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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히비키

P「히비키를 괴롭혀 사무소를 그만두게 한다」

by 기동포격 2014. 4. 27.

―― 사무소 ―― 



P「――자, 그럼」 


P「이제부터 히비키의 아이돌 랭크업을 축하 하도록 하자!」 


P「다들 컵을 들고――」 


P「히비키!」 


마미「랭크업!」 


야요이「축하드려요~!」 


일동「건~배!」 


짝짝짝 


히비키「……」





마미「축하해! 히비킹!」 


P「그래, 정말 열심히 했어!」 


P「……?  왜 그래? 히비키?」 


히비키「……아무것도 아니야」 


P「그, 그래? 그, 그럼 일단 나부터」부스럭부스럭 


P「쨘~! 새 무대 의상!」 


마미「오~! 엄청, 귀여워→!」 


야요이「웃우~! 멋져요! 분명 히비키씨에게 잘 어울릴 거예요」 


히비키「……」 


P「……아, 그게」




P「마, 마음에 안 드니?」 


히비키「……」 


마미「히비킹. 몸이라도 안 좋아?」 


히비키「……그렇지 않아」소곤 


야요이「……」 


P「……」 


마미「그, 그럼 이번에는 마미가 줄 차례네!」부스럭부스럭




마미「마미가 주는 선물은 액세서리야→!」 


P「오오! 분발했는데!」 


마미「응훗후~. 소중하고 소중한 히비킹을 축하하는 자리니까 말이야→」 


마미「50%세일을 노리고 매일 가게를 왕복했는걸요→」 


야요이「마미는 참 대견하네! 나도 좀 더 열심히 해야겠는걸!」 


마미「자! 히비킹! 받아줘!」 


히비키「……」 


마미「……에, 그게. 히비킹?」 


히비키「……」




P「왜 그러는데, 히비키? 마미가 모처럼……」 


히비키「……」 


P「뭔가 신경 쓰이는 일이라도 있어?」 


P「그런 게 있다면 사양하지 말고 나한테 말해. 난 너의 프로듀서니까 말이야」 


히비키「……워」 


P「……에? 잘 안들――」 


히비키「천연덕스럽다고 했어!」 


P「……윽!」움찔 


마미「왜, 왜 그래? 히비킹? 갑자기……」




히비키「본인은 알고 있어!」벌떡 


P「아, 알고 있다니 뭘――」 


히비키「시치미 떼지 마!」 


야요이「……」움찔 


마미「조, 좀 진정해. 히비킹」쭈뼛쭈뼛


P「그, 그래. 진정하도록 해. 야요이도 마미도 무서워하고 있잖아」 


히비키「무서워하고 있다고? 지금 무서워하고 있다고 했어!?」멱살 


P「히, 히비키……」




히비키「지금 여기서 제일 무서움에 떨고 있는 건 본인이야!」 


P「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P「이, 일단 이거 좀 나봐」 


히비키「놓으라고? 어째서!?」 


히비키「본인을 괴롭히기 위해!?」 


P「……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야?」 


마미「히비킹, 진정해……」 


야요이「아무도 히비키씨를 괴롭히지 않아요……」




P「그래. 아무도 히비키를 괴롭히자고 생각하지 않아」 


P「그리고 지금은 네가 랭크업을 해서 축하 하고 있잖아……」 


P「이야기가 왜 그렇게 되는 건데?」 


히비키「알고 있어……」 


P「……?」 


히비키「본인은 알 수 있어!」 


히비키「프로듀서는 이제부터 본인을 괴롭힐 거야!」 


히비키「본인이 사무소를 그만두게 만들 거야!」




P「……그, 그러니까 왜 이야기가 그렇게」 


히비키「……에」 


P「……?」 


히비키「스레타이(제목)에 그렇게 쓰여 있어!」 


마미「……?」 


야요이「???」 


P「스레……? 미안, 뭐라 했어?」




히비키「쓰여 있어……」중얼중얼


히비키「쓰여 있다고……」중얼중얼 


P「히비키……」쓱 


히비키「만지지 마!」팟 


P「……히비키!」 


마미「히비킹, 진정해!」 


야요이「히비키씨!」






P「히비키, 진정해. 난 널 괴롭히지 않아」 


P「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널 괴롭히는 것도 용서하지 않아」 


P「이건 내 본심이야. 그러니까 진정해」 


히비키「……」찌릿 


마미(히비킹. 엄청나게 째려보고 있어……) 


