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허니! 있잖아, 있잖아!!」

미키「미키 말이야~, 오늘 15시간 밖에 지지 않은 거야! 칭찬해줘, 칭찬해줘!」

Ｐ「착하다, 착하다」

미키「에헤헤…그리고 말이야. 잠에서 깬 뒤에 벌써 4시간이나 눈을 뜨고 있는 거야~!」

Ｐ「대단해, 대단해」쓰담쓰담

미키「아후우…그러니까 미키…아주 졸린 거야」

Ｐ「호오호오」

미키「미키, 소파에서 잘게…잘자, 허니~」

Ｐ「잘 자」 

미키「허니~! 있잖아, 있잖아!!」

미키「미키 말이지, 오늘 수업 중에 6번 밖에 자지 않았어! 그래서 선생님에게 칭찬 받은 거야!」

Ｐ「그래, 그래」

미키「에헤헤…그리고 말이지, 오늘 무려 13시간 밖에 자지 않은 거야~!」

Ｐ「이 무슨!」

미키「아후우…그러니까 미키…어제보다 엄~청 졸린 거야」

Ｐ「흠흠」

미키「미키 소파에서 잘…아후우」zZZ

Ｐ「잘 자」 

미키「허니~! 있잖아, 있잖아!!」

미키「번화가에 초 멋진 악세서리 가게가 생긴 거야!」

Ｐ「호오」

미키「에헤헤…그래서 말이야, 개점 서비스로 커플이 가면 할인이 되는 거야~!」

Ｐ「헤에」

미키「그리니까 다음 오프 때 같이 사러 가는 거야!」

Ｐ「으음」

미키「아핫☆ 절대로 가는 거야~!」

Ｐ「변장은 하도록」 

미키「허니~! 있잖아, 있잖아!!」

미키「쨔~안! 미키가 자주 가는 단골 주먹밥 가게에서 서비스를 많이 받은 거야~!」

Ｐ「오오」

미키「많~이 있으니까 허니와 먹자고 생각해서 가져온 거야!」

Ｐ「그래」

미키「자, 아~앙」

Ｐ「음…우물우물…맛있어」

미키「주먹밥이니까 당연한 거야!」

Ｐ「얕볼 수 없겠는데」 

미키「허니~! 있잖아, 있잖아!!」

미키「오늘 그라비아 촬영…사진기사에게 엄청 칭찬 받았어!」

Ｐ「훌륭해, 훌륭해」

미키「에헤헤…지금이라면 미키, 어떤 일도 노력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Ｐ「오우」

