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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야2

하야사카 아이「회장은 실제로 멋지죠」 카구야「어?」 하야사카「멋지다고 해야 하나, 뭐, 인기 있죠」 카구야「그건 뭐…」 하야사카「생긴 건 잘 생긴 편이라 생각하고, 공부 운동 모두 뛰어나고」 카구야「뭐야, 정색을 하고. 뭐, 뭐어 슈치인의 학생회장을 맡을 정도시니, 평범한 분은 아니지」 하야사카「무엇보다 성격이 좋다」 카구야「맞아! 바로 그거야! 회장은 물론 유능하지만, 본질은 그게 아니야! 눈에 안 띄는 그 면을 다들 모른다니까!」 하야사카「…」 카구야「뭐, 뭔데」 하야사카「아니요. 하지만 뭐, 실제로 상냥하죠. 서기는 어찌됐든, 이시가미군이 그렇게까지 존경하는 건 엄청나다고 생각해요」 카구야「그러니까 정색해서 왜 그러는데…? 서, 설마 하야사카 너…! 회, 회장은 안 돼!」 하야사카「아니에요」 카구야「하, 하지만…」 하야사카「아니라니까요. 요즘 서기한.. 2018. 2. 16.
카구야「발렌타인 초콜릿」 발렌타인! 그것은 보통 여성한테 있어 중요한 이벤트라고 생각하지만, 남성한테 있어서도 중요한 이벤트! 그것이 진심이 됐든, 의리가 됐든, 친구한테 주는 초콜릿이 됐든 받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기쁘기 그지 없다! 하지만 위의 것은 표면적인 명분일 뿐, 사실은 받은 개수에 따라 남성의 상하 관계가 정해져 버리는 추악한 싸움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남자는 조금 달랐다. 시로가네(다른 녀석이 주는 초콜릿 따위는 필요 없어. 나는 시노미야가 주는 초콜릿이 갖고 싶어!) 그래! 이 남자만은 진심이 담긴 초콜릿만을 원한다고 간절히 바라고 있었던 것이다! 시로가네(생각해내라……평소 시노미야가 보여주는 행동을 볼 때, 나한테 초콜릿을 솔직하게 줄 리가 없어!) 시로가네(그래서 어떻게 하면 시노미야가 나한테 초콜릿을 주기.. 2018.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