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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올스타

코토리「프로듀서씨. 남자투성이 총선거에요! 총선거!」

by 기동포격 2014. 2. 19.

P「남자들만으로 총선거라니 누가 대체 득을 보는 건가요」 


토우마「이것만큼은 진짜 아무도 득 보는 사람이 없을 텐데」 


쇼타「응. 분위기도 엉망진창이고」 


호쿠토「저, 돌아가도 괜찮은가요?」 


료「대체 언제 들킨 거지……」



타카기「지금 나는 오토나시군이 하고 있는 생각이 더 이해가 안 간다만……」 


쿠로이「이런 미치광이 같은 놀이에 어울려 줄 시간은 나에게 없다고 했는데…!」 


코토리「왜 다들 그렇게 할 의지가 없으신 건가요!? 세상에 존재하는 여자들은 모두 알고 싶어 한다고요! 」 


마코토「…그래서, 왜 저까지 참가해야하는 건가요?」 


코토리「마코토는 왕자님이라는 이유로 필요불가결! 이것은 진리!」 


마코토「하아……」 





코토리「이와 같이 참가자는 8명이므로 7위부터 발표합니다」 


코토리「마지막에 1위와 최하위가 동시 발표되는 시스템이네요」 


P「성격 나쁘네요」 


코토리「어차피 하는 거니 순위 발표시 이 사람의 이런 점이 좋다! 이런 점이 싫다! 도 말씀드릴게요」 


마코토「이런 점이 싫다! 는 필요없지 않나요?」 


코토리「그럼 시작하겠습니다!」 


토우마「역시 노처녀……무시 스킬도 보통이 아니야」 


코토리「제 7위는……」 









코토리「제 7위는……타카기 사장님입니다!! 축하드립니다!!」 


타카기「뭐, 뭐라고!! 이…내가 7위……」 


쿠로이「크크크…부비인가! 자네에게는 딱 어울리는군!」  


부비 : 골프ㆍ볼링 따위에서, 최하위 다음 두 번째 순위의 사람에게 주는 상.


P(뭐…어쩔 수 없지. 응) 


쇼타(오히려 최하위가 아닌 게 더 놀랍지만) 


타카기「나도…30년만 더 젊었다면…!」 


쿠로이「변명은 꼴사납네, 타카기! 자넨 이제부터 닥치고 손가락이나 빨고 있도록 해! 하하하하!」 


코토리「아저씨가 취미인 사람은 역시 거의 없는 것 같네요!」 


코토리「참고로 저도 사장님만큼은 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타카기「오, 오토나시군……」 


코토리「그럼, 타카기 사장님의『이런 점이 싫다!』를 들어봅시다!」 






??『평소에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도쿄 20대 남성・프로듀서 업) 』 


타카기「이, 이 무슨 무례한! 평소에는 사장이 해야 할 직무를 하고 있는 게 당연하지 않은가!」 


호쿠토「구체적으로 뭘 하시나요?」 


타카기「그, 그건 말이지……거리에서 팅하고 느낌이 온 아가씨에게 말을 걸거나, 사무소에서 아이돌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보거나…」 


타카기「에~, 그리고……아, 사회에서 유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수시로 체크하고 있어!」 


쿠로이「자네는 평소에 그러한 일만……」 


P「좀 더 일해주세요」 




??『사장님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모르겠어→』 


타카기「엣헴……그건…톱시크릿이다」 


토우마「그러고 보니 왠지 나도 아저씨 얼굴을 모르는데」 


쿠로이「무, 무슨 말을 하는 건가! 지금 여기 있지 않은가!」 


료「그러고 보니 저도 사장님 얼굴을 모르는 듯한…」 


타카기「이, 이 주제는 여기서 끝내도록 하겠네. 자, 다음」 




??『경연수완이 글러먹었다고 생각합니다. (도쿄・편의점 명예 점장)』 


타카기「크헉…!?」 


쿠로이「하하하하! 좋은 의견이 아닌가! 이렇게나 정확한 지적을 하리라고는!」 


P(솔직히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는 말 못해) 