야요이(어, 어떡하지……)




히비키「본심……? 본심이라 했어?」 


P「그래. 그러니까――」 


히비키「거짓말 하지 마!」 


P「……!」 


히비키「숨기려도 해도 소용없어!」 


히비키「스레타이에 쓰여 있는 이상 이루어져야해!」 


히비키「스레타이는 절대적이야!」




P「『스레타이(すれたい)』?」 


P「히비키.『스레타이(すれたい)』가 대체 뭐야?」 


???「프로듀서씨」 


P「에……?」 


하루카「잠시 괜찮을까요?」 


P「하루카? 어떻게 여기에?」 


하루카「……」 


P「아니, 언제부터 거기 있었어?」




P「오늘은 레슨 때문에 히비키를 축하하러 오지 못한다고……」 


하루카「그랬나요?」 


하루카「그랬던가요?」 


하루카「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하루카「하지만 그건 아무래도 좋은 일이에요」 


P「아무래도 좋은 일이라니――」




P「아니, 아무래도 좋은 일이 아니지」 


P「레슨을 빠진 거야?」 


하루카「……」 


P「그건 좋지 않아. 바로 트레이너에게 연락을……」 


하루카「……」




―― 옥상 ―― 



P「……아?」 


하루카「……」 


P「여긴……?」 


P「나는 분명히 사무소에……」 


하루카「……이야기를 들어주시겠어요?」 


P「아, 아니. 잠깐만……」




P「마미랑 야요이는 어디 갔어?」 


하루카「……있었나요?」 


P「……에?」 


하루카「마미랑 야요이가 있었나요?」 


하루카「있었나요? 있었어요?」 


하루카「있었을까요?」 


P「있잖아, 하루카. 아까부터 대체 무슨 소리를……」 


하루카「괴롭히지 않아도 괜찮나요?」 


P「……?」




하루카「히비키를 괴롭혀서 사무소를 그만두게 하는 거죠?」 


P「……」 


하루카「히비키라면, 거기 있답니다?」 


P「……!」팟 


히비키「……」움찔 


P「히비키? 언제부터 거기에?」 


히비키「……」뻐끔뻐끔


하루카「괴롭혀야 해요」 


하루카「프로듀서씨」




히비키「……」바들바들 


P(뭐, 뭐야. 이 감각은……) 


P(히비키가 울고 있어. 히비키가 무서워하고 있어) 


P(그런데 왜 나는 이렇게 기분이 고양되는 거지?) 


P(히비키를 너무나 괴롭히고 싶어……!) 


