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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아즈사16

아즈사「꿈속에서」 「앗. 안녕하세요, 아즈사씨」 천천히 눈을 뜨니 보이는 것은 익숙한 천정.그리고 프로듀서씨. 에, 그게. 나는… 「요즘 바빴으니까요. 피곤하셨던 거겠죠」 사무소에 있는 소파에서 잠들어 버린 것 같다. 「곁에 계셔주셨나요?」 「계속 있었던 건 아니지만…걱정이 되서」 「…꿈을 꿨어요」 「무슨 꿈?」 「이상한 꿈이에요」 「꿈은 어느 것이나 이상하답니다」 그래… 굉장히 이상한 꿈이었어. 「제가 미아가 됐었어요」 「꿈속에서도?」 「…」 「아, 죄송해요…」 「처음에는 리츠코씨랑 이오리, 아미랑 있었습니다만…」 「놓치셨나요?」 「아니요. 제가 도망쳤어요」 라이브 회장으로 가던 차 안. 처음에는 네명이서 즐겁게 수다를 떨고 있었지만… 차는 어느새인가 설원 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어디 있는 설원이었나요?」 「지명까지.. 2014. 4. 13.
아즈사 「프로듀서씨?」 P 「......zZZ」 어느 날. 사무소에 들어가니 소파에서 그가 자고 있었다. 아즈사 「어머어머」 많이 피곤했을까.안경도 벗지않은 채, 조용히 숨소리를 내며 자고 있다. 아즈사 「언제나 수고하십니다.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그렇게 작게 속삭이며, 그가 자고 있는 소파에 걸터앉는다. 안경을 벗겨준다. 얼굴이 가까워 조금 두근거렸다. 아즈사 「그런 자세로 주무시면 목에 담이 걸린답니다?」 그러니까 이건 당신을 염려해서 하는 거에요. 그렇게 자신을 타이르며 그의 머리를 내 허벅지 위에 살그머니 싣는다. 아즈사 「후훗. 무릎베개랍니다? 기분은 어떠하신가요?」 부끄러움을 느끼며 그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저녁놀이 눈부신 시각.결코 넓다고는 할 수 없는 사무소. 그 사무소 안에는 나와 그, 둘 뿐.귀에 들리는.. 2014. 2. 2.
P「아즈사씨와 빈둥거리며 보내는 휴일」 달칵 아즈사「실례합니다」 P「더러운 방이지만, 들어오세요」 아즈사「별로 안 더러운데요?」 P「하하. 아즈사씨 집처럼 생각하고 편하게 있어주세요」 아즈사「네」 P「지금 코코아라도 내올 테니……」 아즈사「……」 꼬옥 P「……저기, 아즈사씨?」 아즈사「왜 그러세요?」 P「소매를 잡고 있으시면 부엌에 갈 수 없는데」 아즈사「……」 P「알겠어요……잠시 소파에서 빈둥거릴까요?」 아즈사「네!」 P「그럼 옆에 앉을게요」 아즈사「네」 포옥 아즈사「……에잇」꼬옥 P「오오?」 아즈사「이걸로, 어디에도 못 가요」 P「그건 곤란한데」 P「혹시 긴장하고 계세요?」 아즈사「에?」 P「고동이 대단히 빠르시네요」 아즈사「이렇게 팔짱을 낀다는 건, 나름 용기를 낸 거랍니다?」 P「센스가 없는 질문이었네요…죄송합니다」 아즈사「사과해도 용.. 2014. 2. 2.
아즈사「꽃말이라는 건, 좋은 거군요」 아즈사「뭔가 로맨틱하지 않은가요?」 P「그렇네요. 꽃말이라는 건, 어떤 게 있나요?」 아즈사「으음. 예를 들어 지금 시기라면『해바라기』라든가」 P「호오」 아즈사「해바라기의 꽃말은 『당신만을 바라보겠습니다』에요」 P「해바라기다운 꽃말이네요. 꽃 자체의 이미지는 야요이와 어울릴 것 같은 이미지지만」 아즈사「우후훗. 야요이에게도, 머지않아 그런 사람이 생기면 좋겠네요」 P「마음이 복잡하네요. 그건」 아즈사「어머어머」 P「야요이의 이미지에 맞는 꽃말은…활기」 아즈사「활기가 가득하다라고 한다면 유채꽃일까요~」 P「오오, 그거에요. 색도 황색이나 오렌지라서 딱 맞네요」 아즈사「그럼 야요이는 유채꽃으로~」 P「그리고, 그 밖에 어떤 것이?」 아즈사「그렇네요…아, 「하이비스커스」는 어떨까요」 P「하이비스커스…아아, 오.. 2014.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