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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913

쿠로이「비가 오나……」 쏴아아아아아… 쿠로이「칫. 이런 날에 내리기 시작하다니……어디 비 피할만한 곳은……」 쿠로이「……어쩔 수 없군. 저기 버스 정류장에서」다다닷 쿠로이「…………후우. 망할, 일기예보 이건 맞는 날이 없군. 양복이 흠뻑 젖었잖아……」 쿠로이「…………」 쿠로이「세바스찬도 없고, 운전수도 없고, 사원들도 반이 그만뒀어……」 쿠로이「……천하의 961 프로덕션, 쿠로이 타카오가 이렇게 몰락해버렸군」 쿠로이(모든 것은 그 IU(아이돌・얼티메이트)에서의 패배, 그리고 프로젝트・페어리의 해산부터 시작되었다. 그 때부터, 내가 쌓아올려 온 것이 눈사태가 일어나듯 차례로 붕괴해갔다) 쿠로이(내가 보는 눈이 없었을까? 그녀들은 다이아몬드 원석이 아니었다는 건가……?) 쿠로이(……아니, 아직 일러. 아직 끝나지 않았어. 나한테는.. 2017. 10. 22.
아미「손 혈자리 마사지」 P「그래서, 그게 왜?」 아미「손 혈자리 일람표야, 오빠!」 P「뭐, 병원 관계자이니 볼 기회도 많으려나」 아미「그렇네~. 파파 책상 위에 놓여 있던 걸 잠시 빌려왔거든~」 P「꼭 돌려드리도록 해. 중요한 것일지도 모르니까」 아미「알고 있어~. 그래서 오빠, 아미가 혈 마사지 해줄겡~」 P「진짜? 다른 뜻이 없다면 꼭 부탁하고 싶은데・・・」 아미「어? 혈 마사지는 혈 마사지인데? 무슨 다른 뜻 있어?」 P「그런 의미가 아니라, 마사지 말고 다른 뭔가를 꾸미고 있는 건 아니냐는 뜻」 아미「그런 걸 할 리가 없잖앙. 아미인데?」 P「아미니까 확인하는 건데?」 아미「자자! 오늘은 진짜로 아무것도 안 한다니까!」 아미「단순히 이 일람표가 쓸만한 지 시험해보고 싶은 것 뿐이양」 P「하아. 뭐, 그런 거라면 부탁하.. 2017. 10. 16.
코토리「섹○! ○스!」 - 9/9 765 프로덕션 사무소 코토리「섹○! ○스! 올해도 하지 못했던 섹○!」 치하야「벌써 시작됐네」 하루카「작년보다 1시간이나 빨라」 아즈사「빨리 지하실로 데려가자」 - 765 프로덕션 지하실 코토리「섹○! ○스! 올해도 하지 못했던 섹○!」 아즈사「이 지하실은 넓이만 보면 지하실이라기보다 완전히 체육관이라니까」 치하야「일단 프로듀서한테는 해외로 도망・・・출장을 가라고 했어」 하루카「마코토한테도 사무소 주위에는 접근하지 말라고 해놨어」 치하야「재작년이었던가? 남자로 오인당해서 덮쳐졌던 게」 하루카「분명 재작년. 작년에는 리츠코씨가 팬츠 슈트를 입었기 때문에 희생당했지」 코토리「섹○! ○스! 올해도 하지 못했던 섹○!」 코토리「섹○! ○스! 세, 세, 세, 세, 세, 세 ○스!」 아즈사「3년 전에는.. 2017. 10. 12.
유키호「나는 강해지고 싶어」 P「왜?」 유키호「프로듀서……저, 이대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P「유키호는 충분히 노력하고 있어」 유키호「지금 이런 저로서는, 톱 아이돌 같은 건 될 수 없어요!」 P「……」 유키호「죄, 죄송해요……」 P「아니, 그만큼 유키호는 진심이지?」 유키호「……네」 유키호「이제, 약하기만 한 제 자신은 싫어요!」 P「그렇구나. 유키호는 진심인 거지?」 유키호「네!」 P「……알겠어. 일이 끝나면 961 프로덕션 옥상으로 오도록 해」 유키호「……네!」 하루카「……왜 961 프로덕션?」 - 961 프로덕션 옥상 유키호「프로듀서」 P「강해지고 싶다……그건 변함없지?」 유키호「……네!」 P「그렇다면 말은 필요없군……와랏!」 하루카「마코토……이건……」 마코토「응. 나로서도 알 수 없어……하지만」 하루카「하지만?」 마코토.. 2017. 9. 21.
마미「워-아이 니-!」 P「뭐라 하는 거야, 갑자기」 마미「하아아~?・・・그러면 안 돼, 오빠. 사장님도『앞으로는 중국의 시대다!』라고 했는데?」 P「아아, 사장님이 한 말에 영향을 받은 건가・・・」 마미「오빠도 중국어를 할 줄 모르면, 앞으로 일이 없어져 버릴지도 몰라. 그래도 괜찮아?」 P「・・・그러면 난처한데」 마미「그치!? 그렇다면 지금 이 때 마미랑 중국어 공부를 하자!」 P「뭐야, 이거 뭐 내일은 해가 서쪽에서 뜨나? 마미가 스스로 공부를 하고 싶어 하다니」 마미「마미도 가끔은 그런 때가 있거든!」 P「아니, 지금까지 거의 없었잖아」 마미「진짜 시끄럽네~. 됐으니까 공부하자! 자, 앉아!」 P「어쩔 수 없군・・・잠시만 어울려주도록 할까」 마미「그럼 시작할게」 P「얌마, 교재 없어?」 마미「사치스러운 말 하지 마. 그.. 2017. 9. 6.
미키「찌고 찌는 여름날」 <매엠 매엠 매엠 매엠 <타닥타닥타닥 타닥타닥 <왱알왱알…… <부우우우우우웅 미키「…………있지~, 프로듀서씨」 P「왜?」 미키「더워」 P「그렇네」 미키「왜 이렇게 더운 거야~……」추욱 P「왜냐니 그야……여름이니까 그렇지」 미키「그 말이 아니라! 여기 사무소잖아? 방 안이잖아?」 P「아~. 에어컨 안 켜져 있으니까」 미키「어째서? 인내심 대회하는 거야? 프로듀서씨는 다이어트 중이야??」 P「더위를 참으면서 다이어트 했다가는 뻗어버리지 않을까? 건강에도 별로 안 좋고」 미키「그럼 어째서?」 P「자」팔락 미키「뭐야, 이거……『사장의 혼잣말』??」 P「오늘은 실외기랑 내부 수리. 1주일 전부터 공지하고 있었잖아」 미키「처음 봤을지도」 P「사장님 운다. 매일 갱신하고 있는데」 미키「애초에 오늘 오프거든. 모르는 .. 2017.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