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데마스

후타바 안즈「P랑 결혼하면 일을 할 필요 없으니 기정사실을 만들어 버리자」

by 기동포격 2018. 11. 6.

안즈「그러니까 P, 기정사실을 만들자」 


P「그래? 그럼 다음 일에 대한 이야기라도……」 


안즈「이야기 듣고 있어?」 


P「네가 하는 말이 지금 나한테는「일하고 싶습니다」라는 의미로 밖에 안 들리는데」 


안즈「불쌍해라……일을 너무 많이 해서 귀가 이상해져 버렸구나」 


P「아니거든」 


안즈「그런 P를 위해 안즈가 휴식을 선물할게. 그리고 기정사실을 만들자」 


P「아이돌이 기정사실을 연호하지 마」 


안즈「그런데 말이야, 기정사실이라는 건 어떻게 만들어?」 


P「어?」 




안즈「솔직히 말하면 이름만 알고 의미는 몰라~」 


안즈「그래서, 어떤 의미야?」 


P「하하핫. 사탕을 주지」 


안즈「와~아」 


안즈「그래서, 어떤 의미야?」 


P「다음 일은 코타츠에서 느긋하게 쉬는 일은 어때?」 


안즈「그거 좋네~. 나한테 딱 맞는 일이잖아」 


안즈「그래서, 어떤 의미야?」 


안즈「응? 어떤 의미냐고」 


P(큰일났다) 




P「아~……안즈」 


P「그런 건 말이지……그게, 남자 입으로는 말하기 어렵다고 해야 하나」 


안즈「왜?」 


P「그러니까, 그게……것참」 


키라리「안녕~!☆」달칵 


P(키라링 떴다!) 


P「키라리한테!! 키라리한테 물어보면 알 거야!!!」 


안즈「그래?」 


P「그렇고 말고!!」 


안즈「흐~응……뭐, 됐어. 키라리~」 


P「……하아. 이걸로 한 건 해결」 


키라리「P쨩」 


P「응? 왜, 키라리」 


키라리「기정사실……이라는 게 뭔데늬?」 


P「어?」




안즈「뭐야, P. 키라리도 모르잖아」 


P「어? 어?」 


키라리「안즈쨩이 물어봤는데 하나도 모르겠다늬☆」 


P「잠깐만 기다려. 어?」 


안즈「그러니까 가르쳐줘, P」 


키라리「키라링도 듣고 싶은데~」 


P(……위기다. 키라링 레알 순수) 


P(어쩌지……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돌 두 사람한테 기정사실의 의미를 가르친다……) 


P(완전 범죄적) 



달칵



P(!!!   이곳에 강림한 구세주인가!?) 


마유「안녕하세요~」 


P(……어라? 그 반대?)




마유「?   프로듀서씨, 왜 그러세요~?」 


P(아니, 나쁘게 생각말자! 그래, 마유라면 알고 있을 터!! 당연히 알고 있을 거야!!!) 


안즈「아, 마유. 잠시 이쪽으로 와봐~」 


마유「네?」 


P(그래!! 마유한테 물어라, 안즈!! 마유라면 분명 아무런 주저함도 없이 대답해줄 거야!!) 


안즈「~~……이러이러한데」 


마유「……헤에」 


P(왓호이~. 마유 레알 천사!! 이렇게 해서 위기 탈출!!) 


마유「프로듀서씨」 


P「응?」 


마유「……기정사실이라는 게 뭔가요~?」방긋 


P「」 


P(……마, 마유의 함정이다아아아아아아아아!!!!) 


마유「우후후……」싱글벙글




P「아……으음……그게……」땀 줄줄 


마유「왜 그러세요? 대답을 못 하시는 건가요~?」방글방글


P(폭탄이 터지기 일보 직전) 


P(어쩌지. 아무 생각도 안 나. 그야말로 화용도에서 관우를 눈 앞에 둔 조조의 심정!) 


