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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136

유키호「스토커의 노래」 치하야「3가~당신의 집~」  P「오토나시씨, 제 말 좀 들어주세요」 코토리「왜 그러세요?」 P「요즘, 공중전화를 통해서 아무 말 없는 전화가 자주 걸려와요」 코토리「공중전화를 통해서?」 P「네. 사실 저는 만에 하나 아이돌들이 휴대폰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공중전화를 통해 저한테 전화를 걸 수 있도록, 공중전화와 관련 된 착신 설정을 ON으로 해놓았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정말로 자꾸 걸려와요」 코토리「다들 대체로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고 있으니, 떨어뜨리면 연락을 유지할 수가 없으니까. 참고로 지금까지 몇 번 정도 걸려왔나요?」 P「그게---」삐리리리리리 P「앗, 전화다」 디스플레이:공중전화 P「네, 여보세요」삑 전화기「・・・사 랑 해」소곤 P「허억!?」오싹 달칵 뚜-뚜-뚜-뚜 코토리「왜 그러세요?」 P「아니, 그게・・・공중전.. 2017. 1. 23.
곁의 당신은 「수고했어, 유키호」 그렇게 말하고 남자는 조수석 쪽 문을 열었다. 남자가 돌아서자 그곳에는 소녀가 한 명 서 있었다. 「가, 감사합니다」 유키호라고 불린 소녀는 눈을 조금 치켜뜨고 대답했다. 덧없어 보이는 분위기를 몸에 감싼 소녀, 하기와라 유키호는 조심스럽게 차에 몸을 실었다. 남자는 프로듀서이며, 그녀는 그 담당 아이돌이었다. 「어땠어?」 프로듀서가 옆에 앉은 유키호한테 묻는다. 겉치레라고는 한 점 찾아볼 수 없는 말.그만큼 두 사람이 스스럼없는 관계를 쌓아올리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우우. 역시 아직 토크 프로그램은 익숙지가 않아요……」 침울한 기색이 담긴 목소리로 대답하는 유키호.그 대답은 프로듀서가 예상하던 그대로였다. 「그래? 유키호다움이 표출되어, 나는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유키.. 2016. 12. 24.
765 학원 이야기 P √DD 11월 6일. 오늘은 모모코의 생일이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생일은 역시 특별해서, 모모코는 아주 조금 텐션이 올라 있었다. 모모코가 방을 나오니 금방 일어났는지, 오빠가 기지개를 켜면서 걸어왔다. 모모코 「안녕, 오빠」 P 「음~…안녕」 아직 정신을 완전히 못 차렸는지, 비틀거리고 있다. 모모코 「참나, 휴일이라고 해서 너무 해이한 거 아냐?」 P 「그게~, 어제 좀」 모모코 「또 밤을 샌 거야?」 P 「그런 건 아니지만…뭐, 상관없잖아」 그렇게 말하고 세수를 하는 오빠. P 「…후우」 세수를 하고 산뜻해졌는지, 오빠가 숨을 토했다. 모모코 「있잖아, 오빠. 오늘…」 P 「아, 미안. 오늘은 일이 있어」 모모코의 생일이라고 말하기 전에 오빠가 모모코의 말을 끊는다. P 「그러니 좀 나갔다 올게」 순식간에.. 2016. 11. 7.
P「항상 고마워, 유키호」 P「…크으. 역시 이 시기는 뜨거운 차를 마시는 게 제일이지. 맛있어」 유키호「에헤헤, 감사해요」 P「항상 고마워, 유키호」쓰담쓰담 유키호「…후후」 코토리「…」 - 다음날 코토리「프로듀서씨, 커피 드세요」 P「앗, 감사합니다」 P「무슨 일 있으세요? 꼭 처리해야 하는 일이 쌓여있다던가…」 코토리「아, 아니에요!」 P「그래요? 참 별일이시네요. 커피를 끓여주시다니」 코토리「왠지 모르게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왠지 모르게」 P「?」 P「」타닥타닥 코토리「」사각사각 P「」타닥타닥 유키호「안녕하세요」달칵 P「오. 안녕, 유키호」 코토리「안녕, 유키호」 유키호「오늘도 춥네요」 P「그렇네…아~, 유키호?」 유키호「네?」 P「오자마자 바로 이런 부탁해서 미안한데, 그…」 유키호「?」 P「아, 역시 아무것도.. 2016. 10. 18.
유키호「달콤하디 달콤한, 설수」 P「음~…」기지개 P「일단락 지었으니, 잠시 쉬도록 할까…」 유키호「여기요, 프로듀서. 차 드세요」 P「오, 땡큐…」후루룩 P「후우…뭐라고 할까, 유키호가 끓여주는 차는 마음이 편해진다니까…」 유키호「그, 그런가요? 감사해요」 P「인사를 해야하는 건 나야. 고마워」 유키호「으음, 저기…천만에요///」 유키호「…」꼼지락꼼지락 P「그건 그렇고…다른 아이돌들이 없으면 이렇게 조용하구나…」 유키호「…그, 그렇네요」꼼지락꼼지락 P「응? 왜 그래? 뭔가, 상태가…」 유키호「저기, 어제 차를 끓였을 때…」 P「아, 아아…무심코 그만 머리를 쓰다듬어 버렸지. 그저께 조카가 와서 무심코 버릇으로…미안. 이제 안 할 테니, 그렇게 경계하지 말아줘」 유키호「아니요, 그게 아니라…」 P「?」 유키호「또, 쓰다듬어 주신다면 기.. 2016. 10. 16.
히비키「위험해・・・빨리 도망쳐야 해・・・!」 다다다다다다다닷 히비키「하앗……하앗……하앗……여, 여기까지 오면 역시……」 P「히비키~. 어~이. 어디 간 거야?」 히비키「윽!」 P「왜 도망치는 거야, 히비키~. 다른 사람들도 찾고 있어. 갑자기 사무소에서 뛰쳐나가다니」 히비키(위험해, 다가오고 있어……!) 햄조(츄츄) 히비키(햄조가 미끼가 되겠다고? 그건 안 돼! 햄조 또한 잡히면 어떻게 될지……) 햄조(츄, 츄이) 히비키(분명 이대로라면 둘 다 잡혀버릴지도 모르지만……) 햄조(츄!)깡총 다다다닷 히비키(앗. 야, 햄조!) 부스럭부스럭 P「그쪽인가?」다다닷 히비키(아~, 진짜! 반드시 무사해야해!)다다닷 히비키「여긴……공원인가. 이 공원은 분명 야요이네 집 가까이 있었을 터……」 히비키「야요이는……어느 쪽일까……」 히비키「……뭐, 뭐 됐어. 뛰기만 .. 2016.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