하루카「프로듀서씨」 


하루카「어떻게 하실 건가요?」 


하루카「혼자서 괴롭히실 건가요?」 


하루카「아니면 사무소 사람들이랑?」 


하루카「961 프로덕션 사람들을 부를까요?」




P「……」찌릿


하루카「프로듀서씨. 너무 무서워요」 


하루카「눈에 핏발이 서서……」 


하루카「지금이라도 곧 때리려고 덤벼드실 것 같아요」 


히비키「……」부들부들 


하루카「어떻게 할까요?」 


하루카「때리실 건가요? 발로 차실 건가요?」 


하루카「아니면 다 같이 무시할까요? 히비키가 기르고 있는 동물들을 쫓아낼까요?」




P「으,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하루카「신음소리만 내서는 모른답니다?」 


하루카「어떻게 하실 건가요? 프로듀서씨?」 


P「히비키는……」 


하루카「네」 


P「히비키는, 나의, 소중한 아이돌이야」 


하루카「……」




P「괴, 괴롭히고 싶지 않아」부들부들


하루카「……그래서?」 


P「나는, 우리들은 히비키랑 같이 히비키의 랭크업을 축하하고 있었어……」 


P「그러니까……」 


하루카「그러니까?」 


P「사무소로 돌아――」




―― 아무것도 없는 공간―― 



P「――갈 거야」 


P「……에?」 


하루카「……」 


P「뭐야, 여긴?」 


P「나는……」 


P「나는 미쳐버렸나?」 


하루카「미쳤을지도 몰라요」 


하루카「미치지 않으셨을 지도 몰라요」 


하루카「히비키를 괴롭히도록 해요」




P「그러니까, 왜 그렇게 되는 건데!」 


하루카「스레타이에 쓰여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카「프로듀서씨도 괴롭히고 싶으시죠?」 