마유「……말하기 어려우세요~?」 


P「으~음. 응. 맞 습 니 다. 네」땀 줄줄


마유「그런가요~……」 


P(그대로 포기해줘~! 부탁한다!!)윙크 


마유「!……알겠어요~」 


P(통했다! 이얏호~!! 마유유 레알 천사!!) 


마유「그럼 저랑 실제로 해보시지 않을래요~?」방긋 


P「」 


P(아, 내 제삿날이구나)




마유「저랑 해주실거죠~?」 


P(고향에 계신 부모님, 죄송합니다. 이 불효자는 부모님보다 먼저 저 세상으로 갈 것 같습니다) 


마유「설명을 못 하신다면, 어쩔 수 없죠……?」방긋 


마유「그럼……합니다?」할짝 


P(……사표를 쓸까) 



달칵

 


모모카「안녕하세……무엇을 하고 계신지요?」 


P(이제와서 어린이인 모모카……훗. 하늘은 나를 버렸나보군) 


안즈「아~……P가 기정사실을 실제로 보여준다고 해서」 


모모카「기정사실……」 


모모카「…………~~~~~~~~~~~~~!!!!」펑 


모모카「대, 대체 무엇을 하고 계신 것입니까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전원「「「「!!!?」」」」




모모카「이런 곳에서 기, 기정사실이라니!! 파렴치 합니다!!!/////」뿡뿡 


안즈「어? 파렴치?」 


모모카「그렇답니다!! 기정사실이라고 하는 것은……즉……그게……」소곤소곤



~모모카의 설명은 란코가 어둠에 먹히게 했습니다



모모카「……그런 의미랍니다!! 파렴치한 것에도 정도가 있는 법이에요!!/////」뿡뿡 


안즈「그……그런 의미였구나……///」 


키라리「///」 


마유「칫……그런 의미였나요~……헤에~」 


P(……사, 살았다……?) 


모모카「그리고……P쨔마!!」 


P「네!」




모모카「거기에 정좌하세요!!」척 


P「어? 아, 네」정좌


모모카「아무것도 모르는 사람한테 실제로 시키려 하다니, 당신은 대체 어떤 정신머리를 가지고 계시는 것인가요!!」짝짝


P「네」 


모모카「뭐, 저는 P쨔마가 조금 변태라도 상관없습니다만……그게……저, 절조라는 것을 가져 줬으면 합니다!!」짝짝 


P「네」 


P「……아, 하지만 물어본 건 안즈 입니-」 


모모카「무슨 할 말이라도?」찌릿 


P「앗, 아니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네」 


모모카「애초에 당신은 요즘 다른 아이돌한테도 ……」이러쿵저러쿵 짝짝 


P「네, 네……죄송합니다, 네……」 



안즈「……이만 돌아가도 괜찮아?」 


키라리「아우……」 


마유「…………」




P(하아……피곤하다. 지금까지 느꼈던 위기 중에 가장 큰 위기를 느꼈을지도) 


P(뭐, 하지만 그 위기 상황을 모모카가 어떻게든 무마해주었으니 감사해야지) 


모모카「P쨔마, 듣고 계신 것입니까!」뿡뿡 


P「아~. 듣고 있어, 듣고 있어」쓰담쓰담 


모모카「아……그, 그렇게 어물쩍 넘기려도 해도 안 통한답니다!」 


P「그럼 어떻게 해야 용서해 줄 건데? 모모카가 날 구해줬으니 소원을 들어줄게」쓰담쓰담 


모모카「네!?……보, 보자……으~음」 


모모카「……그럼 다음 휴일에 데이트를 해주세요!」 


3인「「「!!!?」」」 


P「그래, 좋아!」 ← 오빠 같은 기분


3인「「「!!!!!?」」」 


P「기대하고 있으라고~」쓰담쓰담 


모모카「히, 힘껏 즐기도록 할게요///」 



그 후, 데이트 현장에서 아이돌과 조우하거나 하지만 그건 또 다른 이야기








안즈「끝」





3


https://hayabusa.5ch.net/test/read.cgi/news4vip/1356063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