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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리츠코

「푸치돌들이 해주는 리츠코의 생일파티」

by 기동포격 2014. 6. 24.

푸치들돌이 뭔가 대화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오「못」


치햐「큿」


코아미「토카」


코마미「치」


칫쨩「멧」



아무래도 리츠코씨의 생일을 축하하고 싶은 것 같네요.


 


 


자, 뭘 선물할 생각인걸까요?



유키포「포에」


하루카씨「캇카~?」←모르고 있다


코아미「토카~!」크레용


코마미「치~!」크레용



코아미와 코마미는 리츠코씨의 초상화를 그려 선물하는 것 같습니다.



이오「!?」


유키포「?」


이오「못!」크레용 휙



이오도 초상화를 선물하려 한 것 같지만, 겹치는 것이 싫은가 봅니다.



칫쨩「멧」


 


칫쨩은 칫쨩 특제 컴퓨터 고속화 프로그램.


 


아후「나노」


 


아후는 주먹밥을 만들어 선물하려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만들지는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럼 다른 아이들은…….


 


유키포「포에~」톡톡


이오「못?」


유키포「포에」종이랑 펜


이오「못! 못!」



이오랑 유키포는 평소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쓰기로 한 것 같습니다.



타카냐「시죠」


치비키「다조」



치비키는 새끼 고양이 저금통을……찰흙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타카냐『비경한정 라아멘』


타카냐「……」


타카냐「……」츄릅



자기가 먹으면 안 된답니다?


 


치햐「큿!」



치햐는 오리지널 노래를 선물하려 하는 것 같습니다.



미우라씨「아라」



미우라씨는 리츠코씨를 연행……안내하는 역할이지만, 뭔가 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미우라씨「……」


미우라씨「우후후」



뭔가가 생각난 것 같네요.


 


마코치「마쿄」



마코치는 건강용품을 선물하려는 것 같네요.



마코치「헤헷」



……마코치 것이 아니죠?


 


마코치「야~!?」붕붕


삐요삐요「삣!」



삐요삐요는……영화 티켓 두 장을 선물하는 것 같습니다.


다들 대충 정해진 것 같네요……응?



야요「우-……」훌쩍


 


야요「우-」5엔 구슬 목걸이


야요「우-」


야요「……」훌쩍


야요「우-……」울먹울먹


하루카씨「캇카~!」폴짝


야요「우!?」움찔


하루카씨「우물우물」


야요「……」


야요「웃우~!」



그래요. 마음이 중요한 거랍니다?


 


그리고--.



리츠코「후우……오늘도 바빴어……뭐, 좋은 일이긴 하지만」


미우라씨「아라~」


리츠코「에?」



슝!



리츠코「에? 뭐야……여긴……사무소?」


 


빠빠밤~!



『리츠코씨. 생일 축하해요!!』←달필


 


리츠코「에?」


 


리츠코(다들 바빠서 내 생일 파티는 내일 한다고……)


치햐「큿! 큿!」찰싹찰싹


리츠코「이걸……너희들이?」


이오「못」


리츠코「……」


치햐「큿?」


리츠코「아니……아무것도 아니야……고마워」


치햐「큿」


 


유키포「포에」


리츠코「요리도 있는 거야? 보자보--」


형용키 어려운 것「UUURRRRRRYYYYYYYY!!」



푸치돌들이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리츠코「자……?」


푸치돌들「……」물끄러미


리츠코「마, 맛있어 보이네!」냠


리츠코(어쩌지……진짜 맛있어……) 울먹


 


리츠코「선물이 있는 거야?」


코아미「토카!」


코마미「치!」


리츠코「어머, 이거 나야? 고마워」


야요「웃우」


리츠코「이거……예쁜 돌이네. 주는 거야? 고마워」쓰담쓰담


야요「우-」


 


치비키「다조~!」


리츠코「어머, 귀여운 새끼 고양이……치비키가 만든 거야?」


치비키「나이사-」


리츠코「후후후……고마워」


아후「나노」


리츠코「어머……주먹밥? 먹어도 괜찮아?」


아후「나노!」


리츠코「고마워. 분명 맛있을 거야」


칫쨩「멧」


리츠코「이건……이게 있다면……우후, 우후후후……」


이오「못……」



리츠코씨. 무섭습니다.


