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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장편 완결/하루카「에? 토우마군이 임신했나요!?」(완)

하루카「에? 토우마군이 임신했나요!?」2

by 기동포격 2015. 10. 21.

 - 765 프로덕션



달칵

 


P「안녕, 애들아」 


하루카「아, 프로듀서씨. 안녕하세요」 


치하야「…」 


리츠코「안녕하세요」 


히비키「…」 


코토리「안녕…, 하세요…」 


P「…」




P「………앗…」 


리츠코「…」 


하루카「…」 


히비키「…」 


치하야「…」 


미키「…」 


마코토「…」 


P「…애들아…」




P「미안! 나 때문에 너희들한테 폐를 끼쳐버렸어!」 


P「내가 바보 같은 짓을 해버린 탓에…」 


리츠코「맞아요. 바보 같은 짓을 한 탓에 아이돌 한 명의 인생을 완전히 망쳐버렸죠」 


P「…응……」 


리츠코「뭐, 저희들도 분명 날벼락을 맞았지만」 


리츠코「연루된 거라면 차라리 그게 나아요. 그것만으로 끝나니까 말이죠」 


리츠코「그리고 프로듀서, 프로듀서가 사과해야 할 사람은 저희가 아니에요」 


리츠코「저희들이 아니라 아마가세한테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리츠코「그가 이 사건의 제일 가는 피해자니까요」 


P「…응. 리츠코가 말하는 대로야」 


히비키「…」




P「그런데 사과한다고 해서 토우마가 용서해줄까?」 


P「셀 수 없을만큼 사과했지만…역시 평범하게 사과하는 것만으로는 안 될 거야」 


하루카「그렇다면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해요」 


P「책임?」 


하루카「네. 프로듀서씨는 토우마군을 괴롭게 만들었죠?」 


하루카「그 속죄를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P「속죄라니…어떻게?」 


하루카「그야 결혼 밖에 없어요! 결혼!」 


P「하아!?」 


코토리「!?」푸--------------웁!?


미키・마코토・리츠코「…하아……」




P「어째서 결혼이라는 결론이 나는 건데!」 


하루카「잘 들으세요.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한 여자 아이들이 그 뒤 어떤 운명을 걷게 됐는지 아세요?」 


하루카「남자는 잘못없다면서 도망가버리고…」 


하루카「대부분은 미혼녀가 되어 혼자, 또는 부모님 슬하에서 아이를 필사적으로 기르고 있어요」 


하루카「그 도중에 힘에 부쳐서 양자로 내놓거나 아니면 버리거나 하고 있단 말이에요!」 


하루카「프로듀서씨, 설마 도망쳐서 토우마군을 혼자로 남겨놓거나 하는 건 아니시겠죠?」 


치하야「그런 이야기를 어떻게 그렇게 자세히 알고 있는 거야?」 


하루카「저번에 학교에서 배웠어!」 


치하야「그렇구나…」 


히비키「…」 




P「결혼인가….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용서해주지 않는 거야?」 


하루카「물론이에요. 프로듀서가 한 행동은 비인도적인 짓이니까요」 


하루카「토우마군과 평생을 함께 해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 그게 프로듀서가 받아야 할 벌이에요!」 


하루카「책임을 제대로 지지않으면 인간으로 실격이에요」 


P「…알겠어」 


P「나도 남자야. 각오를 하고 토우마한테 결혼 신청을 하도록 할게」 


하루카「정말요!?」 


P「그래. 토우마의 노고를 줄어들게 하기 위해서라면, 나는 얼마든지 결혼해주겠어」 


P「그 녀석이 괴로워하는 모습 따윈, 보고 싶지 않으니까 말이야」 


하루카「역시 프로듀서씨네요. 최악이라고 생각했지만 다시 봤어요!」




하루카「그런데 토우마군이 임신한 거 말인데요. 정말로 그 날 있었던 일, 기억 안나세요?」 


P「그 날이라니?」 


하루카「토우마군을 임신시킨 거 말이에요」 


P「앗…」 


하루카「그날 밤 서로 빨고박고해서 임신시켰는 게, 정말로 기억 안 나세요!?」 


P「하, 하루카!? 지금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있어!?」 


P「그래도 아이돌이니까 그런 말은 삼가하도록 해. 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어쩔 거야!」 


