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P「……이제, 내가 없어도 괜찮지?」린「에?」
린「잠깐만, 무슨 말을 하는 거야?」 P「아니, 어엿한 아이돌이 됐다고 생각해서……나도 프로듀서를 한 보람이 있었구나」 린「……프로듀서」 P「응?」 린「……나는, 다른 프로듀서 같은 건 생각할 수 없어. 마지막으로 스테이지에서 내려오는 그 날까지, 계속 프로듀서랑 나아가고 싶어」 린「거기다 전에도 말했지. 지금부터는 내가 프로듀서의 노력에 확실하게 보답한다고」 린「……드디어 안정궤도에 올라서, 아이돌로서 달리기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같이 달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왜 갑자기……」 P「에? 린, 대체 무슨 말을……」 린「앞으로 쭉 함께 계속해 나가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어중간한 건 절대로 안 된다고 했는데」 린「……싫어, 이런 거」 P「야, 얌마. 린?」 린「……미안, 이쪽 보지 마. 나 지금, ..
2016. 3. 27.
치히로「P씨♪」트레이너「프로듀서씨♪」
P「으~음....눈이 피곤해지기 시작했는걸....」 치히로「고생하셨습니다, P씨. 차 한 잔 어떠세요?」 P「오, 감사합니다」 치히로「요즘 굉장히 바빠 보이시는데, 무리는 하시면 안 돼요. 아시겠죠?」 P「네. 뭐, 무리를 하지 않는 선에서 노력할게요」후루룩 치히로「조심해 주세요. 당신한테 무슨 일이라도 있으면, 큰일나니까」 P「알고 있어요. 제가 쓰러지기라도 한다면, 아이돌들의 활동에 지장이 생겨버리니까요」 치히로「....P씨한테 무슨 일이 생긴다면, 울어버리니까요」소곤 P「에? 무슨 말 하셨나요?」 치히로「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어쨌든 몸을 소중히 해주세요!」 P「예이예이」 트레이너「....」물끄러미 트레이너「프로듀서씨, 고생하십니다」 P「고생하십니다, 트레이너씨」 트레이너「이거 이번 주 레슨 예정..
2016.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