 


타카냐「시죠!」


리츠코「라면? 고마워. 맛있게 먹을게」


타카냐「……」츄릅


리츠코「키득……나중에 같이 먹자」


타카냐『불가』쓱


리츠코「내가 너랑 먹고 싶은 거야……안 될까?」


타카냐『부디』


 


삐요삐요「삣!」


리츠코「영화 티켓? 분명 이건 보고 싶어 하던거긴 한데……두 장을 받아도……」


삐요삐요「삣」


리츠코「프, 프로듀서랑!? 아, 아니……나랑 프로듀서는 그런……」


삐요삐요「삣……」추욱


리츠코「아, 알겠어! 프로듀서에게 권해서 같이 갈게! 가면 되잖아!」


삐요삐요「삣!」훗


타카냐『계획대로』


 


마코치「마쿄」


리츠코「건강용품? 나를 걱정해서? 고마워」


마코치「헤헷」


이오「……」


리츠코「이오? 왜 그래? 그런 곳에 숨어서……」


이오「키-!」


유키포「포에」


이오「……못」


리츠코「? 편지를 읽어주는 거야?」


 


이오랑 유키포가 쓴 편지에는 두 사람이 평소에 리츠코씨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물건은 아니지만-- 그 마음은 리츠코씨의 마음에 계속해서 남아있을 겁니다.



리츠코「고마워……」꼬옥


이오「못!?」


유키포「포에」


리츠코「정말, 정말 고마워……」꼬옥


이오「못……」휙


유키포「포-」방글방글


 


치햐「큿!」


리츠코「노래해 주는 거야? 그럼……들어볼까?」


치햐「큿!」


치햐「큿큿크-큿」


리츠코「……난 이렇게 눈물이 많았던 걸까……」


하루카씨「캇카~!」폴짝


리츠코「아니야. 이건 기뻐서 우는 거란다?」쓰담쓰담


하루카씨「?」우물우물


 


푸치돌들에게 받은 선물은, 다른 사람이 보면 가치가 없는 물건들일 것입니다.


하지만 리츠코씨에게 있어서는 어떤 보석이나 돈보다 소중한 것들입니다.



하루카씨「캇카~!」


리츠코「하루카씨의 피리?」


리츠코「하루카씨를 부를 수 있는 거야? 고, 고마워……」


미우라씨「아라~」


리츠코「에? 뭣, 미우라--」




 


어딘가에 있는 공원


 


리츠코「프, 프로듀서!?」


P「리츠코. 늦었네」


리츠코「미우라--」





리츠코「」


P「리츠코. 나한테 할 말이 있다며?」


리츠코「아-……그런 거구나……정말……후후후」


P「?」


 


P「맞다. 리츠코, 생일 축하해」


리츠코「아, 네……감사합니다」


P「선물을 주고 싶지만……그러면 먼저 주는 게 돼 버리니까, 용서해줘」


리츠코「아니요……충분해요」


리츠코「저기……프로듀서……이거」


P「영화표? 나 같은 놈이랑 가도 괜찮겠어?」


리츠코「프, 프로듀서가 싫다면 됐습니다만……」


P「……아니」


 


P「나도 리츠코랑 가고 싶은 걸」


리츠코「그, 그러세요?……저도……」


P「응」


리츠코「프로듀서랑……영화를 보러 가고 싶어요……」


리츠코「아아……정말! ……부끄러워요」


P「부끄럼쟁이인 리츠코가 잘도 말했네?」


리츠코「부, 부끄럼쟁이라서 죄송하네요!! ……뭐, 그 아이들 덕분이려나」


P「그 아이들?」


리츠코「아무것도 아니에요」


 


P「어이……뭐야」


리츠코「프로듀서한테는 안 가르쳐 줄거거든요……후후후」


P「뭐, 대충 예상은 가지만……」


리츠코「프로듀서. 표를 받은 이상 반드시 데리고 갈 거예요」


P「물론이지」


 


이 날은 리츠코씨에게 있어 특별한 생일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분명 리츠코씨의 마음속에서 계속 빛날 겁니다.


혹시……그것이 푸치돌들의 진짜 생일 선물인지도 모른답니다?


그럼--다음 기회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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