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마스 장편 진행/미라이「눈을 떠보니」P「모르는 세계였다」

미라이「눈을 떠보니」P「모르는 세계였다」【앵커】(6)

by 기동포격 2015. 7. 16.

【지식의 미궁】 



유리코「어서오세요, 프로듀서씨. 일찍 오셨네요」 


P「뭐, 뭐 그렇지…그런데 유리코」 


유리코「레이카씨의 공략법이라면, 유감이지만 저는 모릅니다」 


P「윽…」 


유리코「아무리 그래도 그런 곳까지 간섭할 수는 없어요」 


P「우리들의 힘으로 하는 수밖에 없다는 건가…」 


유리코「이길 수 없었다면 전력을 늘리거나, 다른 곳에 가는 게 좋겠죠」 


P「그렇게 하도록 할게」 


유리코「자, 이것이 목적지에요. 서쪽의 독재의 전장, 남쪽의 저주받은 성검. 어느 쪽이든 동료는 확실히 늘어납니다」 


P「…」 


↓3




326 : 남쪽




P「남쪽의 성검으로 가겠어」 


유리코「알겠습니다. 마침 팜 대농장에서도 움직임이 있는 것 같으니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해요」 








P「자, 그럼 어쩔까」 



↓3 



1 아이돌과 커뮤니케이션을 취한다(캐릭터 지정) 


2 남쪽으로 향한다




331 : 2




P「시간이 아까운걸. 바로 출발하자」 




「들었어?」 


「응. 사막의 나라의 공주님이 행방불명 됐다는 이야기지?」 


「사막의 나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걸까」 








리츠코「프로듀서」 


P「응?」 


리츠코「여기, 팜 대농장 근처에요. 모처럼 왔으니 들렀다 가는 게 어떤가요」 


P「그렇네. 혹시 모가미가 열려 있을지도 모르고 말이야」




【팜 대농장】 



P「여기 오는 것도 오랜만인걸」 


시호「미나코씨는 강적이었어요」 


미나코「에헤헤…」 


「위험해~!」 


P「응? 크헉」퍼억 


미라이「프로듀서씨!」 


메구미「목재?」 


???「미안. 괜찮아?」 


리츠코「아, 네…에? 노리코?」 


노리코「에? 앗! 리, 리츠코씨!?」 





야요이「노리코씨~! 장작 마련하셨나요?」 


히비키「야요이!」 


야요이「와~! 히비키씨! 오랜만이에요~!」





P「노리코, 야요이」 


노리코「프로듀서…」 


야요이「아, 노리코씨. 시간이!」 


노리코「앗차! 모두, 밤에 이 지도에 표시된 곳에 와줄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P「으, 응…」 


야요이「서두르죠~!」 


노리코「시즈카는 화내면 무서우니까, 서두르자!」 






P「밤까지 시간이 있군…어쩔까」 



↓3 



1 아이돌과 커뮤니케이션 


2 잔다




340 : 1 리츠코




P「리츠코」 


리츠코「프로듀서? 무슨 일이세요」 


P「아니, 적당히 산책을 하고 있었더니 네가 보여서 말이야. 뭐 하고 있어?」 


리츠코「아이템 보충이에요. 동쪽이랑 북쪽에서 꽤나 써버렸으니까요」 


P「아아…도와줄까?」 


리츠코「아, 그럼 이 리스트를 들어주실래요?」 


P「오케이」




리츠코「이것도 쓸 수 있을 것 같네」휙


P「저기…리츠코씨?」 


리츠코「왜요?」휙휙 


P「지금 주워담는 게 리스트에 없는 것들뿐인 것 같은데」 


리츠코「리스트에 없어도 필요한 건 있잖아요. 그거에요」 


P「전혀 필요 없어 보이는 것까지 있는 것 같은데?」 


리츠코「선행투자에요」 


P「너무 사지 마. 알겠지?」 


리츠코「알고 있어요. 아, 이것도 좋을지도」휙




리츠코「…원래 세계에서는 프로듀서랑 이렇게 같이 쇼핑을 할 기회가 그다지 없었죠」 


P「그렇지」 


리츠코「후훗. 왠지 신선해서 즐거워요」 


P「돌아가게 된다면 같이 쇼핑 할까」 


리츠코「오, 괜찮으세요? 그럼 부탁드릴게요!」 


P「응. 짐꾼정도라면 할 수 있으니까 말이야」 


리츠코「그 말, 후회하셔도 전 몰라요」 


P「뭐, 살살해줘」 



리츠코의 친애도가 상승했습니다.