타카기「그…그런 건가…내 방식은 잘못되어 있던 건가…」 


마코토「좌, 좌절하지 마세요! 전 사장님에게 아주 감사하고 있으니까요!」 


마코토「저는…765 프로덕션에 입사한 것을 전혀 후회하지 않아요!」 


타카기「키쿠치군…」 


코토리「저도랍니다. 안심하세요, 사장님!」 


코토리「그럼 타카기 사장님의『이런 점이 좋다!』도 들어보도록 합시다!」 







?? 『머리카락이 있다 (도쿄・대머리 아니거든)』 


타카기「으음…그건 당연하지 않을까?」 


쿠로이「음. 뭐, 자네의 좋은 점을 찾을 수 없어서 억지로 적은 거겠지」 


P(나는…괜찮을까? 스트레스가 엄청 쌓이고 있는데…)쓱쓱 


코토리「요즘은 젊은데도 대머리인 사람도 많으니까요. 20세 전후로도 그러한 사람도 있어요」 


타카기「흠…최근에는 젊은이들에게 무리를 강요하는 회사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가…. 통탄스러울 따름이군」 


P(사장님이 할 말이 아니거든요) 



??『항상 배경 임무를 철저히 수행하고 있는 모습에 저는 감동조차 느낍니다(달의 백성)』 


타카기「이, 이건 무슨 의미인가?」 


쿠로이「타카기는 결국 단순한 배경이라는 거지. 돋보이게 하는 역할이라는 거다」 


쇼타「그거라면 쿠로쨩도 비슷하지」 


쿠로이「뭐, 뭐엇~!?」 


호쿠토「쇼타, 생각은 해도 말은 하지 마」 


토우마「그래. 마음에 꽉꽉 눌러담아둬」 


쿠로이「……」 


타카기「아이돌 제군이 빛나준다면…」 


타카기「나는 배경만이 아니라 소도구라도 되어야 하지 않겠나」 


마코토「사장님…」 


코토리「그럼 타카기 사장님. 이쪽 자리로」 




코토리「결국 사장님의 어떤 점이 좋은지는 전혀 알 수 없었네요!」 


료(그 말…해도 괜찮을까) 


코토리「쨔쟌. 발표하겠습니다! 제 6위는…」 









코토리「제 6위는 …아마가세 토우마군!」 


토우마「뭐, 뭐라고!?」 


쇼타「앗차. 토우마군 유~감」 


호쿠토「우리 중에서 제일 인기가 없다고 해서 침울해 할 필요는 없어」 


쿠로이「토우마…그러고도 쥬피터의 리더인가!? 이렇게 한심한 순위를 받고도!」 


토우마「큭……」 


타카기「이건 조금 의외군…그는 좀 더 높을 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P「네.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만…예상외네요」 


코토리「그럼 토우마군의『이런 점이 싫다!』는?」 





??『아마토우는 분명 동정일 테니까→』 


토우마「뭣…도, 동정 아니거든!」 


마코토「그럼 몇 명이랑 자 봤어?」 


토우마「엑…? 아, …그…4명 정도?」 


료「여, 역시 쥬피터네요…」 


호쿠토「토우마…」 


토우마「불쌍히 여기는 눈으로 보지 마!」 




??『아마토우라고 부르면 화내는 걸→』 


토우마「…어이, 이건 아까 의견을 냈던 놈이랑 똑같은 녀석이 낸 의견 아냐?」 


코토리「아닌데요? 아마 그런 일은 분명히 없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토우마「전혀 신용할 수 없어! 좀 더 똑바로 관리하도록 해!」 


쇼타「진정해, 아마토우」 


P「그래. 피핑 이타바시. 너무 흥분하지 마」 


ピピン板橋(피핑 이타바시) -  토우마의 많은 별명 중 하나. 이렇게 불렸을 경우, "글자 수밖에 맞지 않잖아! 도대체 어디서 따온 거야, 그 이름은!?" 이라 대답한다.


