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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히비키

P「히비키가 내 애완견이 되었다」

by 기동포격 2014. 8. 23.

히비키「프로듀서! 산책을 시켜줬으면 좋겠어」학학


P「야야, 히비키! 매달리지 마!」


히비키「산책산책!」


P「알겠어, 알겠어. 자, 앉아」


히비키「끄~응……」


P「준비해올 테니까, 잠시만 기다려」


히비키「멍!」








P「좋아. 가자, 히비키」


히비키「……저기, 프로듀서」


P「왜?」


히비키「목걸이는 안 하는 거야?」


P「모, 목걸이는 사람들 시선이 신경 쓰이니까」


히비키「……본인은 빨리 프로듀서의 것이 되고 싶어!」


P「미안해. 자~아, 히비키」쓰담쓰담


히비키「프로듀서어///」학학


P(귀여운데, 이 자식)






히비키「프로듀서! 프로듀서!」


P「내 주위를 그렇게 뛰어다니다가는 퍼질걸」


히비키「이 정도는 아무 문제없어!」


P「정말?」


히비키「사실은 조금 지쳤어…」하아하아


P「바보 같기는……저기 있는 가게에서 잠시 쉬고 갈까」


히비키「응!」







- 어서오세요



P「후우~, 그럼 뭘 먹어볼까.

  히비키도 좋아하는 걸로 골라도 괜찮아」


히비키「……본인은 프로듀서의 애완견이니까, 

  프로듀서가 만든 것 밖에 안 먹어」끄응


P「그런 건 신경 쓰지 마」


히비키「안 돼!」


P「정말 필요 없어?」


히비키「…필요 없어」






P「……넌 정말로 착한 아이구나.

  하지만 이건 내가 돈을 내니까 내 거나 마찬가지야」


히비키「……」


P「그러니까…사양 같은 건 하지 마」


히비키「……」힐끗


P「뭐든 괜찮다고」


히비키「그, 그럼…점보 파르페를 부탁해도 괜찮아?」


P(점보 파르페?……17000원!? 뭐야, 이거 너무 비싸잖아)


P「……괜찮아」


히비키「정말!? 고마워, 프로듀서! 본인, 그런 프로듀서를 정말 좋아해!」







히비키「다녀왔습니다~」


P「다녀왔습니다~」


코토리「어서오세요. 프로듀서씨, 히비키. 바로 차 내올게요」


히비키「고마워~」


P「감사합니다」


히비키「프로듀서……머엉」부비부비


P「이 녀석~, 지금 일을 하고 있으니, 잠시 동안 혼자서 놀고 있어」


히비키「끄~응……」







- 오후 8시



P「후우~. 오늘 할 일이 겨우 끝났다」


코토리「후훗. 고생하셨어요」


P「그럼 전 오늘은 이만 퇴근해 볼게요」


코토리「그럼 저도」



달칵



코토리「자자, 문단속, 문단속」


히비키「프로듀서…일 끝났어?」쓸쓸


P「히, 히비키!? 너 돌아간 거 아니었어!?」





히비키「애완동물은 주인을 놔두고 먼저 돌아가거나 하지 않아」


P「그렇구나. 고마워」착하지, 착하지


히비키「프로듀서///」학학


P「응~, 착하다, 착해. 같이 돌아갈자」


히비키「우우~///」


코토리(아아아아아아아아!! 나도 히비키 강아지 갖고 싶어~~!!!)






P「다녀왔습니다」


히비키「애들아 다녀왔어~」


동물들「ヾ(・ω・)ノ」


P「바로 밥 만들어줄 테니까 잠시만 기다려」


히비키「주인님, 정말 좋아해」


P「하하, 고마워」







P「이건 햄죠가 먹을 몫 이건 이누미가 먹을 몫」


히비키「주인님! 본인 건?」학학


P「자, 히비키가 먹을 몫」도그푸드


히비키「…에?」


P「왜 그래? 필요 없어?」


히비키「하지만 이건 개가 먹는」


P「히비키는 내 애완견이잖아?」


히비키「으, 응…」







P「안 먹어?」


히비키「……」


P「……」


히비키「머, 먹을 거야」쿡쿡



우걱우걱



히비키「어, 어라? 맛있어?」


P「내용물은 사람이 먹을 걸로 만들었어」히죽


히비키「으윽…주인님 심술궂어」


P「심술궂은 장난을 쳐서 미안해. 히비키」쓰담스담


히비키「하지만 좋아해///」끄응






P「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나……슬슬 자도록 할까」


히비키「그럴까. 어~이, 애들아! 이제 잘 시간이야」


P「불 끌게」





P「잘자, 히비키. 잘자, 애들아」



부스럭



히비키「주인님도 잘 자~」꼬옥






P「야, 히비키. 또 이불 안으로 기어들어오고」


히비키「주인님~~///」부비부비


P「정말 어쩔 수 없는 녀석인걸」


히비키「실내견이니까 어쩔 수 없어」


P「나 참……오늘은 별로 상대해주지 못해서 미안」쓰담쓰담


히비키「아니야. 주인님도 일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지」


P「히비키……」







히비키「하지만 내일은 휴일이니……하루종일 상대해줬으면 좋겠는데///」


P「그렇네. 내일은 하루종일 같이 있자」


히비키「응」머엉~


P「그럼 히비키…잘 자」


히비키「잘 자!」


히비키「주인님……사랑해~」끄~응






http://www.logsoku.com/r/news4vip/1336198248/



이런 애완견이 있다면... 정말 열심히 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