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마스 SS/미키

샘의 여신「당신이 빠뜨린 미키는 이 금발을 가진 미키입니까?」

by 기동포격 2014. 1. 19.

미키「아핫☆ 허니랑 데이트 인거야!」 


P「야야. 위험하니까 그렇게 까불며 날뛰지마」 


미키「괜찮은 거야. 미키는 어딘가의 폐품 리본하고는 다른, 꺄악」풍덩 


P「어이, 미키! 괜찮아!?」 


샘「촤악」 


샘의 여신「당신이 빠뜨린 미키는 이 금발을 가진 미키입니까?」 


여신「아니면 이 갈색 단발 머리의 미키입니까?」 


P「둘 다 아니야! 방금 샘에 빠진 미키는 이 세상에 하나뿐인 내가 좋아하는 미키야!」 


여신「당신은 정직한 사람이군요, 그럼 이 두 명의 미키를 당신에게 드리겠습니다」 


금발 미키「잘 부탁하는 거야☆」 


단발 미키「허니. 데이트를 계속하자☆」 


P「그럴수가! 나의 미키는!?」 


여신「그럼 안녕히」첨벙 


금달 미키「렛츠 고! 야」 


P「미키이이이이이이이이이!」질질





하루카「후후후. 아까 미키랑 프로듀서씨가 몰래 어딜가나 해서 쫓아와봤더니 재밌는 장면을 봤어!」 


하루카「그럼 미행을 계속해야지! 우왓!」비틀


하루카「앗. 리본만 머리에서 떨어져 샘에!」퐁당


샘「촤악」 


여신「당신이 빠뜨린 리본은 이 금으로 만들어진 리본입니까?」 


여신「아니면 이 은으로 만들어진 리본입니까?」 


하루카「에, 그러니까. 저기, 제가 빠뜨린 리본은 극히 평범한 붉은 색 리본입니다만」 


여신「당신은 정직한 사람이군요. 그럼 이 두 개의 리본을 모두 드리겠습니다」 


하루카「아니, 리본은 두 개 받아도 쓸데가」 


여신「그럼 안녕히」 


하루카「……이거 어떡하지……그래!」팅 


하루카「리본 두 개를 더 달면 개성이 두 배! 이젠 나의 시대가 온 거야! 이걸로 프로듀서씨도 그 금발모충에게서 되찾을 수 있어!」 


하루카「지금 갈게요! 프로듀서씨!」





치하야「아까 하루카의 냄새를 더듬어 왔더니 터무니없는 장면을 봐버렸어」 


치하야「평범한 리본을 넣으면 그것이 호화로운 리본이 되어 돌아온다」 


치하야「……그렇다는 것은!」팅 


치하야「우선 옷을 벗고」훌러덩훌러덩 


치하야「그 다음에는 가슴을 샘에 대기만 하면!」찰박 


치하야「자, 와라!」 


샘「촤악」 


치하야「왔어!」 


여신「당신이 빠뜨린 것은……」힐끔 


여신「빠뜨릴 만한 것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 같군요. 그럼 전 돌아가겠습니다」 


치하야「……큿!」





이오리「아까 치하야가 울면서 달려가던데 대체 뭐였을까, 그건……」뚜벅뚜벅


??「움후후~. 누~구게!」팟 


이오리「잠깐. 갑자기 이런 짓 하지 마! 심장 떨어질 뻔 했잖아!」 


??「맞출때 까지 놓지 않을 거랍니다」 


이오리「어쩔 수 없네. 알겠어. 아-」 


이오리(……앗차. 아미인지 마미인지 모르잖아! 대, 대체 누구지?) 


이오리「……아, 진짜! 모르겠어! 항복이야, 항복!」빙글 


??「잠깐. 이오링 그렇게 갑자기 돌면!」첨벙 


이오리「앗! 괜찮아?! 아-, 마-……후타미씨!」




샘「촤악」 


여신「당신이 빠뜨린 것은 이쪽의 아미입니까?」 


여신「아니면 이쪽의 마미입니까?」 


이오리「에? 갑자기 뭐야?」 


여신「참고로 틀렸을 경우에는 두 사람 다 몰수입니다」 


이오리「잠깐! 영문 모를 소리 하지 마!」 


여신「앞으로 5초」 


이오리「타임! 타임!」 


이오리(아까 내 눈을 가린 건 누구지? 그것보다 그걸 모르니까 이렇게 된 거잖아!) 


이오리(그래. 본인에게 물어보면 되지!) 