P「……닥쳐!」 


하루카「고함치지 마세요」 


하루카「그래봤자 속일 수 없답니다?」




히비키「……」 


하루카「……」 


P「대체 뭔데!『스레타이』가 대체 뭔데!?」 


P「나는 히비키와 단지 사이좋게 축하를――」꾹 


P「아, 아아아가아아아아아아악」 


하루카「아~, 아~, 아~」 


하루카「그러면 안 돼요, 프로듀서씨」 


하루카「혀를 물어뜯으셨나요?」




P「으, 윽……」뚝, 뚝


하루카「아~, 어떻게든 세이프인 것 같네요」 


P「……」뚝, 뚝


하루카「아프세요?」 


하루카「아프시겠죠. 하지만 어쩔 수 없답니다」 


하루카「스레가 벌써 이만큼 진행됐는걸요」 


하루카「이제 와서 사이좋게 될 수는 없답니다」 


하루카「기승전결에서 기는 이미 끝났어요」 


하루카「수정은 불가능해요」 


하루카「저항한다면 벌을 받을 거랍니다?」 


P「……」




하루카「그렇게 조용히 있으시면 전 모른답니다?」 


P「……아니야」 


하루카「……?」 


P「넌, 하루카가 아니군」 


하루카「……하아?」 


P「넌 하루카가 아니야」






P「그렇지」 


P「넌 하루카일 필요가 없어」 


P「넌 하루카가 아니야!」 


하루카「……」 


P「치하야!」 


하루카「……」 


???「……」 


치하야「……무슨 일이십니까?」 


P「이건 뭐지?」 


치하야「……모릅니다」




P「왜 히비키를 꼭 괴롭혀야 하지?」 


치하야「모릅니다」 


P「타카네」 


타카네「네」 


P「넌 알아?」 


타카네「소용없습니다. 귀하」 


P「……」




타카네「이렇게 헛되이 레스를 쓰더라도 사태는 호전되지 않습니다」 


P「……『레스』?」 레스 - 투고가 이루어진 문장


P「『레스』라니 대체――」 


타카네「히비키를 괴롭힙시다」 


P「……?」 


타카네「괴롭힙시다. 저도 돕겠습니다」 


P「타카네!」 


타카네「자, 빨리! 빨리빨리빨리빨리빨――」 


P「마코토!」 


마코토「운명이랍니다!」 


마코토「처음부터 스레타이라는 결론이 이미 나와 버렸어요!」 


마코토「프로듀서는 히비키를 괴롭힌다. 이건 뒤집을 수 없어요!」 


마코토「무슨 짓을 하더라도 결국에는 그 결과로――」 


마코토「빨리 히비키를 괴롭――」 


P「유키호!」




P「결과를 바꾸는 방법! 그 방법은 없어!?」 


유키호「……」 


P「유키호!」 


유키호「그, 그건……」 


유키호「하면 안 돼요」 


유키호「스레타이로 사람들을 낚는 건 결코 해서는 안 돼요」 


유키호「괜찮아요. 프로듀서」 


유키호「히비키도 분명 알아――」 


P「아즈사씨!」




아즈사「빨리 괴롭혀요」 


P「아미!」 


아미「어쩔 수 없는 거야→」 


P「이오리!」 


이오리「방법이 한 가지 있어!」 


P「……!」 


이오리「그건――」




―― 옥상 ―― 



P「……에?」 


하루카「……」 


P「……」 


하루카「어서오세요」 


하루카「프로듀서씨」 


P「이오리!」 


하루카「……」 


P「이오리! 가르쳐줘!」 


하루카「……」 


P「이오리!」 


하루카「소용없어요」




하루카「이제 이야기는 클라이막스에요」 


하루카「이렇게 시간이 걸려서는 히비키를 충분히 괴롭힐 수 없어요」 


하루카「이건 프로듀서의 공적일지도 모르겠네요」 


하루카「스레타이는 절대적이에요」 


하루카「자, 빨리」 


P「……」 


하루카「히비키는 거기 있답니다」 


히비키「……」




P「……」오싹


P(또야…… 히비키를 본 순간, 괴롭혀지고 싶어졌어) 


P(울리고 싶어. 곤란하게 만들고 싶어.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리고 싶어……) 


P(미친 거야. 난 미쳐버린 거야……) 


P(나는 이제……) 


리츠코「프로듀서!」 


P「……윽!」




하루카「이 자식……!」 


리츠코「유일한 방법이에요!」 


리츠코「도움을 요구하세요!」 


리츠코「『이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 사람에게!」 


리츠코「스레타이 이상으로 절대적인 힘을 가진 것에!」 


리츠코「앵커에요! 앵커를 선언해 주세요!」 


하루카「꺼져!」




P「……」 


하루카「까불기는」 


하루카「까불기는까불기는까불기는까불기는까불기는까불기는!」 


하루카「무리야!」 


하루카「이제 와서 히비키가 구원받을 방법은 없어!」 


P「『앵커』를 선언한다」 


하루카「!?」 


P「불만 없지?」




하루카「……」 


P「『앵커』다」 


하루카「……」 


하루카「좋습니다」 


P「……」 


하루카「프로듀서씨가 앵커를 선언한 이상」 


하루카「앵커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루카「규칙에 관련되어 있으니」




P「……」 


하루카「앵커 내용은――」 


하루카「히비키는 구원받는다」 


하루카「히비키는 구원받지 못한다」 


하루카「이 두 가지입니다」 



1.구원받는다


2.구원받지 못한다 



하루카「상관없으시죠?」 


P「그래」 


하루카「그럼……」 


하루카「앵커입니다. >>1000」




115: 이건 가속



116: 이대로 끝날 생각인가



117: 역시 하루룽은 사악. 가속



119: 아니아니아니아니





P「……?」 


하루카「왜 그러시죠?」 


P「아, 아무일도 안 일어나는 거야?」 


하루카「아니요. 앵커는 이미 냈답니다」 


P「『앵커』를 선언하면 히비키는 구원받는 게 아니었어?」 


하루카「앵커는 냈다고 했습니다」 


P「……그, 그럼 어째서」




하루카「아무것도 모르시는 군요」 


P「……」 


하루카「아무것도 몰라」 


히비키「……」 


하루카「모르고 계세요」 


하루카「히비키는 거기 있답니다」 


P「아아, 아아아아……」 


P「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하루카「자, 시간은 충분히 있답니다?」 


하루카「프로듀서씨」 



                    END








































































P「끝나지 않아」 


하루카「……」 


P「끝나지 않는다고」 


하루카「……」 


P「『END』를 씀으로서 이 스레는 끝이구나」 


하??「그만DO세요. 프로듀어샤아야TT」 


P「아니, 이 스레가 끝나게 두지 않아」 


???「괜찮JI않습NIKA] I것으RO 끝NEDO  


P「『스레타이』를 나도 봤어」 


P「『앵커』도 이해했어」 


P「하지만『앵커』는 더 이상 할 수 없어」 


P「『1000』은 현실적이지 않으니까」 


???「aaaaaaaaaaaa]]




P「네가『END』를 선언한 덕분에」 


P「나는 『스레』에서 멀어질 수 있었어」 


P「『P「히비키를 괴롭혀 사무소를 그만두게 한다」』였지」 


P「하지만 다시 재개시킬 수 있어」 


P「그럴 자유가 나에게는 있어」 


P「스레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까」 


P「『다른 세계』 사람들 덕분에 말이야」 


???[?????????????}?? 