토우마「……분명 일부러 그러는 거지」 




??『그치만 아마토우는 동정이잖아→』 


토우마「장난치지 마! 어째서 두 번이나 똑같은 말을 들어야 하는 건데! 그것보다 이거 전부 똑같은 놈이 낸 의견이잖아!」씩씩 


쿠로이「진정하도록, 토우마. 행동에서 여유가 사라지면 사람들이 동정 냄새가 난다고 쓸데없이 오해할 테니」 


쇼타「그래, 토우마군. 동정은 동정답게 가슴을 펴고 있으면 되는 거야」 


호쿠토「누구든 처음에는 동정이었어. 그걸 신경 쓸 필요는 없어」 


토우마「이, 이것이 동정이 아닌 자의 여유……」 


마코토「…여자가 있다는 걸 완전히 잊고 있네요」 


P「이게 남자들이 내는 분위기야」 


코토리「안심할 수 있는 동정! 토우마군의『이런 점이 좋다!』는?」 






??『동정이니까→』 


토우마「어이」 


쇼타「다행이네, 토우마군. 동정인데도 좋은 점이 있잖아!」 


호쿠토「우리들에게는 해당이 안 되니까」 


토우마「제길…장난치기는…!」 


료(동정이라도 괜찮구나…!) 




??『동……청순해(도쿄・사무원)』 


토우마「……」 


타카기「동정 아이돌인가…팅하고 왔다!」 


쿠로이「논논논. 토우마가 내는 동정 냄새는 평범한 남자에게서는 낼 수 없어」 


P「이 짧은 시간에 동정이라는 말을 몇 번이나 들은 거지」 


마코토「저는 아마도 오늘에만 평생 들을 동정을 듣고 있을 거에요」 


토우마「아니거든! 나 동정 아니거든! 버리려고 하면 언제는 버릴 수 있으니까 말이야!」울컥


쇼타「울어버렸다」 




코토리「버리고 싶으면 언제라도 환…어험, 어험」 


코토리「토우마군, 이쪽 자리에」 


토우마「……」비틀비틀 


P「눈이 공허해…」 


코토리「참고로 저도 남자친구 정도는 있으니까요! 처녀를 걸어도 괜찮아요!」 


코토리「다음은 제 5위…」 







코토리「제 5위는…쿠로이 사장님!!」 


쿠로이「위, 위이이이이이이!?」 


토우마「아저씨에게 지다니…」 


타카기「쿠로이……역시군」 


료(방금 그 놀라는 방법에 대해 아무도 태클을 안 거는 걸까나…) 


쿠로이「이 몸이…5위라고!? 여기는 눈 뜬 장님밖에 없는 건가!?」 


P「마코토, 저런 어른이 되면 안 된단다」 


마코토「네」 


코토리「뭐라 할 말이 없는 어중간한 순위! 쿠로이 사장님의『이런 점이 싫다!』말해볼까요!」 





??『친구가 없는 점(도쿄・혼자가 아니야)』 


쿠로이「훗. 친구라고!? 필요 없어! 톱을 목표로 하는 데 필요한 것은 힘! 그것뿐이다!」 


마코토「그렇지 않아요! 저는 친구가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그 생각은 분명히 잘못됐어요!」 


쿠로이「자네들 같은 놀이 사무소는 그렇겠지. 하지만 그런 물러터진 생각…」 


호쿠토「아니, 마코토가 말하는 것도 일리가 있답니다」 


쿠로이「뭐, 뭐라고…」 


P「실제로 마코토가 속해 있는 유닛은 쥬피터와 같은 랭크입니다」 


쿠로이「큭……」 


타카기「음, 쿠로이…자네 방식이 잘못 됐다고 말 할 생각은 없어. 하지만…」 


쿠로이「다, 닥치게!! 나는 내 방식으로 목적을 이룰 때까지!」 


쇼타「쿠로쨩도 자기가 친구가 없는 점을 상당히 신경 쓰고 있지. 익명 게시판에 자주 쓰고 있고」 


쿠로이「위이이이이이이이!!」 




??『그 정도로 유명인사인 척하다니. 웃음밖에 안 나오네.(도쿄・어떤 재벌의 영애)』 


쿠로이「나, 나를 모욕하는 건가! 단순한 서민이 하는 질투겠지!」 


코토리「증거로 사진도 같이 왔습니다」팔락 


쿠로이「」 


P(이오리잖아) 