미키「하지만 오늘은 이미 지쳤으니까 자는 거야…아후우」

Ｐ「수고했어」 

미키「허니~! 있잖아, 있잖아!!」

미키「미키 말이야, 헌팅 당한거야!」

Ｐ「평소대로네」

미키「아니, 평소보다 많~이 당해서 사무실로 오는 게 큰일이었던 거야~!」

Ｐ「뭣!」

미키「아핫☆ 허니, 질투하는 거야?」

Ｐ「어떨까나」

미키「미키는 허니 일편단심이니까 안심해!」

Ｐ「우선 변장부터 해」 

미키「허니~…있잖아…」

미키「미키…마빡이랑 싸워버린 거야」

Ｐ「흠」

미키「미키도 나쁘다고 생각하지만 마빡이도 마빡이인거야!」

Ｐ「착하지, 착하지」

미키「응…허니는 누가 나쁘다고 생각해?」

Ｐ「에잇」

미키「아우…응…미키, 마빡이에게 제대로 사과하고 오는 거야~!」

Ｐ「그래」 

미키「허니~! 있잖아, 있잖아!!」

미키「미키 드디어 말이야, 지금까지 못했던 댄스 스텝을 할 수 있게 된 거야!」

Ｐ「대단한데」

미키「에헤헤…이걸로 마토코 군이랑 히비키를 따라 잡은 거야!」

Ｐ「음」

미키「앞으로도 좀~더 노력해서 앞지를 거야~!」

Ｐ「그래야지」

미키「아후우…하지만 오늘은 자는 거야!」

Ｐ「잘 자」 

미키「허니! 있잖아, 있잖아!!」

미키「하루카가 만드는 과자는 아주 맛있는 거야」

Ｐ「그래」

미키「아핫☆ 허니는 알고 있는게 당연했던 거야」

Ｐ「응」

미키「하지만 오늘 하루카가 가져온 머핀은 미키와 치하야씨가 먹어버린 거야~!」

Ｐ「무슨!」

미키「미키의 입안에 아직 남아 있을지도?」

Ｐ「다행이다」 

미키「허니! 있잖아, 있잖아!!」

미키「미키말이지, 하루카에게 쿠키 만드는 법을 배워서 한 번 만들어 본거야!」

Ｐ「호오」

미키「허니를 위해 만들었어. 자, 아~앙!」

Ｐ「암…」

미키「어때…허니?」

Ｐ「달아」

미키「아핫☆ 미키의 사랑이 듬뿍 담겨있어서 인거야~!」

Ｐ「맛있어」 

미키「허니…있잖아…」

미키「미키 말이지…오늘 일, 조금 망쳐버린 거야」

Ｐ「그렇네」

미키「모처럼 허니가 잡아준 일인데…」

Ｐ「……」

미키「응…허니는 상냥하네」

Ｐ「그렇지」

미키「후후…미키, 노력할 테니 지켜봐줘!」

Ｐ「그래!」 

미키「허니! 있잖아, 있잖아!!」

미키「어제는 야요이 집에 갔다 온 거야!」

Ｐ「호오」

미키「마빡이도 있었는데 마빡이가 왜 미키도 있냐고 시끄럽게 군거야」

Ｐ「그래…」

미키「미키적으로는 마빡이가 있는 편이 계~속 놀라움이었어」

Ｐ「으음」

미키「아, 야요이가 만든 밥은 맛있었어. 그래서 또 먹고 싶다고 생각한 거야」

Ｐ「잘 알지」 

미키「허니! 있잖아, 있잖아!!」

미키「미키 말이지, 거리를 휙휙 걷고 있었는데」

Ｐ「흠흠」

미키「정신을 차리니까 공원에서 자고 있었던 거야!」

Ｐ「에에」

미키「아핫☆ 날씨가 좋은 날은 밖에서 어디서든 자더라도 최고의 기분 인거야~!」

Ｐ「조심하도록 해」

미키「네~에…에헤, 허니에게 혼나버렸다」

Ｐ「나 참」 

미키「허니! 있잖아, 있잖아!!」

미키「저번에 현지촬영 때 있었던 일인데」

Ｐ「응」

미키「해외에서 촬영 중이었는데, 우연히 아즈사를 만난거야!」

Ｐ「에…?」

미키「미키, 깜짝 놀라서 촬영 중에 웃어버렸어」

Ｐ「어이어이」

미키「아즈사, 미아가 되어 버렸었데! 보통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Ｐ「동감」 

미키「허니! 있잖아, 있잖아!!」

미키「알고 있어? 사람은 턱에 팔꿈치를 베고 잘 수 없데」

Ｐ「헤에」

미키「프로그램에서 실험하고 있었는데 정말 할 수 없었던 거야」

Ｐ「그렇겠지」

미키「다음에 히비키에게 해보게 하는 거야!」

Ｐ「괜찮은데」

미키「히비키 챌린지에서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Ｐ「그건 불쌍해」 

미키「허니! 있잖아, 있잖아!!」

미키「역시 딸기 바바로아는 최고라고 생각하는 거야!」

Ｐ「호호우」

미키「하지만 고져스 세레브 푸딩도 버리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거야」

Ｐ「흠」

미키「아미랑 마미가 고져스 세레브 푸딩을 나눠줬는데, 엄~청 달아서 뺨이 녹아버릴 것 같았던 거야」

Ｐ「부러운데」

미키「그래서 답례로 미키는 딸기 바바로아를 나눠줬어」

Ｐ「Sweet」 

미키「허니…있잖아…」

미키「미키…무서운 꿈을 꾼거야…」

Ｐ「흠」

미키「평소에는 둥실둥~실한 꿈이었는데…어째서일까…」

Ｐ「…」

미키「앗…흐응. 평소에는 미키가 허니를 안았는데, 허니가 미키를 안아주다니 신선한 거야」

Ｐ「오늘만…이야」

미키「부우~…허니는 심술쟁이!…하지만 오늘은 최고의 꿈을 꿀 것 같다고 미키, 생각하는데」

Ｐ「그거 다행이네」 

미키「허니! 있잖아, 있잖아!!」

미키「타카네와 밥을 먹으러 갔는데」

Ｐ「음」

미키「타카네는 정말 생각하지도 못할 만큼 먹는 거야!」

Ｐ「그래」

미키「미키는 보고 있는 것만으로 배가 불러버린 거야!」

Ｐ「잘 알아」

미키「아핫☆ 다이어트 할 때는 타카네와 밥 먹으러 가면 되겠네!」

Ｐ「잘 알고 있어」 

미키「허니! 있잖아, 있잖아!!」

미키「………」

Ｐ「응?」

미키「아핫☆ 무슨 말을 할지 잊어버린 거야!」

Ｐ「하하하」

미키「하지만 허니랑 같이 있으면 아무 문제도 없는 거야!」

Ｐ「그래?」

미키「그러니까 허니…우웅~」

Ｐ「아니, 그건 이상하지」 

미키「허니! 있잖아, 있잖아!!」

미키「저번에 유키호를 봤었는데 하루카 같이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넘어진 거야!」

