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타닥타닥타닥
P「・・・후우」기지개
노리코「프로듀서, 수고. 차 마실래?」
P「응, 고마워」
노리코「또 숙박하면서 일 한 거야?」
P「뭐, 그렇지・・・」
노리코「쉴 때는 쉬어줘야 해. 그럼 쉬는 겸 점심 먹으러 가자!」
P「아~・・・미안해. 바로 정리해야 하는 자료가 있거든・・・」
노리코「에~」
노리코「잠시 일어서봐」
P「응?」쓰윽
노리코「여길 이렇게・・・」쓰윽
노리코「에잇~~~!! 만자 굳히기~~!!」꽈아아아아아아악
P「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P「기브! 기브!」팡팡
노리코「에~, 근성없기는~」
P「갑자기 뭐하는 짓이야・・・」
노리코「그게, 앉아만 있으면 몸이 무디어질까 싶어서」
P「넌 단지 프로레슬링 기술을 걸고 싶을 뿐이겠지・・・」
노리코「빈틈! 길로틴 초크!」꽈아악
P「크아아아아아아아!? 말랑해에에에에에에에에에!?!!?」
노리코「・・・」꽈아아악
P「앗, 역시 괴로워. 으윽, 으으으윽!!」
P「아니, 너 말이야」
노리코「프로듀서도 남자라면 프로레슬링 정도는 할 줄 알아야 해!」
P「노리코한테 배워서 조금 알겠어」
노리코「뭐뭐!? 뭘 알겠어!?」
P「유명한 것만 말이지. 4자 굳히기라든가」
노리코「정말!? 걸어봐!」
P「아니, 걸어보라니 너・・・」
노리코「수면실에 이불이 있으니까 그걸 매트 대신 쓰자! 응!?」쭈욱
P「아니아니아니・・・」쭈욱
노리코「그럼 부탁할게!」
P「프로레슬링 기술을 걸어 달라 부탁받은 건 처음이야・・・」
P(그건 그렇고 이 녀석 스타일 좋지・・・여러모로 무방비하고・・・)
노리코「빨리! 빨리!」
P「아~, 분명 이렇게해서 이렇게・・・」스멀스멀
노리코「응, 그래그래・・・」
P「이렇게!」꽈악
노리코「오오오오오오오!!」
P「어때? 먹히고 있어?」꽈아악
노리코「주효해! 꽤나 조인다고, 프로듀서!」
P「후우」쓰윽
노리코「어라? 벌써 그만두는 거야?」
P「담당 아이돌한테 부상을 입힐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노리코「다른 건? 다른 건 몰라!?」
P「에~」
노리코「얼릉얼릉!」
P「학창 시절에 친구한테 당한 기술 중에서 하나 기억나는 게 있어」
노리코「뭔데뭔데?」
P「아킬레스건 굳히기라는 기술로・・・어슴프레하지만」
노리코「꽤나 수수한 기술을 사용하는 친구네~」
P「분명 이렇게 해서, 이렇게・・・」꽈악
노리코「앗, 아니아. 틀렸어. 다리는 이쪽으로 가져가고」
P「이렇게?」꽈악
노리코「응, 맞아맞아」
P「그래서, 이렇게」꽈아아악
노리코「으아아! 굉장해! 굉장해, 이거!!」
달칵
코토하「프로듀서・・・?」
P「」
노리코「」
※ 아킬레스 건 굳히기 참고 그림
코토하「아・・・그게, 실례했습니다・・・///」화끈
P「」
노리코「프, 프로레슬링, 프로레슬링이야! 그치!? 프로듀서!」
P「으, 응・・・맞아. 프로레슬링이니까 아무 문제없어」
노리코「이야~, 벌건 대낮부터 프로듀서랑 프로레슬링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 정말!」
코토하「그런, 가요・・・///」
P「노리코는 더 이상 아무 말 안하는 게 좋다 생각해」
P「마, 맞다. 슬슬 일하러 돌아가봐야지. 하하하・・・」
노리코「다음에는 시간 있을 때 잔뜩 하자고!」
코토하「・・・프로레슬링・・・///」
P「노리코는 제발 입 좀 다물어줘」
- 일주일 후
P(요즘 또 계속 앉아있기만 하는걸・・・운동을 해야지・・・)
달칵
코토하「안녕하세요」
P「안녕」
코토하「잠시 서 주실래요?」
P「응?」쓰윽
팟 꽈악
P「오옷」
코토하「・・・」꽈아악
P(사, 삼각 조르기・・・!?)
코토하「・・・」꽈아아아아악
P(앗. 좋은 풍경, 이랑, 냄새, 으으윽, 숨막혀, 큭・・・)
풀썩
코토하「・・・」쓰윽
질질질
※삼각조르기 참고 그림
P「으윽・・・」
P「응? 난 왜 이불에 누워있는 거지・・・」
코토하「・・・」
P「!?」
P(나, 난 어찌하여 코토하랑 한 이불에서 자고 있는 거야!?)
코토하「프로듀서・・・」
P「코, 코토하! 일단 사회적으로 위험하니까 바로・・・」
코토하「저기・・・」
코토하「・・・프로레슬링, 하지 않으실래요?///」
P「」
이 뒤에 엄청나게 프로레슬링 했다.
끝
http://elephant.2chblog.jp/archives/5214887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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