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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아즈사16

아즈사 「좋아해요...그렇게 말할 수 있다면....」 코토리 「피요피요? 흥미로운 혼잣말이군요~」 아무래도 그녀가 들어버린 것 같다. 하던 일을 멈추고 즐거운 듯 이쪽으로 다가온다. 아즈사 「후훗...들어버리셨나요?」 코토리 「이 귀로 확실히 들었답니다」 아즈사 「어머어머」 나는 난처한 듯 미소를 짓는다.아니, 실제로 난처하지만. 코토리 「여기서는 연애의 전문가인 코토리 언니에게 상담해보도록!!」 그녀는 가슴을 펴고 목청을 높이며 그렇게 선언했다. 근데 자신의 연애를 소홀히 하고 있지 않나요? 전문가씨? 아즈사 「저기, 코토리씨?」 코토리 「네?」 아즈사 「뒤를 봐주세요」 코토리 「무슨...일...!?」 자신만만한 그녀가 뒤로 돌아보자, 그곳에는 머리끝까지 화가 난 리츠코씨가 버티고 서 있었다. 리츠코 「정말!! 농땡이 부릴 거면 혼자서 부리세요!!」 코토.. 2014. 7. 19.
아즈사「모든 것이 계획대로에요」 P「곤란한데」 아즈사「그렇네요~」 P(어째서 이렇게 돼 버린 걸까. 내가 프로듀스하고 있는 아이돌인 아즈사씨는 마침내 톱 아이돌의 자리에 군림했다. 그리고 우리들은 오늘 수상식을 끝내고, 이후에 어떻게 할까요- 같은 수다를 떨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적당한 시간이 되었으므로 근처에 있던 세련된 이탈리아 요리집에서 저녁을 먹고, 해산했다. 그럴 터였다) ~~~~~~~~~~~~~~~~~~~~~~~~~ P(아즈사씨도 마침내 톱 아이돌인가. 분명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나는. 하지만 아즈사씨에게서 느껴졌던 그 느낌・・・ 은퇴 같은 걸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는데・・・말려야하는 건가・・・? 나는・・)달칵 아즈사「어머~? 안녕하세요~?」 P(우리 집 거실에서 아즈사씨가 유유자적 쉬고 있다. 내가 탄 전철이.. 2014. 7. 1.
아즈사「나의 한계」 「허니! 미키랑 같이 낮잠 자는 거야!」 오늘도 아침부터 미키의 목소리가 사무소에 울려 퍼진다. 밝은 목소리와 함께 안겨오는 미키를, 프로듀서씨가 곤란하지만 약간 기쁜 표정을 지으며 받아들인다. 기막힌 표정을 지으며 미키의 폭주를 말리려하는 리츠코씨. 날카로운 말투로 프로듀서씨에게 설교? 를 하고 있는 이오리. 그 분위기를 타, 뭔가 못된 장난을 하려고 하는 아미와 마미. 소란스러운 다른 사람들을 곁눈질하며, 침착한 움직임으로 차가 담겨있는 잔을 테이블에 놓고 있는 유키호. 그런 유키호를 조용히 도와주는 마코토. 싸우고 있다고 생각했는지 야요이가 두 사람을 말리려 뛰어들었다. 책상 위에 자신이 만들어왔을 쿠키를 늘어놓고는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는 하루카. 그 책상 위에 놓인 쿠키를 먹으려고 소.. 2014. 5. 23.
아즈사「그러고 보니 미키는……」 아즈사「프로듀서씨를 허니라고 부르죠?」 P「일단 업무 중에는 프로듀서라고 부르도록 하고 있지만요」 P「역시 이상한가요?」 아즈사「적어도 평범하게는 안 보이네요」 아즈사「저기, 프로듀서씨는 그 호칭에 대해 아무런 생각도 없으세요?」 P「뭐, 처음에 그 말을 들었을 때는 분명 당황하긴 했지만, 지금은 이제 그 호칭이 당연하게 되었고」 P「저를 그렇게 부르는 것도 미키 나름대로 저에게 호의가 있다는 증거이니, 거절하는 것도 미안해서」 아즈사「그래요……」 아즈사「그렇다면 나도 바꾸어볼까……」 P「바꾸다니, 뭘요?」 아즈사「물론 프로듀서씨를 부르는 방법이요」 P「제 호칭 말인가요? 미키 같이 허니라고 부른다던가?」 아즈사「으~음. 어떡하지……」 P「그것보다 이제 와서 호칭을 바꿀 필요가 있을까요? 평소 부르는 대.. 2014. 4. 21.
P「아즈사씨에게서 암내가 난다는 불평이 들어오고 있습니다」아즈사「에?」 P「특히 레슨을 한 뒤가 심하다고 다른 아이돌들이 말하더군요」 아즈사「그럴 수가・・・」 P「그 말이 사실이라면 개선을 해야 하니, 팔을 들어주세요」 아즈사「에・・・?」 P「저도 이런 일은 하고 싶지 않지만, 업무의 일환이니까」 아즈사「하, 하지만 꼭 프로듀서씨가 하시지 않으셔도」 P「아이돌을 계속 하고 싶지 않으세요?」 아즈사「윽・・・」쓱 P「그럼 실례하겠습니다」 P「・・・」킁킁 아즈사「우우・・・」 P「과연・・・과연」킁킁킁킁 2:과연 3:과연 4:과연 5:과연 6:과연 3분후 P「으음・・・과연」킁킁킁킁 아즈사「저, 저기・・・아직인가요?」 P「그렇네요. 슬슬」쓱 아즈사「하아・・・」 P「그럼 왼쪽도 확인하도록 하죠」 아즈사「아, 아직 하는 건가요?」 P「당연하죠. 자, 빨리」 아즈사「우우・・・」쓱 P「그럼 .. 2014. 4. 19.
아즈사「두번째 첫사랑」 P「아즈사씨. 마중 나왔어요」 아즈사「어머, 프로듀서씨. 항상 죄송해요」 P「괜찮아요. 오늘 일은 이미 끝났으니까요」 아즈사「그러셨나요?」 P「네. 단지 좀 곤란한 일이 하나 있어서」 아즈사「뭐죠?」 P「돌아가는 길을 잊어버렸어요」 아즈사「어머어머. 프로듀서씨도 미아이신가요?」 P「아무래도 그런 것 같네요」 아즈사「곤란하네요」 P「네. 곤란합니다」 P「어디서 천천히 식사라도 하면 생각이 날 것 같습니다만」 아즈사「후후……. 어쩔 수 없는 사람」 P「네. 죄송해요」 아즈사「전 괜찮아요. 그래서 오늘은 어디로 데려가 주실 거죠?」 P「스파게티가 맛있는 가게를 찾아냈어요. 밝고 분위기도 좋은 가게랍니다」 아즈사「진짜요? 그거 기대되네요」 P「저녁으로는 좀 부족할지도 모르지만」 아즈사「우후후. 전 소식을 하니까.. 2014.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