【우동 클럽】 



P「지정된 장소는 여기인데…뭐야, 이거」 


미라이「엄청난 대저택이네요…」 


리츠코「뒷문으로 들어가면 되는 걸까?」 


P「응? 저기서 빛이 흘러나오는데? 잠시 보고 올게」 






시즈카「후우. 매일 많은 손님이 와서 힘들어…하지만 지쳤을 때 하는 목욕은 역시 몸에 스미네」 


P「뭐야. 김이 엄청나잖아?」





시즈카「!   누구!?」 


P「!   이 목소리, 시즈카야!?」 


시즈카「설마…프로듀서!? 어떻게 여기에!?」 


P「시즈카, 어디 있어? 김 때문에 아무것도 안 보여」 


시즈카「이쪽으로 오지 마세요!」 


P「그렇게 말해도 말이지…아, 찾았다」 


시즈카「앗…」 


P「에?」 


시즈카「~~~~~~~~!!!」퍼억 


P「」 



P : HP0




미라이「시즈카~!」덥썩 


시즈카「꺄악! 미라이!?」 


미라이「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시즈카「잘 지냈으니까 떨어져」 


미라이「우~」 


P「」달랑달랑 엿보기범


리츠코「오랜만이네」 


시즈카「네. 오랜만이에요」 


히나타「시즈카씨. 내일 영업 준비, 끝났어~」 





시즈카「고마워, 히나타. 노리코씨랑 야요이씨한테도 이제 쉬시라고 전해줄래?」 


히나타「알겠어~」 


시즈카「그래서 미라이, 할 이야기라는 건?」 


미라이「아, 응. 실은…」




시즈카「과연. 마왕을 쓰러뜨려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여행을 하고 있다는 거지」 


미라이「응. 그래서 극장 사람들을 찾아서 같이 마왕을 쓰러뜨릴려고」 


시즈카「…」 


미라이「그러니까 시즈카, 우리들이랑 같이 마왕을 쓰러뜨려 원래「싫어」돌아…에?」 


시즈카「나는 원래 세계로 돌아갈 생각 없어」 


미라이「어, 어째서? 원래 세계에는 시즈카네 부모님도 계시고 친구도…」 


시즈카「그러니까 싫은 거야」 


미라이「…?」




시즈카「원래 세계로 돌아가면…나는 또 시간제한을 두려워하면서 살아야 해」 


시즈카「내가 갈 길은 내가 만들고 싶은데, 그 사람은 그것을 용납해주지 않아」 


시즈카「하지만 이 세계라면 시간제한도 없고, 나는 내가 좋아하는 걸 할 수 있어」 


시즈카「내 길은 누구한테도 속박되지 않고 속박하지 않아」 


시즈카「나는 이 세계에서 살 거야」 


미라이「하지만 시즈카, 아이돌은 어쩔 거야? 시즈카의 꿈이었잖아?」 


시즈카「…그건」 


미라이「도망치면 안 돼. 시즈카」 


시즈카「네가 나에 대해서 뭘 안다는 거야!? 원래 세계로 돌아가 봤자, 나한테는 시간이 없어! 나한테는…더 이상…시간이…」




미라이「그럼 시즈카. 나랑 승부하자」 


시즈카「승부?」 


미라이「응. 나랑 시즈카 둘이서 결투를 해서, 시즈카가 진다면 우리들이랑 같이 돌아가자」 


시즈카「좋아…만약 내가 이긴다면…두 번 다시 내 앞에 나타나지 말아줘」 


미라이「…응」 


시즈카「승부는 내일, 폐점 후에 하도록 하자」 


미라이「알겠어」 


시즈카「…오늘은 이미 늦었으니 묵고 가도록 해」 


미라이「고마워. 시즈카」




【모가미 본점】 



P「그런데 개점 전부터 줄이 굉장한걸」 


시즈카「개점 이래 손님이 끊긴 적은 없어요」 


P「그러고 보니 시즈카, 각지에도 똑같에 가게가 있던데 그건 뭐야?」 


시즈카「제 우동 클럽에서 일정 이상 성적을 거둔 우수자에게 가게를 차리게 하고 있어요」 


P「흐~응…우리들이 갔을 때에는 닫혀있었거든. 가게를 차리면서 여행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어」 


