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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히비키

히비키「본인, 아기 만들기를 하고 싶어!」P「에」

by 기동포격 2013. 12. 26.




히비키「아이는 말이지~, 많이 낳고 싶은데~」


히비키「가족이 많으면 기쁘니까!」


P「……」


P「갑자기, 무슨 말이야…?」


히비키「……」


히비키「…둔감」


P「에?」


히비키「우갸~! 속상해!」


히비키「본인은 지금 말이야!」


히비키「프로듀서가 본인을 신부로 맞아줬으면 좋겠어!」


히비키「그렇게 프로포즈를 한 거야!」


히비키「그러니까 프로듀서!」


히비키「본인, 아기 만들고 싶어!」


P「……」


P「에」




히비키「…그런 거라고」


히비키「여자에게 무슨 말을 하게 하는 거야///」


히비키「정말, 프로듀서는 정말 글러먹은 둔감남이야~!」


히비키「뭐, 그런 점도 본인은 좋아하지만…///」머뭇머뭇…


P「……」


P「잠깐 기다려. 히비키?」


히비키「왜?」


P「너, 날 좋아해?」


히비키「……」


히비키「…응///」


P「그건…한사람의 이성으로서?」


히비키「……」


히비키「부끄러우니까, 같은 말 반복하게 안했으면 좋겠어…///」


P「……」


P「(이게 대체 뭐야)」



P「(아이돌과 프로듀서)」


P「(은퇴하고 나서라면 몰라…)」


P「(지금부터 반짝이며 빛나야할 시기에…)」


P「(히비키가 나에게 반해버리다니…)」


P「(히비키? 그야 귀엽지)」


P「(강하고 솔직하며 순박하고 밝은 여자아이야)」


P「(남자로서 끌리지 않는 게 이상한거지)」


P「(솔직히 말하면, 나는 히비키가 좋아)」


P「(그러나…)」


히비키「프로듀서, 있잖아. 아이는 몇 명을 갖고 싶어?」


P「(이건 너무 이야기를 비약한 거 아냐?)」




P「(그것보다 애초에)」


P「(나는 일단, 히비키가 한 프로포즈? 에 대해서)」


P「(대답조차 하지 않았는데)」


P「(내 의사는 무시?)」


히비키「본인은 말이야, 남자 아이 두명에…」


P「히비키」


히비키「응?」


히비키「프로듀서는 여자아이가 많은 쪽이 좋아?」


P「그래…딸 3명은…」


P「…아니, 그게 아니라」


히비키「아~! 아이를 낳지 않고 친구 같은 부부 관계?!?」


히비키「그것도 좋겠네~!」


히비키「하지만 역시 가족은 많은 편이…」


P「부탁이야. 말 좀 들어줘」



히비키「응~? 뭔가 다른 생각이라도 있어~?」


히비키「외동은 분명 외로울텐데?」


P「아니, 히비키」


히비키「응?」


P「넌 나에게 프로포즈를 했어」


히비키「에…」


히비키「으, 응…///」


P「하지만 말이지」


P「나는 아직」


P「거기에 대해서 대답조차 하지 않았어」


히비키「에…」


P「그런데 아이를 만드느니 어떻니 하는 이야기는 좀 이상하다고 생각 안 해?」


히비키「……」



P「애초에 우리들은 프로듀서와 아이돌이라는 관계」


P「특히 히비키는 지금이 아이돌로서 제일 빛날 시기야」


P「그러니 나 같은 것과의 연애에 정신이 팔려있으면…」


히비키「…프로듀서는」


P「안 된다고…」


히비키「본인이…」


P「생각해…」


히비키「싫은…거구나…」훌쩍…


P「……」


P「에」



히비키「윽…흑…!」훌쩍…


P「아니야! 잠깐! 그게 아니야!」


히비키「그, 그럼…본인과 아이 만들기를…」


P「아니, 그게 아니라!」


히비키「…본인에게 여자로서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구나…」훌쩍…


P「아니야! 넌 굉장히 귀여운 여자아이야!」


히비키「엑…」


히비키「에…에헤헤…///」


히비키「그, 그렇지! 본인은 완벽하니까 말이야!」


히비키「프로듀서랑 아기 만들기 정도는…」


P「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히비키「……」훌쩍…


P「아아! 진짜!」




히비키「역시 프로듀서는 본인을…」훌쩍…


P「알겠어! 알겠다고!」


P「히비키가 나에게 한 프로포즈, 엄청 기뻐!」


히비키「…에?」


P「나도 널 사랑해!」


P「담당 아이돌과 프로듀서로서가 아닌!」


P「한 명의 여자로서 히비키를 좋아해!」


히비키「……」


히비키「우갸!?///」


히비키「지, 진짜…?」


P「그래, 진심이야」


히비키「우갸~///」


히비키「뭔가, 근질근질해///」


P「내가 할 말이야…」



히비키「그, 그럼…」


히비키「한시라도 빨리 본인과…」


히비키「아, 아기 만들기를…///」


P「히비키, 잘 들어」


히비키「우갸?」


P「무슨 일에든」


P「순서라고 하는 게 존재해」


히비키「……」


히비키「…그런건가!」


P「알아준거야!?」


히비키「일단, 키스를 하지 않으면!」


P「아니야!」



히비키「에?」


히비키「그, 그럼…처음부터 그렇고 그런 걸…」


P「그런 말 안했어!」


히비키「우우~…?」


히비키「본인은 완벽하지만」


히비키「프로듀서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히비키「좀 더 알기 쉽게 설명해줬으면 좋겠어!」


