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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장편 완결/치하야「개 귀랑 꼬리가 났습니다」

히비키「우갸~! 개 귀랑 꼬리가 나버렸어!!」 하루카「두번째 밤이에요! 두번째 밤!」4

by 기동포격 2015. 1. 10.

달칵

 


P「다녀왔습니다. 뭐, 편하게 쉬도록 해」 


하루카「시, 실례합니다…」두근두근두근두근 


히비키「시, 실례…할게…」두근두근두근두근 


P「그럼 저녁은 적당히 만들테니, 너무 들추고 다니거나 하지 마. 알겠지?」 


히비키「하루카! 피요코가 일단은 침대 밑을 찾아보는 게 좋다고 그랬어!」 


하루카「그렇네! 그럼 철저하게 조사하자!」 


P「그러니까 들추고 다니지 말라고 했잖아~!」 


히비키「와~! 프로듀서가 화냈다~!」꺄-꺄- 


하루카「꺄~! 도망치자~!」꺄-꺄-  




P「에잇~! 잡았다! 이 자식들! 이 자식들!」간질간질간질간질 ×2 


하루카「와! 아하하하하! 가, 간지러워요!」바둥바둥바둥바둥 


히비키「아햐햐햐햐햐햐! 그-만-해!」바둥바둥바둥바둥 


P「하아, 하아…어, 어때…질렸다면, 얌전히 있어. 알겠지?」 


하루카「네, 네에~…」움찔움찔움찔움찔


히비키「미, 미안해…」움찔움찔움찔움찔


하루카『조, 조금만 더 했으면…눌 뻔했어…』 


히비키『방금 막 누고 왔는데…또 눌 뻔했었어…』 


P『……뭔가 에로한걸』꿀꺽 




 - 저녁 시간 



하루카「잘 먹었습니다! 굉장히 맛있었어요!」 


히비키「남자인데 본인보다 요리를 잘 하다니…조금 다시 봤어!」 


P「응, 변변치 못했어. 뭐, 간단한 것 밖에 못 만드니, 그렇게 치켜세우면 근질근질한데」 


하루카「그럼 설거지 할게요」 


P「아, 됐어. 하루카랑 히비키는 손님이니까, 편하게 쉬어줘」 


히비키「이것저것 다 해주면 본인들이 주눅 들어. 여긴 본인이랑 하루카가 정리할 테니까, 프로듀서는…모, 목욕이라도 하, 하고…와…」머뭇머뭇 


하루카「그, 그래요! 프로듀서씨가 먼저 목욕하러 들어가 주세요!」 




P「으~음. 그럼 호의를 받아들일까. 그럼 먼저 들어갈테니까, 정리 잘 부탁해」 


하루카「네~에!」달그락달그락 


히비키「감기 안 걸리게, 푹 담구고 와~」달그락달그락 



달칵. 쾅.

 