료「이건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나 나올 부자 그 자체의 모습이잖아요…」 


토우마「아저씨 콧대가 완전하게 꺽였군」 


쿠로이「……아듀~!」 


코토리「기다리세요! 쿠로이 사장님의 좋은 점을 보고 싶으니까요!」꽈악


코토리「그런 이유로『이런 점이 좋다!』」 




?? 『아저씨의 츤데레를 참을 수가 없습니다 (도쿄・사무원)』 


쿠로이「누가 츤데레라는 거냐! 그럴 리가 없지 않은가!」 


토우마「아니, 어딜 봐도 츤데레잖아」 


호쿠토「남츤은 솔직히 필요 없지만」 


쇼타「그 말은 빙빙 돌려서 토우마군도 부정하고 있는 거네」 


코토리「전 남츤도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니, 최고잖아요!」 


쿠로이「왤까. 방금 소름이 쫙 끼쳐버렸다네……」 




??『쿠로이…? 누군지 모르는 거야.(도쿄・아후우)』 


쿠로이「위!? 나를 모른다고!? 끝내주는 유명인사인 이 쿠로이를!?」 


P(이거 미키겠지) 


마코토(그렇네요) 


타카기「사장의 이름보다 아이돌의 이름이 널리 퍼져있다…좋은 일이지 않은가」 


토우마「아저씨. 우리들이 당신을 모르는 놈이 없어질 정도까지 유명하게 해줄게. 그렇게 화 내지마」 


쿠로이「…흥, 당연하지! 자네들은 머지않아 세계를 제패할 테니까!」 


료(방금 했던 대화에 한 번도 끼지 못했어…) 




