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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장편 완결/미키「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는 거야!」(완)

미키「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는 거야!」6

by 기동포격 2014. 7. 14.

~ 765 프로덕션 ~



리츠코「………………」똑 똑 똑… 


코토리「진정이 안 되네요……커피, 여기 둘게요」달그락 


리츠코「감사합니다」 



리츠코「하루카에게서 연락이 오지 않는 걸 보면…… 

   미키를 권하는 건, 잘 되지 않은 것 같네요」 


코토리「그런가요……」 




리츠코「하루카가 프로듀서의 묘에 뼈를 받으러 간다기에 깜짝 놀랐으나, 

       하루카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그 뜻을 겨우 이해했어요」 


리츠코「그런 일이라면 두 사람이 만나기 쉽도록,

        미키를 쉬게 해서 성묘를 보냈습니다만……」 


코토리「예상 이상으로 미키의 의지는 단단한 것 같네요」 




리츠코「그 아이는 남들보다 갑절이나 한결같은 아이에요. 너무 한 곳을 바라본다 싶을 정도로」 


리츠코「그러니까 사랑했던 프로듀서의 원통함을 푸는 것이,  

    자신이 지금 그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일이라 믿고 있어요」 




코토리「미키에게는 프로듀서씨가 전부라는 느낌이 있었으니까요. 

   사춘기가 한창이었던 시절에는 역시 충격이었겠죠」 


리츠코「애초에 그 사람에게 원통함이 있었는지 없었는지조차 모르는데……」 


코토리「결과적으로 톱 아이돌을 배출하는 프로듀서가 되지 못한 것이 그 사람의 원통함이었다. 그 아이는 분명 그렇게 생각하고 있겠죠……」 



리츠코「그렇다고 해도 이제 더 이상 미키를 거기에 매달려 있게 할 수는 없어요」달칵 



삑삑삑삑삑… 



뚜루루루루루루…♪ 




달칵



리츠코「아, 여보세요. 이오리?」 


리츠코「……역시 눈치가 빠르네. 그래 갑작스럽게 부탁하고 싶은 일이 있어」 



리츠코「열두 명이 탈 수 있는 프라이빗 제트기를 시급히 전세 낼 수 있을까?」 



……………… 


……………………… 


…………………………………


……………………… 


……………… 



히비키「에~!? 이오리, 프라이빗 제트기를 가지고 있는 거야~!?」 


이오리「니히힛♪ 당연하지. 미나세 재벌을 우습게 보면 곤란해」 


야요이「굉~장해! 이오리, 왠지 TV에 자주 나오는 사람 같을지도~!!」 


리츠코「야요이. 너도 이제 충분히 “TV에 자주 나오는 사람” 이야」 



하루카「그럼 말이야! 여름에 갔던 것 같이, 이번에는 그 제트기를 타고 다 같이 여행을 가자!」 


미키「찬성이야~! 허니도 가는 거지? 응?」꼬옥! 


P「으~음.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일이…」 


미키「으~으! 그렇게 냉정한 말 하면 싫어!」 



타카네「미키, 프로듀서를 너무 곤란하게 만들면 안 됩니다」 


마코토「미키는 최근에 프로듀서에게 끈적끈적하게 달라붙어 있네」 


미키「에헤헤~」싱글벙글 




치하야「근데 만일 제트기로 간다고 하면, 행선지는 해외이려나」 


아미「오오~. 그거 좋네, 치하야 언니! 보헤미안 같은 곳에 가자GO!」 


마미「트레비앵 같은 곳이라든가!」 


아즈사「어머~ 부르주아인 분들을 만날 수 있으려나~」 



이오리「자기들 좋을 대로 말하는 것 봐. 나 참」 


이오리「그렇게 간단히 준비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다가, 애초에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의 예정을 맞추는 것도 힘들잖아」 


아미・마미「헤?」 



야요이「우우……그러고 보니 요즘은 일이 굉장히 많아졌고……」 


유키호「모두가 딱 맞게 연속으로 비어있는 날을 찾는 것도, 힘들지도……」 


하루카「앗. 그, 그런가……아하하, 으음, 어쩌지?」머리 쓱쓱… 


리츠코「꽤나 즉흥적으로 말하고 있었네. 이런이런」 


미키「에에~……」추욱… 



히비키「그, 그럼 말이야. 본인에게 좋은 생각이 있어!」휙! 