하루카「……」쏴아. 달그락달그락  


히비키「……저기, 하루카」달그락달그락 


하루카「왜?」 


히비키「잠옷이나 속옷…들고 왔어?」 


하루카「……아, 안 가져…왔는데」 


히비키「보, 본인도…」 




하루카「그럼 치하야나 이오리 같이…」 


히비키「셔, 셔츠를 빌려야겠지… 」 


하루카「어, 어쩔 수 없는 거지? 알몸으로 잘 수는 없으니까?」흔들흔들흔들흔들 


히비키「그, 그래…잠옷을 안 가져왔으니…어, 어쩔 수 없어…」흔들흔들흔들흔들 


하루카「프, 프로듀서씨가 쓰시는 침대, 크지…」두근두근두근두근 


히비키「…그, 그 침대에서, 프로듀서랑…치하야랑 이오리가, 셋이서 잤으려나…」두근두근두근두근 


하루카「……히비키, 정리 끝났어?」 


히비키「끄, 끝났어…」 


하루카「……」 


히비키「……」 




하루카「…………」휙휙휙휙


히비키「…………」휙휙휙휙 


하루카「……에잇!」다이브! 퉁 


히비키「……으랴!」다이브! 퉁 


하루카「나, 나…프로듀서씨 침대에 누워있어…프로듀서씨가 항상 주무시는 침대에…」흔들흔들흔들흔들흔들흔들흔들흔들 


히비키「우와아…프로듀서 냄새…굉장히 진하게 나…」킁카킁카킁카킁카 


하루카「저, 정말이다…베개 냄새가…」킁카킁카킁카킁카 


히비키「보, 본인…왠지 어질어질해지기 시작했어…」킁카킁카킁카킁카 


하루카「……있잖아, 우리들의 냄새도 잔뜩 묻혀놓을까」(* '-'*) 


히비키「……묻힌다…잔뜩…」(* '-'*) 




하루카「끄응…하응…」데굴데굴데굴데굴 


히비키「하우…뀨응…」부비부비부비부비


하루카「……안 돼…계속 하다가는 나까지 싸버릴지도…」 


히비키「보, 본인, 프로듀서가 목욕을 다하고 나오기 전에 화장실에 다녀올래!」다다다다닷 


하루카「아, 기다려! 나도 갈래!」다다다다닷 



벌컥

 


하루카「아! 히비키, 그쪽이 아니…」 


P「……응?」주섬주섬


히비키「……에?」쿠웅 


하루카「……아」쿠웅 




P「……우와아아아앗!? 뭐, 뭐야!? 지금 갈아입는 중이거든!?」허둥지둥허둥지둥 


하루카「꺄,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허둥지둥허둥지둥 


히비키「우, 우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 미, 미안! 착각했어~!!」허둥지둥허둥지둥 


P「돼, 됐으니까 닫아! 빨리!!」 



쾅!



하루카「……후와아」풀썩


히비키「우, 우와…우와아…」비들비들, 풀썩 


하루카「봐, 봐버렸어…프, 프로듀서씨의 거기…」부들부들부들부들 


히비키「으, 응…커, 컸어…」부들부들부들부들 




주륵…쪼르르르…쏴아아아아아아아아~…

 


하루카「아, 아, 아아…싸, 싸버렸다…」부들부들부들부들 


히비키「으, 으아아아…거짓말이야…본인은 완벽한데…오, 오줌을 싸다니…」부들부들부들부들 


하루카「어, 어쩌지…프로듀서씨 집에서…오, 오줌을 싸버렸어…」부들부들부들부들 


히비키「호, 혼날 거야…프로듀서한테 미움 받아버릴 거야…」부들부들부들부들 



달칵



하루카「!?」움찔! 


히비키「!?」움찔! 


P「후우…왠지 얼굴을 보기가 힘든데…」 


P「응? 왜 그래? 두 사람 다」 




하루카「아. 프, 프로듀서씨! 죄, 죄송해요. 그…」쓱쓱쓱쓱


히비키「저, 저기. 오, 오렌지 쥬스를 흘려버렸어! 그래서 지금 닦고 있어!」쓱쓱쓱쓱


P「…또? 앗, 아니…뭐, 됐어. 그렇게 신경 쓸 필요 없어. 뭣하면 너희들이 목욕탕에 들어가 있을 때 내가 닦아 둘 테니까…」 


하루카「아, 안 돼요! 대체 무슨 생각을 하시는 거죠!? 그런 건 안 되는 게 당연하잖아요!!」그르르


히비키「그, 그래! 변태스러운 것에도 정도가 있는 거야! 프로듀서가 그런 변태일 줄은 몰랐어!」그르르 


P「에? 에? 흘린 오렌지 쥬스를 닦는 게 변태스러운 거야?」쿠웅


하루카「……앗. 아, 아니에요! 어, 어쨌든 저희들이 할 테니까요. 저희들이 뒤처리를 할 테니까요!」 쓱쓱쓱쓱


히비키「으, 응! 이게 끝나면 목욕탕 빌릴 테니까! 일단 프로듀서는 저쪽에 가 있어!!」쓱쓱쓱쓱


P「으, 응…」 




첨벙

 


