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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장편 완결/모모코「오빠, 어디 가는 거야?」P「좋은 곳」(완)

코토리「이번에야말로 프로듀서씨를 함락시켜 보이겠어!」[앵커] (1)

by 기동포격 2015. 3. 21.



P「이래서야 648 프로덕션인걸…」에서 계속.




코토리「마시고 난 뒤 처음으로 본 이성을 좋아하게 되는 약…이거야!」 

 


코토리「이걸 만들어서 프로듀서씨 차에 섞으면…」톡톡 


코토리「?」빙글


P「」방긋 


코토리「」 








P「당신도 참 질릴 줄 모르시는군요. 사무원씨」 


코토리「아, 죄송합니다. 그거 꽤나 상처받으니 제발 하지마세요」




P「그래서?」 


코토리「네?」 


P「네? 가 아니잖아요. 왜 이런 걸?」 


코토리「앗, 그게…책에 쓰여 있었으므로 시험해보고 싶어서…」 


P「그럴 틈이 있다면 일 해 주세요」 


코토리「죄송합니다…」 


P「이번에는 미수에 그쳤으므로, 이 정도로 해두겠습니다」 


코토리「에? 그래도 괜찮으신가요?」 


P「원하신다면 갈 때 까지 가드리겠습니다만?」 


코토리「죄송해요」 






코토리「어머…잡지가 사라졌네?」 



↓2※리츠코, 모모코, 코토리이외의 MS 


「굉장한 걸 손에 넣었어…이게 있으면…」




5 : 코토하




코토하「이게 있으면 프로듀서가 날 영구히 사랑해준다, 그 말이지…」 

 

코토하「하지만 일단은 이 약을 만들고 나서니까」삑삑삑 



뚜루루루루루루뚜루루루루루루 찰칵 



??『네』 


코토하「나야. 긴급회의를 열거야」 


??『별일이시군요. 시간은?』 


코토하「지금 바로…되려나」 


??『알겠습니다. 그럼 5분 뒤에 극장 지하에서 집합합시다』뚝




 - 5분후


765 극장 지하실



Ha83「제 39회 P공략회의를 시작합니다~! 사회 진행은, 저 Ha83랑!」 


Ci72「Ci72가 진행하겠습니다…큿」 


Ha83「이번 긴급회의를 제안한 사람은 놀랍게도 Ko79씨! 이번 회의의 목적은 뭔가요?」 


Ko79「실은 이런 물건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실린 잡지를 손에 넣었어」 


Ci72「마시고 난 뒤 처음으로 본 이성을 좋아하게 되는 약…? 왠지 수상하네…」 


Ko79「하지만 충치 사건을 일으켰던 그 약을 만드는 방법은, 이 잡지에 실려 있었다는 것 같아」 



웅성…웅성… 



Me88「그럼…진짜…?」 


Tu85「그걸 쓰면…!」 


Ha83「프로듀서씨랑 데이트를 할 수 있어…!」 


Mi86「미…나도 갖고 싶은 거야!」




Ha83「닥쳐, 이단자!」버럭


Ci72「피로 맺은 맹세를 어기고 선수치기를 한 당신에게는 참가할 자격이 없어」  


Mi86「그런 게 어디 있어!」 


Ci72「Ami78, Mami78」 


Ami78・Mami78「응훗후~」 


Ha83「퇴장시켜」 


Ami78・Mami78「라져~!」 


Mi86「허니이~!」쾅 


Ha83「악은 멸망했다…」 


Si83「그런데 이거, 이대로는 쓸 수 없겠네요」 


Yuri78「확실히…처음으로 먹인 사람이 승리자가 되는 거잖아」 


Ha83「아, 그렇네…어쩌지」




Io77「그거는 내가 어떻게든 해줄게. 연구실에 보내서 효과를 하루로 한정할 테니까」 


Hi83「좋은 아이디어이기는 한데 Io77, 보낼 때 일부분을 빼돌리거나 하면 안 돼. 알겠지?」 


Io77「그, 그, 그, 그,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잖아!」 


Hi83「흐~응?」 


Io77「뭔데?」 


Hi83「별로~」 


kono75「하지만 좋은 아이디어인 건 사실이니까 다 같이 들고 가자. 누구도 선수치기 하지 못하게 말이야」 


「「「네~에」」」 


Ha83「완성품을 누가 처음으로 쓸 거냐가 남았는데…」 


Ci72「가위바위보로 결정하자」 


Tu85「원망하기 없기야!」 


Ha83「그럼…간다~!」 


가위 바위…보!