마미「오, 히비킹!!」 


아미「그다지 기대는 안 되지만 힘내라→!」 


히비키「시, 시끄러워! 정말」 


리츠코「그래서, 어쩌자는 거야?」 



히비키「오키나와라면 다 같이 당일치기로 갔다 올 수 있을 거야~!」 


히비키「보통 비행기를 타고 가면 스케줄이 꽤나 빡빡해지지만, 

      프라이빗 제트기라면 시간적으로 융통성이 생기잖아?」 


이오리「에? 응, 뭐, 꽤나 말이지」 


히비키「그러니까 본인이 모두를 본인의 소중한 명당으로 안내해 줄게!」 


하루카「소중한?」 


미키「명당?」 



히비키「본인 밖에 모르는, 굉장히 아름다운 해변이 있어!」 


히비키「일 년 내내 모래사장이 새하얗고, 바닷물도 새파래! 바다 밑바닥도 바위가 없이 평탄하고」 


히비키「게다가 하늘이 이~렇게나 크게 보이고, 수평선도 쫙! 펼쳐져 있어!」 


히비키「마치 자신이 세상의 중심에 온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굉장히 넓게 펼쳐진 곳이야!」 




마코토「세상의 중심이라니, 또또 그렇게 과장하기는」 


히비키「진짜라니까! 거짓말이라 생각되면 가보면 되잖아!」 


치하야「하지만 날씨가 이미 꽤나 쌀쌀해지기 시작했는데, 바다에 들어가면 춥지 않을까?」 


히비키「괜찮아! 오키나와는 일 년 내내 여름이니까! 지금 바다에 들어가도 아무 문제 없어!」 


타카네「이런. 그것은 참으로 흥을 돋우는 이야기이군요」 



미키「미키적으로는 허니와 함께라면 어디든 좋은 거야」 


P「이제 적당히 하고 내 팔에서 떨어져 주지 않을래?」 


미키「미키에게는 허니랑 같이 있는 곳이 세계의 중심인걸~♪」 


하루카「물러! 미키, 너무 물러 터졌어!」 


아미「요즘 찌기 시작한 하루룽 뱃살처럼?」 


치하야「푸훕! ㅋㅋㅋㅋㅋㅋㅋ 뱃살. 큿, 푸훕 ㅋㅋㅋ」 


하루카「그렇게 웃지 마! 치하야!! 아미도 하나하나 말꼬리 잡지 말고!」 



P「어쨌든 오키나와는 다 같이 즐기고 와줘. 나는 못가니까」 


미키「정말~! 어째서 인거야!!」뿡뿡!


리츠코「어쩔 수 없어. 저번하고는 상황이 틀리니까」 





미키「허니가 가지 않으면, 미키가 가는 의미가 없는 거야. 응? 가자, 허니」쭈욱쭈욱 


P「됐으니까 빨리 레슨이나 다녀오도록 해. 

  놀지 말라고까지는 하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일을 너무 소홀히 하지 마」 


미키「이번 곡 안무는 벌써 다 외웠는데? 

   라디오도 그라비아도, 저번에 했던 음악 프로그램 촬영도 스태프들이 칭찬해줬는걸」 


야요이「미키씨는 요즘 레슨도 일도 열심히 하시고 대단해요~」 


미키「엣헴!」잘난 척




미키「그러니까 미키를 칭찬해줘」 


P「당연하지. 잘 했어, 미키」 


미키「잘했다 생각하니, 미키랑 같이 여행 가주는 거지?」 


P「아니, 그렇게 이어지는 건 이상한데」 


미키「싫~어!! 미키는 허니랑 같이 가는 게 좋은 거야!!」바둥바둥! 



