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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251

치하야「Blue Bird」 두 번째 전국 투어를 끝내고, 이틀간에 걸쳐 벌어지는 뒷풀이 둘째날 아침.뒷좌석에 앉아있는 치하야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면 될지, 나는 이리저리 고민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떻게 말하든지 간에, 전해야 하는 내용은 변하지 않는다. 「……치하야」 「뭔가요」 아직 피로가 남아있는 목소리로 치하야가 답한다. 「치하야는 말이야,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네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 생각지 않아?」 「그런 건 당연하잖아요」 한 치의 망설임도 없는 대답. 「그렇지……」 「네」 「나도 치하야 네 노래를 좀 더 많은 사람이 들어줬으면 좋겠어」 「……」 「치하야 네 목소리에는,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조차 매료시켜 버릴만한 힘이 있어」 「……」 「치하야 너한테는, 그만큼의 가치가 있어」 「……」 「나는, 그렇게 믿고……」.. 2016. 10. 23.
하루카「지금부터 속담 공부를 하겠습니다」 야요이「웃우~」 하루카「그럼 일단 치하야. 이쪽으로 와주세요」 치하야「?」 치하야「대체 왜 그러는 거야? 하루카」 하루카「자자, 신경 쓰지 말고」 치하야「…………알겠어」 야요이「웃우~」 치하야「그래서, 난 어떻게 하면 되는데?」 하루카「자, 그럼 일단 치하야는 여기에 천장을 보고 누워주세요」 치하야「거기 모포 위에 천장을 보고 눕기만 하면 돼?」 하루카「네.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치하야「알겠어」 풀썩 야요이「웃우~」 치하야「누웠어」 하루카「고마워. 잠시만 기다려줘―――――」 잠시 후 하루카「기다렸지. 가지고 오는데 시간을 조금 잡아먹었어」 치하야「뭐야, 그거――――설마 물고기!?」 하루카「맞아~. 그리고 이걸―――――」 치하야「잠깐만!」 하루카「영차…. 치하야 가슴 위에 올려둡니다」 치하야「!?」 야요.. 2016. 10. 8.
P「무방비하게 자기는・・・」 유키호「새근・・새근・・・」 P「유키호・・・이렇게 얇은 옷차림으로・・・」 유키호「새근・・새근・・・」 P「그 정도로 신뢰해주고 있다는 걸까?」 P「에어컨을 바로 맞으면 몸이 차가워질 테니, 타월 이불이라도 덮어주자」팔락 야요이「새근・・・새근・・」 P「야요이가 자고 있어・・・상당히 피곤했겠지」 P「집에서도 그렇고, 여기에서도 그렇고 항상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말이야・・너무 무리하면 안 돼」쓰담쓰담 야요이「으음・・에헤헤・・・」음냐음냐 P「귀여워」 치하야「새근・・새근・・」 P「치하야・・별일인데・・・」힐끗 치하야「새근・・새근・・・」납작 P「치하야・・・(전혀 성장하지 않았어・・・)」왈칵 히비키「새근・・새근・・・」 P「히비키는 뭔가 괴롭혀지고 싶어지지」 P「볼을 찔러주자」콕콕 P「・・・」콕콕콕콕콕콕콕콕콕콕 히비키「으음.. 2016. 10. 3.
P「밀리 애들로 에로한 망상을 해본다」 과거작 P「제가 로리콘이라고요!?」 P「미라이한테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 시즈카「아, 네」 P「밀리 애들로 에로한 망상을 하고 싶어」 하루카「또 참으로 갑작스럽네요. 프로듀서씨」 P「오해하지 마, 하루카. 이건 중요한 사안이야」 하루카「하아, 그런가요?」 P「잘 들어. AS팀(765PRO ALLSTARS)의 에로한 망상은 누구라도 쉽게 할 수 있어」 하루카「저희들의 19금 SS는 넘쳐나니까요」 P「하지만 시어터팀, 밀리 애들은 그다지 에로한 시선으로 볼 수가 없어」 하루카「그렇다면 굳이 에로한 시선으로 안 보면 되잖아요」 P「하지만 굳이 그러한 시선으로 본다. 나도 마음 아프지만 밀리 애들을 위해서라 생각하면, 못 할 이유는 없어」 하루카「……」 치하야「신경 쓰면 지는 거야, 하루카」 P「일단,.. 2016. 10. 1.
치하야「오빠」 어느 노래 프로그램 수록 스튜디오 프로그램 스태프「자! 이걸로 이번 수록은 끝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치하야「고생하셨습니다」꾸벅 ―――― 스테이지 뒤편. P「수고했어. 치하야」 치하야「고생하셨습니다……프로듀서」꾸벅 P(응?) 치하야「? 왜 그러세요? 프로듀서?」 P「아니…아무것도 아니야. 생각했던 것보다 수록이 길어지고 말았군. 늦어졌으니 빨리 돌아가도록 할까」 치하야「네……」 ―――― 치하야 자택 맨션 앞 P「그럼 난 다시 사무소로 돌아갈 테니까. 넌 내일 오후부터 일이 있으니, 그 때까지 푹 쉬어줘」 치하야「네……감사합니다……」 P「잘 자, 치하야」 치하야「안녕히 주무세요. 프로듀서」꾸벅… ―――― 765 프로덕션 사무소. 달칵 P「다녀왔습니다」 리츠코「고생하셨습니다. 프로듀서」 P「리츠코, 아직.. 2016. 9. 27.
야요이「웃우~, 우와아아!!! 괴, 굉장해! 하늘에서 숙주나물이 무한히 내려오고 있어!」 야요이「역시 숙주나물이야~!!」 야요이「굉장해! 숙주나물이야!! 역시 숙주나물이야!!!」 야요이「우와아아아!!」 야요이「굉장해, 엄청나, 대단해, 짱!!」 야요이「숙주나물이 왜 이렇게 잔뜩 내려오는 거야!??」 이오리「에~잇」 이오리「에이잇~」 야요이「이오리다!!!!!」 야요이「이오리가 하늘에서 숙주나물을 뿌리는 거구나!!!!!」 이오리「에~잇~」 야요이「굉장해~!!」 야요이「이오리!!!!!!」 야요이「음식 가지고 장난치면 안 돼!!!!!」 이오리「…!」 이오리「그럴 수가…! 나는 야요이를 위해……!!」 야요이「이오리는 바보! 이제 몰라!!」 이오리「…!」 - 다음날 이오리「나는 야요이를 생각해 많은 숙주나물을 하늘에서 뿌렸는데……」 이오리「우우……」 이오리「우우………응?」 이오리「하늘에서 뭔가가 내려오.. 2016.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