승자↓2




13 : 가위바위보가 특기인 Tu85씨




Tu85「만세~! 이겼다~!」 


Ha83「져버렸다…」 


Mira78「가위바위보는 츠바사의 특기니까~!」 


Sizu76「츠바사라는 사람은 여기에 없어」 


Mira78「아, 그랬었지…」 


Yuki81「내가 차를 끓일 테니까, 약을 넣어서 가져가도록 해」 


Tu85「고마워요. Yuki81씨!」 


Ha83「그럼 오늘은 해산. 다음 집합은 Tu85의 차례가 끝나고 나서네」 


「「「「고생하셨습니다!」」」」




 - 이틀 후



이오리「츠바사. 자, 이거」 

 

츠바사「아, 완성됐나 보네요」 

 

이오리「신도가 하룻밤만에 만들어줬어」 


유키호「슬슬 프로듀서가 돌아올 테니까, 난 차 끓일게」 

 


츠바사「감사합니다! 유키호씨, 데코리나 선배!」 


이오리「때린다?」 




P「다녀왔습니다~」달칵 


유키호「아, 어서오세요. 프로듀서」 


P「다녀왔어. 오늘은 정말 더운걸…유키호, 미안하지만 차 좀 내주지 않을래?」 


유키호「네」 







유키호「자, 츠바사」 


츠바사「감사합니다」탁탁탁 


츠바사「이부키 츠바사. 다녀오겠습니다!」 




츠바사「프로듀서씨!」 


P「으음? 오오, 츠바사. 고마워」꿀꺽꿀꺽 


츠바사「에헤헤…」




츠바사「어떠세요?」 


P「응. 맛있어………………………」 


츠바사「프로듀서씨?」 


P「츠바사, 잠시 이쪽으로 와봐」 


츠바사「?」 


P「」덥썩


츠바사「호에?」 


P「」꼬옥… 


츠바사「!?!?!?!?」펑


이오리「유키호!」●REC 


유키호「응!」찰칵찰칵찰칵찰칵 


P「츠바사는 귀엽구나…」쓰담쓰담 


츠바사「귀엽! 하와! 하와와와와와와와!」바둥바둥


츠바사「…큐우~」고개 푹




츠바사「어라…나…」 


P「오, 일어났어?」 


츠바사「프로듀서씨…」 


P「갑자기 기절해서 걱정했어」 


츠바사「기절…!?!?!?」펑 


P「괜찮아? 얼굴이 새빨간데…열이라도 있어?」툭


츠바사「!!!!!!!」 


P「열은 없는 것 같은데…몸이 안 좋으면 꼭 말하도록 해. 알겠지?」




츠바사(꼭 말해라…맞다!) 


츠바사「프, 프로듀서씨!」 


P「왜?」 


츠바사「저랑 데이트 해주세요!」 


P「좋아. 나도 츠바사랑 데이트 하고 싶었어」 


츠바사「정말인가요? 만세~!」 


P「어디 갈래?」 


츠바사「쇼핑이 하고 싶어요!」 


P「그래. 그럼 즉시 갈까?」 


츠바사「네! 아, 팔짱 껴도 괜찮나요?」 


P「괜찮아. 자」 


츠바사「감사해요!」꼬옥




 - 765 베이쿼터



P「어디 갈래?」 


츠바사「액서세리 가게요! 저번에 귀여운 액서세리를 찾아냈답니다」 


P「그거 기대되는걸」 


츠바사「가요!」 




츠바사「아, 이거에요」 


P「하트형…인가? 반쪽밖에 없는 것 같은데」 


츠바사「이거, 커플 목걸이예요. 한 쌍이 되는 목걸이를 가지고 있으면, 행복해진다는 것 같아요!」 


P「과연…」 


츠바사「저, 이걸 프로듀서씨랑 같이 하고 싶은데…안 돼?」 


P「보자…츠바사랑 커플이라면 할까」 


츠바사「고마워요, 프로듀서씨!」




츠바사「프로듀서씨. 이거 프로듀서씨가 매줬으면 하는데…안 돼?」 


P「어쩔 수 없는걸. 자, 뒤로 돌아」 


츠바사「♪」 


츠바사「어때요. 프로듀서씨?」 


P「응, 굉장히 잘 어울려」 


츠바사「에헤헤…프로듀서씨, 매드릴게요」 


P「고마워」 


츠바사「잘 어울려요!」 


P「뭐, 뭔가 부끄러운걸. 이거…」 






츠바사「아, 이 영화…」 


P「아아, 치하야가 누리카베 역으로 나온『요괴시계』군. 누리카베 역이 왔을 때 울었는데, 그렇게나 기뻤던 걸까?」 누리카베 - 어두운 길을 혼자 걷고 있으면 나타나는 벽 요괴.