시즈카「반년에 한 번, 우동 클럽에서 모든 점포의 사람을 불러모아 동시연수를 하고 있는데, 마침 시기가 겹쳤을지도 모르겠네요」 


시즈카「그런 것보다 프로듀서. 미라이가 아니라 저한테 붙어있어도 괜찮은가요?」 


P「미라이라면 걱정할 필요 없어」 


시즈카「…굉장한 자심감이시네요. 저한테 질지도 모르는데」 


P「그런 일은 없으려나. 걱정되는 건 오히려 너야, 시즈카」




시즈카「…그건, 무슨 의미죠?」 


P「말 그대로야. 넌 지금 네가 자유롭다고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전혀 자유롭지 않아. 부모의 구속에 묶인 그대로지」 


시즈카「…」 


P「시즈카. 원래 세계로 돌아가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누어, 네 마음을 정직하게 부딪쳐봐」 


시즈카「…쓸데없는 일이에요. 그 사람은 제 마음 따윈…」 


P「하기 전부터 포기하는 거야?」 


시즈카「하지 않아도 알 수 있어요. 제 부모님이니까」 


P「과연 어떨까」 


시즈카「…윽! 가게 문을 열거니까 나가 주세요」 


P「…」 


시즈카「…나도-」 




P「시즈카」 


시즈카「아직 안 가셨나요. 빨리 나가 주세요」 


P「문을 열어줘. 무거워서 안 열려」 


시즈카「…」




미라이「…」 


P「미라이」 


미라이「아, 프로듀서씨. 무슨 일이세요?」 


P「웬일로 머리를 쓰며 생각에 잠겨 있는 것 같네」 


미라이「웬일로 라니, 너무하시지 않으세요?」 


P「착실하게 생각을 하고 있어서 대견하다는 말이야」 


미라이「그, 그런가요? 데헤헷…」 


P「…」 


미라이「전 시즈카가 말한 시간제한이라는 것에 대해 잘 모르고, 제가 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미라이「하지만 저는 시즈카가 아이돌을 그만두길 원치 않아요」 


P「그렇다면 그 마음을 부딪치면 돼」 


미라이「하지만…」 


P「고민해도 어쩔 수 없잖아. 평소대로, 바보 같은 카스가 미라이의 모든 힘을 쏟아 부딪치도록 해」 


미라이「프로듀서씨…」 


P「시즈카는 지금 자신의 껍질 안에 틀어박히려 하고 있어. 거기에서 시즈카를 끌어낼 수 있는 건 너뿐이야. 자신감을 가져」 


미라이「…네!」 


P「좋은 대답이군」 


미라이「마음이 시원해지니 뭔가 배가 고파졌어요!」 


P「뭐 좀 먹으러 갈까」 


미라이「프로듀서씨가 사주시는 건가요!?」 


P「어쩔 수 없군. 어디 가고 싶어?」 


미라이「으~음…」




시즈카「…」이글이글


P「미라이는 아직 안 왔어?」 


치하야「토코로씨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이 찾고 있는 것 같지만…」 


P「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니겠지…?」 


미라이「죄송해요~! 자버렸어요~!」 


P「미라이…」 


시즈카「미라이…장난치는 거야?」 


미라이「장난칠 리가 없잖아. 시즈카」 


시즈카「그렇다면 시간에 맞추어 오도록 해」 


미라이「네~에!」 


시즈카「나 참…」 


P「내가 입회인이 되겠어. 규칙은 어쩌지?」 


시즈카「패배를 인정하면 그걸로 끝…그 이외에는 무제한으로 부탁드립니다」 


P「미라이는?」 


미라이「저도 그렇게 할게요」 


P「…정말로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멈출게」 


시즈카「미라이, 절대로 봐주는 일은 없을 거야」 


미라이「봐주기라도 했다간 화낼 거야. 시즈카」 


시즈카「그래」 


P「시작!」




미라이「간다, 시즈카! 하아아아앗」부웅 


시즈카「!」휙 





미라이「야앗! 하앗!」붕붕 


시즈카「어이없을 정도로 정면에서…그것도 그렇게나 큰 동작의 공격으로!」부웅


미라이「우왓!」 


시즈카「발밑이 비어있어!」탓 


미라이「아우!」쿠당 


시즈카「하아아아아아아아!」파파파팟! 


