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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장편 완결/모모코「오빠, 어디 가는 거야?」P「좋은 곳」(완)

코토리「이번에야말로 프로듀서씨를 함락시켜 보이겠어!」[앵커] (3)

by 기동포격 2015. 3. 23.

 - 3일 후



Io77「그 벽창호에게 그렇게 말하면 통할 리가 없잖아」 


Mako75「미안. 역시 그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 


Yuki81「그럴 수가…」 






Chiha72「다음으로 마지막이네」 


Haru83「다음에야말로 내가…!」 




최후의 한 명


↓2 


※리츠코, 코토리, 츠바사, 리오, 유리코, 안나, 치즈루, 유키호 이외




175 : 에밀리





Emi74「아, 제가 뽑았어요!」 


Haru83「제기랄~!」 


Ele85「Emi74 축하해~!」 


Emi74「고마워요. Ele85」 


Io77「네가 마지막이야. 똑바로 하도록 해」 


Emi74「네! 저, 반드시 지도자님을 함락시켜 보이겠어요!」




 - 1주일 후



쿄토



「네, 오케이입니다! 오늘 촬영은 끝입니다!」 


P「고생하셨습니다」 









P「다들 오늘은 수고했어」 


줄리아「웨딩드레스라는 건 상당히 부끄러운걸…바, 바보 P. 이쪽 보지 마!」 

 




P「미안미안. 그런데 잘 어울려」 


줄리아「바보!」//// 


미나코「프로듀서씨. 웨딩케이크, 저희들이 먹어도 괜찮은 것 같아요! 한 입 드릴게요!」 

 




P「기다려, 미나코. 진정해. 그걸 가져오지 마. 진정해. 어이, 그만…크아아아아아아!」 


카렌「프로듀서씨가!」 



 


카나「먹~어도, 먹~어도 줄~어들지 않아♪」냠냠 

 




에밀리「지, 지도자님~!」 

 




줄리아「나를 놀리니까 그렇게 되는 거야! 에밀리, 우리들은 그런대로 벗기 쉬우니, 먼저 갈아입을게」 


에밀리「에?」 


줄리아「단 둘이 있게 해줄 테니까, 힘내라구♪」 


에밀리「주, 줄리아씨!」///// 


줄리아「하하. 그럼 먼저 갈게~. 자, 세사람 다 가자」 


에밀리「」//// 








P「헉! 케이크 괴물은!?」 


에밀리「꺄악!」 


P「어, 어라? 에밀리?」 


에밀리「지도자님, 괜찮으세요? 여기, 차 드세요」 


P「으, 응. 미안해」꿀꺽


P「대체 어떻게 된 거야?」 


에밀리「지도자님은 미나코씨가 양과자를 가득 밀어 넣어서 정신을 잃으셨어요」 


P「꿈이 아니었나…」




에밀리「저, 저기…지도자님, 부탁이…」 


P「응. 뭐야?」 


에밀리「모처럼 교토에 왔고, 오늘은 자유행동이라고 들었으므로…같이 교토의 거리를 둘러봐 주시지 않을래요?」 


P「……………………………」 


에밀리「지도자님?」 


P「으, 응. 좋아. 그럼 다른 아이들도 불러서…」 


에밀리「저는 지도자님과 단 둘이가 좋아요!」 


에밀리「아, 안되나요?」눈 치켜뜸


P「」심쿵


P「알겠어. 둘이서 갈까」 


에밀리「네!」





교토 순회 차례


↓5까지 차례대로 돕니다.


현실적인 루트로 부탁드립니다.


187 : 기요미즈데라랑 그 주변은 어때?


188 : 가모가와의 등간격 커플


189 : 가모가와라면 강이 보이는 다다미방에서 식사라든가 하는 것도 좋겠네


191 : 아, 미안. 맛있는 차를 마시는 것이라도


192 :  교토의 야경이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식사




에밀리「저, 기요미즈데라에 가보고 싶어요!」 


P「기요미즈데라인가. 좋아. 택시를 잡을까…그 전에 에밀리, 갈아입고 오도록 해」 


에밀리「앗…」 










 - 기요미즈데라





에밀리「여기가 기요미즈데라인가요!」 


P「너무 까불다 떨어지지 마. 알겠지?」 


에밀리「지도자님! 저는 그렇게 어린애가 아니에요!」 


P「미안미안」 


에밀리「여기가 기요미즈의 무대군요! 여기서 뛰어내리면 요조숙녀가 될 수 있다고 들었어요!」 


P「…누구한테 들었어? 그거」 


에밀리「아미씨랑 마미씨요!」 


P「그렇구나. 에밀리, 잠시 거기서 기다려줘」 


에밀리「?」 




P「아, 여보세요. 리츠코? 나야, P. 업무중에 미안해. 아미랑 마미, 지금 있어?…지금부터 레슨? 오케이, 아주 좋아. 아미랑 마미만 레슨 양을 2…아니, 3배로 해줘. 체력이 넘치니까 말이야. 부탁해」 