츠바사「치하야씨…」




P「모처럼이니 보고 갈까」 


츠바사「네!」 





『여기는 지나갈 수 없어! 지나가고 싶거든 나라고 하는 벽을 뛰어넘어 보이도록!』 


P「치하야…박진감 넘치는 연기인걸…」 


츠바사(치하야씨…) 


P「벽 연기가 아주 좋았다고 칭찬해줘야겠는데」 


츠바사(치하야씨…) 주르륵 




츠바사「꺅!」 


P「우와…박력있는걸…」 


츠바사「프, 프로듀서씨…」 


P「왜?」 


츠바사「소…손 잡아 주실래요…?」 


P「…」꽈악 


츠바사「앗…」 


P「…」 


츠바사「…」




P「꽤나 재미있었는걸. 박력도 있었고」 


츠바사「그, 그렇네요…」 


P「음~…딱 좋은 시간인데…슬슬 배고프지 않아?」 


츠바사「네, 배고파요」 


P「타루키정…을 갈 기분은 아니고, 어디 갈까」 


츠바사「프로듀서씨 집이요!」 


P「우리 집인가…우리 집!?」 


츠바사「안 돼?」 


P「음~…안 되는 건 아니지만…여벌 열쇠를 줄 테니 누구한테도 안 들키게 나중에 들어와줘」 


츠바사「네~에」




 - P 하우스 



츠바사「실례합니다…」 


P「어서와. 편한 곳에 앉아줘」 


츠바사「프로듀서씨 침대!」풀썩 


P「어이어이…뭐 먹고 싶은 거라도 있어?」 


츠바사「프로듀서씨가 제일 잘 만드는 요리를 먹고 싶은데」 


P「흠…생선회도 있고…카르파초랑 파스타 어때?」 


츠바사「그걸로!」 


P「조금만 기다려줘」 


츠바사「프로듀서씨, 만드는 거 봐도 괜찮나요?」 


P「괜찮아. 하지만 양파를 썰 거니까, 그것만은 주의하도록」 


츠바사「네~에」




 - 식후



P「맛은 어땠어?」 


츠바사「굉장히 맛있었어요!」 


P「그렇다면 다행이고」 


츠바사「다음에 왔을 때는 제가 만들어 드릴게요!」 


P「하핫. 기대하고 있을게」 







P「…곧 있으면 24시구나…데려다 줄게」 


츠바사「…」 


P「츠바사…?」 


츠바사「…오늘은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P「츠바사…그건…」 


츠바사「알고 있어요…이건 제 앙탈…하지만…저는…」 


P「츠바사…」 


츠바사「저는…프로듀서씨를 좋아해요」




P「츠바사, 나는…아니, 나도…」 


츠바사「프로듀서씨. 그 마음은 한 때의 것이에요. 그러니까 지금은 아무 말도 하지 마세요」 


P「…」 


츠바사「12시가 되어버렸네요」 


P「………………………응? 츠바사가 왜 여기 있는 거야?」 


츠바사「헤에?」 


P「왜 이런 시간에 돌아다니고 있는 거야!? 그것보다 여기 우리 집이잖아!」 


츠바사「혹시…약이…」 


P「하여튼 집까지 데려다 줄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차 가져올게」쾅 




츠바사「…말해버렸다…하지만 기억에는 남지 않는 것 같아」 


츠바사「유감인 것 같기도 하고, 다행인 것 같기도 하고…」 


츠바사「하지만 언젠가 반드시…약을 쓰지 않아도 좋아한다고 해보이겠어!」




 - 며칠 후




극장 지하실



Ha83「과연」 


Ci72「으으윽…큿…」주륵주륵주륵 


Mira78「통곡하고 있어…」 


Io77「그 후 어느 타이밍에 사용하든 24시 정각이 되면 무조건 효과가 사라진다는 걸 알 수 있었어. 마치 마법이 풀리는 것 같이 말이지」 


Yuri78「마치 동화 속 신데렐라 같네요」 


Io77「마법이 걸리는 쪽은 남자지만 말이지. 약의 효과 시간에서 따와, 이 약의 이름을『신데렐라 포션』으로 부르기로 하겠어」 


Tu85「저, 만족했어요!」 


Azu91「어머어머~, 잘 됐네」 


Taka90「참으로 잘 됐습니다」 




Umi82「다음 사람은 어떻게 정할 거야?」 


Sayo82「물론 공평한 수단으로 부탁드릴게요」 


Suba79「가위바위보는 한 번 했고…」 


Nao84「실은 있다이가, 제비뽑기 타코야끼를 맨들어 왔거든? 가위바위보를 해서 차례를 정해가꼬, 하나씩 뽑자. 타코야끼 딱 한 개에만 문어가 아니라 오징어가 들가 있거든? 그걸 뽑는 사람이 승리…는 어떻노?」 


Ayu86「그렇게 하면 되겠는데?」 


Ha83「결정이네. 그럼 간다~!」 



가위바위보~!