치하야「괜찮아요. 이미 저희들밖에 없으니까요」 


P「에?」 


치하야「다른 사람들은 각자 자기들의 일을 하러 갔어요」 


코토리「…」 


히비키「…」 




P「언제 갔어?」 


치하야「결혼 이야기 쯤에서」 


P「그렇구나…」 


치하야「이야기가 너무나 바보 같아서 정나미가 떨어졌겠죠, 분명」 


P「그래…」 


치하야「그래서 정말로 기억 안 나세요? 첫날밤」 


P「…응. 정말로 기억 안 나」 


치하야「기본적으로 구멍에다 찔러넣지 않으면 임신하지 않는데?」 


P「부탁이니까 아이돌로서의 자각을 가져줘」 


하루카「하지만 역시 이상해요. 남자가 임신을 하다니」 


치하야「그렇네…. 보통은 생각할 수 없어」 


치하야「대체 어떻게…」




히비키「프로듀서는 거짓말을 하고 있어」 


히비키「사실은 기억하고 있지. 그날 밤에 있었던 일」 


P「히비키, 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히비키「본인 알고 있어. 프로듀서가 토우마를 위해 기억나지 않는 척을 하고 있다는 걸」 


P「뭘 근거로…」 


히비키「토우마를 병문한 하러 갔던 그 날, 겨우 깨달았어」 


히비키「이 때까지 토우마랑 수없이 만났지만 만날 때마다 느꼈던 뭐라 말할 수 없는 느낌, 그 정체를 이번 임신을 통해 알게 됐어」 


히비키「이건 본인의 감이지만…아니, 감이 아니라 분명 그럴 거야」 


P「말하지 마!」 


히비키「아마가세 토우마는…」




히비키「양성구유야」




P「」 


치하야「야, 양성…뭐?」 


하루카「그, 그건…설마…」 


코토리「양성구유…다른 이름으로는 반음양」 


코토리「2차원에서는 후타나리라 불리고 있어」 


치하야「후타…!」/// 


하루카「나……!」/// 


코토리「창작일 거라 생각했는데 설마 현실에 있었다니…」




P「히비키…」 


히비키「미안, 프로듀서. 토우마를 위해 말하지 않았는데…」 


히비키「하지만 여기서 숨긴다고 해서 바뀌는 것은 없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정체 될 뿐이야」 


히비키「의심을 계속 안고 있는 것보다, 진실을 안 뒤 빨리 익숙해지게 하는 게 좋아」 


히비키「거부를 해서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하루카「히, 히비키…후타나리라는 건…혹시 그?」 


히비키「맞아…피요코가 자주 읽고 있는 책에 나오는 그거야」 


코토리「!?」 


하루카「정말로 존재하는 거야!? 그게!?」 


히비키「본인이랑 같이 있던 가족이 양성구유였어」 


히비키「하지만 지금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




히비키「두 사람 다, 방금 그 이야기를 듣고 어떤 느낌이 들었어?」 


히비키「토우마가 후타나리라는 말을 듣고 어떻게 생각했어?」 


하루카「아…그…그…건…」 


치하야「믿을 수 없어…믿을 수 없어, 그런 건…전혀 현실직이지 못해」 


히비키「피요코, 컴퓨터 잠시 빌릴게」 


코토리「으, 응」 



타닥타닥타닥타닥타닥타닥타닥타닥타닥타닥타닥타닥 



히비키「자」 


코토리・하루카・치하야「!?」




히비키「어떻게 생각했는지 솔직하게 말해줬으면 해」 


치하야「아…아아…………」비틀


코토리「미성년자한테 대체 뭘…우욱…」 


하루카「혐오물을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하는 게 차라리 더 낫네」 


히비키「어때. 보는 것만으로 거부반응이 이렇게 튀어나와」 


히비키「그걸 실제로 지니고 있는 토우마는 어떤 심경일까?」 


치하야「…딱하다라는 말로는 다 표현 못하겠네」 


하루카「…이 이야기를 듣고 토우마군의 얼굴을 어떻게 봐야 할지…」 


P「나도, 그 녀석의 비밀을 안 뒤로는…다가가기가 쉽지 않았어」 


P「어떻게 반응하면 될지…. 어떻게 대하면 될지…알 수 없었어…」




히비키「무섭다고 생각했겠지. 기분 나쁘다고 생각했겠지」 


히비키「생각했지, 그렇지!?」 


하루카「히비키, 왜 그래!?」 


히비키「본인도 가족이 양성구유라는 걸 알았을 때 기분 나쁘다고 생각했어」 


히비키「하지만 그 순간에 본인은 본인이 최악이라고 생각했어」 


히비키「좋아서 그런 몸을 가지게 된 것도 아닌 상대를 기분 나쁘다고 생각했어」 


히비키「가족한테 기분 나쁘다고 생각했다고! 최악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하루카「히비키, 진정해!」 


히비키「토우마가 임신이라는 걸 들었을 때 설마라 생각했지만, 이런 불길한 예감이 맞다니…」 


하루카「그런데 프로듀서씨는 왜 토우마군이 후타나리라는 걸 안 동시에 덮쳐버렸나요?」 


치하야「엄청난 변태니까 그렇겠지. 구멍이 있으면 뭐가 됐든 찔러 넣어. 저런 인종은」 


P「…미안」




P「그럼…난 가볼게. 마음을 전하러」 


하루카「잘 되면 좋겠네요」 


코토리「힘내주세요」 


P「감사합니다. 그럼」 





히비키「…뭐, 잘 되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하루카「에? 왜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히비키「토우마의 기본 베이스가 되는 성별은 어느 쪽이지? 남자, 여자?」 