코토리「쿠로이 사장님. 이쪽 자리로」 


쿠로이「어째서 이 몸이 이런 싸구려 의자에…」 


코토리「저는 츤데레인 남자도 멋지다고 생각해요! 중요하니까 두 번 말했습니다!」 


코토리「순위도 이제 중간 지점으로! 제 4위…」 









코토리「제4위…이쥬인 호쿠토군」 


호쿠토「어라? 벌써 저 인가요? 유감인데…」 


토우마「아저씨에게 진 나에게 시비거는 거냐」 


쇼타「앗싸~! 내가 쥬피터 1위네!」 


P「쇼타. 자신이 최하위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걸 잊은 거 아냐?」 


쿠로이「쇼타가 최하위일 리가 없지 않은가! 얼간이 녀석!」 


료「나…최하위는 싫은데…」 


마코토「남자들만의 총선거이기는 하지만… 나도 최하위는 뭔가…」 


타카기「키쿠치군은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네」 


코토리「그럼 갑니다! 호쿠토군의『이런 점이 싫다!』」 





??『바이는 무리에요…(도쿄・구멍파고 있습니다)』 


쿠로이「바이이이이이이이이이!?」 


호쿠토「전 훌륭한 이성애자에요!」 


료「……」물끄러미 


호쿠토「그, 그런 눈초리는 좀 그런데…그런 눈으로 보지 마. 엔젤」 


P「료는 남자야」 


토우마「그러고 보니, 너…키쿠치를 쓸데없이 맘에 들어했지…. 그거 혹시 그렇고 그런 의미로…」 


마코토「너, 너무해…」 


호쿠토「아, 아니야.  마코토, 나는 널 여자로서…」 


코토리「호모를 싫어하는 여자는 없습니다!!」 


호쿠토「……토우마의 기분을 조금은 알겠어」 




??『챠오☆ 챠오☆(챠오☆)』 


호쿠토「이건…무슨 의미인가요」 


쇼타「한마디, 한마디가 끝날 때마다 챠오☆를 붙이는 걸 성가셔 하는 거라고 난 생각해」 


호쿠토「에? 나는 그 한마디로 엔젤들의 마음을 획득하고 있는데…」 


토우마「그럼 말이지, 챠오☆」 


호쿠토「응?」 


쇼타「또 봐, 챠오☆」 


P「오늘도 수고했어. 챠오☆」 


마코토「그럼 내일 봐! 챠오☆」 


쿠로이「흥. 몸 푸는 걸 잊지 말도록. 챠오☆」 


타카기「푹 쉬도록 하게. 챠오☆」 


료「에? 에? 아, 챠오☆」 


토우마「어떻게 생각했어?」 


호쿠토「내가 생각한 말이지만 좋은 말이라고 생각했어」 


쇼타「아, 그래…」 



코토리「『챠오☆』는 잘 나가는 사람만이 쓸 수 있는 말이네요…」 


코토리「잘 나가는 사람이라도 이 말을 너무 많이 쓰면 좀 그런데, 거기에 좀 그런 사람이 이 말을 쓰면 좀 더 그렇게 되기 때문에 기억해 두도록 해요」 


코토리「호쿠토군의『이런 점이 좋다!』」 





??『실은 착실한 사람(도쿄・아마토우 아니거든)』 


호쿠토「그럴까? 스스로 생각해도, 착실해 보이는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데」 


쇼타「날라리처럼 노는 것 같이 보여도, 해야 할 일은 빈틈없이 해내고 있으니까요」 


토우마「그래.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우리들에게 지적해 주기도 하니까. 상당히 의지하고 있어」 


쿠로이「흥. 쥬피터에서 나이가 제일 많으니 그 정도는 해주지 않으면 곤란하지」 


호쿠토「이런이런…끝났군」 


P(역시 961 프로덕션도 이러니 저러니 해도 사이가 좋은 건가) 




??『호모 같은 점(도쿄・사무원)』 


호쿠토「그러니까…전 노멀이에요! 착각하지 마세요!」 


코토리「그거 츤데레지? 그렇다는 건 실은…!?」하아하아 


료「엑…」움찔 


호쿠토「여자가 좋다고 이렇게나 어필하고 있는데 왜 이렇게 되는 거야…」 


토우마「헷. 아무리 말해도 소용없어! 내 동정 같이!」 


마코토「하아…나도 왠지 침울해진다…」 




코토리「호모를 싫어하는 여자는 없습니다! 이것도 중요하니까 두 번 말했습니다!」 


호쿠토「이제 좀 봐주세요…진짜로…」 


코토리「호쿠토군. 이쪽 자리로~」 


호쿠토「……」 


코토리「남은 사람은 네 명…프로듀서씨, 쇼타군, 료, 마코토!」 


코토리「과연 누가 1위일까요! 그리고 누가 최하위일까요…」 


코토리「드디어 상위 지점인…! 제3위…」 










코토리「제3위…아카즈키 료!」 


료「…! 해, 해냈어~! 최하위가 아니었어!」깡총깡총 


마코토「해냈네, 료! 축하해!」 


쿠로이「저런 계집이 3위라니…」 


타카기「일단 말해두겠는데 그녀는 남자네」 


쿠로이「위!?」 


쇼타「흐~응. 역시 요즘 인기가 있는 건 귀여운 남자구나」 


토우마「나는 쿨계라서 순위가 낮았던 걸까…」 


P「엑?」 


토우마「엑?」 


코토리「에~, 료의『이런 점이 싫다!』가볼까요」 





??『달려있어…(도쿄・에링)』 


료「에? 뭐가 말인가요?」 


P「그야…거시기겠지」 


료「거시기…인가요……역시 안 되는 건가요…」 


토우마「이렇게 귀여운 얼굴을 하고 있는데…왠지 슬퍼」 


코토리「하지만 그런 점이 좋아」 


호쿠토「…진짜로 달려 있을까? 내가 직접 확인하고 싶을 정도야」 


료「힉…참아주세요오! 저 그쪽 취미는 없어요오오오!」 


마코토「…진짜로 노말 인걸까」 




??『지명도가 낮어(도쿄・ツツツツ)』 


ツツツツ - 아이돌 마스터: 디어리 스타즈에서 활약하는 성우. 디어리 스타즈에서 처음에 등장하는 여자 서브 캐릭터의 목소리는 모두 이 성우가 연기햇다. 하지만 어떤 캐릭터를 연기해도 거의 같은 목소리라 알아보는 사람이 더 이상한 성우. 태생은 수수께끼이며 게임 제작 스텝조차 아무도 본 적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료「에에~. 요즘은 그래도 조금은 유명해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쿠로이「흥. 웃기지 말도록. 힘을 좀 내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우리 961 프로덕션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해!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말은 바로 이런 때 쓰는 거지!」


