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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카25

마유즈미 후유코「왜 여기에」히구치 마도카「당신이 있는 건가요」 후유코「마도카가 왜 여기 있는 걸까♡」 마도카「그건 제가 할 말이에요. 왜 당신이 프로듀서의 방 앞에 있는 건가요」 후유코「후, 후유는……프로듀서가 밥을 똑바로 챙겨먹지 않는다고 들어서, 만들러 왔어」 마도카「인기 유닛인 스트레이 라이트한테 그런 걸 맡길 수 없습니다. 여기서는 제가 해두겠습니다」장바구니! 후유코「후유, 내일은 오프니까 괜찮아♡」숙박 세트! 마도카「……」 후유코「……」 P「아~, 오늘도 잔업 때문에 피곤해 죽겠네~. 엉? 후유코, 마도카!? 왜 내 방 앞에 있는 거야!?」 마도카「이건 대체 어떻게 된 것인가요, 미스터・바람둥이. 후유코씨가 왜 당신 방 앞에 있는 건가요?」 P(음색이 평소보다 더욱 차갑다고, 마도카. 그리고 에코백을 사용하는 건 대견하다고, 마도카. 하지만 역시 왜 우리 .. 2021. 2. 20.
P「아이돌이 나를 얼마나 반찬 삼았는지 알 수 있는 안경?」 P「정말요!?」 하즈키「네~」 P「대체 어디서 그런 물건을」 하즈키「비밀이에요~」 P「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패션 안경이군요」달칵 하즈키「그런 것 같네요~. 잘 어울리세요. 프로듀서씨」 P「감사합니다. 하즈키씨 건 안 보이네요」 하즈키「어디까지나 아이돌의 횟수가 보일 뿐이니까요」 P「흠……」 0 코이토「안녕하세요!」달칵 P「안녕, 코이토」 P(코이토의 머리 위에 0이라는 숫자가 떠있다……이게 횟수를 의미하는 건가?) 0 코이토「프로듀서. 오늘은 안경을 쓰셨나요?」 P「그, 그래. 눈이 좀 안 좋아져서 말이야」 0 코이토「늦게까지 업무를 봐서 그런 걸까요? 저희들을 걱정해주시는 건 기쁘지만, 자신도 소중히 해주세요!」 P「그렇네. 조심할게. 고마워」 0 코이토「그럼 레슨 다녀오겠습니다!」 P「그래, 다녀오.. 2021. 2. 17.
이 녀석은 후유를 좋아해! VS 이 사람을 이해하고 있는 건 나 하나뿐 타닥타닥타닥………… P「후우……슬슬 쉬도록 할까……」 마도카「……………………」쓰윽 P「……응?」 마도카「……커피를 끓였으므로, 괜찮으시다면」 P「……아아! 고마워. 이거 기쁜데」 마도카「……오버하지 마세요. 제 걸 끓이는 김에 같이 끓인 거니까」 후유코(………………………………헤에) P「…………아~, 역시 마도카가 끓여 준 커피는 맛있는걸……」후루룩…… 마도카「…………예이예이」 후유코「…………프로듀서씨♡」 P「……응, 무슨 일 있어?」 후유코「이거, 후유가 구워온 스콘이거든요. 괜찮으시다면 드셔주세요♡」 P「오, 마침 다과가 필요하던 참이었어. 고마워」 후유코「후후훗. 천만에요♡ 꼭꼭 씹어 맛을 음미하면서 드셔주세요♡」 마도카(………………………) P「……앗. 처음에 만들어왔던 그것보다 덜 다네. 혹시 내가.. 2021. 1. 9.
이치카와 히나나「마도카 선배는 프로듀서의 얼굴이 취향이구나~♡」 히나나「토오루 선~배♡ 이거 봐봐~」 토오루「응?……뭐였더라, 이거」 코이토「이거, 토오루가 그린 그림 같은데……」 히나나「코이토쨩 정~답~! 이건 말이지, 중학교 시절 토오루 선배가 그린 『사귀고 싶은 이상적인 남성』 이야~」 토오루「아~. 그렸었지, 그렸어. 방과후였던가」 히나나「그래그래~. 한가하다면서 히나나랑 토오루 선배랑 마도카 선배가 같이」 코이토「나, 나는……학교가 달라서 안 그렸어……」 마도카「그럼 지금 그려보는 게 어때?」 토오루「이면지 있어」 마도카「아사쿠라. 그거, 내일 제출할 프린트」 토오루「아, 착각했다. 이거야, 필요 없는 거」 히나나「코이토쨩이 사귀고 싶은 남자, 보고 싶은데~♡」 코이토「……으, 응! 맡겨줘」 마도카「5, 4, 3……」 코이토「삐에!? 제한 시간 5초!?」 마.. 2020. 12. 31.
P「연인 미만, 아이돌 이상」 마도카「빨리 오셨네요」 P「……」 마도카「……? 뭘 그렇게 멍하게 있으세요? 피곤하시면 빨리 안으로 들어오세요」 P「아, 아아. 그렇네」 마도카가 말하는 대로 신발을 벗고 현관에 발을 들여놓는다.바로 옆에, 정중히 정돈 된 신발이 한 켤레. 마도카「들었던 것보다 일찍 오셔서, 아직 완성 되지 않…잠깐만, 진짜로 괜찮아?」 P「어?……아아, 괜찮아. 먼저 샤워만 하고 올게」 마도카「멍하게 있다가 넘어지지 마세요」 P「괜찮아, 괜찮아」 옷을 벗고, 몸을 씻는다.어느덧 채워져 있던 뜨거운 물에 어깨까지 몸을 담근다. P「뭔가 마치……」 그 자리에서 욕조에 담긴 물에 얼굴을 내리꽂는다.넘쳐흐른 물이 흘러간다.얼굴을 식히기에는 너무 뜨거웠지만,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그저 프로듀서로서 마도카를 도와주는데 필요.. 2020. 12. 28.
마도카「당신은 저의……이니까」 당신은성실하고, 열의가 넘치며, 붙임성이 좋고, 누구에게나 상냥하며, 조금 눈꼴사나운 면이 있지만 애교가 있어서――――정말로, 마음에 안 들어. 「……하아」 또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한숨을 쉬고 있었다.오늘은 학교도, 레슨도, 일도 없는 모처럼의 완벽한 오프.다른 아이들이랑은 예정이 맞지 않았고, 여유롭게 몸을 쉬게 할 예정……이었는데 「왜 휴일까지 그거에 관한 걸 생각하고 있는 거야……」 아무것도 할 것이 없으면, 머리를 채우는 것은 그 남자에 대한 것뿐. 답답한 기분이 가슴 속에서 소용돌이 치는 덕분에, 모처럼 맞은 휴일이 의미가 없다. 이래서야 집에서 가만히 있어봤자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 나는, 기분전환을 위해 무작정 외출하기로 했다. 「………………」 그 결과가, 이거다.맑게 갠 가을 하.. 2020.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