P「응, 그래」


P「내가 잘못했어」


P「우선, 이야기를 아기 만들기로 몰아가는 건 그만둬주지 않을래?」


히비키「역시 본인의 몸에는 매력을 못 느끼는구나!?」훌쩍…


P「진정해! 숨겨진 나이스바디!」




P「즉」


P「우리들은 서로 사랑하고 있어」


히비키「……」


히비키「…꺅///」부끄부끄


P「제길! 귀엽잖아!」


P「하지만 말이야」


P「그것과 동시에 프로듀서와 아이돌이기도 해」


히비키「아이가 생기면 아이돌 그만둘 건데?」


히비키「프로듀서는 프로듀서를 계속해도 괜찮아!」


히비키「본인, 집안일은 완벽하니까!」


P「그래?」


P「……」


P「아니아니, 그게 아니라!」



P「넌 지금이 가장 빛나는 시기잖아!?」


P「그런데도 톱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지 못하고…」


P「아이돌을 은퇴해도 괜찮은 거야!?」


히비키「별로 상관없는데?」


P「에」


히비키「왜냐하면 본인은 완벽하니까!」


히비키「사람들이 보통 말하는 톱 아이돌이 될 수 없다고 해도…」


히비키「제일 소중한 사람에게 있어서 톱 아이돌이 될 수 있었으니까///」


히비키「지금 본인이 빛나고 있는 건 프로듀서의 덕분이야///」


히비키「그러니까 프로듀서가 곁에 있어준다면…」


히비키「아이돌을 그만두더라도 아무 문제없어!」


P「아니, 진정해! 아무 문제 있어!」




히비키「우갸?」


P「일단 네가 아이돌을 그만두면 팬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히비키「무슨 말을 하는 거야, 프로듀서」


P「에」


히비키「본인의 완벽한 팬들이라고?」


히비키「진심으로 본인들의 행복을 축복해줄게 당연하잖아~!」


P「그건 분명히…」


P「히비키의 순박함에 이끌린 팬들이 대부분이니까…」


P「분명 솔직하게 우리들의 행복을…」


P「……」


P「아니! 그러니까 그러면 안 된다고!」




P「즉…」


히비키「프로듀서…」


히비키「아까부터 본인과의 행복한 미래를 부정만 하고 있어…」


P「에?」


히비키「역시 본인 같은 게 신부라니…!」훌쩍…


P「아니! 그건 정면으로 부정하겠어!」


P「연인으로 하고 싶은 랭킹!」


P「마누라로 하고 싶은 랭킹!」


P「아즈사씨, 야요이에게 큰 차이를 내며」


P「내 마음속에서는 부동의 1위다!」



히비키「에…?」


히비키「그, 그 두사람에게 이기고 있는 거야…?」


P「그래」


P「그러니까 말했잖아」


P「나도 널 좋아해」


히비키「~윽!///」


히비키「프, 프로듀서!」


히비키「키스해줘!///」우웅~…


P「그건 안 돼!」


히비키「우갸~! 어째서~!?」



히비키「그럼 벗을까!? 벗으면 되는 거야!?」


히비키「이 성희롱 프로듀서!」


히비키「오늘은 위험한 날이니까, 프로듀서와 많이…///」


P「그런 말 하지~마!」


히비키「…결국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


히비키「프로듀서는 정말 본인을 좋아해?」


P「사랑해」


히비키「……」


히비키「…꺄앙///」부끄부끄


P「제기랄! 귀여워!」



히비키「서로가 서로를 좋아한다면 아무 문제도 없잖아?」


히비키「그런데 왜 프로듀서는 본인에게 손을 안대는 거야?」


P「그건 말이지」


P「네가 소중하니까」


히비키「……」


히비키「본인만이 아니라 다른 가족도 소중하게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P「응, 물론이지」