P「있잖아, 미키……사람에게 부탁할 때는, 그 나름대로 취해야할 태도라는 게 있는 거야」 


P「적어도『부탁합니다』한 마디 정도는, 할 수 있게 되는 게 어때?」 




미키「그렇게 하면 가줄 거야?」 


P「그거랑 이거는 다른 이야기」 


미키「말하고 있는 게 엉망진창이야! 가자, 허니!! 응!?」 


P「그래, 그 부분이야, 그 부분. 그 부분에서 말해야해」 


미키「앗! 부, 부탁드려요! 부탁이니까 같이 가자고!!」 



미키「자, 말했어」 


P「안 돼. 업무가 있어」 


미키「으아아아아~!!!!」 



타카기「응~? 왠지 떠들썩하구먼」빼꼼 


리츠코「앗, 사장님」 


아즈사「다 같이 당일치기로 여행을 갔다오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타카기「오오, 그건 꽤나 좋은 이야기구먼. 갔다오도록 하게」 


코토리「하지만 미키가 프로듀서씨랑 같이 가지 않으면 싫다고 해서……. 꼭 같이 가야겠다고……」 


타카기「응?」 




타카기「흐~음……그 마음은 이해하겠지만, 그는 지금 우리 사무소의 중심인물이니까 말일세」 


타카기「아아! 물론 다른 사람들도 765 프로덕션에 있어 중요한 일원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지만……」 


타카기「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 그를 대신할 사람이 없기도 하고」 



리츠코「사장님이 대신 프로듀서를 하는 건 어떤가요?」 


타카기「내, 내가 말인가!? 아니, 그건 안 돼!」 


미키「에~? 사장이니까 뭐든 할 수 있는 거 아냐?」 


타카기「미키군. 세상에는 적재적소라는 말이 있다네. 

     사장이라는 자리에 적합한 인물이 있으면, 프로듀서라는 자리에 적합한 인물도 있는 법이야」 


코토리「실은 옛날에 사장님 스스로 프로듀서를 겸업하고 있었던 시기도 있었는데.

     인사를 하러 간 상대방에게 차를 쏟거나, 무심코 실례인 말을 하거나……」 


타카기「에이 참, 그만두게! 오토나시군!」 



타카기「엇험! 어쨌든 여행은 아이돌 제군끼리만 다녀오도록」 


하루카「쳇. 다 같이 가고 싶었는데」 


미키「으~……무슨 좋은 방법 없어? 허니?」 


P「나, 나한테 묻지 마. 사장님도 저렇게 말씀하시니 포기하도록 해」 




코토리「………………!」팅! 








11월 22일


 저기, 허니. 내일은 미키의 생일이야. 


 그런 이유로 미키랑 여행을 간다면, 어디가 좋아?


 바다이려나, 산이려나.


 마을이랑 굉장히 멀리 떨어진 곳에서 캠프를 하는 것도 즐거울 것 같아.


 허니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짐을 많이 싣고, 음악은 미키가 가져오는 거야.


 앗, 하지만 미키는 텐트 세울 줄 모르니까 그건 허니가 하도록 해.


 불도 피울 줄 모르니까, 미키는 먹는 것을 중점으로 노력하는 거야.


 그리고 밤에는 별을 보면서 두 사람의 장래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거나…… 


 굉장히 로맨틱하지?


 사장은 그렇게 말했지만 미키가 좀 더 일을 열심히 하고, 좀 더 많이 칭찬받는다면,


 분명 사장도 미키의 억지를 용서해줄 거라 생각해.  


 훌륭해진 미키가「부탁드립니다」하면 말이야. 허니도 그렇게 생각하지? 


 그러니까 같이 여행가자. 


 히비키가 말했던 오키나와도 좋은데. 


 세상의 중심이라 했던 해변이 어디 있는지만 가르쳐 달라할까~?