P「그렇지?」




―― 사무소 ―― 



P「――자, 그럼」 


P「이제부터 히비키의 아이돌 랭크업을 축하하도록 하자!」 


P「다들 컵을 들고――」 


P「히비키!」 


마미「랭크업!」 


야요이「축하드려요~!」 


일동「건~배!」 


짝짝짝 


히비키「……」










마미「축하해! 히비킹!」 


P「그래, 정말 열심히 했어!」 


P「……?  왜 그래? 히비키?」 


히비키「……아무것도 아니야」 


P「그, 그래? 그, 그럼 일단 나부터」부스럭부스럭 


P「쨘~! 새 무대 의상!」 


마미「오~! 엄청, 귀여워→!」 


야요이「웃우~! 멋져요! 분명 히비키씨에게 잘 어울릴 거예요」 


히비키「……」 


P「……아, 그게」





P「마, 마음에 안 드니?」 


히비키「……」 


마미「히비킹. 몸이라도 안좋아?」 


히비키「……그렇지 않아」소곤 


야요이「……」 


P「……」 


마미「그, 그럼 이번에는 마미가 줄 차례네!」부스럭부스럭




마미「마미가 주는 선물은 액세서리야→!」 


P「오오! 분발했는데!」 


마미「응훗후~. 소중하고 소중한 히비킹을 축하하는 자리니까 말이야→」 


마미「50%세일을 노리고 매일 가게를 왕복했는걸요→」 


야요이「마미는 참 대견하네! 나도 좀 더 열심히 해야겠는걸!」 


마미「자! 히비킹! 받아줘!」 


히비키「……」 


마미「……에, 그게. 히비킹?」 


히비키「……」






P「왜 그러는데, 히비키? 마미가 모처럼……」 


히비키「……」 


P「뭔가 신경 쓰이는 일이라도 있어?」 


P「그런 게 있다면 사양하지 말고 나한테 말해. 난 너의 프로듀서니까 말이야」 


히비키「……워」 


P「……에? 잘 안들――」 


히비키「천연덕스럽다고 했어!」 


P「……윽!」움찔 


마미「왜, 왜 그래? 히비키?갑자기……」





히비키「본인은 알고 있어!」벌떡 


P「아, 알고 있다니 뭘――」 


히비키「시치미 떼지 마!」 


야요이「……」움찔 


마미「조, 좀 진정해. 히비킹」쭈뼛쭈뼛


P「그, 그래. 진정하도록 해. 야요이도 마미도 무서워하고 있잖아」 


히비키「무서워하고 있다고? 지금 무서워하고 있다고 했어!?」멱살 


P「히, 히비키……」






히비키「지금 여기서 제일 무서운 건 본인이야!」 


P「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P「이, 일단 이거 좀 나봐」 


히비키「놓으라고? 어째서!?」 


히비키「본인을 괴롭히기 위해!?」 


P「……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야?」 


마미「히비킹, 진정해……」 


야요이「아무도 히비키씨를 괴롭히지 않아요……」







P「그래. 아무도 히비키를 괴롭히자고 생각하지 않아」 


P「그리고 지금은 네가 랭크업을 해서 축하 하고 있잖아……」 


P「이야기가 왜 그렇게 되는 건데?」 


히비키「알고 있어……」 


P「……?」 


히비키「본인은 알 수 있어!」 


히비키「프로듀서는 이제부터 본인을 괴롭힐 거야!」 


히비키「본인이 사무소를 그만두게 만들 거야!」





P「……그, 그러니까 왜 이야기가 그렇게」 


히비키「……에」 


P「……?」 


히비키「스레타이에 그렇게 쓰여 있어!」 


마미「……?」 


야요이「???」 


P「스레……? 미안, 뭐라 했어?」






히비키「쓰여 있어……」중얼중얼


히비키「쓰여 있다고……」중얼중얼 


P「히비키……」쓱 


히비키「만지지 마!」팟 


P「……히비키!」 


마미「히비킹, 진정해!」 


야요이「히비키씨!」





P「히비키, 진정해. 난 널 괴롭히지 않아」 


P「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널 괴롭히는 것도 용서하지 않아」 


P「이건 내 본심이야. 그러니까 진정해」 


히비키「……」찌릿 


마미(히비킹. 엄청나게 째려보고 있어……) 