P「악은 멸망했다…」 





P「미안. 기다렸지」 


에밀리「아니요. 그런데 지도자님」 


P「왜?」 


에밀리「여기서 뛰어내려도 괜찮은가요?」 


P「안 돼」 


에밀리「어, 어째서요!」 


P「아미랑 마미가 한 말은 거짓말이니까. 뛰어내리면 평범하게 다쳐」 


에밀리「그, 그럴 수가…」



에밀리「」 ( '· ω ·`)


P「요조숙녀라는 건 뭘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는 것이 아니야. 깨달으면 되어있는 것이야. 그러니까 에밀리는 에밀리의 방식대로 차분히 하면 돼」 


에밀리「지도자님…」 


P「잘난 듯이 말하고 있지만, 실은 나도 잘 몰라…그러니까 같이 찾아보자. 알겠지?」 


에밀리「네! 지도자님, 의지하고 있습니다!」 




P「날씨도 좋고, 가모가와라도 갈까?」 


에밀리「네! 지도자님이랑 함께라면 어디라도!」




 - 가모가와 하천 둔치





P「아름다운 강인걸」 


에밀리「네. 마음이 씻기는 것 같아요」부들 


에밀리「저, 저기…지도자님?」 


P「왜?」 


에밀리「조금 추워진 것 같으니…손을 잡아주실래요?」 


P「…응」꽈악 


에밀리「…지도자님의 손은 크고 따뜻하네요…손을 잡아 주시면 안심이 되요…」 


P「그럼 좀 걸을까」 


에밀리「네」




P「그런데…」 



촘촘히



P「가모가와 명물인 등간격 커플…상상한 것 이상으로 앉아있는 간격이 똑같구나…」 


에밀리「뭔가 규칙이라도 있는 것일까요?」 


P「글쎄…」 






P「슬슬 점심 먹을까?」 


에밀리「네」 


P「음~…저 가게에서 먹을까. 찻집 같은 느낌이니까, 강을 보며 먹을 수 있을 것 같고」 





에밀리「강을 보며서 먹는 식사는 풍류가 있네요. 지도자님」 


P「그런걸…」 


에밀리「여기는 시간이 천천히 흘러가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P「봄 같은 때 뒹굴 거리면 기분 좋겠지…」 


에밀리「또 오고 싶어요. 다음에는 일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P「다음은 어쩔 거야?」 


에밀리「천신님에게 가보고 싶어요」 


P「천신님이라고 하면…기타노텐만구?」 


에밀리「네」 


P「오케이」 







 - 기타노텐만구





P「여기에 모셔져 있는 건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던가…분명 학문의 신이었지…우리 사무소 바보들을 위해 부적이라도 사가지고 돌아갈까」 


에밀리「지도자님, 저쪽에 찻집이 있어요」 


P「에?」 


에밀리「쵸고로모찌라고 쓰여있네요」 


P「기타노텐만구에 찻집 같은 게 있었나. 몰랐어. 가볼래?」 


에밀리「괜찮나요?」 


P「응」 


에밀리「지도자님, 감사합니다!」




 - 쵸고로모찌  기타노텐만구 경내점



「오래기다리셨습니다」 



P「맛있어 보이는걸」 


에밀리「네! 그럼 잘 먹겠습니다」 


P「이건…상상한 것 이상으로 맛있는데…」 


에밀리「안은 고시앙이 들어있고 겉은 부드러워…그렇다고 해서 허물어지는 것도 아니고…외형은 마메다이후쿠를 닮았지만 막상 입에 넣어보면 완전히 다르네요…」 


P「말차 쪽도 굉장해」 


에밀리「진할텐데 깔끔해요…이런 말차는 처음이에요…!」 








P「잘 먹었습니다」 


에밀리「아주 좋았습니다」 


P「그럼 조금만 더 경내를 산책하고 나서, 교토역에 있는 호텔로 돌아갈까」 


에밀리「네」




 - 호텔



P「그럼 저녁을 먹어야하는데」 


에밀리「왜 그러세요?」 


P「기분탓인가. 왠지 식사 시간 간격이 짧은 것 같아서 말이야」 


에밀리「?」 


P「아무것도 아니야」 





에밀리「와아…! 이 고급식당에서는 교토의 야경이 보이네요!」 


P「보통 야경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을 보지만, 교토는 마을 전체가 완만한 비탈이라서 남쪽 높은 곳에서 보면 스크린 같이 되는 것 같아」 


