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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마스

코토하「마츠리의 학창시절……?」【앵커】

by 기동포격 2015. 10. 24.

메구미「그래!」


코토하「또 왜 갑자기……」


메구미「그게 말이야……어제 왠지 모르게 극장 사람들의 학창 시절을 상상해봤거든?


코토하(메구미는 그런 거 좋아할 것 같지……)


메구미「그런데 아무리 상상을 해도, 마츠리가 그 캐릭터로 학창시절을 보내는 모습이 상상이 안 가더라고」


코토하「뭐……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는 알겠지만」


메구미「그치?」


코토하「애초에 옛날이야기는 물론이고 사생활에 대한 것조차 파악되지 않는 사람이 더 많으니까……」


메구미「아~아, 누구 없으려나~……마츠리의 학창시절을 우연히 알고 있는, 극장의 친구……」


엘레나「NA 알고 있SEO」


메구미「!?」


코토하「!?」





코토하「에, 엘레나!?」


엘레나「에헤헤……저번에 우연히 프로듀서가 MATSURI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걸 몰래 엿들었SEO!」


메구미「지, 진짜!?」


엘레나「UN!」


코토하(그것보다 그 마츠리한테서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캐물어 알아낸 프로듀서는 대체……)


메구미「그, 그래서!? 마츠리는 어떤 학생이었던 거야!?」두근두근


엘레나「그게 말이JI……고등학교 시절은,  >>4 한 아이였던 것 같TA!」




4 : 특출나게 파워호!




엘레나「특출나게 POWERFUL 한 여자아이였던 것 같TA!」


메구미「에?」


코토하「에?」




코토하「파, 파워풀……?」


엘레나「응!」


메구미「부, 분명 스포츠 관련 이벤트에서 당연하다는 듯이 활약했지만……」


코토하「잘못 들은 거 아냐……?」


엘레나「아니YA!」


코토하「저, 정말로?」


엘레나「그도 그럴 것이 프로듀서가 MATSURI는 맨손으로 사과를 으스러뜨릴 정도로 힘센 여자아이라 했단 말이YA……!」


코토하「」


메구미(우리 지금 혹시, 꽤나 위험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 아냐……?)




메구미「그, 그럴 수가……」


코토하「지, 진정해. 메구미」


메구미「설마 마츠리가 매일 투명의자 자세로 전철을 타며 통학하고, 방과후에는 레슬링부도 경악할 역도를 하는 여자아이였다니……」


코토하「그렇게까지는 말 안했던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엘레나「아! 그러고 보니 중학교 시절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어!」


코토하「!?」


메구미「주, 중학교 때는 어땠는데!?」


엘레나「그게……>>9!」




9 : 매일 다른 여자아이한테 수청들게 하다




엘레나「매일 다른 여자아이한테……UUM」


메구미「엘레나……?」


엘레나「별로 못 들어본 말이라서……뭐였으려NA?」으으음


코토하(의외로 교우관계는 넓었던 걸까……)


엘레나「아, 생각났DA!」


코토하「?」


엘레나「MATSURI는 중학교 시절에, 매일 여러 여자 아이한테 자기를 수청들게 하며 놀았데!」흐흥


코토하「」


메구미「」




코토하「에? 잠깐만……에?」


엘레나「NA도『수청들게 하다』라는 말의 의미를 잘 몰랐지만……」


코토하「수, 수, 수청들게 하다니……」화끈


엘레나「생각하건데 AMA 사이가 좋아지다, 라는 의미겠JA~!」아하하


코토하「트, 트, 틀리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그게……!」


메구미(코토하의 반응이 순진해서 좋은걸)




코토하(마, 마츠리가 여자아이한테……? 설마!)



-------


마츠리「자……몸도 마음도 전부 이 마츠리한테 맡기는 거예요……」


k호「……이런 짓을 한다고 해서 대체 뭐가 달라진다는 거죠?」


마츠리「……시끄러운 입에는, 지퍼를 채워야 하는 거예요」


k호「……윽!?」


마츠리「후후……입은 입이었는데, 민감한 쪽의 입이었던 것 같네요」


k호「……왜, 이런……!」


마츠리「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찌걱


k호「……큭!」




마츠리「당신이, 이렇게 되기를 바란 거랍니다?」


k호「……아……앗!」


마츠리「외로웠던 거지요?」


k호「……윽」


마츠리「부친이 돌아오지 않아 혼자서 외로웠던 그 마음을 채워줬으면 했지요?」


k호「……그렇게」


마츠리「?」


k호「……저한테 하는 것과 비슷한 사탕발린 말을, 다른 여자한테도 하고 다니는 거죠?」


마츠리「그 말은 어폐가 있는 거예요」


k호「……」


마츠리「지금 여기 있는 마츠리는……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만의 공주이니까요」


k호「……」


마츠리「……신용하실 수 없나요?」


k호「……」꼬옥


마츠리「……!」







k호「빨리……끝내주세요……」







코토하「나이 어린 여자아이한테 대체 무슨 짓을 하는 거야……?」고오오오


엘레나「E!? 저, 저기……!」부들부들


메구미(코토하가 진심으로 화내는 얼굴, 오랜만에 보네……)바들바들




메구미「하, 하지만 이야기가 너무 황당한지라 역시 신빙성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엘레나「그, 그렇NE……MATSURI는 사, 사이좋은 여자 아이가 없었을지도 모르겠NE~……」아하하