뽑은 사람은?

리츠코, 츠바사, 코토리이외의 아이돌 

↓2 




42 : 리오




Ha83「다들 타코야끼 골랐지?」 


Nao84「그럼 열꾸마~」 









Rio84「어머, 당첨이네」 


Kono75「Rio84, 축하해」 


Rio84「고마워. Kono75 언니」 


Io77「그럼 Rio84, 이거 받아」 



Ha83「그럼 해산~」




 - 다음날



P「오늘은 빨리 끝났군…」 


리오「어머, 프로듀서군. 지금 퇴근?」 

 

P「아아, 리오씨. 지금 퇴근합니다」 


리오「그럼 이거, 어때?」술 잔 넘기는 포즈


P「내일은 오프이기도 하니, 상관없어요. 타루키정에서 마실까요?」 


리오「실은 좋은 곳을 찾아놨어. 개인실도 있으니까, 거기서 마시지 않을래?」 


P「좋네요. 안내를 부탁드릴게요」 





 - 선술집



P「꽤나 좋은 분위기의 가게네요」 


리오「그렇지? 코노미 언니가 가르쳐줬어」 


P「코노미씨는 여러 가게를 알고 있군요…죄송합니다. 잠시 화장실에」벌떡 


리오「다녀와……이 때…」 





P「죄송합니다. 다녀왔습니다」 


리오「어서와」 


P「그럼 다시 한 번…」 


「오늘은 고생하셨습니다」쨍


P「」꿀꺽꿀꺽


P「푸하아! 일 끝나고 마시는 맥주는 맛있는걸!」 


리오「」꿀꺽꿀꺽


리오「확실히 맛있네」




P「…………………………」 


리오「프로듀서군?」 


P「!」 


리오「왜 그래?」 


P「아, 아니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리오(효력이 나타나는 게 정말로 빠르네) 


리오「어라? 프로듀서군, 어딜 보고 있는 거야?」 


P「아, 죄송해요. 리오씨가 너무나 아름다워서…」 


리오「윽…그, 그러려나?」 


P「네. 굉장히 매력적이에요」 


리오「///………그럼 누나랑 사귀어볼래?」 


P「에? 괜찮나요?」 


리오「에? 노, 농담이야. 왜냐하면 나는 아이돌이고 넌 프로듀서니까」 


P「그, 그렇죠…」 


리오「……」 


P「……」 


리오「어쨌든 마시자!」 


P「그, 그렇네요! 마시죠!」 


리오(부끄러워서 맨 정신으로는 못해먹겠어…)




 - 한 시간 후



리오「프로듀서군! 왜 이리 못 마셔!」 


P「리오씨~, 결혼해주세요~」 


리오「내가 아이돌을 그만둔다면 말이지~」 


P「기다리고 있을게요~!」 


리오(23시 49분…) 힐끗 


리오「프로듀서군. 나는 말이지…이렇게 너나 코노미 언니랑 같이 술을 마시는 시간을 좋아해」 


리오「765 프로덕션 사람들이랑 일을 하거나 노는 것도 좋아하고」 


P「…」 


리오「나는 이 시간을 지키고 싶으니까…지금은 이 정도로만 해둘게…」쪽 


P「리오씨…?」 


리오「자, 돌아가자. 택시를 부를게」 


P「아, 기다려주세요」 


리오(지금은 이걸로 됐어…이걸로…하지만 반드시 뒤돌아보게 만들 테니까, 각오하도록 해. 프로듀서군♪)




 - 며칠 후



극장 지하실



Rio84「신데렐라 포션에 대해서 말인데」 


Rio84「이건 그다지 쓰지 않는 편이 좋을지도 몰라」 


Kono75「무슨 의미야?」 


Rio84「신데렐라 포션의 효력이 발생하는 동안의 기억이, 가공의 기억으로 고쳐지는 것 같아」 


Tu85「어라? 기억이 없어지는 게 아니었나요?」 


Rio84「기억 자체는 있는 것 같아. 단지 포션의 효력이 발생하는 동안의 기억은 존재하지 않는 다른 기억으로 고쳐져서, 존재하지 않았던 일을 기억으로서 보관하고 있는 거지」 