에밀리「아름다워요…」 


P「확실히 아름다운걸」 


P「요리도 왔고, 슬슬 먹을까」 


에밀리「네!…지도자님」 


P「응?」 


에밀리「저, 오늘 있었던 일을 절대 잊지 않을 거예요. 평생 소중히 간직할게요」 


P「…그래」







23:50 



P「슬슬 잘까」 



똑똑



P「응? 누구지? 이런 시간에…」 



달칵


에밀리「지도자님…」 


P「에밀리!? 왜? 무슨 일 있었어?」 



에밀리「지도자님. 저, 마음이 안 놓여서…오늘만 저랑 같이 자주세요」 


P「」 


에밀리「안 되…나요?」 


P「」 







23:57 



에밀리「지도자님. 감사해요」 


P「아. 아니, 응. 신경 쓰지 마」

 


23:58 



에밀리「지도자님?」 


P「응?」 


에밀리「저, 오늘 굉장히 즐거웠어요」 


P「그래…」 



23:59 



에밀리「또 언젠가 저와 이렇게…같이 보내 주실래요?」 


P「…응…에밀리가 원한다면」 


에밀리「감사합니다…지도자님…」 



00:00 



에밀리「에밀리는 지도자님을 사모하고 있습니다」




 - 일주일 후 



P「흐~응…센카와 제약의 톱이 체포라…약물이라니, 무서운걸」 


리츠코「프로듀서. 오늘 예정은 어떠세요?」 


P「오늘은 페어리 수록. 그리고 윈드 엘리먼트랑 하루카, 카렌 콤비의 합동 레슨, 나머지는  각자 레슨. 그쪽은?」 


리츠코「류구 코마치랑 마코토, 아유무의 합동 레슨이랑 새로운 유닛 기획이네요」 


P「그렇다는 건 오늘도 각자 활동인가…」 


리츠코「어쩔 수 없어요. 그런 일이니까」 


P「뭐, 그렇지…」 


P「그런데 요즘 다들 사무소에 안 오는걸?」 


리츠코「극장에 모여서 뭔가를 하고 있는 것 같지만 말이죠」 


P「같은 극장 안에 있다고 해도 역시 극장 쪽이 넓고 모이기 쉬운건가」 


리츠코「그렇겠죠」




 - 극장



Haru83「아~아~. 나도 프로듀서랑 데이트 하고 싶었는데」 


Chiha72「어쩔 수 없어. 당첨이 되질 않았으니까」 


Aka80「어라? 어라어라? 화력이 조금 부족할지도~! 여기서는 이…」 


Rei84「화력이라면 저한테 맡기세요~. 후아후아, 후우~!!」훅 


Aka80「그아아아아아아아아아!!」 


Io77「뭘 하는 건지…」 


Mako75「어라? Io77, 우리들이랑 같이 나왔는데 늦었네」 


Io77「일이 좀 있어서」




Haru83「그런데 미약도 안 통하다니…프로듀서씨도 가드가 단단한걸」 


Ami78「Chiha72 언니 가슴 같네!」 


Chiha72「」 


Mami78「멍청하기는, Ami78! 죽고 싶은 거야!?」 


Chiha72「죽여 버릴 테다!!」 


Ami78「크아아아아악!」 







Io77「문득『신데렐라 포션』에 대해서 생각난 게 있어서, 여러 가지로 조사해봤어. 그랬더니, 알게 된 것이 있어서 말이야」 


Io77「이거『마시고 난 뒤 처음으로 본 이성을 좋아하게 된다』라고 쓰여져 있는데, 그 좋아한다는 감정의 종류는 지정되어 있지 않아」 


Azu91「무슨 말이니?」 


Io77「좋아한다는 감정은 하나가 아니잖아? 가족으로서 좋아하는 것, 친구로서 좋아하는 것, 이성으로서 좋아하는 것…여러가지로 있잖아?」 


Chiha72「즉 이성으로서 좋아하게 되는 건 아니었다는 거네」 


Io77「어머, Ami78은?」 


Chiha72「옮겨놨어」




Haru83「그럼 그 약에 의지해도…」 


Io77「아무도 도달할 수 없었다는 거지」 


Fuka93「유감인 것 같기도 하고, 안심되는 것 같기도 하고…」 


Haru83「그렇다는 건…」 


Io77「그 녀석은 현재 누구의 것도 아니라는 거지」 


Haru83「그럼 모두에게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해야 할까, 가능성이 넘쳐나네! 좋~아. 여기 있는 사람들한테 지지 않을 거야!」 


Chiha72「모든 사람이 또 라이벌…재밌네」 


Miki86「미키, 지지 않아! 허니는 미키의 것이야!」 




Haru83「그럼 프로듀서씨를 걸고 다들 가는 거야~! 765 프로덕션! 파이팅!」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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