~ 아침. 765 프로덕션 사무소 ~



미키「흥흐흥흥……♪」쓱쓱… 


미키「다 됐어! 아핫☆ 허니, 빨리 오지 않으려나」두근두근 




이거 가지고 계시라니까요…! 




미키「응?」 


미키(탈의실에서 목소리가 들리는 거야……코토리이려나?) 



뚜벅뚜벅… 




미키(…………)살금… 




코토리「아니, 리츠코씨도 가지고 계시는 편이 좋다니까요. 

    예를 들면 저 같이 지갑 안 같은 곳에 숨겨둔다든가……」 


리츠코「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그, 그렇게 단정치 못한 것을……」 


코토리「그런 말을 할 때가 아니라니까요! 무슨 일이 있고 나서는 늦는다고요」 


코토리「우리 사무소도 프로듀서씨가 언제 야수처럼 변할지 모르니까」 




미키(……무슨 이야기?) 




리츠코「그, 그럴 수가……분명, 좀 변태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할 때도 있지만, 

    갑자기 그런, 그렇게 이상한 일을 할 리가…!」 


코토리「남자는 늑대에요! 조심해야 해요!」 


리츠코「에에!?」 


코토리「이 사람만은 괜찮을 것이다. 그렇게 무심코 믿으면 안 돼요! 절대! 네버!」 



리츠코「코, 코토리씨는 늑대같이 덮치는 남자에게 당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코토리「아니요. 한 번도」정색 


코토리「우아~아아앙!!  왜 다들 나를 먹으려 하지 않는 거야~~~!!!」 (´;ω;`)


리츠코「머, 먹히고 싶은 거야~!?」 



리츠코「어, 어쨌든! 아이돌들에게는 절대로 보이지 마세요! 그거!」 


리츠코「그 아이들이 그런 좋지 않은 것에 흥미를 가졌다가,  

   만약에 무슨 일이 일어난다면 큰 문제라고요!」 


코토리「그, 그건 알고 있어요!

   하지만 프로듀서씨와 접할 기회가 많으신 리츠코씨는, 진지하게 가지고 있는 편이 좋다고 생각…」 


리츠코「됐어요!! 저랑 프로듀서씨는 그런 관계가 되지 않을 테니까! 절대로!!!」 


코토리「히익! 죄, 죄송해요……」 




리츠코「나 참……」벌컥 


미키「꺅……!」비틀 



풀썩 



리츠코「!?  미, 미키! 이런 새벽에 어째서!?」 


미키「아야야야야야……갑자기 문을 열다니 너무한 거야」 



리츠코「혹시 방금 이야기를 들은 건 아니지!?」 


미키「에!? 아, 아니, 그게. 미키는 무슨 이야기인지 전혀……」 


미키「앗……」 



코토리「? …………앗!」샤삭! 


미키「! 그, 그거 혹시……!」 


미키「나, 남자랑 그걸 할 때 쓰는……코, 코, 콘……!?」부들부들…!


리츠코「아, 아무것도 아니야! 됐으니까 빨리 사무실로 돌아가도록 해. 자!!」 




벌컥

 


P「안녕하세요」 


일동「시끌벅적!!」 


P「우, 우왓!? 뭐야. 아침부터 뭘 그렇게 시끄럽게 떠들고 있는 거야!?」 



리츠코「앗, 프로듀서!! 또 이런 타이밍에……!」 


P「안녕, 리츠코. 대체 무슨 일이야?」 


리츠코「프로듀서랑은 상관없으니까 프로듀서는 저쪽으로 가세요! 아무것도 아니니까!」끄응~


코토리「여긴 여자 탈의실이니까 안으로 들어오면 안 되요~!」끄응~


P「아, 알겠어. 알겠으니까 그렇게 밀지 마」 



뚜벅뚜벅… 




미키「………………」머엉… 




미키「……? 아, 코토리가 지갑 떨어뜨리고 갔네……」쓱 



미키「헤에……코토리만한 나이라도, 돈은 그다지 가지고 다니지 않는구나」 




미키「…………!?」움찔




―――예를 들면 저 같이 지갑 안 같은 곳에 숨겨둔다든가………




미키「이, 이게……」꿀꺽… 




미키「………………」두리번두리번 




미키「……………………」 





코토리「자요, 커피」달그락!