미라이「윽, 큭!」 


시즈카「막기만 해서는 이길 수 없어!」




시즈카「허엇! 하앗!」 


미라이「시즈카의 공격이 격렬해서 다가갈 수가 없어…!」 


시즈카「그 정도로 나한테 따라오라고 했던 거야? 얕보지 마!」슉


미라이「!」팟



 


시즈카「!   찌르기에 맞추어 실드배쉬를!?」 


미라이「하아아앗!」부웅 


시즈카「조금은 똑똑해진 것 같네! 미라이!」 


미라이「나도 옛날의 내가 아니야!」 


시즈카「하지만 나한테는 미치지 못해」 


미라이「에? 꺄아아아악」




시즈카「빈틈!」퍽 


미라이「우왓!」풀썩 


시즈카「…승부가 났네」 


P「…」 


시즈카「…프로듀서?」 


P「아직 승부는 끝나지 않았어」 


시즈카「무슨 말씀이시죠? 누가 봐도 상황은 종료됐어요. 미라이는 정신을 잃었고 저는 서 있어요. 완벽하게 저의 승리에요」 


P「평범한 승부라면 그렇겠지. 하지만 시즈카, 이 결투의 규칙을 잊었어?」 


시즈카「규칙?…헉! 하지만, 미라이는 이미!」 


P「미라이는 아직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어. 고로 결투는 속행한다」 


시즈카「당신이라는 사람은!」 


미라이「아직이야…시즈카…나는 아직…지지 않았어…!」 


시즈카「미라이…!」 


미라이「나는 절대로 패배를 인정하지 않을 거니까…시즈카의 마음에 내 마음이 닿을 때까지…절대로…!」









미라이「」풀썩


시즈카「하아…하아…이제, 그만둬…나한테, 더 이상 이런 짓을 하게 하지 마…」 


미라이「으윽…」꽈아악


시즈카「미라이! 이제 일어서지 마! 나는 이 이상은 하고 싶지 않아!」 


미라이「그렇다면…내 승리야…」비틀 


시즈카「왜 그렇게까지 필사적인 건데…자기 일도 아니잖아…!」 


미라이「시즈카는…내가…동경하는 사람이자…라이벌이며…제일 소중한…친구니까…나는…시즈카가 있었기에…아이돌이 될 거라…결심했어」 


시즈카「…미라이…」 


미라이「그러니까…나는…시즈카와 같이…톱 아이돌이 되고 싶어…! 눈부신 저편을, 같이 보고 싶어!」 


시즈카「하지만…나는…」 


미라이「포기하지 마, 시즈카…내가 알고 있는 시즈카는…엄하지만…상냥하고…항상 노력하며…우동광에…절대 포기하지 않는, 강한 아이야…」 


시즈카「…」 


미라이「그러니까 시즈카…나도 포기하지 않아!」 


시즈카「…알겠어. 이것이, 마지막 일격」 


미라이「…」 


시즈카「나의 모든 것을 담은 마음, 미라이한테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 


미라이「괜찮아. 왜냐하면 시즈카의 마음인걸」 


시즈카「그래…그럼 간다!」




시즈카「…」쓰윽


미라이「…!」 





노리코「저 자세는!」 


P「알고 있어?」 


노리코「시즈카가 쓰는 기술 중에서 정진정면 최강의 일격…『천상면섬』!」 


노리코「저렇게 너덜너덜한 상태에서는 견딜 수 없어, 프로듀서!」 


P「그래도 나는 미라이를 믿어」 


노리코「프로듀서…」 




시즈카「미라이!」 


미라이「시즈카!」 








미라이「으음…」 


시즈카「안녕, 미라이」 


미라이「시즈카…아야야」 


시즈카「리츠코씨랑 프로듀서가 상처에 바를 약을 만들고 있으니, 완성 될 때까지 누워있도록 해」 


미라이「어떻게 됐어…?」 


시즈카「내 패배야」 


미라이「그렇다는 건…」 


시즈카「우리들도 따라갈게.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미라이「고마워, 시즈카!」덥썩 