Rio84「나랑 마신 기억이, 혼자서 마신 걸로 되어있었어」 


Koto79「베이스가 되는 기억에서, 대상이 되는 이성과의 행동이 다른 기억과 바뀌어져 있다는 것이군요」 


Rio84「사용한다 해도 3…아니, 5번이 한계네」 


Haru83「앞으로 다섯 명인가요…」 


Io77「그것에 대해서는 이쪽에서도 자세하게 조사해볼게. 책을 발행한 센카와 출판에 문의해둘 테니까」 


Nori87「그럼 지금은 다음 사람을 정해볼까. 어떻게 정할거야?」 


Kare90「저, 저기…룰렛은 어떨까요」 


Seri74「찬성이에요!」 


Haru83「그럼 룰렛으로!」 



룰렛, 스타트!


↓2 당첨된 아이돌. 

코토리, 리츠코, 츠바사, 리오, 미키 이외




51 : 유리코





>Yuri78 



Yuri78「해냈다~! 역시 저랑 프로듀서씨는 전생에서 이어져 오는 붉은 실로 연결되어 있군요!」 


Yuri78「전생에서는 불행하게도 갈라졌지만…영원한 시간을 넘어 돌고 돌아 다시 만났어…! 그야말로 운명!」 


Anna78「Yuri78씨…축하해…」 


Yuri78「고마워. Anna78!」 


Io77「그럼 이걸 건네줄게」




 - 다음날



P「요즘 기억이 애매한걸. 일을 너무 많이 했나?」 


리츠코「쓰러지기 전에 쉬어주세요. 달링이 쓰러지면 저 울어버릴 거니까」 


P「리츠코…직장에서는…」 


리츠코「뭐 어때서요. 요즘 시간도 못 냈고. 거기에 지금은 아무도 없고요」 


P「리츠코는 응석쟁이구나」 


리츠코「누구 탓이라고 생각하시는 거죠」 


P「이런이런…」 


리츠코「…아쉽지만 슬슬 시간이므로 가보겠습니다. 오늘은 현장 퇴근이므로 내일 봬요」 


P「힘내, 리츠코…」 


리츠코「다녀오겠습니다」




P「유급휴가도 쌓이고 있으니, 슬슬 소화하지 않으면 위험하겠는걸…」 




유리코「안녕하세요~!」 


P「안녕, 유리코」 


유리코「프로듀서씨, 안녕하세요!」 


P「어라? 유리코, 오늘은 오프 아니었어?」 


유리코「오프였는데 어제 친척한테서 오하기를 받았어요. 그래서 나누어주려고요」오하기 : 멥쌀과 찹쌀을 섞어 쪄서 가볍게 친 다음 동그랗게 빚어 팥소나 콩가루 등을 묻힌 떡 


P「그렇구나. 일부러 이렇게 가져오다니, 미안한걸. 그럼 하나 받을게」 


유리코「드세요!」 


P「」냠


P「맛있는데, 이거. 팥소도 매끈해서…핥아버렸네」 


유리코「그렇다면 다행이에요!」 


P「고마워, 유리코………………………」 


유리코「프로듀서씨?」




P「응. 아아, 미안. 왜?」 


유리코「아니요, 왠지 멍하게 계시길래」 


P「아, 아무것도 아니야」 


유리코「그런가요?」 


P「…………………」 


유리코「」안절부절


P「…유리코」 


유리코「네엣!」 


P「? 왜 그래?」 


유리코「아무것도 아니에요…」 


P「그럼 됐지만…사무 일도 끝났으니, 오토나시씨가 오면 같이 어디 갈래?」 


유리코「에? 괜찮나요?」 


P「응. 가고 싶은 곳 있어?」 


유리코「최근에 생근 국립대 도서관요! 아직 가본 적이 없어서 가보고 싶었어요!」 


P「그럼 준비만 해두도록 해. 나도 인수인계를 할 준비를 할 테니까」 


유리코「네」




코토리「안녕하세요」 


P「안녕하세요. 사무원씨」 


코토리「앗. 아직 용서해주지 않으셨군요…」훌쩍훌쩍훌쩍훌쩍훌쩍 


P「인수인계 자료 놔둘 테니, 이 다음 일은 부탁드릴게요」 


코토리「어디 가시나요?」 


P「유리코랑 데이트」 


코토리「에?」 


유리코「」///// 


P「자, 갈까」 


유리코「아, 프로듀서씨. 손을 잡아도…괜찮나요?」/// 


P「자」꼬옥


유리코「앗…」 


유리코(따뜻해…) 