료「우우……」 


쇼타「신경 쓰지 마~. 쿠로짱은 이 상태로 계속 한다면 인기 아이돌이 된다고 말하고 있는 거니까」 


타카기「음, 그 말대로네. 쿠로이는 사람을 칭찬하는데 서툴러서 말이야」 


료「에, …그랬었나요! 잘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쿠로이「멋대로 말하지 마! 이 바보자식들이!」 


마코토「헤헷. 나랑 왕자님 대결이라든가 하면 재밌을지도 모르겠네」 


료「그, 그런…마코토씨랑 대결이라니…」 


코토리「가볼까요! 료의『이런 점이 좋다!』」 





??『여자로 밖에 안 보여! 그리고 아마 거근! 』 


료「여자라니, 기뻐해도 괜찮은 걸까요…근데 거…!?」 


P「왠지 나도 그런 이미지를 갖고 있어」 


토우마「실은 나도」 


쇼타「나도」 


타카기「나도네」 


료「우와~! 제멋대로 생각한 이미지를 강요하지 마세요!」 


마코토「이제 여러 가지로 너무 상스러워…」 





??『귀여워(도쿄・오니가시마)』 


료「귀엽다니…기뻐해야 할까요」 


호쿠토「넌 귀여워…자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어」 


토우마「진짜로 세상은 잘못되어 있어. 남자 같은 여자도 있는데」 


마코토「응? 무슨 말 했어?」싱긋


P「진정해, 마코토. 여기서 토우마를 희생물로 삼아봤자 해결 되는 건 없어!」 


료「귀여운 것만이 아니라 남자다워지고 싶은데…」 


코토리「안 돼. 절대」 




??『달려있어(도쿄・사무원)』 


료「갸오오오오오옹! 또 이 말인가요!?」 


쿠로이「뭐, 뭔가! 그 기이한 외침은!」 


타카기「호오. 달려 있는 편이 고평가를 받는 건가…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P「사장님, 저는 프로듀서를 한다면 여자애가 좋습니다」 


코토리「엑!? 괜찮지 않나요! 귀여운 남자애를 프로듀스!」 


료「하아…나는 여자로 태어났어야 했던 걸까…」 


마코토「…하하하. 료는 정말 나와는 정반대구나…」 



코토리「전! 료는! 남자인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코토리「아니, 오히려 남자가 아니면 안 되는 거야! 알고 있어!?」 


코토리「귀엽지만 달려있다! 그 점이 좋은 거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제대로 이해해야해!」 


료「아, 네에에에에!!」 


코토리「이해한 것 같네. 그럼 료는 이쪽 자리로」 


토우마(아니, 그럴 리 없지. 안 달린 쪽이 좋은 게 당연하잖아…) 


코토리「그러니까 토우마군은 동정인거야」 


토우마(이 사무원…마음의 소리를…!?) 