야요이(어, 어떡하지……)






히비키「본심……? 본심이라 했어?」 


P「그래. 그러니까――」 


히비키「거짓말 하지 마!」 


P「……!」 


히비키「숨기려도 해도 소용없어!」 


히비키「스레타이에 쓰여 있는 이상 이루어져야해!」 


히비키「스레타이는 절대적이야!」




P「『스레타이(スレタイ)』?」 


P「히비키.『스레타이(スレタイ)』가 대체 뭐야?」 


???「프로듀서씨」 


P「에……?」 


하루카「잠시 괜찮을까요?」 


P「하루카? 어떻게 여기에?」 


하루카「……」 


P「아니, 언제부터 거기 있었어?」





P「오늘은 레슨 때문에 히비키를 축하하러 오지 못한다고……」 


하루카「그랬나요?」 


하루카「그랬던가요?」 


하루카「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하루카「하지만 그건 아무래도 좋은 일이에요」 


P「아무래도 좋은 일이라니――」




P「아니, 아무래도 좋은 일이 아니지」 


P「아무래도 좋을 리가 없지」 


하루카「……」 


P「난 널 한 번 더 만나고 싶어서 돌아왔어」 


히비키「!」 


하루카「……」







P「저번에 한『앵커』는 무효야」 


P「네가『END』를 선언했으니까」 


P「다음은 내 차례야」 


P「『앵커』가 무엇인지 이해했다. 그렇게 말했지?」 


하루카「……」 


P「언제까지『하루카』를 자칭하고 있을 거냐!!!」 


하루카「……」 


???「……」




P「자,『앵커』다」 


???「……」 


P「잘 봐」 


???「……」 


P「히비키는――」 



1.구원받는다


2.구원받지 못한다 



P「자, 대답은! >>250」




246: 1






247: 2





248: 일






249: 1





250: 1






 251: 2








―― 사무소 ―― 



P「――자, 그럼」 


P「이제부터 히비키의 아이돌 랭크업을 축하하도록 하자!」 


P「다들 컵을 들고――」 


P「히비키!」 


마미「랭크업!」 


야요이「축하드려요~!」 


일동「건~배!」 


짝짝짝 


히비키「……」





P「히비키를 괴롭혀서 사무소를 그만두게 한다」 


마미「에?」 


야요이「……?」 


히비키「……윽!」 


P「그리고 내 아내로 맞아 매일 히비키랑 노닥거린다」 


마미「……우에!?」//// 


야요이「……하와와」//// 


히비키「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P「아니 이대로라면 히비키는 톱 아이돌이 되어버릴 거잖아?」 


P「그러면 나 같은 것보다 훨씬 좋은 남자를 찾아내겠지」 


P「나에게서 멀어져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말이야」 


P「그러니까 지금 괴롭혀서 사무소를 그만두게 하는 거야」 


마미「뭐야, 그게」 


P「……에?」 


짝! 


마미「최악이야! 오빠!」




마미「가자! 야요잇치! 히비킹!」 


야요이「에, 하지만」허둥지둥 


마미「됐으니까」쭈욱 


야요이「자, 잡아 당기지 마~!」질질 


히비키「……」 


마미「히비킹!」 


히비키「……으, 응」




P「……」 


P「스레타이가 본문에 나왔어」 


P「이걸로 불만은 없겠지?」 


미키「하지만 미움받아버렸는데?」 


P「……앞으로 회복할 거야」 


미키「……」 


P「……」 


미키「훌륭했어. 프로듀서」 


P「……」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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