시즈카「자, 잠깐만, 미라이! 부상을 입힌 건 나지만, 부상을 입었으니 얌전히 있도록 해」 


미라이「데헤헤…」 


시즈카「정말이지…」 


미라이「원래 세계로 돌아가면 말이야」 


시즈카「?」 


미라이「나도 같이 설득할게. 시즈카네 아버지」 


시즈카「미라이…」 


미라이「시즈카가 아이돌을 계속 하게 해주세요! 라고」 


시즈카「후훗. 프로듀서랑 똑같은 말을 하네」 


미라이「프로듀서씨는 뭐라고 하셨어?」 


시즈카「내가 아이돌을 계속 할 수 있게, 절을 해서라도 간청할거라고」




미라이「프로듀서씨답네…하지만, 시즈카」 


시즈카「?」 


미라이「다들 그래. 시즈카가 아이돌을 그만두길 원치 않아」 


미라이「왜냐하면 우리들은 모두 시즈카를 좋아하니까」 


시즈카「…」 


미라이「그러니까 말이야, 다 같이 부탁할게」 


시즈카「미라이…고마워」 


미라이「천만에…데헤헤」




시즈카「그럼 다시 한 번 잘 부탁드립니다」 


노리코「발목을 잡지는 않을 테니까!」 


야요이「웃우~! 여러분과의 외출, 기대되요~!」 


히나타「다들 잘 부탁해~」 


P「응. 잘 부탁해!…그런데 시즈카」 


시즈카「네」 


P「만일 부모님이 반대했을 경우에는 어쩔 거야?」 


시즈카「용납해주실 때까지 간청할 거예요」 


P「그래도 안 됐을 경우에는?」 


리츠코「프로듀서, 잠시만요…」 


시즈카「있을 수 없죠. 다만 만일 완강히 반대 당했을 경우…」 


P「당한다면?」 


시즈카「가출합니다」 


P「…좋아. 결의는 진짜 같군」 


시즈카「네」 


P「맡기도록 해, 시즈카. 반드시 아이돌을 계속하게 해줄 테니까」 


시즈카「후훗. 기대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을게요」 


P「만약 가출한다면 우리 집으로 오도록 해. 방도 비어있고 말이야」




「…!?」 


시즈카「네. 생각해볼게요」 


P「응. 좋아, 오늘은 하루 동안 자유행동. 각자 좋을 대로 보내도록 해. 해산!」 






P의 행동



↓3 



1 아이돌과 커뮤니케이션(캐릭 지정) 


2 혼자서 시간을 보낸다




374 : 1미라이




미라이「…」 


P「왜 그래? 멍하니」 


미라이「아, 프로듀서씨…」 


P「무슨 고민이라도 있어?」 


미라이「저, 시즈카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실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던 게 아닐까 해서」 


P「…」 


미라이「전 시즈카의 슬픔이라든가, 그런 건 전혀 보지 못했죠」 


미라이「친구라고 해도, 이래서야 그다지 설득력이 없죠?」 


P「…미라이가 설득력이라는 말을 알고 있었다니…!」 


미라이「너무해!」




P「농담이야.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기 위한 프로듀서 죠크야」 


미라이「정말이지…」 


P「…사람은 누구나 남에게 언급되고 싶지 않은 것,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게 있어」 


P「시즈카에게 있어서 시간제한의 이야기는 언급되고 싶지 않은 이야기겠지」 


P「하지만 미라이는 그걸 끌어내었잖아」 


미라이「…」 


P「언급되고 싶지 않은 약한 부분, 그걸 보여줄 만큼 시즈카는 미라이를 신뢰하고 있어」 


미라이「…시즈카」




P「그 시즈카한테서 그런 부분을 끌어 낼 수 있었다. 미라이는 그걸 충분히 자랑스러워해도 괜찮아」 


미라이「…네!」 


P「…기운이 난 것 같구나」 


미라이「네! 왠지 시원해졌어요!」 


P「그렇다면 다행이야」 


미라이「프로듀서씨, 감사해요!」 


P「신경 쓰지 마. 그것보다 시즈카가 부르는데?」 


시즈카「미라이~!」 


미라이「시즈카~!」 


P「다녀와」 


미라이「네!」 



시즈카「프로듀서랑 무슨 이야기를 했어?」 


미라이「데헤헤. 비밀!」 


시즈카「?」 



미라이의 친애도가 상승했습니다.




시즈카가 동료가 되었다!


히나타가 동료가 되었다!


노리코가 동료가 되었다!


야요이가 동료가 되었다!




