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0624

키타자와 시호「어쩌지. 집에 못 가게 됐어…」P「…또?」 전작 - 야부키 카나「어쩌지, 집에 갈 수가 없어요~」P「・・・」 - 19시 전 프로듀서 집 달칵 P「오케이. 도착, 도착」 P「사양말고 들어오도록 해」 시호「……시, 실례합니다」 P「그런데 정말로 억수같이 퍼부었네…시호, 타월 가져올 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P「으음…자」쓰윽 시호「감사합니다. 조금 젖었으므로 신경 쓰였거든요」 P「그거 다행이네. 시호, 네 집이라 생각하고 편하게 있어도 괜찮아. 알겠지?」 시호「그럼 프로듀서씨가 말씀하시는 대로」방긋 시호(…말은 그렇게 했지만, 역시 조금 초조한데. 아니, 그렇다기보다 조금 긴장 돼) 시호(……오늘은 프로듀서씨 집에서 묵게 되었습니다) 시호(왜 이렇게 되었냐고 하면, 그 이유는 1시간 전 쯤에 일어났던 일 때문입니다……) ・・・・・・・・・・ - 18시가 .. 2017. 6. 21.
리오「WHY?」 「왜 좋아하게 된 걸까……」 자기 방 침대 위에서, 그런 중얼거림이 무심결에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심야. 얼마 안 있어 날이 바뀌는 걸까 싶을 무렵, 한손에는 휴대폰. 타월 이불로 몸을 감싼 나는, 혼자서 몹시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 지경이 된 이유를 말하자면, 지금부터 한 시간 정도 거슬러 올라간다. - 1시간 전 날마다 날아드는 수많은 일을 끝내고, 지친 몸을 침대에 파묻은지 벌써 수십 분.옷을 갈아입지도 않았지만, 내일은 오랜만에 오프니 신경 딱 끕시다. 몸이랑 같이 침대에 다이빙 시킨 문명의 이기, 휴대폰. 그것을 아무렇게나 잡고,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사무소의 스케줄 표를 체크 한다. 내일이 휴일이라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동료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정도는, 알아둔다고 해도 천벌을.. 2017. 6. 13.
치하야「저기, 프로듀서……>>3에 대한 걸로 상담이」 P「상담? 뭐야, 별일인데」 치하야「네. 실은 >>3에 대한 일입니다만……」 3: 가슴 치하야「가슴에 대하여 상담이……」 P「아아……가슴 말이지……응」 치하야「프로듀서도 낌새를 채셨을 거라 생각합니다만……그게……」 P「응……뭐……사람마다 차이가 나는 법이니까……」 치하야「네……하지만 역시 저는 다른 사람과 비교해 가슴이>>14」 14: 제로 치하야「가슴이 제로라고 생각해요」 P「푸훕!」 치하야「프로듀서?」 P「아, 아아, 미안. 설마 그렇게 제로라고 단언할 줄은 몰랐으니까」 치하야「스스로도 잘 알고 있어요.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는 이상, 역시 좀 더 매력 있는 몸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P「아, 아니. 누구도 치하야 네 가슴이 제로라고 한 적은 없고, 작다고 해서 죄가 있는 것도 아니니까……」 .. 2017. 6. 12.
히비키「갑자기…졸려지기 시작했어…」 히비키「하이사~이!」달칵 하루카「아, 히비키. 안녕」 하루카「맞다. 히비키도 쿠키 먹어」 히비키「그래도 괜찮아!? 고마워!」아작아작 히비키「응, 오늘도 맛있어!」 하루카「그래? 기뻐라」 히비키「…어라?…뭔, 가…졸려지기…」풀썩 하루카「잘 자, 히비키」 ーーーーー ーーー ー 히비키「으음……여, 여기는…」 하루카「우리 집이야, 히비키」 히비키「하루카…본인은 왜 여기에」 하루카「히비키가 먹은 쿠키에 수면제가 들어있었거든. 집까지 데려왔어」 히비키「왜, 왜 그런 짓을…」 히비키「…! 설마 본인한테 에…에로 동인지 같은 행위를 하기 위해서!」 하루카「아니야」 히비키「에?」 하루카「것보다 이제 돌아가도 괜찮아」 히비키「에? 아, 네」 히비키「어제 하루카는 대체 왜 그런 거지…?」 치하야「어머. 안녕, 가나하씨」 히.. 2017. 6. 6.
765 학원 이야기 HED √SSL 3 P 「…캠프?」 토우마 『그래』 GW 둘째날, 나는 느긋하게 잠을 즐기고 있었지만 토우마가 걸어온 전화 때문에 억지로 일어나고 말았다. P 「너 작년에는 메구미한테 GW 기간에 캠프를 가는 건 자살행위라고 했잖아」 토우마 『실은 산장을 찾아냈거든』 P 「산장?」 토우마 『산속에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다고 소문난 산, 알고 있어?』 P 「뿌뿌카 산이잖아. 알고 있어」 토우마 『거기, 캠프를 시작한 것 같아』 P 「헤에?」 토우마 『게다가 이용할 수 있는 건 이 마을에 사는 사람뿐인 것 같아. 엄청 한가할 걸』 P 「뭐, 그건 그럴지도」 토우마 『그러니까 캠프 가자』 P 「좋아, 언제부터?」 토우마 『그야 내일부터인 게 당연하지』 P 「갑작스럽군…알겠어. 우미랑 메구미한테도 이야기 해둘게」 토우마 『그래, .. 2017. 6. 6.
타카네「어머나? 이런 곳에 쿠우키가」 전작 - 타카네「어머나? 이런 곳에 라아멘이」, 타카네「어머나? 이런 곳에 고기가」 타카네「흠. 이것은 쿠우키인 것 같군요」말똥말똥 타카네「커다란 접시 위를 다양한 종류의 쿠우키가 채우고 있습니다」 타카네「아모온드에 나츠, 코코아에 오레엔지, 그리고 별모양에 하아트모양 등 색과 모양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타카네「그리고 그릇 옆에 놓여진 『마음대로 드세요 by 하루카』라고 쓰여진 종이」 타카네「이것은 먹어도 문제없다는 증거. 아주 훌륭합니다. 호감이 가는군요」 타카네「흠」 타카네「이렇게 준비해 놓았는데 먹지 않는 것은, 반대로 실례이겠지요」 타카네「시간이 지나 눅눅해진 쿠우키만큼, 이 세상에 맛없는 것은 없습니다」 타카네「그럼, 잘 먹겠습니다」꽉 타카네「………」와르르르르르 타카네「………」으적으적으적 타카네.. 2017.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