하루카「우우…어쨌든! 들키지 않고 끝났는데…」 


히비키「우갸~! 너무 부끄러워서 어떻게 돼버릴 것 같아!」싹싹


하루카「괘, 괜찮아! 어떻게든 속여 넘겼으니까…」 


히비키「……프로듀서한테 미움받으면 어쩌지…」울먹울먹 


하루카「프로듀서씨는 그 정도로 미워하거나 하지 않을 거야! 아마…」 


히비키「……그렇지? 분명 그럴 거야!」 


하루카「괜찮아! 그러니까 앞으로도 힘 내자!」꽈악 


히비키「응! 본인도 힘 낼 테니까, 하루카도 같이 열심히 하자!」꽉




하루카「…그, 그럼 말이야, 히비키…이, 이런 작전이 있는데…」소곤소곤 


히비키「흠흠……우엣!? 그, 그런 짓을 하면…」 


하루카「괜찮아! 평소의 우리들이라고 생각하니까 부끄러운 거야! 하지만 지, 지금의 우리들을 개라고 생각하면…」 


히비키「우우~…하, 하지만 말이야…보, 보여 버리는 게 아닐까…//////」 


하루카「그, 그건 목욕타월로 어떻게든…어쨌든! 치하야랑 이오리한테 임팩트로 이기려면, 이 정도는 해야 돼!」 


히비키「……좋아! 본인, 각오했어! 하자, 하루카!」 




히비키「프, 프로듀서! 잠시만 와봐!」 



달칵

 


하루카「…왔어!」


 


P「왜 그래? 무슨 일이라도 있어?」 


히비키「저, 저기…이, 이쪽으로 와서…머, 머리를 감겨줬으면 좋겠어…」

 


※하루카랑 히비키는 욕실, P는 탈의실에 있습니다.  



