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보 미라이와 함께 보내는 나날
처음 뵙겠습니다! 카스가 미라이, 14살이에요! 아이돌이 되기 위해 동아리를 그만두고 왔어요! 프로듀서씨,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아, 프로듀서씨. 고생하셨습니다! 레슨 말인가요? 네! 굉장히 재밌어요! 에? 좋은 소식이요? 와~, 뭘까~. …라이브? 제가 말인가요? 만세! 드디어 시즈카네랑 같은 스테이지에 서는 거군요! 어, 어라? 뭔가 눈물이… …아. 닦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듀서씨! 데헤헤~. 프로듀서씨랑 모두의 기대에 응할 수 있게 노력할게요! 만세! 해냈어요! 관객들 모두 웃으면서 기뻐해 주셨어요…! 우웃…실패를 하면 어쩌냐며…훌쩍…무서웠지만 시즈카랑, 츠바사도 응원해 주고… 저, 아이돌이 되기를 잘 했어요…! …아. 프로듀서씨 손, 커다래요. 나한테 오빠가 있었다면, 이렇게 칭찬해줄 것 같..
2017. 2. 19.
765 학원 이야기 P √DD
11월 6일. 오늘은 모모코의 생일이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생일은 역시 특별해서, 모모코는 아주 조금 텐션이 올라 있었다. 모모코가 방을 나오니 금방 일어났는지, 오빠가 기지개를 켜면서 걸어왔다. 모모코 「안녕, 오빠」 P 「음~…안녕」 아직 정신을 완전히 못 차렸는지, 비틀거리고 있다. 모모코 「참나, 휴일이라고 해서 너무 해이한 거 아냐?」 P 「그게~, 어제 좀」 모모코 「또 밤을 샌 거야?」 P 「그런 건 아니지만…뭐, 상관없잖아」 그렇게 말하고 세수를 하는 오빠. P 「…후우」 세수를 하고 산뜻해졌는지, 오빠가 숨을 토했다. 모모코 「있잖아, 오빠. 오늘…」 P 「아, 미안. 오늘은 일이 있어」 모모코의 생일이라고 말하기 전에 오빠가 모모코의 말을 끊는다. P 「그러니 좀 나갔다 올게」 순식간에..
2016.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