코토리「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자세히! 상세히 가르쳐 주세요!」 


P「그럼 이만」쾅


코토리「피요오…」




 - 국립대 도서관



BGM 공상문학소녀 



유리코「와아…」 


P「이건…굉장한걸…」 


유리코「저, 이렇게 많은 책은 본 적이 없어요…」 


P「책 수가 도쿄 돔 8개에 들어갈 만큼 있다고 했지. 정신이 아찔해지는 수인걸」 


유리코「이곳은 그야말로 낙원(헤븐)이네요…」 


P「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는 것 같지만, 안은 옛날부터 내려오는 도서관, 그런 느낌이네」 


유리코「친숙해지기 쉽게 의도적으로 그렇게 한 것 같아요」 


P「과연…」 




P「그럼 책을 찾을까」 


유리코「네!」 






유리코「읽고 싶었던 책이 이렇게나…기뻐서 죽어버릴 것 같아…!…어라, 저책은…」 


유리코「설마…환상의 연애소설!? 존재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유리코「반드시 읽어야해…!」 




유리코「아, 안 닿아…!」부들부들 


유리코「앗!」비틀


P「이런」턱 


유리코「프로듀서씨…」 


P「위험하잖아. 이거야?」 


『사랑의 시작』쓱 


유리코「가, 감사합니다…」




계절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점 정도로 이미지 해주세요.



P「저 창가에 있는 자리에 앉을까?」 


유리코「네!」 






P「따뜻한걸, 여기」 


유리코「좋은 자리네요」 


P「침착히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팔락…팔락… 




팔락…팔락… 








팔락…탁



P「음~! 다 읽었다…」 


유리코「후훗…」 


P「왜 그래?」 


유리코「아니요…이런 거 왠지 좋구나, 하고…」 


P「그런걸…」




P「후아암…」 


유리코「프로듀서씨?」 


P「아아, 미안. 조금 수면 부족이라서 말이야…」 


유리코「잠시 누우실래요?」 


P「그렇게 할까…」 


유리코「그럼 저쪽 소파로 이동하죠」 







유리코「무, 무릎 빌려드릴게요…」/// 


P「유리코가 해주는 무릎베개인가…기쁜걸…」 


유리코「…」/// 


P「괜찮아? 무겁지 않아?」 


유리코「괜찮아요!」 


P「그…래…」꾸벅꾸벅… 


유리코「…안녕히 주무세요…」쓰담쓰담 


P「…………zz……」




P「음…」 


유리코「아 일어나셨나요?」 


P「나, 어느 정도 잤어?」 


유리코「3시간 정도에요」 


P「그래…미안. 모처럼 하는 데이트인데」 


유리코「신경 쓰지 마세요. 프로듀서씨의 잠자는 얼굴을 볼 수 있었으므로 저도 득을 봤으니까요」 


P「고마워, 유리코. 상당히 편해졌어」 


유리코「그렇다면 다행이에요!」 


P「시간도 딱 됐고, 어디 식사라도 하러 갈래?」 


유리코「실은 이 근처에 타카네씨가 가르쳐 준 라면 가게가 있어요. 가보시지 않을래요?」 


P「라면인가, 좋은걸. 가볼까」 


유리코「네!」




유리코「맛있었죠」 


P「응. 역시 타카네가 추천해준 가게인걸」 


P「밤도 늦었으니 이만 돌아가는 편이 좋겠지. 데려다 줄게」 


유리코「감사합니다」 


P「택시 부를까?」 


유리코「아니요…식후이므로 조금 걷고 싶어요」 


P「그래」




유리코「…………」바스락, 바스락, 바스락


P「…………」바스락, 바스락, 바스락 



유리코「……」바스락… 


P「유리코?」 


유리코「프로듀서씨. 오늘은 즐거우셨나요?」 


P「응, 즐거웠어. 유리코도 그렇지?」 


유리코「네. 저도 즐거웠어요」 


유리코「굉장히 행복한 시간이었어요…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걸 하며 보내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 순간이 끝나지 않으면 좋을 텐데, 그렇게 생각했어요…」 


P「…」 


유리코「하지만 역시 끝나는 거죠. 시간은 항상 앞으로 나아가고 있으니까」 


유리코「저, 옛날에 프로듀서씨랑 만난 것은 전생의 인연인 게 틀림없다고 한 적 있죠」 


P「응…있었지」 


유리코「그거, 정정할게요. 저랑 프로듀서씨가 만난건, 인연이 아니라 운명이었다고 생각해요」 


유리코「저, 이 운명에 감사하고 있어요. 극장 사람들과 친해졌고…프, 프로듀서씨랑도 만날 수 있었고…」




유리코「프로듀서씨와 만나 싹튼 마음…페이지를 넘겨 사랑이라고 깨달은 이 마음…프로듀서씨를 좀 더 알고 싶어서…」 


P「유리코…」 


유리코「이름을 불러, 좋아한다고 하고 싶어요…그런 꿈같은 당신과의 러브 스토리는…이제 좀 있으면 픽션이 되요」 


P「유리코…무슨 의미야…?」 


유리코(바람의 정령이여…나에게 용기를…) 