P「…하아!? 바, 바보야! 머리카락은 스스로 감을 수 있잖아!?」 


히비키「보, 본인은 다른 사람들보다 머리카락이 길어서 시간이 오래 걸려! 그, 그러니까…프로듀서가 감겨줬으면 좋겠어…」두근두근 


하루카「저, 저도 히비키를 감겨주신 뒤에 감겨주셨으면 하는데…」두근두근 




P「저, 저기 말이야…내가 그 쪽으로 간다는 건, 너희들의 알몸을 본다는 건데?」두근두근 


히비키「……목욕타월로 가리고 있으니, 괜찮아…」두근두근 


하루카「그, 그렇게 생각하세요. 저희들은 지금 개니까…개를 씻겨주는 거랑 똑같다고…」두근두근 


P「가, 같을 리가 없잖아…」두근두근 


히비키「프로듀서. 빨리 감겨줘…감기 걸리니까…」두근두근 


P「……조, 좋아! 그럼 열게! 어떻게 되도 난 모르니까 말이야!」 



드르륵



히비키「……」두근두근두근두근 


하루카「……」두근두근두근두근 


P『윽…현역 아이돌이 목욕타월 한 장만을 걸치고 무방비한 모습을 하고 있다…』두근두근두근두근 




히비키「자, 프로듀서…일단 샴푸칠부터야…귀에 물이 안 들어가게 해줘…」쫑긋쫑긋 


P「으, 응…그럼 시작한다?」 



쓱쓱, 쓱쓱 



히비키「음…후우…」쫑긋쫑긋 


P「히비키는 다른 아이들보다 머리카락이 길어서 큰일이겠는걸…하지만 머릿결이 부드러워서 감기기 쉬울지도」싹싹 북북


히비키「후우우…하아아…」움찔움찔움찔


하루카『좋겠다…히비키. 기분 좋아보여…』첨벙


P「좋아. 그럼 물 붓는다?」쏴아




히비키「…푸핫~! 헤~, 시원해!」부들부들부들부들 


P「우왓!? 야야, 물 튀기지 마! 모처럼 목욕했는데, 또 젖잖아!」 


히비키「에~? 그럼 또 하면 되잖아~. 뭣하면 지금부터 다 같이 할래?」 


P「…분위기 타지 마」콩 


히비키「아얏! 우~…아, 샴푸칠이 끝났으면 다음은 컨디셔너를 할 차례야」 


P「에~? 그 정도는 혼자서 할 수 있잖아?」 


하루카「그러시면 안 돼요, 프로듀서씨! 여자 아이를 상대하는 일을 하시면서, 여자아이가 평소에 손질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야, 일을 잘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P「……뭐, 일리 있는 말인 것 같기도 하고. 알았어. 일단 뭘 하면 돼?」 




히비키「컨디셔너는 머리카락 끝에서 10센티 정도에만 해줬으면 좋겠어. 그걸 씻은 다음에는 린스칠을 똑같이 해주고. 그걸로 끝이야」 


P「우와아. 복잡한걸. 뭐, 귀여운 히비키를 위해서니까 해주겠지만 말이지」 


히비키「귀, 귀엽다는 말을…그렇게 간단하게 하지 마」두근두근 


하루카「네네! 그 다음은 귀여운 하루카에게도 샴푸칠을 해주세요!」 


P「알고 있어. 조금만 더 기다려줘」쓰담쓰담 


하루카「아앙…현기증이 날 것 같아…♪」히죽히죽 




쏴아-



P「응. 린스칠도 끝났어. 그럼 다음은 하루카」 


히비키「…쳇. 벌써 끝인가」 


하루카「……」첨벙


P「응? 왜 그래? 하루카」 


하루카「저, 저기…될 수 있으면 저편을 향하고 계셔 주실래요…?」 


P「……앗! 아아, 미안해!」휙


하루카「……」쓰윽



꾸욱, 휙, 꽈악(목욕타월을 몸에 다시 걸치고 있다) 