하루카「………」




띵동


달칵

 


토우마「…뭔데」 


P「토우마…할 이야기가 있어」 


토우마「이야기?」 


P「그래」 


토우마「…뭐, 들어와」 


P「그럼 호의를 받들어」




토우마「당신은 병원에서 보고 처음 보는걸」 


P「응」 


P「그 때는 정말 미안했어…」 


P「나는 정말로 바보였어. 아직 미성년자인 너를 이렇게 괴롭게 만들었으니까」 


토우마「뭐야, 설마 용서해줬으면 하는 거야?」 


P「아니, 나는 네 모든 걸 빼앗었어. 이제 와서 용서받을 수 있다 생각지 않아」 


P「그러나 나는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은 건 확실해. 그러니까 책임을 지게 해줬으면 좋겠어」 


토우마「책임이라고?」 


P「그래. 배에 있는 아이를 혼자서 키우는 건 힘들겠지」 


P「그래서 육아 같은 부담을 네 혼자서 안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토우마「…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지?」




P「내가 도와주게 해줘. 내가 널 돌봐줄게」 


P「당연히 뱃속의 있는 아이도 말이지」 


토우마「…뭐?」 


P「지금 생각하면 그 때 너랑 거리가 좁혀진 뒤, 내 마음 속에서는 널 좋아한다는 감정이 싹트고 있었을지도 몰라」 


P「토우마, 지금은 무리지만 일 년이 지나면 너도 열여덟 살이 돼」 


P「열여덟 살이 되면 결혼을 할 수 있어. 만약 그 때가 온다면」 


P「결혼하자」




토우마「………」 


P「물론 결정하는 건 토우마야. 대답은 지금 바로가 아니더라도…」 



휙!



P「우왓!?」 



쨍그랑!



P「유, 유리?」 


토우마「장난은 적당히 치시지! 이 빌어먹을 자식아!」 


P「장난치는 게 아니야! 나는 진지하게 너를 소중히…」 


토우마「그걸 장난 친다고 하는 거야, 이 변태 자식아!」 



휙!

 


P「우왓!?」




토우마「결혼!? 웃기고 자빠졌네! 모든 것을 빼앗아!? 그게 할 말이야!?」 


토우마「네놈이 생각하고 있는 거랑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게 같다고 생각하지 마!」 


토우마「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다 안다는 듯이 말하지 말라고!」 


P「토우마, 잠깐만 기다려!」 


토우마「꺼져! 두 번 다시 내 앞에 나타나지 마!」 



휙!



P「큭…!」 



벌컥 


쾅!

 


토우마「하아…하아…」 


토우마「망할…결혼이라고?」 


토우마「웃기지 마…」




P「…」 


하루카「프로듀서씨, 결과는?」 


P「퇴짜맞았어…멋지게 말이지」 


P「꼴사납지?…첫 고백을 한 동시에 첫 실연을 맛보았다고」 


히비키「토우마의 기분을 전혀 생각지 않았잖아, 프로듀서」 


히비키「토우마는 호적이나 몸은 남자야. 남자가 남자한테 고백받으면 어떨 거라 생각해?」 


히비키「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기분 나쁘겠지」 


히비키「토우마는 그런 기분 나쁜 경험을 한 거야. 게다가 인생을 엉망진창으로 만든 남자한테」



P「그치만 하루카가 프러포즈 하면 잘 된다고 해서…」 


하루카「제 탓으로 돌리는 건가요!?」 


히비키「그건 실제로 잘 될 리가 없는 게 당연한 거야. 가령 상대가 여성이라 할지라도 말이야」 


히비키「하루카는 만화를 너무 봤어」 


하루카「미안…그것보다…」 


하루카「안 될 걸 알고 있었다면 왜 말리지 않은 건데!?」 


히비키「어차피 미움받는 건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말하지 않아도 똑같을 거라고 생각했어」 


하루카「똑같지 않아. 토우마군이 마음에 상처를 입었잖아!」




히비키「그래, 토우마는 지금 마음에 상처를 입었어. 그러니까」달칵 


하루카「휴대폰?」 


히비키「아까 호쿠토한테 연락을 해뒀어. 토우마를 위로하라고 말이야」 


히비키「본인들보다는 토우마랑 가까운 사람들이 위로하는 게 효과적이겠지?」 


히비키「실패한 책임을 호쿠토한테 떠넘기는 건 미안하다고 생각하지만, 이걸로 토우마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으면 됐어」 


