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흐~응. 뭐가 오해야?」
츠바사「전 분명 자고 있는 미키 선배의 가슴을 주물렀어요…」
츠바사「하지만 그건 선배의 브라가 자리를 벗어나지 않을까 걱정돼서 했을 뿐…」
츠바사「결코 무방비한 미키 선배의 가슴을 만끽하고 싶다든가 그런 건 아니었어요! 믿어주세요!」
미키「그래서, 감촉은 어땠어」
츠바사「부드러움이랑 탄력성을 함께 갖춘 최고의 가슴이었어요♪」
미키「…솔직해서 좋은 거야」
츠바사「이번에야말로 오해에요. 미키 선배!」
미키「뭐가 어떻게 오해인데?」
츠바사「저는 분명 미키 선배의 팬티를 훔쳤어요…」
츠바사「하지만 그건 노팬티인 채 꼼지락 거리는 미키 선배가 보고 싶어서 했을 뿐…」
츠바사「결코 제가 선배의 팬티를 먹고 싶었던 게 아니에요! 믿어주세요!」
미키「하지만 입에 넣어서 우물거렸지?」
츠바사「참지 못하고 맛봐버렸어요♪」에헤헤
미키「배나 아파버려라, 인 거야」
츠바사「이번에는 정말로 오해에요, 미키 선배!」
미키「응. 뭐가 오해야?」
츠바사「전 분명 미키 선배의 주먹밥에 미약을 주입했어요…」
츠바사「하지만 그건 발정해서 허덕이는 미키 선배가 보고 싶어서 했을 뿐…」
츠바사「결코 선배한테 그렇고 그런 짓을 하고 싶었던 게 아니에요! 믿어주세요!」
미키「…그 손에 들고 있는 건?」
츠바사「이 이상한 마사지 기계 말인가요? 코토리씨가 잘 쓰라고 줬어요」
미키「응, 몰수네」
츠바사「아~앙…」
츠바사「이번에도 오해에요, 미키 선배!」
미키「뭐가 오해라는 거야」
츠바사「전 분명 미키 선배의 옷에 도청기를 설치했어요…」
츠바사「하지만 그건 미키 선배의 목소리를 항상 가까이서 듣고 싶다고 생각해서 했을 뿐…」
츠바사「결코 선배의 화장실 소리나 혼자서 자신을 달래는 소리를 들으려고 한 게 아니에요! 믿어주세요!」
미키「…하지만 듣고 있었지?」
츠바사「네♪ 어제는 격렬했었죠…///」
미키「죽어버려, 인 거야」
츠바사「아니, 이번에야말로 오해에요, 미키 선배!」
미키「응응. 뭐가 오해야?」
츠바사「전 분명 미키 선배의 방에 침입해 침대 밑에 숨어 있었어요…」
츠바사「하지만 그건 계속 미키 선배 근처에 있고 싶다는 마음의 표현이며…」
츠바사「결코 스토커라든지 그러한 것이 아니에요! 믿어주세요!」
미키「하지만 밤에 덮치려 했지?」
츠바사「그거야 뭐…미키 선배가 혼자서 무방비하게 자고 있는데 덮치지 않는 게 실례에요!」
미키「일단 신고해 두는 거야」휴대폰 꺼냄
츠바사「우~. 선배는 심술쟁이~」
츠바사「오늘이야말로 오해에요, 미키 선배!」
미키「대체 이 상황의 뭐가 오해라는 거야…」
츠바사「전 지금 분명 미키 선배를 감금하고 있어요…」
츠바사「하지만 그건 미키 선배를 독점하고 싶다는 욕망의 표현이며…」
츠바사「결코 큿, 죽여라 같은 전개를 하고 싶은 게 아니에요! 믿어주세요!」
미키「믿을 테니까 여기서 꺼내주는 거야…」
츠바사「에~. 계속 이렇게 있도록 해요」부비부비
미키「그럼 꺼내주면 다음 주 일요일에 데이트를 해주는 거야!」
츠바사「우우…하나 받고 하나 더!」
미키「으~음…. 볼에 키스도 해주는 거야!」
츠바사「정말이세요? 만세~! 아, 지금 수갑 풀어 드릴게요~」찰칵찰칵
미키「……」
미키「츠바사가 너무 잘 넘어가서 걱정이 되는 거야…」
- 덤
미키「오해야, 츠바사!」
츠바사「뭐가 오해인가요…선배」
미키「미키는 분명 지금까지 츠바사한테 냉담한 태도를 취했던 거야…」
미키「하지만 그건 애정에서 우러나오는 멋쩍음을 감추기 위해서였던 거야…」
미키「결코 츠바사를 싫어하는 게 아니야」
미키「좋아해, 츠바사」
츠바사「미키 선배…! 저도 미키 선배를――」
츠바사「이런 꿈을 꿨어요!」
미키「진짜 아무래도 좋은 거야」
끝
이상하다..원래 츠바사는 프로듀서를 좋아해서 미키를 존경하지만 미키와는 사랑의 라이벌이며 멋지지만 수줍음을 가지고 또한 애교가 많았던 그런 애 아니었나요..
점점 츠바사의 이미지가 무너진다.
그리고 미키는 자기가 프로듀서한테 하던 거 그대로 당하는 듯.
http://s2-log.com/archives/4729897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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