코토하「초등학생 시절은?」


엘레나「에?」


코토하「초등학교 시절의 마츠리는?」


엘레나「으, 으으음……」


메구미(부탁이야, 엘레나……! 거짓말이라도 좋으니, 코토하를 자극시킬만한 말은 하지 마……!」


엘레나「부, 분명……>>20 였으려NA?」




20 : 천재소녀




엘레나「부, 분명……천재소녀였으려NA?」아하하


코토하「……」


메구미「……」


코토하「……그렇구나」


메구미(좋아, 나이스 엘레나!!)꽈악


코토하「뭐, 다재다능하다는 느낌은 나니까」


엘레나「그, 그CHI!?」에헤헤


코토하「참고로……」


엘레나「?」


메구미「?」


코토하「마츠리는 무슨 천재였어?」


엘레나「아앗! 그게 말이JI……>>23!」




23 : 성(性)




엘레나「성!」


코토하「?」


엘레나「성의 천재였데!」


코토하「……참고로, 한자는?」


엘레나「그게 말이YA……AMA, 이렇게 쓰는……」쓱쓱쓱


코토하「……」




코토하「말리지 마, 둘 다」질질질


메구미「거, 거짓말거짓말거짓말. 그냥 엉뚱한 농담, 엉뚱한 농담이라니까!」쭈욱쭈욱


엘레나「NE CHUKGUGONG 돌려JWO~!!」쭈욱쭈욱


코토리(셋 다 변함없이 사이가 좋은 게 참 부러워……)




코토하「하아, 하아……!」


메구미「헤엑, 헤엑……!」


엘레나「KO, KOTOHA는 의외로 힘세NE……」후욱후욱


코토하「이상하잖아!」


메구미「나한테 말하지 마!」


코토하「성의 천재는 대체 뭔데!? 고작 10년 정도 살았을 뿐인 아이가, 우리들로서는 도저히 대적할 수 없는 테크닉을 가지고 있다는 거야!?」


메구미「뭐, 어때! 방법은 좀 틀리지만,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건 훌륭한 재능이야!」


코토하「중학교에서 재능을 잘못 쓰고 있잖아!」


메구미「그 정도야 사소한 문제지!」


코토하「엄청 큰 문제거든!」



꺅꺅



엘레나(두 사람은 오늘 평소 이상으로 CRAZY하네……)