히비키「본심을 듣기 위해 굳이 프러포즈라고 하는 충격적일 일을 벌렸어」 


히비키「조금 우악스럽지만 이렇게 해서 토우마의 본심을 알 수 있으면 좋겠는데」 


P「차인 나는 어떻게 되는 건데…」 


치하야「가나하씨…. 왠지 평소랑 전혀 다른 것 같아」 


히비키「본인, 완벽하니까 말이야」 


치하야「그게 대답이 된다 생각해?」 


P「무시냐…」




호쿠토「불난 집에 부채질을 하다니…. 그 사람은…」 


315P「괜찮으십니까?」 


호쿠토「네…뭐, 이걸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은 저희들 밖에 없으니까…」 


호쿠토「이것도 토우마를 위해서에요」 



띵동


달칵

 


호쿠토「토우마, 나야」 


토우마「돌아가줘」 





호쿠토「…」




호쿠토「토우마.  가르쳐줘. 뭐가 그렇게 울적한 거야?」 


호쿠토「네가 슬퍼하는 원인을 알고 싶어」 


토우마「지금은 누구랑도 만나고 싶지 않아. 돌아가줘…」 


호쿠토「큭…. 이렇게 침울해하는 토우마는 처음 봤어」 


토우마「빨리 돌아가줘」 


호쿠토「뱃속에 있는 아이가 불안한 거야? 그렇다면 걱정할 필요 없어」 


호쿠토「생활비 같은 건 사무소가 대 줄 거야. 안심하고 육아에 전념할 수 있어」 


토우마「아니야! 내가 그런 걸로 고민하고 있을 리가 없잖아!」 


호쿠토「그럼 뭘 그렇게 심각히 고민하고 있는 건데?」 


토우마「…」




토우마「…나, 몸 대부분은 남자잖아」 


호쿠토「응」 


토우마「남자인데 임신을 하다니, 기분 나쁘잖아」 


토우마「무섭잖아…. 너희들도 사실은 도망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지?」 


315P「그렇지 않습니다. 저희들은 당신의 마음이 어떤지 잘 이해…」 


토우마「거짓말 하지 마! 이 세상 어디에 임신하는 남자가 있다는 거야!」 


토우마「이런 의미불명인 현상을 이해할 수 있어!?」 


토우마「너희들이 내 괴로움을 알아!?」 


315P「그건…」




호쿠토「응, 몰라」 


315P「호쿠토씨!?」 


토우마「헤…, 그렇지…. 알 리가 없지…보통은 있을 수 없으니까」 


호쿠토「응, 그러니까 가르쳐줬으면 해」 


토우마「뭐?」 


호쿠토「너를 좀 더 알고 싶어. 가르쳐줘, 너의 아픔을」 


호쿠토「혼자서 모든 걸 안는 건 잘못 된 일이야」 


호쿠토「지금까지 아무 말 안했던 건, 너 자신이랑 똑같은 경우의 사람이 없으니 이야기해봤자 쓸데없다고 생각했었기에 그런 거지?」 


호쿠토「내 말이 틀려?」 


토우마「…」 


호쿠토「물론 나는 네 처지가 아니기에 너의 마음을 몰라」 


호쿠토「그렇기에 알고 싶어. 네 괴로움을」 


호쿠토「전부 이야기 해줘. 하나도 남김없이 우리들이 받아들여 줄게」 


호쿠토「전에도 말했잖아. 우리들을 의지해 달라고」 



달칵



토우마「호쿠토…」




 - 잠시 뒤



315P「어떻게든 설득할 수 있었군요」 


호쿠토「아직 완전하지는 않지만, 전보다는 마음을 연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315P「토우마씨의 본심을 듣기 위해 뱃속의 있는 아이에 대해 이야기를 해서 마음을 떠본 뒤」 


315P「그 뒤 본심을 캐묻는다. 상당히 잘 풀렸죠」 


호쿠토「네. 저도 말을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315P「그건 그렇고 대단하네요. 토우마씨에 대해서 뭐든지 알고 있다니」 


315P「저는 어떻게 접하면 됐었을까…이래서야 프로듀서 실격이군요…」 


호쿠토「아니요, 프로듀서씨도 잘 하고 있어요. 제가 보장해 드릴게요」 


315P「그 마음만큼은 고맙습니다」 


호쿠토「그렇습니까」




히비키「아, 메일 왔다」 


하루카「누구한테?」 


히비키「호쿠토한테서」 


하루카「아까 말하려다 못했는데 주소는 언제 교환한 거야?」 


히비키「상당히 오래 됐어. 호쿠토뿐만이 아니라 쥬피터나 디어리 스타즈 멤버 전원의 주소도 가지고 있어」 


하루카「대체 어느새…」 


히비키「아무래도 설득은 한 것 같아」 


히비키「하지만 아직 1단게…. 지금부터가 진정한 싸움이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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