유리코「프로듀서씨…아니, P씨. 저는 당신을 한 명의 남자로서 좋아해요」 


유리코「과거나 미래는 관계가 없는, 지금 이 순간의 제가…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P「…유리코…나는…」 


유리코「대답은 듣지 않겠어요. 이제 곧 있으면 픽션이 되므로」 


P「그 픽션이라는 게 대체 무슨 의미야!!」 


유리코「…만약 P씨가 기억의 쇠사슬을 풀고 전부 떠올리는 때가 온다면…그 때는 들려주세요…P씨의 마음을…」다다닷 


P「유리코!」 


유리코「오지 마!」 


P「윽…」 


유리코「지금은…이쪽으로 오지 마…괜찮아요. 내일이 되면 폭주특급인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 테니까…그러니까…오늘은…」 


P「…유리코…」 


유리코「내일 봬요…」 




유리코(기억이 돌아온다면…다시 한 번…)




 - 며칠 후



극장 지하실



Anna78「Yuri78씨…노력했네…」 


Yuri78「고마워, Anna78…이제 괜찮아」 


Tuba85「기억이 돌아온다면 다시 한 번…인가…좋은걸…」 


Tomo80「우후후. 조금 로맨틱하네요~」 


Haru83「다음은 어떻게 정할 거야」추욱


Ciha72「하루카…가 아니었지. Haru83, 단정치 못해」 


Haru83「오늘 레슨이 힘들어서…」 


Mako75「실은 평범하게 제비뽑기를 만들어 왔어」 


Haru83「머리 굴릴 수고가 줄었네~. Mako75, 고마워~」 




당첨 된 아이돌

↓2 

※코토리, 리츠코, 츠바사, 리오, 미키, 유리코 이외




76 : 안나




Anna78「당첨됐어…」 


Haru83「슬슬 뽑히고 싶은데」 


Yuri78「축하해. Anna78!」 


Anna78「고마워…Yuri78씨…」 


Io77「자, 이거」




 - 며칠 후



P「밤중에 해뒀으니 이제 사무 일은 없고…한숨 돌릴까」 


안나「프로듀서씨…고생하셨어요…」 

 


P「응? 안나, 돌아왔었어?」 


안나「응…일…끝났어…」 


P「수고했어」 


안나「프로듀서씨…안나랑…게임하자」 


P「좋아. 한숨 돌리고 싶었고」 


안나「그럼…쥬스 가져다줄게…」 


P「오, 고마워」 




안나「쥬스에…약을…」 





안나「기다렸지…」 


P「고마워」꿀꺽꿀꺽 


P「………………………」 


안나「……」 


P「안나…나랑 밤에 어른들이 하는 게임을 하지 않을래?…가 아니라, 뭐 할 거야?」




안나「우리 집에…와…오늘은…아무도 없으니까…」 


P「」 







P「그래서…뭘 할 거야?」 


안나「…↓2…」



83 :주의 - 앵커는 게임입니다. 그 쪽으로는 하지 마! 제발!


↓2


85 : 2ndG




안나「이거…」 



MHP2ndG 



P「2ndG 인가. 나는 F 밖에 해본 적 없는데, 조작성 같은 건 변하지 않았어?」 


안나「안나도…F 하고 있는데…그렇게…바뀌지 않았다고 생각해…」 


안나「거기에…얼굴을 보면서 할 수 있는 건…휴대용 기기의 이점…이야…」 


P「확실히 그런걸. 그럼 할까」 








P「풍압이 없는 평범한 티가렉스랑 싸우는 것도 오랜만인걸. 뭔가 신선한데」 


P「히익! 혀, 형님! 볼가노스 형님! 출현했었어!?」 


안나「분조…가 아니라…히프노크도 있어…」



우캄루바스 전 



안나「이게…라스트 보스…」 


P「오디바트라스 같은걸」 


안나「아캄토룸 골격이니까…모션도…닮아있어…」 


P「아캄토룸 골격이라는 건 구멍 하메는 무리인가…섬광 하메 할래?」 


안나「둘이서 하는 섬광 하메는…효율이 안 좋아…평범하게 싸우는 편이…빨라…」 


P「그럼 빨리 쓰러뜨릴까」 


안나「응…」 



메인 타겟을 달성했습니다.