코토리「자, 대망의! 제2위…」 







코토리「제2위…키쿠치 마코토!!」 


마코토「…남자 취급당해서 2위라니. 솔직히 기뻐해도 괜찮은 걸까」 


료「역시 마코토씨는 굉장해…모두의 왕자님이네요!」 


P「축하해, 마코토!……역시 최하위는…」 


쇼타「왠지 이제 와서야 나도 조금 무서워지기 시작했어」 


쿠로이「무~슨 겁쟁이 같은 말을 하고 있나!」 


호쿠토「우리들 쥬피터는 이때까지 차지할 수 있는 건 전부 차지해 왔잖아?」 


토우마「이런 시시한 총선거도 예외는 아니야」 


코토리「…시시하지 않은 총선거에요!」 


코토리「마코토의『이런 점이 싫다!』」 





??『그녀를 가지고 있다…(도쿄・신간선 노조미)』 


신간선 노조미 - 일본 산요~도카이도 신간선



마코토「어라? 왜 나에게 그녀가 있는 것처럼 되어 있는 거지?」 


타카기「뭐, 설마 그럴 리는 없다고 생각하지만…키쿠치군 주변에…」 


마코토「신고 할거에요」 


P「으~음. 자주 같이 있는 건 유키호지. …그러고 보니 미키도 마코토를 상당히 잘 따르고 있었지」 


마코토「에~! 단순한 친구예요! 친구!! 그 이외의 감정은 없다니까요!」 


호쿠토「마코토의 연인이 될 수 있다면…나는 마코토의 그녀라도 좋아」 


토우마「넌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코토리「나는 여자끼리라도 문제없으니까! 덤비도록 해!!」 


마코토「뭘 흥분하시는 거예요」 


코토리「벼, 벼, 벼, 별로 흥, 흥, 흥분하지 않았어!? 에, 마코토의 『이런 점이 좋다!』」 





??『공주님 같이 귀여워(도쿄・챠오☆)』 


마코토「그, 그럴까? 에헤헷…공주님이라」부끄부끄 


료(아…마코토씨, 엄청 귀여워) 


토우마(어라? 귀엽네…?) 


호쿠토「나의 엔젤 마코토…넌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최고로 귀엽네」 


P「그 말투로 왜 인기가 있는지 신기하구먼」 


쇼타「너무 가벼운 말투라서 역으로 정상적으로 보이는 걸지도」 


마코토「후훗…공주님! 귀여워! 공주님!」 


쿠로이「언제까지 할 작정인가」 




??『복근이 아름다워(도쿄・구멍파기 마스터)』 


마코토「보, 복근!? 그런 곳을 봤다니 생각도 못했어…」 


료「복근…나도 단련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걸까…」 


타카기「여자애의 근육을 좋아하리라고는…특별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군」 


P「마코토는 웬만한 남자보다 복근이 나왔으니까. 그러면서 여성적인 부드러움도 있고」 


토우마(다음에 키쿠치가 라이브를 할 때 배를 노출한 영상을 천천히 살펴보자) 


호쿠토「그래요! 잘 알고 계시네요! 그 중성적이라도 할 수 있는 몸이 훌륭한 거예요!」 


쇼타「호쿠토군…어떻게 그렇게 잘 아는 거야…」 


마코토「뭔가 조금 무서워…」 




??『맛코맛코링(도쿄 20대 남성・프로듀스 업)』 


마코토「!?」 


쿠로이「맛코맛코링…? 뭔가, 그건…」 


P「에? 모르시나요? 마코토의 결정 대사! 이렇게 하는 겁니다! 맛코맛코링!」 





마코토「……」 


호쿠토「저는 물론 알고 있지만 말이에요. 그리고 조금 틀렸어요. 이렇게 하는 거랍니다…맛코맛코링!」캬핑 


P「완벽한데…」 


마코토「……」부들부들 


토우마「기, 기분 나빠…」 


쇼타「웬일로 토우마군이랑 의견이 일치했어」 


료(류, 륭륭은 어떨까…) 



코토리「마코토 얼굴 새빨갛네」 


마코토「그, 그렇지 않아요…」 


코토리「그리고 눈가에 눈물이 맺혀있어. 맛코맛코링! 이쪽 자리로 부디!」캬핑 


마코토「……」부들부들 






쇼타「아줌마가 하는 걸 보는 것도 상당히 힘드네」 


코토리「아?」 


쇼타「아, 혼잣말이니까 신경 쓰지 마」 


코토리「……」 


코토리「마음을 다잡고…드디어 왔습니다! 이 시간이!」 


코토리「1위는 프로듀서씨 일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역시 화장…쇼타군 일 것인가!?」 


코토리「제1위…」 









코토리「제 1위…프로듀서씨!」 


P「에!? 저요!? 단순한 프로듀서인데요!?」 


쇼타「아~아. 져버렸다」 


쿠로이「이게…무슨…」 


토우마「그런 바보 같은. 쇼타가…」 


호쿠토「믿기 어려워…조작표라도 들어간건가…?」 


마코토「역시 프로듀서! 저 믿고 있었어요!」 


타카기「나에게 팅하고 온 남자만은 가능해!」 


료「에~그러니까…어쨌든 축하드려요!」 




코토리(…765 프로덕션의 아이돌들이 야근을 했다고는 말할 수 없어) 