【불꽃의 동굴】 



P「…뜨거워」 


시즈카「용암지대니까요」 


리츠코「용암지대를 빠져나가면 그 앞에 헤맴의 숲이 있어요」 


P「왜 용암 건너편에 숲이 있는 거야…」 


노리코「서쪽에 있는 화산에서 여기까지 흐르고 있는 것 같아」 


P「귀찮구먼」 


타마키「인간! 이 앞으로는 못 지나가!」 


P「응?」 


타마키「이 앞은 타마키의 세력권이니까 들어가면 안 돼!」 


P「오오, 타마키. 이런 곳에 있었던 건가」 





타마키「어라? 혹시 두목?」 


P「응. 타마키의 두목이야」 


타마키「두목~!」팟


P「타마키~!」 





P「」 


타마키「두목, 오랜만~! 어라? 두목은?」 


리츠코「네 밑에 깔려 있어」 



P : HP0




P「타마키는 계속 여기 있었어?」 


타마키「응! 하지만 친구가 잔뜩 생겨서, 외롭지 않았어!」 


P「그렇구나」 


타마키「두목들 어디 가는 거야?」 


P「남쪽에 있는 헤맴의 숲에」 


타마키「타마키도 갈래~!」 


P「그래그래. 좋아, 같이 갈까」 


타마키「응!」 



타마키가 동료가 되었다!




P「더웠어…」 


미라이「바람이 기분 좋아…」 


메구미「땀으로 질퍽질퍽~…」 


미나코「땀을 흘려 칼로리가 빠지다니, 당치도 않은 일! 빠진 것 이상을 보급할게요!」 


시호「됐습니다」 





타마키「우미도 용이구나!」 


우미「그래, 물의 용!」 


타마키「타마키도 불의 용이야!」 


우미「그럼 우리들은 용용콤비네!」 


타마키「오오~! 뭔가 멋있어~!」 


시즈카「샐러맨더는 도마뱀 아닌가요?」 


우미「…」 


타마키「…」 


아미「…」 


야요이「분위기 좀 읽지~, 하고」 


시즈카「에? 내가 잘못한 거야!?」




【헤맴의 숲】 



P「부근 일대에 나무 밖에 없는걸」 


리츠코「이렇게나 울창한 숲이라면 사람이 헤매어도 이상하지 않겠네요」 


P「다들, 절대로 일행을 놓치지 않도록 해」 


「네!」 


P「표식을 붙여둘까…」삑







치하야「프로듀서. 정말로 똑바로 가고 있는 걸까요? 왠지 방향감각이 없어져 기분이 조금…」 


P「그럴 터인데…」 


히비키「프, 프로듀서!」 


P「왜?」 


히비키「이거, 표식을 붙인 나무야…」 


P「이건…!?」 


코노미「주위에 있는 나무에 전부 표식이!?」 


아즈사「어, 어머어머…」 


후우카「대체 어떻게 된 거야…」




【헤맴의 숲 밖】 



P「조금 물러났더니 그대로 숲 밖으로 나왔어…우리들은 전혀 나아가지 못했던 걸까」 


리츠코「주위 나무로 방향감각을 어지럽혀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나아가면 나아갈수록 방향감각을 잃게 되어, 돌아가고 싶어도 더욱 헤매게 되면 어쩌지라는 의식을 심어 뒤로 물러난다는 의사를 없앤다…굉장한 숲이네요」 