리츠코「여기요. 오늘 업무 자료!」투욱! 


P「가, 감사……」 


미키「코토리, 지갑 떨어뜨렸어」쓰윽 


코토리「어머, 고마워. 미안」 



리츠코「그건 그렇고, 잘도 이런 새벽에 일어났네. 미키」 


미키「오늘은 아침 일찍 지방으로 가야하니까. 사무소에 제일 먼저 와서, 교환일기를 쓴 거야」 


코토리「어머, 그래? 아직도 하고 있구나, 그 일기. 대견하네」 


P「요즘은 제가 재촉을 받고 있어서 난감하답니다」 



코토리「미키. 오늘은 프로듀서씨랑 둘이서 행동하는 거야?」 


미키「응. 그런데?」 


코토리「흐응…………어머?」타닥타닥… 


미키「……왜 그래?」 



코토리「방금 조사해봤는데, 오늘 가는 지방 촬영지, 도심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곳이네요」 


P「그렇답니다. 왕복 6시간 가까이 걸릴지도」 





리츠코「나 참. 담당 디렉터가 사장님의 오래 된 친구라고 했죠? 그 사람들 답네요」 


리츠코「사장님이 장기 출장중이라 자세한 이야기는 들을 수 없었지만」 


P「아니, 딱히 의심할 생각도 없긴 하지만……또 꽤나 갑작스러운 의뢰네요」 


P「앗차. 슬슬 나가봐야겠는데. 으음, 서류 OK, 놔두고 가는 것 없음」 



P「미키, 이제 갈까?」 


미키「에!? 으, 응……」쓱 


P「? 뭐야. 오늘은 조금 얌전한데?」 


미키「그, 그렇지 않아. 저기, 빨리 가자. 응?」쭈욱 


P「응. 알겠어」 



P「그럼 오토나시씨, 다녀오겠습니다. 리츠코도 잘 부탁할게」 


리츠코「네~에. 저도 잘 부탁드릴게요」 


미키「나중에 봐~」손 붕붕 


코토리「다녀오세요~」 



벌컥 쾅




리츠코「그럼 나도 잡무 정리를 해야지.

   나 참. 어디에 사는 누구씨 덕분에 오늘은 아직 아무것도 못했어」타닥타닥… 


코토리「죄, 죄송해요……」추욱… 




코토리「………………」 


코토리(…………후, 후후……후후후후) 



코토리(계획대로……!)히죽…! 



코토리(사장님의 오랜 친구인 OO 방송국 담당 디렉터로부터 온 갑작스러운 오퍼) 


코토리(하지만 그것은 나, 오토나시 코토리의 교묘한 함정이었다!) 


코토리(차의 기름도 미리 빼놨고, 미터기도 만져놓은 데다가,

   오늘 그 지방 촬영지로 가는 루트에는 주유소도 별로 없어) 


코토리(즉……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산골에 미키랑 프로듀서는 오늘 두 사람뿐!) 



코토리(미키……내가 생각할 수 있는 최고의 생일 선물을 준비했어) 


코토리(도심의 소란스러움에서 멀어져, 밤하늘 아래에서 단 둘이 보내는 로맨틱한 밤…… 

   상상하는 것만으로 코피가 멈추지 않는데요!!) 



코토리「……아앗!! 카메라 설치하는 걸 깜박했다아아아아아!!」벌떡! 


리츠코「아, 진짜 시끄럽네!!」쾅!!



- 계속




코토리의 교묘한 계획에 속은 P와 미키. 고립 된 두 사람. P와 단 둘이 있게 된 미키는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되는데...



다음화 -  미키「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는 거야!」7 (부제 : 미키「허니를 강제로 덮쳤더니 조신해진 거야!)」



많은 기대 바랍니다.





믿으시면 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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