코토리「프로듀서씨의『이런 점이 좋다』는…이런 느낌입니다!」 





??『변태씨인 점이 귀엽다고 생각하는데(도쿄・아후우)』 


타카기「호오?」 


쿠로이「역시 변태사무소인가」 


P「저, 저는 변태가 아니에요!」 


마코토「그래요! 가슴을 조금 만지는 정도니까요!」 


토우마「…!」멈칫


호쿠토「…!」멈칫 


쇼타「두 사람 다 진정해」 


P「야, 야. 농담인 게 당연하잖아. 그치? 마코토?」 


마코토「그렇네요~」싱글벙글 


료「……뭘까. 이 이상한 분위기」 




??『얼굴이 P처럼 생긴 게 매우 재미있어요~(도쿄・콩나물 최강)』 


P「누, 누구도 태클을 걸지 않던 것을…」 


쇼타「P헤드에게 졌다고 생각하니 왠지 견딜 수 없는 기분이 됐어」 


토우마「…P인데 말이야」 


호쿠토「머리가 P인데 어떻게 마코토의 마음을…」 


P「P라서 미안하구먼」 


마코토「벼, 별로 저는 프로듀서씨를 그렇게…」 


쇼타「생각하고 있답니다! 정말 좋아해요!」 


마코토「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쇼타「어라~. 그렇게 흥분하다니. 이상한거야~」 


마코토「큭…」 




??『제(僕) 하반신도 프로듀스 해주세요><(도쿄・륭륭♪)』 


P「……」 


마코토「왜, 왜 다들 저(僕)를 보시는 건가요…」 


호쿠토「…괜찮아. 나는 이길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어…」 


토우마「그건 그렇고 넌 참 대담하네」 


마코토「그, 그러니까 내가 아니라니까! 내가 이런 말을 할 리가…」 


쇼타「하지만…다른 사람 중에 이렇게 말할 것 같은 사람은 없지~」 


타카기「자네들…부디 부탁하네」 


마코토「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니에요오오오오오오!」 


료「……」 


P「…!?」오싹




??『호색가(도쿄・のワの)』 


P「누구야아아아!! 변태라니, 호색가라니!!」 


토우마「호색가라니 대체 뭐야! 이야기를 자세하게 해봐!」 


쇼타「그렇게 흥분하지 않아도 되는데…」 


호쿠토「또 동정이라는 말 들을 텐데?」 


토우마「큭…」 


P「호색하다고 해도…팬티를 보거나 가슴을 주무르거나…엉덩이를 만지거나」 


P「갈아입는 걸 봐버리거나…쓰다듬거나…안거나……그 정도야」 


토우마「……」꿀꺽 


마코토「…그래서 누구로 하시나요?」 


P「에?…그야…그」 


마코토「저기, 가르쳐 주세요」 


P「토, 톱시크릿」 


마코토「하하하」 




코토리「프로듀서씨가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상태이지만 결과를 정리해 보도록 해요!」 


코토리「이 총선거의 결과는……이처럼!」 


1위 P 

2위 마코토 

3위 료 

4위 호쿠토 

5위 쿠로이 

6위 토우마 

7위 타카기 

8위 쇼타 


코토리「1위를 차지하신 프로듀서씨. 축하드립니다!」 


P「네에」 



쇼타「아~아. 내가 최하위인가~. 사장님에게도 혼났고 텐션 최악이야」 


토우마「신경 쓰지 마라니까. 나도 아저씨에게 졌으니까 똑같아」 


쇼타「하지만 난 쥬피터 1위는 나다, 그런 말도 했잖아」 


쇼타「역시 이 결과는 충격이야」 


호쿠토「이번에는 귀여운 마코토랑 료가 있었으니까. 어쩔 수 없어」 


쇼타「응~, 그렇네. 뭐, 다음에 열심히 해볼까」 



끝.



http://sea-mew.jp/nox/modules/webarc/2ch/ss/1342003078-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