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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루24

6. P「쇼핑 데이트?」치즈루「그렇답니다!」 P「…(오프고 하니 쇼핑이라도 하자 싶어 쇼핑몰에 와본 건 좋았는데, 봐서는 안 되는 걸 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치즈루「으~음…이 옷이라면 저쪽 편의 가게가 좀 더…」(중얼중얼) P「말을 걸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치즈루「………전부 다 들린답니다. 프로듀서」 P「오호. 우연이군요, 치즈루씨」 치즈루「계셨다면 말을 걸어주십시오, 정말이지」 P「하하, 미안합니다. 너무 진지하게 옷을 고르고 있어서」 치즈루「저는 세레브이니 복장부터 완벽해야 하는 몸. 당연한 것이랍니다! 오~, 호호-콜록콜록」 P「그렇지요. 세레브지요」 치즈루「……잠깐만요, 프로듀서. 대답이 너무 대충이지 않나요?」 P「기분 탓이랍니다. 비즈니스 세레브님」 치즈루「기분 탓이라면…비즈니스 세레브라는 것은 대체 무엇인가요!?」 P「역.. 2020. 10. 5.
데스톨도식 고문 P「…헛! 여기는!」 P「나는 분명…시설 순회를 하고 있었을 터…」 P「그런데 생각해보면 총사령관인 내가 왜 순회를 돌고 있었던 거지?」 P「애초에 순회라는 건…뭐지?」중얼중얼 시호「왜 혼자서 게슈탈트 붕괴를 일으키고 있나요?」 P「넌 다크 세일러 시호!」 시호「오랜만입니다, P씨. 보면 아시는 대로 당신을 감금했습니다」 P「무슨 목적이지」 시호「당신을 저희 쪽으로…」 P「안 간다고 했잖아」 시호「그렇죠…그렇다면 그쪽의 정보를 불게 만들까요」 P「호오…나를 고문한다고?」 시호「그렇습니다」 P「나 또한 히어로즈의 한 일원이야. 고문 훈련 정도는 받고 있으니 그렇게 간단하게는 불지 않아」 시호「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도 지금 뿐입니다」 시호「그럼 첫 고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치즈루「실례합니다」드르륵 P「네가 .. 2020. 10. 4.
치하야 「나베의 계절」 리오「치하야도 그렇고 줄리아도 그렇고 조금 더 자신의 매력을 어필해보는 게 어때」 줄리아「뭔데, 그게」 리오「봐봐, 둘 다 예쁜 다리를 가지고 있잖아. 미니스커트를 입어보는 게 어때?」 치하야「그건 역시 저항감이 좀」 줄리아「스테이지 의상이라면 참을 수 있지만, 사복으로 그런 걸 입는 건 좀 그런데. 숏팬츠 정도라면 가끔 입지만」 리오「아까워, 모처럼이니 사생활에서도 입어보는 게 어때? 다음에 가져올테니 한 번 시험해봐」 코노미「강요는 그만두라니까. 애초에 이 시기에 미니스커트를 입으면 춥거든?」 리오「멋을 위해서라면 따라다니는 다소의 장애물은 참아야 하는 법이야」 코노미「감기 걸려도 모른다? 그런데 요즘 들어 추워지기 시작했네」 치하야「그렇네요」 코노미「슬슬 나베 요리가 맛있을 시기야」 리오「아, 그러.. 2018. 8. 14.
치즈루「츤데레들의 P 잔소리」 시호「프로듀서님은 진짜로 답이 없는 사람이라니까」 시즈카「무슨 일 있었어?」 시호「저번에 있었던 드라마 촬영. 촬영을 개시할 때 감독님한테 인사를 하러 갔었거든? 그 때, 수염이 거뭇거뭇하게 남아있더라니까. 게다가 남아있다고 말을 해도『오~, 미안』하고는 끝내는 거 있지? 부끄러워 죽는 줄 알았어」 시즈카 「우와. 그러고 보니 나도 그런 일이 있었어. 라디오 방송을 하러 갔을 때, 와이셔츠 단추가 떨어져 있었어」 시호 「칠칠치 못해…정말로 골칫거리지」 시즈카 「맞아」 시즈카 「…그런데 시호, 너 잘도 그렇게 세세한 걸 알아챘네? 남자를 보통 그렇게까지 자세하게 살피지는 않잖아?」 시호 「헤에~. 그러는 시즈카 너야말로. 프로듀서님 와이셔츠라니, 대체 어딜 보고 있었던 거야?」 시즈카 「나는 우연히 발견했.. 2017. 11. 16.
미라이「개성이라는 건 대체 뭘까?」 시즈카「가, 갑자기 뭔데, 미라이……」 미라이「있잖아, 시즈카! 개성은 뭐라고 생각해?」 시즈카「그런 걸 갑자기 물어봐도……」 미라이「나 방금 깨달았는데, 아이돌한테 개성이라는 건 중요한 요소지!?」 시즈카「뭐, 그렇다 생각하는데……이제 와서?」 미라이「어쩌지! 내 개성은 대체 뭐야!?」 시즈카「음……웃는 방식?」 미라이「데헤헤~. 그럴까?」 미라이「……앗, 이거 개성이야?」 시즈카「그렇지 않아? 난 그렇게 웃는 사람 미라이밖에 못 봤는걸」 미라이「으~음……앗! 그럼 반대로 시즈카 네 개성은 뭐야?」 시즈카「그걸 본인한테 묻는 거야……?」 미라이「완고한 점이려나?」 시즈카「……」 미라이「거, 거짓말! 여, 역시 아름다운 노랫소리나, 성실한 점이려나!」 시즈카「어, 얼굴 보며 대놓고 말하지 마……」 미라이.. 2017. 5. 8.
미야「미야오 미야 탐험대 시리즈, 환상의 대저택을 찾아라~」【수요일 스페셜】 치즈루「가, 갑자기 무엇인가요?」 미야「그러니까~, 한 번 더 말씀드릴게요~. 미야오 미야 탐험대 시리즈, 환상의 대저택을 찾아라~에요」 치즈루「카, 카메라는 이미 찍고 있는 건가요?」 미야「네~. 너무나 갑작스러워 치즈루씨한테는 죄송하지만 치즈루씨의 저택, 즉 니카이도 재단의 저택에 꼭 가고 싶어요~」 치즈루「니, 니카이도 재단?」 미야「네~. 치즈루씨가 저번 달에 말씀하셨으므로 기억하고 있어요~. 일본에서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비밀의 거대재단이죠~?」 치즈루「그, 그렇답니다! 그래요! 니카이도 재단은 일본에서 톱 클래스에 들어가는 재단이에요!」 미야「…하지만 그 실태는 비밀에 휩싸여 있어요」 치즈루「비, 비밀 재단이기 때문에 그렇답니다!」 미야「그래서 이 기획이 나왔습니다~. 오늘은 수수께끼의 니.. 2017.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