P「하지만 여기를 돌파하지 않으면…」 


리츠코「게임이라면 순서가 있어, 그대로 진행하면 더듬어 도착할 수 있거나 하지만…」 


P「으~음…」 



↓3 



1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으니 도전 & 실패를 반복한다


2 타마키에게 숲을 태우게 한다




390 : 1




P「일단 물러나면 바로 돌아올 수 있다는 건 알았어. 그렇다면 무작정 가볼 수 밖에 없나」 


시즈카「무계획적이네요」 


P「윽…어, 어쩔 수 없잖아」 


타마키「타마키가 숲을 화르륵 불태우면 될지도!」 


P「그건 최종수단이야」 


시호「…프로듀서씨한테 긴 끈 같은 것을 들게 하고 하늘을 날게 해 인솔 받는 건 어떨까요」 


P「그런 방법이 있었군. 시험해 볼까」




P「…하지만 하늘에서 봐도 보이는 건 나무 밖에 없는데」쭈욱 








노리코「응? 반응이 있었어! 에잇!」쭈우욱 


P「에?」휙 


P「우아아아아아앗!」 



시호「노리코씨, 잡아당기면…」 


P「…아아아아아아아!!」쿠당 


리츠코「역시…」 


노리코「앗차…미안해. 프로듀서」 


P「」 



P : HP0




코노미「다음은 내가 줄을 들도록 할게」 


리츠코「코노미씨라면 안심이네요」 


코노미「후훗. 코노미 언니에게 맡기도록 해!」 


P「하지만 코노미씨가 들고 있으니 풍선을 받아서 기뻐하는 어린애 같이 보이네요」 


코노미「」 


P「어, 어라? 끌어당겨서 어쩌실 거죠?」 


코노미「…」붕붕붕붕붕붕붕붕붕


P「아~아~아~아~아~아~아~아~!!」 


코노미「흥!」철썩


P「」 


히비키「야요이, 이런 상황을 뭐라고 하지?」 


야요이「으~음.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으면 재난을 당하지 않는다?」


아즈사「야요이는 똑똑하네~」 


야요이「에헤헤…」 



P : HP0




P「…이쪽인가」 





쭉쭉



리츠코「프로듀서한테서 반응. 오른쪽이야」 


마코토「리츠코, 간판이 있어」 



가깝지 않다.  우회

← → 



스바루「…」 


아미「릿쨩, 어쩌지?」 


리츠코「보자…」 




↓2 



1 좌 


2 우




398 : 우




리츠코「프로듀서한테도 상담해보자」쭈욱 




P「무슨 일이야?」 


리츠코「간판이 있는데…프로듀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P「…아까 하늘에서 봤더니 오른편이 안쪽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어. 그러니까 오른쪽으로 가자」 


리츠코「알겠습니다. 계속해서 인솔을 부탁드릴게요




P「…저기, 뭔가 솟아올라 보이는 게 있는데?」 




쭉쭉




리츠코「!   정면에 뭔가 있어」 


시즈카「버튼…?」 


코노미「잘 들어, 애들아. 뭐가 있을지 모르니 함부로 만지면「꾸욱」안…돼…」 


시즈카「미라이이이이이이!!」 


미라이「죄송해요!」 



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



카렌「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죠!?」 


스바루「밑에서…뭔가가 오고 있어!」 



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



메구미「거, 건물?」 


P「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치하야「프로듀서. 지면에서 건조물이…」 


P「이건…내가 방금 전에 하늘에서 봤던 거야」 


히비키「여기에 있어」


히비키「느껴져. 마왕의 힘. 여기에 사천왕이 있어!」 




P「드디어인가…」 


시호「가죠」 


P「그래. 애들아, 준비는 됐어?」 


「네!」 


P「좋아, 가자!」




【암토(闇兎)의 신전】 



P「안은 복잡…하지도 않은가」 


미라이「넓어~!」 


야요이「천장이 안 보여요~!」 


미나코「…」 


P「왜 그래, 미나코」 


미나코「앗, 아니에요…아무것도 아니에요…」 


P「아무것도 아닐 리가 없잖아. 얼굴이 새파란데」 


미나코「…실은, 여기에 발을 디뎠을 때부터 몸이 무거워서…」 


P「몸이 안 좋아? 히나타」 


히나타「?」 


P「미나코의 상태를 봐줘」 


히나타「알겠어」




P「자, 일단 안으로 가볼까…?」 


시호「프로듀서씨, 물러나주세요!」탕 


P「우왓!」 





마코토「사천왕이 나온 것 같아요」 


「기색은 완전히 지웠는데…어떻게 안 거야?」 


시호「말은 그렇게 하면서 마력을 완전히 숨기지 않고 있었습니다만」 


「어쩔 수 없나. 내 몸에서 뿜어나오는 힘이 아우라가 되어 억누를 수 없으니까」 


P「굉장한 자신감인걸」 


「헤맴의 숲을 빠져나와 여기까지 온 것은 칭찬해 주겠어. 하지만 여기서 게임 오버야」




시호「!」탕탕 


「정말이지, 성급하기는」 


P「히나타, 야요이. 미나코랑 같이 물러나 있어줘」 


야요이「네!」 


히나타「알았어」 





「몇 명이 오든 똑같아. 나한테는 이길 수 없어」 


P「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이지」 


「어쩔 수 없네…그럼 이 마검 다크 래빗으로」 





안나「안나가 전부 끝내주겠어」 


P「안나…!」 




마왕에게 반항하는 어리석은 자들에게, 심판을.



- 계속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26589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