이오리「아미, 마미. 아까 내 눈을 가린 건 누구!?」 


아미, 마미「……」 


이오리「주, 죽었어」 


여신「땡-. 시간이 다 됐습니다. 그럼 안녕히」쓰윽 


이오리「아미~! 마미~!」 


이오리「적어도 화장을 해주고 싶었어……」





마미「응훗후~. 장난은 대성공이군요!」 


아미「아빠에게 아미랑 마미의 클론을 만들어 달라한 게 완전 정답이었네! 이오링은 대답하지 못했어!」 


샘「촤악」 


여신「그런 당신들에게는 벌을 드리겠습니다」 


마미「에? 마미랑 아미는 아직 아무것도 안 빠뜨렸는데?」 


여신「관계없습니다. 이번에 친 당신들의 장난은 도가 좀 지나쳤습니다」 


아미「그럴수가~!」 


여신「그런 이유로, 오늘부터 일주일간 당신들은 머리카락 대신 바나나가 자랄 것입니다. 그럼 안녕히」 


마미「어라? 좀 편리할지도」 


아미「그렇네. 하지만 부끄러우니까 밖에 나갈 수가 없어」 


마미「그렇다는 건 오빠를 못 만난다는 거야?」 


아미, 마미「……안 돼에에에!」




리츠코「나 참. 일 할 시간이 다 됐는데 이오리랑 아미는 어디로 간 걸까」 


리츠코「저기, 아즈사씨? 근데 없잖아! 같이 왔는데 미아가 된 거야!?」 


리츠코「일단 휴대폰으로 연락해보자. 앗!」미끌 


리츠코「휴대폰이이!!」첨벙 


샘「촤악」 


여신「당신이 빠뜨린 휴대폰은 이 금으로 된 휴대폰입니까?」 


여신「아니면 이 은으로 된 휴대폰입니까?」 


리츠코「에? 뭐야, 이게? 꿈?」 


여신「대답하세요」 


리츠코「의미는 모르겠지만 제가 빠뜨린 휴대폰은 검정색 휴대폰이에요」 


여신「당신은 정직한 사람이군요. 그럼 이 두 개의 휴대폰을 당신에게 드리겠습니다」 


리츠코「아, 감사합니다」 


여신「그럼 안녕히」 


리츠코「……헉. 멍하게 있을 때가 아니지! 빨리 아즈사씨에게 연락을 하지 않으면」 


리츠코「일단 은으로 된 휴대폰으로」삑삑삑 


리츠코「어라!? 주소록이 전부 삭제되어 있네!? 거기다 휴대폰도 안 터지고!」 


리츠코「어떻게 된 거야! 어라? 금으로 된 휴대폰은 터지네. 주소록은 변함없이 깨끗하지만」 


리츠코「au라서 그런 걸까……그것보다 귀찮아!」au - 일본 휴대폰 회사




아즈사「어머어머~. 리츠코씨를 따라가고 있었는데 어느새 인가 놓쳐버렸네. 어떡하지」 


바보털「뿅, 뿅」 


아즈사「앗! 내 바보털이 혼자서 샘으로!」퐁당 


샘「촤악」 


여신「당신이 빠뜨린 바보털은 이 가고 싶은 방향을 가리키는 바보털입니까?」 


여신「아니면 이 가고 싶은 방향을 가리키는 바보털입니까?」 


아즈사「그 두 바보털의 어떤 점이 다른지요?」 


여신「당신은 정직한 사람이군요. 우선 이 가고 싶은 방향을 가리키는 바보털을 붙이도록 하세요」꾸욱꾸욱 


아즈사「아야. 아파요!」 


여신「그럼 안녕히」 


아즈사「……위잉. 위잉. 저쪽일까. 위잉. 위잉」 


여신「좋아. 이걸로 아까 전의 그 사람과 합류할 수 있을 거야. 나 지금 착한 일을 한 거야」




히비키「아즈사씨가 햄죠를 가슴에 낀 채 그대로 가버렸어」 


히비키「아즈사씨는 어디로 가버린 거지?」두리번두리번 


히비키「헉. 저건 아즈사씨 가슴 사이즈랑 비슷한 크기의 가슴패드!」 


히비키「역시 그랬어.  안그래도 아즈사씨의 가슴은 너무 크다고 생각했어」 


히비키「하지만 이걸 아즈사씨에게 돌려주는 것도 그렇고 가지고 있는 것도 그러니까 버리자」휙 첨벙  


샘「촤악」 


여신「당신이 빠뜨린 것은 이 금으로 만들어진 패드입니까?」 


