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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29

이치노세 시키「프로듀서의 냄새」 - 사무소 시키「안녕하세요~♪」달칵 시키「이야~, 어제 집에서 미약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시간이 완전 늦었더라고. 그래서 그대로 안 자고 일찍 출근해버렸어」 시키「자, 그럼 프로듀서는…」두리번두리번 모바P「…」타닥타닥 시키(어머어머…업무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네) 시키(좋~아. 뒤에서 몰래 안아 깜짝 놀라게 만들자!) 살금살금 시키「프로듀서! 좋은 아침!」꼬옥 모바P「우왓!? 시키잖아. 놀라게 하지 마」빙글 시키「히히, 아침 일찍 맡는 프로듀서의 냄새 또한-쿠헉……!!!?」 풀썩 - 1시간 후 린「안녕~」달칵 모바P「오, 린인가! 안녕」 린「응. 안녕…그런데 시키씨는 왜 소파에서 자고 있는 거야?」 모바P「으~음. 왠지 몰라도 갑자기 잠이 들어버려서…간호 좀 해줄래?」 린「여보세요.. 2018. 8. 13.
치에「프로듀서씨!」또각또각 - 어느 날 점심 P「오케이. 일단락 지었으니 좀 쉴까」 치히로「저도 매듭지었으므로 그렇게 할까요. P씨, 고생하셨습니다」 P「센카・・・치히로씨도 고생하셨습니다」 치히로「그 버릇 아직 안 고쳐졌나요?」 P「아직 안 되네요・・・」 치히로「이제 슬슬 고치도록 하죠・・・」 P「그렇네요・・・」 P「슬슬 애들이 올 무렵일까요?」 치히로「아마도?」 달칵 치에「다녀왔습니다」 모모카「다녀왔습니다」 P「둘 다 수고했어. 촬영은 어땠어?」 치에「조금 긴장했지만, 어떻게든 잘 풀렸어요」 모모카「저도 좋은 사진이 찍혔다 생각해요」 P「그렇다면 다행이야」 달칵 히나「안녕하세요」 아이코「안녕하세요」 P「히나랑 아이코도 안녕」 치히로「히나, 아이코. 안녕」 P「히나는 오후부터 레슨인가. 아이코는 오늘 오프 아니었어?」 히나「그렇슴.. 2018. 4. 28.
갸루게 Masque:Rade 카렌√ 1 삐삐삐삣, 삐삐삐삣 P「으으~음……아침인가……」 아침이 오고 말았다. 아침은 왜 오는 걸까. 애초에 아침이 오면 일어나야 한다고 누가 정한 걸까. 그래. 아침이 왔다고 해서 꼭 일어나야 하는 건 아니다. 한숨 더 자자. 「안녕」 ……한숨 더 자자. 「P, 자고 있어?」 안 들려, 아무것도 안 들려. 무슨 소리가 난 것 같은 기분도 들지만, 분명 책의 요정일 것이다. 우리 집은 고서점을 하고 있으니 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좋~아. 그럼 이 때 얼굴에 낙서를……」 P「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일어나 있어, 일어나 있거든!」 눈을 뜨니 눈앞에는 크레파스가 대기하고 있었다. 내 얼굴에 그림이라도 그릴 생각인가. 그리고 왜 크레파스를 가지고 다니는 거야. 화가 지망생이냐? 리이나「아, 역시 일.. 2018. 3. 11.
모모카「끌어안고 키스하고 싶어」 모바P「귀여워서 살기가 힘들다」 치히로「누가 말인가요?」 모바P「모모카」 치히로「그런가요」 타닥타닥타닥타닥타닥타닥 모바P「잠깐만요, 잠깐만. 부탁이에요. 들어주세요」 치히로「싫어요. 근무 중에 사적인 말은 삼가 주세요」 모바P「너무 빡세....」 타닥타닥타닥타닥타닥타닥 모바P「....모모카는 귀엽구나」 치히로「......」타닥타닥 모바P「프로그램 오디션에서 떨어진 후, 냉정하게 자기 분석을 한 뒤 다음에 활용하려고 하는 행동은 정말로 대견해」 치히로「..........」타닥타닥 모바P「하지만 그 뒤에 분해 죽겠다는 듯 레슨에 몰두하는 게 귀여워 죽겠어」 치히로「...............」타닥타닥 모바P「귀가 중인 차 안에서 조금 나약한 말을 꺼내는 것도 내 가슴을 죄어들게 만들지」 치히로「......... 2017. 5. 11.
모바P「아이리-, 아리스한테 미움받았어……?」 P「아리스~?」 아리스「……」 잠잠 P「타, 타치바나씨?」 아리스「…………」 벌컥 쾅 P「……. 칫히~!! 아리스가 무시해~!!」 치히로「누가 칫히라는 건가요! 어차피 또 뭔가 쓸데없는 말을 해서 화나게 했겠죠!!」 P「요즘 들어서는 딱히 한 게 없어요! 이제 이래저래 3일째인데, 역시 마음이 부서질 것 같아요!!」 치히로「정말로 짐작가는 곳이 없으세요? 프로듀서씨한테 있어서는 평소에 하는 행동일지 몰라도, 아리스한테 있어서는 상처받을만한 일을 했겠죠」 P「으~~음. 굳이 예를 들어보자면, 1주일 전에 테디베어를 선물했네요」 치히로「테디베어? 왜 또 그런 걸?」 P「키라리랑 사치코가 쇼핑하는데 짐꾼으로 동행했을 때 발견해서요」 치히로「그 때의 상황을 자세하게 가르쳐주시지 않을래요?」 P「네, 상관없어요... 2016. 7. 5.
765 학원 이야기 √HW 8 점심시간, 방송이 들려왔다. 마지막 집계가 끝나, 그걸 고등부 학생들에게 발표하는 것이다. 리츠코 「프로듀서 선거의 투표가 끝났어. 지금부터 새로운 프로듀서를 발표할 테니, 놓치지 않게 단단히 듣도록」 리츠코 「이번 입후보자는 두 명뿐이니까, 빨리 끝낼 거야」 리츠코 「일단은 2-A의 P, 382표」 리츠코 「그리고 똑같이 2-A의 타나카 코토하, 383표」 리츠코 「따라서 765 프로덕션의 새로운 프로듀서는, 2-A의 타나카 코토하로 결정이야」 P 「졌나…」 코토하를 보니 메구미, 엘레나랑 얼싸안고 있었다. 토우마 「아, 진짜. 너라는 놈은 정말」 토우마가 기가 막히다는 표정으로 말을 걸어왔다. P 「뭔데?」 쇼타 「뭐, P군답지만 말이야」 마치 다 알고 있다고 말하려는 듯, 어깨를 으쓱하는 두 사람... 2016.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