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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30

P「아이돌의 오빠가 되고 싶다」 P「……이런 말은 사람 앞에서는 역시 못하지. 자아, 그럼 일하자, 일……」 미즈키「……」 P「……」 미즈키「……」 P「……언제부터 거기에?」 미즈키「자, 언제부터일까요」 P「왜 어중간하게 말하는데」 미즈키「프로듀서의 마음, 저도 잘 안답니다」 P「어? 안다고?」 미즈키「네. 저도 평소에 스오우씨나 모치즈키씨에게 오빠라고 불리고 싶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P「언니가 아니라?」 미즈키「물론이에요. 언니 Not Equal 오빠. U Understand?」 P「U Understand!」 미즈키「OK. 그럼 그런 프로듀서에게 이것을……」 P「이건?」 미즈키「이 베개를 사용하면 어떤 분의 오빠가 된 꿈을 꾸게 됩니다」 P「베개라니, 대체 어떤 기술을 쓴 거야……」 미즈키「그럼 좋은 꿈을 꾸시길. 미즈키였습니다」 .. 2020. 8. 5.
밀리언비요리 1 【밀리언】 시즈카「미라이, 이 애는 진짜……늦잖아」 미라이「으아~앙! 시즈카~!」 시즈카「늦어! 지각이라고!……그런데 왜 울고 있는 건데?」 미라이「지갑……지갑」 시즈카「어!? 설마……떨어뜨린 거야?」 미라이「돈이 하나도 없어~」 시즈카「아니, 어쩌라고」 【The 만담】 미라이「노래랑 댄스는 어렵네~」 시즈카「그러니까 연습하는 거잖아」 미라이「댄스 같은 건 아무래도 좋은 라이브는 없어?」 츠바사「만담?」 미라이「만담!? 있잖아, 시즈카!」 시즈카「절대 안 할 거야! 싫다면 싫은 줄 알아!」 【Pity】 츠바사「나한테 성적농담을 해도 괜찮다는 풍조」 츠바사「후우카씨한테 성희롱을 해도 괜찮다는 풍조」 시즈카「내가 Pity라는 풍조」 미라이「아니, 그건 어쩔 수 없지 않아?」 시즈카「어째서!」 【타치 히로시 .. 2018. 10. 8.
P「일일 아이돌」2 - 일일 아이돌 4일째 사장「요코야마군과는 잘 풀린 것 같군!」 사장「자~, 그럼 오늘의 일일 아이돌은 >>68이다!」 68 : 코토하 P「으~음! 오랜만에 가지는 오후 휴식」반짝반짝 P「나오한테 받은 도시락도 먹었고, 쇼핑이라도 갈까」 P「이불도 사자고」 띵동 P「? 아이돌이 오기에는 너무 빠른데? 택배인가?」 P「네~에」달칵 코토하「안녕하세요, 프로듀서」 P「…너무 빨리 온 거 아냐?」 코토하「그런가요? 방문하는 시간은 딱히 지정되어 있지 않았던데다, 저도 그렇고 프로듀서도 그렇고 오늘 오후는 오프라고 들었으니까요」 P「그, 그래」 코토하「…폐였나요?」추욱 P「아니, 전혀! 오히려 대환영이야!」허둥지둥 코토하「그렇다면 다행이고요」방긋 코토하「그런데 그 차림, 지금 외출하세요?」 P「응? 아아, 오랜만.. 2018. 7. 6.
키타자와 시호「P씨한테 딱히 흥미는 없어요. 죽을 정도로 좋아하지만」 P「시호, 지난번 취재 말인데」 시호「왜 이름으로 부르시는 거죠? 그러지 마세요」 P「어?」 시호「머지않아 제 성은 당신의 성으로 바뀔 테니 지금만큼은 성으로 불러주세요」 P「미안. 키타자와씨」 시호「왜 성으로 부르는 건가요」 P「어?」 시호「이름으로 불러주세요. 쓸쓸하잖아요」 P「시, 시호……?」 시호「왜 말하지 않으면 모르시나요. 평생 곁에서 속삭여 드리겠습니다만」 P「……」 P「아프니?」 시호「아니요. 상사병에 걸렸지만」 P「몸이 안 좋아?」 시호「안 좋습니다. 당신을 보면 어질어질해요」 P「날 놀리는 거야?」 시호「아니에요. 좋아하는데 괴롭히는 초등학생 같은 행동입니다」 P「기운찬 것 같아 다행이야」 시호「……」 시호「준비 다 되셨나요」 P「빨리 가야지」 시호「그렇게 우물쭈물 대는 면, 고치는 게.. 2018. 4. 23.
미라이「빼빼로의 날」 미라이「프로듀서씨~!」 P「응. 무슨 일이야?」 미라이「빼빼로 게임 해요」 P「좋~아. 키스하고 싶다는 건가」 미라이「」 P「……」 미라이「」 P「……」 미라이「(///)」퐁 P「미안미안. 너무 지나쳤네」 미라이「아우~」기절 시즈카「프로듀서」 P「응, 무슨 일이야」 시즈카「저, 저기……빼빼로 게임 하지 않을래요……?」 P「들고 있는 게 아무리 봐도 마른 면인데, 그게 아니라면」 츠바사「미키 선배~! 빼빼로 게임 해요~!!」 미키「미키는 허니랑 하고 올 거니까 싫은 거야. 츠바사는 저거랑 하도록 해」 아후우「허니……」←저거 츠바사「노~잼」 안나「프로듀서……빼빼로 게임…하자」 P「오케이. 내가 이기면 다음 일은 그라비아 촬영이다!」 스위치 ON 안나「브이」 P「……게임이라고 해서 그렇게까지 진심으로 할 필요.. 2017. 11. 12.
시호「프로듀서씨는 나한테 있어」 꿈을 꿨다. 가족 모두 다 같이 지내는 꿈을. 아버지가 있었다. 어머니랑 동생, 그리고 나와 미소 지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아버지가. 하지만 빛이 반사되어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나는 그 얼굴이 꼭 보고 싶어서 그 사람에게 다가갔다. 가까이서 본 그 얼굴은--- 「어라? 시호가 멍하게 있다니 별일이네. 무슨 일 있어?」 「어?……아무것도 아니야. 생각을 좀 했을 뿐」 이래서는 안 돼. 카나한테 멍하게 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멍하게 있었나보다. 좀 있으면 일이 시작될 터. 프로로서 마음을 확실히 다잡지 않으면 안 된다. 「시호, 카나. 준비 됐어?」 「네! 카나는 준비 완벽~♪ 언제든 뭐가됐든 전부 오케이~♪」 「하하, 카나는 오늘도 기운차군! 시호는 괜찮아?」 두근. 심장이 갑자기 시끄럽게 뛰기 시작한.. 2017.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