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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마스

무카이 타쿠미「카리스마 JK의 연애상담실…?」

by 기동포격 2018. 10. 22.

미카「카리스마 JK의」 


슈코「연애상담실~♪」 


「「예이~~~~~~!!」」 




타쿠미「……뭐야, 자식들아」 




미카「타쿠밍 왜 이리 분위기를 못 맞춰~★」 


슈코「야츠하시 먹을래?」 


타쿠미「필요 없거든. 것보다 연애상담실이라는 건 뭔데? 나는 아무 말도 못 듣고 끌려왔을 뿐인데?」 


미카「말 그대로인데?」갸우뚱 


슈코「??」갸우뚱


타쿠미「그『어? 왜 너는 이해를 못하는 거야?』같은 표정 짓지 마」 




타쿠미「아니, 애초에 너희들이 연애 상담 같은 걸 할 수 있어?」 


슈코「호오?」 


타쿠미「슈코는 그렇다 치더라도, 미카는……좀 그렇지 않아?」 


미카「자타 공인 JK야~★」 


타쿠미「처녀사키잖아?」 


미카「아앙~!?」 


타쿠미「한 판 해볼까, 엉!?」 




미카「누가 처녀라고!?」 


타쿠미「너 말이야, 너! 초기 R+가 가장 욕망이 넘쳐보인다는 평판을 가진 너 말이야!」 


미카「처녀를 비웃는 사람은 처녀한테 된통 당할걸!」 


슈코「나왔다~. 카리스마 JK 어록」 


타쿠미「뭐야, 그 어록은」 


미카「나의 카리스마 어록은 108식까지 있어★」 


타쿠미「파동구냐」 




슈코「그런데 타쿠미도 말이야, 슬슬 승부를 걸지 않으면 위험한 거 아냐?」 


타쿠미「하아? 뭔 말을 씨-」 


슈코「그러다가는 프로듀서를 다른 애한테 빼앗길걸?」 


타쿠미「」멈칫 


슈코「우왓. 굳었다」 


타쿠미「누누누누누누가 그그그그그그그그런 녀석을~~~~~~~~~」부들부들


슈코「우왓~. 동요를 해도 너무 하는 거 아냐?」 


미카「이건 좀 심한데」 




슈코「자기가 처녀라는 걸 만방에 나타내는 리액션이지~♪」 


타쿠미「시꺼!」 


슈코「그러한 이유로 우리들이 계획을 짜주자 싶어서~」 


미카「상담실이라기보다는 작전회의네~★」 


슈코「그러니 앉도록 해. 차도 내올 테니~」 


타쿠미「……칫」풀썩 




미카「일단 상황 파악부터 해야겠지」 


슈코「바로 프로듀서의 어떤 점을 좋아하느냐」 


타쿠미「…………웃지 마. 알겠지?」 


미카「웃을 리가 있나★」 


슈코「쿄 토 사 람 은 거 짓 말 을 안 한 답 니 다」 


타쿠미「그 국어책 읽는 화법 쓰지 마. 으음, 그게 있잖아……」 







「……한 눈에 반했어」 







미카「……풉」 


슈코「깔깔깔깔깔깔!」 


타쿠미「말하자마자 처 웃지 마, 이 망할 놈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화끈 


미카「큭큭큭……이야~. 근데 좋은 거 아냐?」 


슈코「돈이나 커넥션 같은 게 튀어나오는 것보다는 순수해서 좋네~」 


타쿠미「빡치네……이 자식들 완전 빡쳐……」 


미카「자자, 진정하고. 작전은 진지하게 생각할 테니~★」 


슈코「안미안미~」 


타쿠미「너 사과할 생각 없지~!?」 




미카「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싶어지면 최대한 접근하고 싶어지지. 게다가 단 둘이서」 


타쿠미「단 둘…」 


미카「그래. 여름이고 하니, 이벤트도 많고. 합법적으로 접촉할 수 있잖아?」 


슈코「그리고 여름은 더우니, 자연스럽게 옷을 얇게 있는 경우도 늘어나」 


미카「얇은 옷을 입고 접촉……이거라면 아무리 애를 써도 의식을 하게 되지~」 


타쿠미「과연…」 




미카「하지만 이번에는 노출이 적은 방향으로 공격을 할 거야★」 


타쿠미「어?」 


미카「임팩트를 최대한 강하게 남기고 싶으니까~. 타쿠밍은 의외로 가벼운 차림을 많이 하지?」 


슈코「그거라면 펀치력이 조금 부족하려나~」 


미카「그러하니 이번에는 의외성이라는 이름으로 공략을 개시합니다」 


타쿠미「……뭔가 엄청 진지한 이야기가 되기 시작했군」 


미카「말했잖아. 작전은 진지하게 생각한다고★」 




타쿠미「그런데 의외성으로 공격한다고 해도, 그런 옷이 있어?」 


슈코「응훗훗~. 타쿠미씨, 있사옵니다」 


타쿠미「뭐야, 그 말투」 


미카「하나 있잖아. 여름의 정석이면서 의외성을 노출할 수 있는 옷이」 


타쿠미「……?」 


미카「작전명……이름 붙여」 




「유카타를 입고 두근두근★프러포즈 대작전!」 





타쿠미「그런데 나는 유카타가 없는데?」 


미카「나중에 치히로씨한테 상담할까」 


슈코「경비로 처리할 수 있겠지~」 


타쿠미「처리가 되겠냐」 


미카「음~. 다음 촬영 의상이라는 명목이라면 통하지 않을까?」 


슈코「좋아. 그렇다고 하자~」 


타쿠미「야, 진짜 괜찮아…?」 




【며칠 후】 



타쿠미(……우리들은 지금 어딘가의 산속까지 와 있다) 