히비키「…자, 여기」 


하루카「…응. 고마워」 


P『…뭔가 에로한걸』두근두근 


하루카「이, 이제 괜찮아요…」탁 


P「으, 응! 그럼 일단 샴푸칠부터 할 테니까」 



쓱쓱. 북북 



하루카「으음…귀도 씻겨주세요…」쫑긋쫑긋 


P「…정말로 개 귀구나」북북 


하루카「프, 프로듀서씨는…개, 좋아하세요?」 




P「나? 나는 굳이 말하자면 고양이 파였는데, 이번 일로 개의 귀여움도 다시 확인하게 됐어」북북 


히비키「그, 그럼 본인들도 귀여워졌어?」찰랑 


P「무슨 말을 하는 거야. 너희들은 원래부터 충분히 귀여웠어」싹싹


하루카「에, 에헤헤, 에헤헤헤헤헤헤♪」흔들흔들흔들흔들흔들흔들흔들흔들 


히비키「우히, 우히히히히히히♪」흔들흔들 찰랑찰랑 흔들흔들 찰랑찰랑 


P「좋아. 그럼 물 붓는다」쏴아 


하루카「푸하! 으으음~!」부들부들부들부들 


P「우앗!? 그러니까 물 튀기지 말라니까!」 


하루카「아, 죄송해요…무심코…」귀 추욱 


P『……가끔 개의 습성이 튀어나오는 거려나?』 




달칵



하루카「프, 프로듀서씨 셔츠는…크네요…」두근두근두근두근 


히비키「괴, 굉장히 헐렁헐렁해…아하하♪」두근두근두근두근 


P「…잠옷이 없는 건 그렇다 치고, 갈아입을 속옷까지 안 가져온 건 좀…」두근두근두근두근 


하루카「하, 하지만…어제 치하야랑 이오리가 한 행동을 전부 똑같이 해보지 않으면…」 


P「아아, 그런가…그렇다면 아직 안 한 게…………아~…」 


히비키「왜 그래? 본인들은 이제 뭘 하면 되는 거야?」 


P「보자, 그…가, 같이 자는 거랑…복종 포즈랑…복종 포즈를 한 뒤 전신 쓰다듬기랑…」 




하루카「우, 우와아…우와아…」두근두근두근두근 


히비키「뭐, 뭐, 본인들은 개니까…어, 어쩔 수 없어…」두근두근두근두근 


P「그, 그리고…드라이기로 머리랑 꼬리를 말리고…………보자, 다음은……」 


하루카「아, 아직 있나요?」 


P「……을, 핥…」소곤소곤 


히비키「응? 왜 그래?」 


P「어, 얼굴을……마구 핥았어……」 


하루카「……얼굴을」 


히비키「……핥아…?」 




P「치하야랑 이오리가 얼굴을 마구 핥았어. 그게 강아지화를 푸는 열쇠가 될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하루카「어, 얼굴이라는 건…이, 입같은 곳도, 말인가요…?」두근두근두근두근 


P「……」끄덕 


하루카「그, 그런 건…무, 무리에요! //////」 


P「그렇겠지. 아무리 개 귀랑 꼬리를 없애고 싶다고 해도,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히비키「……프로듀서!」꼬옥


P「우왓! 히, 히비키!?」 



할짝




P「!?」 


하루카「히, 히비키!? 지, 지금, 이, 입을, 핥은 거야…!?」 


히비키「……프로듀서. 개가 주인의 입을 핥는 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고 있어?」흔들흔들흔들흔들흔들흔들흔들흔들 


P「아, 아니…」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히비키「그건 말이지, 쭉 함께 있고 싶다! 떨어지고 싶지 않다! 라는 의미가 있다고 해. 이누미도 자주 본인을 핥아줘. 그러니까…」할짝할짝할짝


P「푸핫!? 잠깐만, 히비키…!」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히비키「…본인, 지금이라면 이누미의 기분을 굉장히 잘 알 수 있을 것 같아…」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 




P「히비키…」쓰담쓰담쓰담쓰담 


히비키「쿠아…끄응…프로듀서…」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 


하루카「윽…………크으으으으으~! 프로듀서씨이~!!」꼬옥 


P「으읍! 하, 하루카…」 


하루카「프로듀서씨…프로듀서씨…」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


P「하루카…히비키…」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하루카「후아…프로듀서씨…좀 더, 쓰다듬어주세요…」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


히비키「가슴이든, 엉덩이든…프로듀서가 만진다면, 어딜 만지더라도…용서, 할 거야…」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




P「으, 으으…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덥썩 


하루카「꺙!?」 


히비키「꺄앗!?」 


P「하아, 하아…고, 공수교대야…하루카, 히비키…」 


P「셔츠 단추를 풀 거야…소중한 곳은 손이랑 꼬리로 가려…」틱틱틱 


하루카「꺄악!? 프, 프로듀서…?」두근두근두근두근 


히비키「뭐, 뭘 하는 거야…?」두근두근두근두근 


P「지금부터 너희들의 몸을 구석구석 쓰다듬을 거야. 가슴이랑 엉덩이, 소중한 곳을 빼고 전부」 


P「간지럽기도 하겠지만, 상냥하고 정중하게 쓰다듬어주겠어. 그게 내가 해주는 답례야」 




하루카「모, 몸…구석구석까지…?」휙휙흔들흔들휙휙흔들흔들 


히비키「사, 상냥하고…정중하게…」휙휙흔들흔들휙휙흔들흔들 


P『…우와아…이렇게 새하얗고 부드러워 보이는 배라니…』 


P「괘, 괜찮지?」 


하루카「……//////」끄덕


히비키「……//////」끄덕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한밤중의 한적한 주택가. 사랑스러운 두 마리 짐승의 포효가 널리 울려 퍼졌다.




- 다음날



짹짹, 짹짹짹.