P「안나, 수고했어」 


안나「프로듀서씨도…강했어…」 


P「휴대용 기기 쪽도 한 번 건드려 보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는걸」 


안나「그러면…사무소에서도…할 수 있어…」 





P「다음은 뭐 할래?」 


안나「…↓3…」




91 :스매쉬 브라더스x




안나「스매쉬 브라더스X…」 


P「오, 좋은데. 대전? 아공?」 


안나「대전하고 나서…아공의 사자…」 


P「OK」 






P「음~…마리오로 할까」마리오 


안나「…」메타나이트


P「스테이지는?」 


안나「종점…」 



3, 2, 1, ready … go! 



P「파이어볼로 견제하고…」 


안나「……」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 


P「에?」 


안나「……」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달칵 



GAME SET! 



P「」




P「전멸이라니…삼분도 안 지났잖아…!」 


안나「…」 


P「아공의 사자하자. 응?」 


안나「…응…」 






P「아. 기다려, 안나! 두고 가지 마!」 


안나「………」 


P「」 











P「스매쉬 브라더스는 이만 끝! 알겠지!?」 


안나「네…」 



다음 게임


↓2


97 : 뿌요뿌요




P「…오, 뿌요뿌요2가 있는걸. 이걸 할까」 


안나「응…괜찮아…」 


P(나는 퍼즐게임을 잘 해…안나한테 한 방 먹여주겠어!)



상쇄


상쇄 


상쇄 


상쇄

 


P(잘 상쇄하고 주고 있군…하지만 이걸 여기에 두면 싹쓸이…내 승리야…!) 



싹쓸이

 


P「좋아! 마지막이다, 안나!」 


안나「…」 



바요엔바요엔바요엔바요엔바요엔바요엔바요엔바요엔바요엔 



P「」 


P「뭔가 본 적도 없는 방해뿌요가…스톡으로…」 


P「하지만 이쪽에는 싹쓸이 보정이…」 


P「히익! 사라지지 않아!」 



턱턱턱턱! 



풀썩… 



P「」




P「」 


안나「너무 지나치게 해버렸다…」 


P「다, 다음은 ↓2다…!」 


P(이번에야말로…!)




102 : 마리오 카트



P「마리오 카트…마리오 카트 64다…!」 


안나「네…」 




삑삑삑삐익! 


부아아아아앙!



P「좋아!」 


안나「윽…!」 



부아아아아앙! 



Final lap 



P「이제 조금 남았는데…따라갈 수가 없어…!」 


안나「윽…아슬아슬하게 이기겠어…!」 



그 때…그것은 날아왔다… 



투콰아앙!!



안나「앗!? 가시돌이 등껍질!」 


P「나이스다, NPC!」 



퓨이이이이잉



P「이겼다…안나에게 이겼어~!」 


안나「져…져버렸다…」 


P「이겼다, 이겼어!」꼬옥 


안나「!?!?」/// 꽈악


P「드디어 이겼어!」꼬옥


안나「프, 프로듀서씨…숨막혀…」 


P「!  미안미안, 기뻐서 무심코…」 


안나「괘…괜찮아…」///




P「…응?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나…슬슬 가는 편이 좋으려나…」 


안나「아…」 


P「고마워, 안나. 오늘은 즐거웠어」 


안나「안나도…즐거웠어…요…」 


P「그럼 내일 보자…고생했어」 


안나「프로듀서씨!」 


P「왜, 왜 그래?」 


안나「또…같이 놀아 주실래요…?」 


P「응…또 불러줘」 


안나「고마워요…프로듀서씨…좋아해요!」




 - 일주일 후



Io77「그 잡지의 출판사인 센카와 출판에 대해서 조사를 해보았는데, 센카와 출판은 센카와 제약의 자회사인 것이 판명됐어」 


Ciha72「센카와 제약이라면, 그 스태미나 드링크를 판매하고 있는 대기업이잖아」 


Io77「맞아. 그 잡지는 반쯤 실험대 같은 거지」 


Io77「약의 감상 앙케이드를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었어…쓰려면 300MC라고 하는 전용 통화가 필요하지만 말이지」




Haru83「자, 다음~」 


Miki86「슬슬 끼워줘!」 


Ciha72「뭣…!?」 


Haru83「어떻게 여기에!」 


Miki86「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피킹으로 자물쇠를 열었어!」 


Ami78「역시 천재인가…」 


Haru83「어쩔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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