코토하「하아……이제 슬슬 어이없어지기 시작했어」


메구미「저기, 엘레나……마츠리는 정말로 학창시절에 이런 애 였어?」


엘레나「저, 정말이YA! 엘레나는 거짓말 안 해!」


코토하「으~음……」


메구미「아, 그럼 말이야」


코토하「?」


메구미「프로듀서가 혹시 마츠리의 옛 취미 같은 걸 이야기 했다면 가르쳐줘!」


코토하「분명……소녀 만화를 좋아했었지?」


메구미「응! 그렇다면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도……」


엘레나「으~음……분명 소녀 만화 말고도 옛날에 애독하던 만화가……」


메구미「있어!?」


엘레나「으~음……>>33?」




33 : 뭐든지 할 줄 아는 공주님이 주인공인 만화




엘레나「뭐든지 할 줄 아는 공주님이 주인공인 만화였던 것 같은DE……」


코토하「헤에……의외로 그런 판타스틱한 책도 읽는구나」


메구미「뭐, 소녀 만화도 그런 느낌이고……엘레나! 그 책 제목 알아!?」


엘레나「분명히……」보자


코토하「무, 물어서 어쩌려고?」


메구미「코토하도 보고 싶지 않아? 그 도쿠가와 마츠리가 추천하는 만화」


코토하「그야 흥미는 있지만……」


유리코「혹시 이걸 말하는 건가요?」반짝반짝


메구미「우왓!?」


코토하「유, 유리코. 대체 어느새……!」


유리코「저에 대한 건 됐고! 자자, 두 분 다 소파에 앉아주세요!」쓰윽


엘레나「AHAHA……YURIKO는 적극적이NE」


코토리(유리코, 소설만이 아니라 만화에도 상당히 정통해있구나……)피요피요




코토하「……」팔락팔락


메구미「……」팔락팔락


엘레나「……」물끄러미




코토하「……」팔락팔락


메구미「……」팔락팔락


코토하「……메구미~」


메구미「으음~……」


코토하「12권 아직 읽고 있어……?」


메구미「……조금만 더 기다려……」


코토하「알겠어……」


메구미「……」


코토하「……」


메구미「……점심 어쩔래?」


코토하「……나중에 먹을래」


메구미「그렇구나……」


코토하「응……」


메구미「……」팔락팔락


코토하「……」팔락팔락


엘레나「……」물끄러미




――――――


벌컥



마츠리「다녀왔습니다, 인 거예요!」


코토하「……」


메구미「……」


엘레나「……」새근


마츠리「……호?」


코토하「……」


메구미「……」


마츠리「셋 다……아니, 둘 다 그렇게 멍청한 표정을 짓고 뭐하고……」


코토하「」꽈악


메구미「」꽈악


마츠리「!?」




코토하「고생했어……고생했어, 마츠리……!」


메구미「열심히 했구나……! 지금까지 정말로, 열심히 했구나……!!」주륵주륵


마츠리「……무, 무슨 이야기인 거예요?」


코토하「너라면 분명 될 수 있어……! 멋진 나라의 공주님이……!」


메구미「힘들었지……! 혼자라는 건, 힘들었지……!」주륵주륵


마츠리「……저, 저기」


코토하「응원할게!」


마츠리「……호?」


코토하「우리들 셋이서 전력으로 널 받쳐줄게……!」


메구미「괜찮아, 괜찮을 거야……! 마츠리의 기사님은, 반드시 일본으로 돌아올 테니까아아……!!」주륵주륵


엘레나「……」새근


유리코「……」훗


스바루「그런데서 우두커니 서서 뭐하는 거야? 유리코?」


유리코「지금 다른 사람에게 책을 권하는 것에 대한 훌륭함을 곱씹고 있던 참이었어요……」흐흥


스바루(아, 이거 오늘 쯤 나한테도 오겠네)




P「야~! 마츠리~!」


마츠리「……지금 가는 거예요! 셋 다 노는 건 좋지만, 본업에도 충실하셔야 해요. 아시겠죠?」


코토하「응……!」


메구미「우우……마츠리……!」훌쩍


엘레나「……」새근


마츠리「그럼 이만……」


코토하「기다려……!」꽉


마츠리「?」


코토하「힘의 근원인 마시멜로도 없이 어디 갈 생각……?」


마츠리「……마시멜로?」


메구미「그래! 카니발쨩이 엄청 좋아하는 음식이야!」


스바루(저렇게나 푹 빠져준다면, 작가도 만족하겠지……)




마츠리「아니요……오늘은 지금부터 미식가 보도를 하므로 또 다음에……」


코토하「다음에 말이지……!」


마츠리「호?」


코토하「가까운 시일 내에 마츠리한테 최고의 마시멜로를 전하러 갈게……!」


메구미「응……! 코토리씨랑 프로듀서한테도 말해둘게……!」훌쩍


마츠리「……」


P「마츠리~?」


마츠리「……공주는 체형에도 신경 쓰고 있으므로……알겠죠?」


코토하「알고 있어……!」


메구미「다녀와, 마츠리……!」


마츠리「……」


코토리(알긴 뭘 알아……)타닥타닥




뚜벅뚜벅



마츠리「……」뚜벅뚜벅


P「……」뚜벅뚜벅


마츠리「……프로듀서씨」


P「왜?」


마츠리「마츠리의 만화에 대한 것. 다른 사람한테 이야기한 건가요?」


P「글쎄……과연 어떨까」


마츠리「……」물끄러미


P「……」


마츠리「……」물끄러미


P「……」




마츠리「……마츠리의 기사님은 가끔 심술궂은 거예요……」소곤


P「그야 공주님이 까다로우신 분이시니까」


마츠리「……윽. 까다롭지 않아요!」토닥토닥














엘레나「MATSURI~」


마츠리「호?」


엘레나「묻게 싶은 게 좀 있는데, 괜찮을GGA?」


마츠리「상관없는 거예요」


엘레나「그게 있잖A……저번에 한 이야기에서……」중얼중얼


마츠리「?」


엘레나「아, 생각났SEO!」


마츠리「뭘 말인가요?」


엘레나「저기 있잖A……」





엘레나「『성(性)』이랑『수청을 들다』는 무슨 의미~?」


마츠리「……」





마츠리「……」


엘레나「NA는 머리가 별로 안 좋으니까, MEGUMI랑 KOTOHA가 하는 이야기를 잘 이해할 수가 없어서……」아하하


마츠리「알고 싶은 거예요?」


엘레나「에?」


마츠리「알고 싶은 거예요……?」


엘레나「저, 저~기……?」


마츠리「……가르쳐줬으면, 하는 건가요……?」쓰윽


엘레나「……MA, MATSURI. 왜 그렇게 얼굴을 가까이 접근시키는 건DE?」


마츠리「……」쓱


엘레나「저, 저기……!」


마츠리「죄송해요, 인 거예요……」






마츠리「마츠리도 오랜만이니까……알겠죠?」




정말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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