하루카「…음냐, 우웅」부스럭부스럭 


히비키「후아암~…벌써 아침이야?」부스럭부스럭 


P「안녕」 


하루카「에!? 프, 프로듀서씨!?」움찔 


히비키「후에!? 어, 어째서!?」움질 


하루카「……아, 그렇구나. 우리들 어제 프로듀서씨 집에서 묵었었구나」 


히비키「아, 그랬지…앗, 하루카! 귀가! 그리고 꼬리도!」 


하루카「에? 에?…아앗~! 없어졌어! 히비키도 그런데!?」 




P「이번에도 성공인 것 같은걸. 그럼 나는 아침을 만들테니까, 너희들은 아침 목욕이라도 하고 와」 


히비키「저, 저기…프로듀서!」 


하루카「가, 감사해요!」 


P「무슨 말을 하는 거야. 너희들에게 무슨 일이 있다면, 전력으로 지켜야하는 게 내 일이야…아니지, 내 삶의 보람이니까」쓰담쓰담쓰담쓰담×2 


하루카「……//////」꼬옥


히비키「……//////」꼬옥 


P「……」꼬옥


하루카「에헤헤…뭔가, 눈물이 나기 시작했어」훌쩍 


히비키「으으…프로듀서 주제에 너무 폼 잡잖아!」훌쩍 




P「아, 역시 안 어울렸으려나? 자, 일단 밥 먹기 전에 목욕부터 하고 와! 어제 빤 옷도 벌써 말랐고 뭣하면 나중에 머리카락도 말려줄 테니까」 


하루카「네~에! 욕실 빌릴게요~♪」다다다닷 


히비키「와~아! 아침 목욕이다~♪」다다다닷 


P「후우…그럼 맛있는 아침을 만들어 줄까. 그리고 도시락도」 



하루카「아~아…프로듀서씨 셔츠랑 작별해야하는 건가…」추욱 


히비키「……기념으로 가져가는 건?」 


하루카「………………안 돼! 그런 생각 하면 안 돼!」뿡뿡 


히비키「하루카…」 




달칵



P「안녕하세요」 


하루카「안녕하세요~! 아마미 하루카에요~!」 


히비키「하이사이~! 가나하 히비키야!」 


리츠코「아침부터 시끄럽기는…어머, 귀랑 꼬리가 무사히 없어졌잖아. 잘 됐네」 


코토리「다행이다! 그럼 하루카랑 히비키도 일로 복귀할 수 있는 거네!」흔들흔들 


하루카「네! 아, 하지만…사실 가능하다면 코토리씨랑 리츠코씨의 귀와 꼬리를 양도받고 싶을 정도지만요!」 


리츠코「……그렇게 하면 또 프로듀서 집에서 묵을 수 있다는 계획이지?」 


하루카「윽…」 


히비키「하루카아무리 그래도 그건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는 거잖아…」 




리츠코「바보같은 생각만 하지 말고 빨리 영업하러 가! 오늘부터 스케줄을 꽉꽉 채워놨으니, 다른 사람 몫까지 일하는 거야!」 


하루카「에에~!? 그럴 수가!」 


히비키「하루카, 포기하는 편이 좋아. 본인들이 다른 사람들을 커버하는 거야!」 


하루카「…그렇네! 좋~아. 힘내자!」 


P「오, 그 기개야! 하루카! 히비키! 그럼 이거 가져가. 너희들이 먹을 도시락이야. 이거 먹고 힘내!」 


하루카「에? 괜찮은 건가요?」 


히비키「혹시 아침 일찍 일어나 만든 거야?」 


P「뭐, 그렇지. 말했잖아? 너희들을 전력으로 지킬 거라고」 




하루카「……프로듀서씨!」꼬옥 


히비키「프로듀서! 본인 힘낼거야!」꼬옥 


리츠코「잠깐…!」귀 쫑긋


코토리「피요옷!?」귀 쫑긋


P「좋아좋아. 그럼 열심히 하고 와!」 


하・히「「다녀오겠습니다~!」」다다다다닷


리츠코「……」물끄러미 


코토리「……」물끄러미


P「……자아, 나도 일하자, 일!」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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