여신「아니면 이 은으로 만들어진 패드입니까?」 


히비키「보, 본인은 아무것도 안 빠뜨렸어!」 


여신「당신은 거짓말쟁이군요. 가슴이 작아지는 저주를 걸어드리겠습니다」묭


히비키「우왓. 가슴이 오므라들고 있어! 3센티 정도 작아진 느낌이 들어」 


여신「그럼 안녕히」 


히비키「잠깐! 내 가슴을 돌려줘!」




타카네「방금 이곳에서 히비키의 비명이 들린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만」 


타카네「없군요. 기분 탓이었습니까」 


타카네「하는 수 없습니다. 어제 프로듀서에게 받은 볶음면을 먹어보도록 합시다」 


타카네「다행히도 히비키를 찾는 동안 3분이 지났으므로 딱 좋게 익었겠지요」 


타카네「그럼 물을 샘에 버리고」쪼르르 


타카네「아아! 면들도 샘으로!」 


샘「촤악」 


여신「당신이 빠뜨린 것은 이 불닭볶음면입니까?」 


여신「아니면 이 불닭볶음면입니까」 


타카네「제가 빠뜨린 것은 평범한 볶음면입니다만」 


여신「당신은 솔직한 사람이군요. 그럼 이 다 익은 불닭볶음면을 당신에게 드리겠습니다」 


타카네「그것이 참말입니까!?」 


여신「그럼 안녕히」 


타카네「그 여신님에게는 크나큰 감사를 하지 않으면」 


타카네「감사하게 받도록 하겠습니다」 


타카네「……매, 매워!」울먹울먹




유키호「아까 시죠씨가『아, 물을……』이라면서 뜨거운 차를 가져갔는데, 대체 뭐였지?」 


유키호「뜨거운 차를 줬을 때 시죠씨가 지은 표정 귀여웠지」황홀


유키호「……헉. 이런 곳에서 넋을 읽고 있을 때가 아니었지!」 


유키호「빨리 가서 마코토가 팔랑거리는 옷을 입는 걸 막아야해!」 


유키호「평범하게 달려서 쫓아가는 것보다 땅속을 파서 가는게 더 빠를까?」 


유키호「그럼 한시라도 빨리 애용하는 삽을 꺼내서」휙 


유키호「아. 삽이 손에서 빠져나가 샘 쪽으로!」첨벙 


샘「촤악」 


여신「당신이 빠뜨린 삽은 이 금광을 발굴하는 삽입니까?」 


여신「아니면 이 은광을 발굴하는 삽입니까?」 


여신「아니면 이 동광을 발굴하는 삽입니까?」 


여신「아니면 이 온천을 발굴하는 삽입니까?」 


여신「아니면 이 사람을 묻기 위한 삽입니까?」 


유키호「에, 아, 저기. 제가 빠뜨린 삽은 평범한 삽이에요」 


여신「당신은 정직한 사람이군요. 그럼 이 삽들을 전부 드리겠습니다」 


유키호「저, 전부는 필요없어요! 제 삽만 있으면 괜찮아요!」 


여신「그럼 안녕히」 


유키호「……이거 어떡하지?」 


유키호「사람을 묻기 위한 삽을 제자씨들에게 선물하면 기뻐할지도」




마코토「하아하아. 설마 유키호가 땅속에서 나타나다니. 그것도 평소보다 몇 배나 빠른 속도로」 


마코토「하지만 여기까지 도망쳐왔다면 따돌렸겠지?」 


마코토「하아. 정말 왜 유키호는 내가 귀여운 옷 입는 걸 그렇게 질색하며 그만두게 하려는 걸까」 


마코토「이렇게나 귀여운데」팔랑팔랑 


마코토「하지만 오랫동안 달렸더니 옷도 더러워졌고. 갈아입을까」훌러덩훌러덩 


바람「휘잉~」 


마코토「아아, 옷이 바람에 날려서 샘으로!」 


샘「촤악」 


여신「당신이 빠뜨린 것은 이 옅은 색으로 이루어진 귀여운 의상입니까?」 


여신「아니면 이 검은색과 흰색을 바탕으로 한 고스로리계 의상입니까?」 


마코토「둘 다 주세요!」 


여신「네. 두 개 다해서 14만 9천 800원 되겠습니다」 


마코토「살게요!」 


여신「항상 감사합니다」 


마코토「좋은 쇼핑을 했어」


 