P「와아~, 여름인데도 이렇게 시원한 곳이 있구나~」 


타쿠미(이른바 피서지라는 곳이다. 잘도 이런 곳을 준비했구나) 


P「나랑 어울리게 해서 뭔가 미안하네. 타쿠미」 


타쿠미「그딴 거 신경 쓰지 마. 자, 라네무 마실래?」 


P「잘 먹겠습니다……푸하! 머리가 찌릿찌릿한걸」 




타쿠미(결론부터 말하자면 유카타 비용은 물론 모든 것이 경비로 처리되었다) 




・ 

・ 

・ 




치히로『응, 괜찮아요. 제가 어떻게든 할 테니』 


타쿠미『유카타는 그렇다 치더라도 숙박비는 역시 위험한 거 아냐?』 


치히로『그 위험함을 무릅쓰고라도 그 사람을 쉬게 하고 싶으니 괜찮아요』방긋


타쿠미『아, 그렇군요』 




・ 

・ 

・ 




타쿠미(……묻는 게 무서우니 그 이상은 묻지 않았다. 아니, 물을 수 없었다) 




P「그건 그렇고……」 


타쿠미「왜?」 


P「그 유카타 잘 어울리네」 


타쿠미「그, 그래?」 


P「응. 타쿠미는 항상 숏팬츠를 입고 있는데, 이런 것도 괜찮은걸」 


타쿠미「그, 그렇구나…」 


타쿠미(작전은……성공인가?) 




찌르릉… 



P「이렇게 툇마루에 앉아 있으니 풍치가 있어 좋은걸…」 


타쿠미「그렇네…」 


P「오랜만인데. 에어컨이 없는 생활이라는 것도」 


타쿠미「부채로 부치는 것도 괜찮지?」 


P「그렇네…」팔락팔락




찌르르릉… 




타쿠미「너 지금 많이 피곤하지? 소란스러운 곳보다는 이쪽이 좀 더 좋을 거라 생각해서 치히로씨한테 부탁을 했어」 


P「진짜로 미안……돌아가면 치히로씨한테도 고맙다 해야지」 


타쿠미「신경 쓰지 마……후아암」 


P「응? 졸려?」 


타쿠미「왠지 졸리기 시작했는걸…」 


P「그럼 이르지만 이불을 깔까. 여기서 자면 등이 배길테니」 




타쿠미「아아~…낮부터 자는 것도 뭔가 아까운데」 


P「쉬러왔으니, 낮잠을 잔다고 해도 천벌은 안 받을 거야」 


타쿠미「그럼 잘까……잘 자」 


P「잘 자」 


타쿠미「……」 


P「……」 



찌릉… 


찌르릉…… 




・ 

・ 

・ 




슈코「어? 그걸로 끝?」 


타쿠미「끝인데? 가끔은 느긋하게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았어」 


미카「아무것도 안 하고 돌아온 거야?」 


타쿠미「아니, 그러니까 라무네를 마시고 툇마루에서 느긋하게」 


미카「앗항이나 읏흥한 【 자주규제 】는!?」 


타쿠미「……너 바보야!? 그런 걸 누가 할까보냐!」 


미카「거기서는 덤비라고! BEAST가 되는 거야! 백수의 여왕이잖아!?」 


슈코「정글에 몰아넣지 못했나」 


타쿠미「누구라도 그딴 거 안 해!」 




<달칵



P「뭔가 소란스러운걸」 


슈코「아, 프로듀서다」 


타쿠미「!」 


P「아, 아아. 타쿠미, 안녕」 


타쿠미「아, 안녕…」 


P「상태는 어때?」 


타쿠미「으, 응? 나쁘지 않아」 


P「그렇구나. 그렇다면 다행이야」 


슈코「……응~?」 




슈코「프로듀서」 


P「왜?」 


슈코「휴가 중에 무슨 일 있었어?」 


P「아, 아무 일도 없었는데?」 


슈코「그럼 왜 그렇게 어색한 거야?」 


P「…………펴, 평소랑 다를 바 없는데?」 


슈코「……」 




쭈욱



슈코「목덜미 좀 보여줘」 


P「앗, 얌마!」 


슈코「…………흐~응」히죽히죽


P「……봤어?」 


슈코「……응훗후~. 둘 다 참 젊네요」 


미카「어? 뭐야? 무슨 일 있었어?」 


슈코「아무것도 아니야~♪」 


미카「나한테도 가르쳐줘~!」 


슈코「싫어~♪」 




슈코「두 분」 


P「네」 


타쿠미「……」 


슈코「나한테 빚을 졌으니, 앞으로 잘 부탁할게♪」 


P「……네」 


타쿠미(……슈코한테는 못 이기겠네) 




미카「슈코! 나한테도 가르쳐줘~!」 


슈코「삼십육계 줄행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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