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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29

765 학원 이야기 √HW 2 집에 돌아가던 도중, 오늘 있었던 일을 떠올린다. P 「…타나카씨라」 메구미한테서 가끔 이름이 나오기는 했지만 지금까지 같은 반이 된 적은 없었고, 본격적으로 대화를 나누어 본 것도 오늘이 처음이다. 메구미가 하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친해지기 어려울 것 같은 인상을 받았지만, 실제로 이야기를 해보니 별로 특이한 점이 없는, 평범하게 책임감이 강한 보통 아이였다. P 「…친해진다면 좋겠는데」 만약 타나카씨랑 친해진다면, 뭔가가 바뀔지도 모른다. 그런 예감을 품으면서, 귀로에 올랐다. 다음날 방과 후, 교실에 또 혼자서 남아 있는 타나카씨를 발견했다. P 「타나카씨, 뭐하는 거야?」 코토하 「아, P군」 아무래도 서류를 쓰고 있는 것 같은데… P 「…프로덕션 견학 신청서?」 코토하 「나, 프로덕션에 들어가.. 2016. 4. 22.
치히로「P씨♪」트레이너「프로듀서씨♪」 P「으~음....눈이 피곤해지기 시작했는걸....」 치히로「고생하셨습니다, P씨. 차 한 잔 어떠세요?」 P「오, 감사합니다」 치히로「요즘 굉장히 바빠 보이시는데, 무리는 하시면 안 돼요. 아시겠죠?」 P「네. 뭐, 무리를 하지 않는 선에서 노력할게요」후루룩 치히로「조심해 주세요. 당신한테 무슨 일이라도 있으면, 큰일나니까」 P「알고 있어요. 제가 쓰러지기라도 한다면, 아이돌들의 활동에 지장이 생겨버리니까요」 치히로「....P씨한테 무슨 일이 생긴다면, 울어버리니까요」소곤 P「에? 무슨 말 하셨나요?」 치히로「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어쨌든 몸을 소중히 해주세요!」 P「예이예이」 트레이너「....」물끄러미 트레이너「프로듀서씨, 고생하십니다」 P「고생하십니다, 트레이너씨」 트레이너「이거 이번 주 레슨 예정.. 2016. 3. 23.
모바P「꿈, 인가요・・・?」 치히로「그래요. 당신은 지금 꿈을 꾸고 있어요」 모바P「농담 그만하세요. 업무 중인데 꿈 같은 걸 꿀 리가 없잖아요」 치히로「아니요, 꿈이에요. 당신이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그 자체가 꿈이에요」 치히로「346 프로덕션이라고 하는 회사에서 아이돌의 프로듀스를 하고 있다. 그런 꿈을 꾸고 있는 거예요」 모바P「그럴 리가 없잖아요」 치히로「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럼 아이돌 애들에게 물어볼까요」 모바P「별로 상관없어요. 사치코, 이리로 좀 와줘」 사치코「귀여운 저한테 용무가 있으신가요? 프로듀서씨?」 모바P「응. 치히로씨가 이상한 말을 해서 말이야…」 사치코「이상한 말?」 모바P「뭐랄까, 이 프로덕션은 내가 꾸고 있는 꿈이고, 너희들은 실재하지 않는 것 같아・・・」 사치코「그런가요・・・」 모바P.. 2016. 3. 20.
린「아리스는 프로듀서랑 진도 좀 나갔어?」2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3. 13.
린「아리스는 프로듀서랑 진도 좀 나갔어?」1 전작 - 린「아리스는 프로듀서한테 초콜릿 안 주는 거야?」 아리스「아니요. 그 이후로 그다지……」 린「그렇구나. 아리스도 마찬가지인가……」 아리스「그렇다는 건 린씨도?」 린「응……여러모로 어프로치 하고 있는데」 아리스「발렌타인 때 있었던 일로, 친애도가 조금 올랐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린「그 이후로도 평소랑 딱히 변함이 없으니까」 아리스「그래서, 프로듀서는 왜 저의 호의에 응해주지 않는지 생각해 봤어요」 린「뭐, 생각할 것도 없이 아이돌과 프로듀서니까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아리스「역시 제가 아직 어린애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린「아, 응. 그것도 있겠지」 린「아리스는 우리 사무소에서 제일 어린 편에 속하고, 나도 아리스랑 3살 밖에 차이가 안 나고」 아리스「그래서 제가 생각한 해결책 말인데요」 린「응응.. 2016. 3. 10.
유키「이건……위험할지도」 - 어느 날 사무소 P「다음은 트라이어드 프리머스 인원으로――」 린「그렇다면 의상은――」 나오「그것보다 곡을――」 카렌「모처럼이니 연출도――」 마유「자, 차 내왔어요」 치히로「아, 마유. 고마워」 미즈키「미안하네」 치에「과자도 드세요. 자, 아리스」 아리스「아……감사합니다……」 치에리「어려워……」 쿄코「잘한다, 잘 해♪」 유카리「매듭 짓는 건 이런 느낌일까요?」 쾅――! 전원「」움찔 유키「……」 P「무, 무슨 일이야, 유키. 그렇게 기세 좋게 열다간 망가진다?」 치히로「수리비는 프로듀서씨 월급에서 뗄 거니까 괜찮아요」 P「안 괜찮아」 유키「……」 린「왜 그래? 안색이 나빠 보이는데」 마유「숙취라면 바지락 된장국을 추천해 드릴게요. 인스턴트가 있었을 텐데, 가져올까요?」 유키「위, 위험할지도……」 쿄코「타.. 2016.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