야요이「웃우~, 마코토씨에게서 이쪽에 좋은 가게가 있다고 들었는데 샘밖에 없어요」 


야요이「마코토씨가 말한 가게는 어떤 가게일까요?」 


야요이「으~음. 고민한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니까, 빨리 돌아가서 동생들에게 밥을 만들어줘야겠어요!」 


야요이「웃우~! 오늘은 콩나물 파티에요!」만세


야요이「아, 만세를 해서 콩나물이 들어간 봉투가 날아가 버렸어요!」퐁당


샘「촤악」 


여신「당신이 빠뜨린 콩나물은 이 금으로 만들어진 콩나물입니까?」 


여신「아니면 이 은으로 만들어진 콩나물입니까?」 


야요이「우~? 제가 빠뜨린 건 1봉지에 130원하는 콩나물인데요?」 


여신「……당신은 큰 고생을 하고 있는 것 같군요. 그럼 이 두 가지의 콩나물을 받아 팔러가도록 하세요」 


여신「그만한 돈이 될 것입니다.」 


야요이「이, 이런 건 받을 수 없어요!」 


여신「그럼 안녕히」 


야요이「우~. 이거 어떡하지요. 일단 여신님에게 돌려드릴까」첨벙


여신「받아주세요!」




코토리「야요이가 대량의 금괴와 은괴를 가지고 왔는데 어디서 구한 걸까?」 


코토리「아니아니. 지금은 그런 걸 신경 쓸 때가 아니었지」 


코토리「프로듀서씨가 어디로 갔는지 빨리 찾아야 해」 


코토리「사무소에서 나간 지 꽤나 지났으니까 이제 빨리 일하러 와줬으면 하는데」두리번두리번 


코토리「……그렇다는 건 핑계고, 사실 일하는 도중 몰래 빠져나와 동인지를 읽으러 왔어 피요!」 


코토리「후후후. 여기라면 아무에게도 발견되지 않고 차분히 읽을 수 있을 것 같네」팔락팔락


바람「휘잉~」 


코토리「아, 동인지가 바람에 날려서 샘으로!」 


샘「촤악」 


여신「당신이 빠뜨린 것은 이 금으로 된 동인지입니까?」 


여신「아니면 이 은으로 된 동인지입니까?」 


코토리「내가 빠뜨린 동인지는 코믹 월드에서 필사적으로 손에 넣은 비장의 동인지야!」 


여신「당신은 정직한 사람이군요. 그럼 이 두 개의 동인지를 당신에게 드리겠습니다」 


코토리「저기, 제가 빠뜨린 동인지는?」 


여신「그럼 안녕히」 


코토리「……어쩔 수 없어 피요. 모처럼이니까 이 여신님에게 받은 동인지를 읽자 피요」 


코토리「피요! 눈부셔서 읽을 수 가 없어!」




P「어이! 너희들 날 어떻게 할 생각이야!」질질 


단발 미키「미키를 사랑해주지 않는 허니는 필요 없는 거야」 


금발 미키「그러니까 여신님에게 바꿔달라 하는 거야」 


P「그, 그만! 다시 생각해봐!」 


단발 미키「정상 참작의 여지는 없는 거야」 


금발 미키「에잇☆」 


P「우왓!」첨벙 


샘「촤악」 


여신「당신이 빠뜨린 P는 이 단발 미키를 사랑해주는 P입니까?」 


여신「아니면 이 금발 미키를 사랑해주는 P입니까?」 


단발 미키「둘 다 아닌거야」 


금발 미키「미키들이 빠뜨린 허니는 누구도 사랑해주지 않는 허니인거야」 


여신「당신들은 솔직한 사람이군요. 하지만 이 같은 행위는 용서 할 수는 없습니다」 


여신「당신들은 돌아오도록 하십시오」묭 


단금미키「싫은 거야아!!」첨벙 




여신「슬슬 눈을 뜨시죠?」




「…키! 괜찮아!? 미키!?」 


미키「어라? 허니, 왜 그러는 거야?」 


P「왜 그러기는! 네가 샘에 빠져서 구했는데도 눈을 뜨지 않아서 걱정하고 있었어!」 


미키「아아, 그러고 보니 그랬던 거야. 허니 걱정해줬어?」 


P「당연하지!」 


미키「아핫☆ 부끄러운 거야☆」 


P「정말. 앞으로는 조심하도록 해?」 


미키「응. 알겠는 거야! 허니, 사랑하는 거야!」 




여신「행복하기를」 




http://ssbiyori.blog.fc2.com/blog-entry-27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