P「……」


P「그러니까 아니라고, 히비키」


P「이야기가 여러 가지로 너무 비약했어」


히비키「우갸?」



히비키「그치만 본인을 사랑하고 있잖아?」


P「그래. 그건 당연하지」


히비키「……」


히비키「…그런건가!」


P「알아준건가!」


히비키「일단 손잡는 것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히비키「에잇///」꼬옥…


P「오…」꼬옥…


히비키「에헤헤…///」


히비키「왜, 왠지 의식하니 부끄럽네///」


P「느낌이 굉장해…」


히비키「프로듀서의 손…크면서 따뜻해…///」


P「제기랄! 귀여워!」



히비키「좋아! 이걸로 첫 발은 내딛었어!」


P「뭐, 연애관계에 있어서는 그럴지도 모르지만…」


히비키「이걸로 이제 키스를 할 수 있겠네!」


P「안 한다고!」


히비키「……」


히비키「…윽」훌쩍…


P「아니야! 나도 사실은 히비키랑 대단한 키스를 하고 싶어!」


히비키「…그럼, 자」우웅…


P「…아니, 그러니까 말이야…」


히비키「……」


히비키「흑…!」훌쩍훌쩍…


P「제기라아아아아아아알!!!!!」




P「알겠어! 알겠다고! 히비키!」


P「키스하자!」


히비키「에…」


히비키「지, 진짜…!?」


P「그래」


P「나도 각오를 다졌어」


P「꿈은 계속 꿈꾸는 걸로 됐어!」


P「좋아하는 여자의 소원을 이루어준다!」


P「나는 지금부터 프로듀서에서 한 명의 사랑하는 남자가 된다!」


히비키「그, 그럼…아기 만들기도…///」


P「그건 아직 빨라!」


히비키「우갸!?」




히비키「어, 어째서!?」


P「아까도 말했지만」


P「무슨 일에든 순서라는 게 있어!」


히비키「그러니까, 키스하고…」


P「키스는 해도 괜찮아! 키스는!」


히비키「그, 그럼…///」우웅…


P「…응」쪽…


히비키「하, 응…」쪽…


P「……」꽉…


히비키「(앗…아랫입술…깨물었다…///)」


P「아니, 말을 끝까지 들어 줘!」


히비키「아아!? 아직, 그만두면 안 돼!!」훌쩍…


P「제길! 너무 귀여워!!」




P「잘 생각해봐. 히비키」


히비키「우갸?」


P「히비키는 나에게 프로포즈를 해줬어」


히비키「으, 응…///」


히비키「여자가 말하는 건…」


히비키「상당히 부끄러운 일이야…///」


P「그렇지. 그건 넘칠 정도로 전해졌어」


P「몇 번이나 말했지만 나도 히비키를 좋아해」


히비키「그, 그럼 아기 만들기를…///」


P「하지만, 프로포즈를 함에 있어서」


P「뭔가 중요한 단어가 빠졌다고 생각 안 해?」


히비키「우갸?」



히비키「중요한 단어…?」


P「그래」


히비키「응~…」


히비키「본인을 임신…」


P「그런 말 하지 마!」


히비키「아이 만들기랑 의미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P「하지만 뭔가 추잡해」


히비키「확실히…」


히비키「역시 성희롱 프로듀서네!」


히비키「그런 곳은 민감하구나!」


P「…하아」


P「(이대로는 말이 통하질 않아)」



P「히비키」


히비키「오!? 키스 계속 하는 거야!?」우웅~


P「잘~들어」


히비키「우갸?」


P「……」하아…


P「나와 결혼해줘!」


P「아이 만들기는 그 뒤에 하자!」


P「그리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


히비키「……」


히비키「오, 오오!?」



히비키「프, 프로듀서!!」


히비키「보, 본인. 중요한 걸 잊었었어!」


P「응, 그래! 히비키!」


P「내가 말하고 싶은 건, 이거야!」


히비키「본인, 프로포즈를 할 생각이었는데…」


히비키「「결혼」이라는 단어를 빼먹다니!」


P「그래!」


P「결혼하고 나서의 아기 만들기와 결혼을 하지 않고 하는 아기 만들기의 의미는 완전히 달라!」


P「나는 그걸 눈치채줬으면 했어!」


히비키「프로듀서!!」


P「히비키!!」



히비키「본인이랑!」


P「나랑!」


히비키「결혼!」


P「해 줘!」


히비키「그리고 아이를 만들어줬으면 좋겠어!」


P「아이들은 남자 2명에 여자 3명!」


히비키「프로듀서는 여자를 좋아하는구나!」


히비키「하지만 본인은 그런 프로듀서가 아주 좋아!!」


P「그런 말을 해주는 히비키를 죽을 만큼 사랑해!!」


히비키「프로쥬서, 키스~!!」우웅~


P「응…」쪽…


히비키「앗…후우…!」츄릅…


히비키「(혀, 혀를 넣어서…///)」




다음날


P「그런 이유로 히비키를 은퇴시키려 합니다」


사장「호오, 아이돌과 프로듀서가 사랑의 정점에 도착했는가」


사장「축하하네」


히비키「본인들, 반드시 행복해질게!」








리츠코「아니」


코토리「잠깐 기다려」


아이돌들「인정 못해!!」




  ( 'д')  그래서 본편인 아기 만들기는 언제 합니까? 

_(_つ/ ̄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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