Ｐ「호오」

미키「그리고 두리번, 두리번 주위를 살피더니 미키를 발견하고는 엄청난 기세로 구멍을 판 거야」

Ｐ「그렇겠지」

미키「쥐구멍이 있다면 들어가고 싶다는 녀석이네!」

Ｐ「응」

미키「하지만 구멍에 들어가는 쪽이 더 부끄럽다고 미키, 생각하는데!」

Ｐ「음!」 

미키「허니! 있잖아, 있잖아!!」

미키「코토리가 또 얇은 책…? 보면서 히죽이죽 거린 거야」

Ｐ「그 새…」

미키「하지만 코토리가 미키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어」

Ｐ「뭐, 그렇지」

미키「바쁘면 그만큼 휴식도 필요한 거야!」

Ｐ「그렇네」

미키「그러니까 미키는 오늘도 자는 거야~! 아후우」

Ｐ「노력하네」 

미키「허니! 있잖아, 있잖아!!」

미키「주먹밥에는 많은 속재료가 있잖아?」

Ｐ「응」

미키「미키는 주먹밥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여러 가지 속재료를 음미해 온 거야」

Ｐ「음」

미키「그리고 깨달은 거야!」

Ｐ「오오!」

미키「역시 주먹밥은 맛있는 거야!」

Ｐ「오오…오오」 

미키「허니! 있잖아, 있잖아!!」

미키「마코토군이랑 치하야씨, 세 사람이서 쇼핑을 간 거야!」

Ｐ「희귀한 조합인데」

미키「마코토군에게 어울리는 옷이라든가, 치하야씨에게 어울리는 머리장식이라든가 여러 가지를 산거야!」

Ｐ「호호오」

미키「치하야씨는 하루카에게 줄 선물을 고르는 중이어서 미키가 도와준 거야」

Ｐ「흠」

미키「엄~청 즐거웠던 거야! 다음에 허니도 같이 가자!」

Ｐ「여자들만의 친목모임인가…」 

미키「허니! 있잖아, 있잖아!!」

미키「미키 말이지! 리츠코…씨에게 칭찬받았어!!」

Ｐ「해냈네」

미키「응! 미키는 언제나 혼나기만 했으니까 깜짝 놀라버렸어!」

Ｐ「그래」

미키「그래서 미키, 기뻐서 리츠코 고마워~라며 무심코 안아버린 거야」

Ｐ「흐뭇한데」

미키「그랬더니, 씨를 똑바로 붙이라면서 혼나 버렸어」

Ｐ「용서!」 

미키「허니! 있잖아, 있잖아!!」

미키「미키는 말이지, 지금 엄~청 반짝반짝 거리는 거야」

Ｐ「응」

미키「스케줄이 가득차서 잘 시간이 줄어들어 괴롭긴 하지만」

Ｐ「그렇지…」

미키「모두와 보내는 이 시간이 화악하고 반짝거리며 눈부셔서 최고인거야!!」

Ｐ「그래…최고로 반짝이고 있어」

미키「아핫☆ 이것도 전부 허니의 덕분인거야! 정말 고마운 거야~!」

Ｐ「…아니, 나뿐만이 아니라 미키도 분발한 덕분이야」 

미키「허니! 있잖아, 있잖아!!」

미키「앞으로 좀~더 바빠지더라도 더~욱, 더~욱 반짝반짝 거릴 수 …있다면」

Ｐ「…새근」

미키「아핫☆…허니, 잠들어 버린 거야!」

Ｐ「…응응」

미키「깨어있는 허니는 멋지지만, 자고 있는 허니는 귀여운 거야~!」

Ｐ「새근~…」

미키「아후우…미키도 허니랑 같이 자는 거야」

미키「…허니…사랑해」쪽

Ｐ「응…」zZZ

미키「아후우…」zZZ

끝

　 ( zдz) 　아후우~ 

＿(_つ/￣￣￣/＿ 

　 ＼/＿＿＿/ 

출처 - http://morikinoko.com/archives/5187181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