 


미키「에에…」 


츠바사「제가 패배감에 사로잡혀 있으니, 엄마가 돌아오셨어요…엄마는 그걸 12권이나 구입해서 오셨더라고요」 


미키「에에에…」 


츠바사「미키 선배, 저 더욱 정진하겠어요! 언니랑 엄마를 뛰어넘는, 미키 선배 러브를 목표를 해서!!」 


미키「일단 츠바사네 집에는 절대로 안 가고 싶으려나…」 













사실 전 유리코와 츠바사는 미래에서 온 코토리와 미키의 딸이라는 설정을 밀고 있습니다.



http://elephant.2chblog.jp/archives/5215064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