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아즈사씨가 원래 남자……?」

리츠코「그렇게 부자연스러운 여자가 있을 리 없잖아요」 

P「에…? 아니, 그 잠깐만 기다려봐…」 

리츠코「그거는 아직 남아있는 것 같아요」 

P「하아!?」 

Ｐ「그렇게 아름다운 사람이 남자일 리가 없잖아!」 

리츠코「사실이에요. 뭣하면 확인해보시던가요」 

Ｐ「뭐라고……?」 

Ｐ「화, 확인하다니, 어떻게…」 

리츠코「가랑이를 만져보시면 되잖아요」 

Ｐ「뭐……」 

리츠코「남자끼리니까 별로 안 부끄럽죠?」 

Ｐ「너…」 

리츠코「왜 그러시죠? 코토리씨가 말하길『남자들은 가랑이를 서로 맞닿게 하는 습관이 있다』고 했어요」 

Ｐ「아아……」 

Ｐ「그거 코토리씨가 항상 하는 망상이야…」 

리츠코「뭣!?」 

Ｐ「잊도록 해, 리츠코…」 

리츠코「/////」화끈 

Ｐ「（그러나, 가랑이를 만지는 건 무리지만, 아즈사씨가 원래 남자라고 하는 것은 신경 쓰인다……）」 

Ｐ「（좋아! 765 프로덕션의 Ｐ로서 진짠지 아닌지 확인해보자!）」 

달칵

다녀왔습니다

Ｐ「（!   마침 아즈사씨가 돌아왔어）」 

Ｐ「아즈사씨, 어서오세요」 

아즈사「어머어머, 프로듀서씨. 일부러 마중을 나와주시다니, 감사해요」 

Ｐ「（오늘 복장은, 캐미솔에 슬랙스…）」 

아즈사「오늘은 드라마 촬영이 있었기에 피곤해요」 

Ｐ「（가랑이는……）」힐끗 

아즈사「피곤하면 단 게 먹고 싶어지죠」 

Ｐ「（불룩하지는……않은…가……）」 

Ｐ「（아니, 아직 몰라! 확실히 판명이 날 때까지 조사, 조사!）」물끄러미 

아즈사「프로듀서씨?」 

Ｐ「와, 와앗~!」 

아즈사「왜 그러세요? 아까부터 어딜 보고 계시죠?」 

Ｐ「아, 아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즈사「그런가요. 멍하니 제 다리 쪽을 보시길래……」 

Ｐ「죄, 죄송해요. 아즈사씨의 다, 다리가 매우 아름다워서, 무심코…」 

아즈사「어머어머. 프로듀서씨도 참, 말 한번 잘하신다니까」 

Ｐ「（세이프!）」 

Ｐ「（어떻게 봐도 여자지……）」힐끗 

아즈사「?」방긋

Ｐ「/////」두근 

Ｐ「（그래. 이렇게 귀여운 사람이 남자일 리가 없어!）」 

Ｐ「（이런 조사, 바로 끝내주겠어!）」삑삑 

Ｐ「아즈사씨!」 

아즈사「네~에. 무슨 일이신가요?」 

Ｐ「이 영상을 봐주세요!」파앗 

아즈사「?」 

아즈사「꺅…이건……///」 

Ｐ「제가 혼자할 때 쓰는 비장의 반찬 영상이에요!」 

Ｐ「（이걸 보고 아즈사씨가 흥분해…）」 

아즈사「왜 , 왜 그러시는 건가요. 갑자기///」 

Ｐ「（만약 바지가 부풀어 오른다면…그건 즉 발기……）」 

아즈사「그, 그만하세요. 프로듀서씨///」 

Ｐ「（즉 부풀어 오른다면 아즈사씨는 남자…반대로 부풀어 오르지 않는다면 아즈사씨는 여자……）」 

아즈사「저, 정말이지~! 놀리지 마세요!///」 

Ｐ「（효과만점!? 좋아! 할 수 있어!）」 

Ｐ「돼, 됐으니 좀 더 봐주세요」꾹꾹 

아즈사「꺅…///」 

Ｐ「뭣하면 두 번째 영상 보실래요? 이것도 굉장해요!」쓰윽

아즈사「잠깐만요…그만두시라니까요……」 

Ｐ「자! 한 번 보세요! 흥분되기 시작하셨죠!」꾹꾹 쓰윽 

아즈사「미, 밀지 마세요……」 

Ｐ「하아하아」쓰윽 꾹꾹 

아즈사「잠시만요…정말로……정말로」 

아즈사「하지 말라고（굵은 목소리）」 

Ｐ「!?」 

아즈사「장난치-（굵은 목소리）……」 

( ﾟдﾟ) 헉! 

아즈사「후후훗…프로듀서씨? 그런 장난은 좋아하지 않는답니다?」방긋 

Ｐ「」부들부들부들

Ｐ「（위험해에에에에에!! 뭐야. 방금 그 아즈마 미키히사 같은 목소리!）」부들부들

아즈사「우후훗」방긋

Ｐ「（아니아니! 기다려 봐! 아직 남자라고 정해진 게 아니야!）」부들부들 

아즈사「우후훗」방긋

Ｐ「（방금 그건 분명 재주를 부린 거야! 재주! 재주! 그게 달려 있는지 모르니까, 세이프! 세이프! 아즈사씨는 표리가 없는 여자일터!）」 

아즈사「프로듀서씨?」방긋 

Ｐ「네, 넷!」 

아즈사「왜 이런 짓을 하셨죠?」 

Ｐ「그, 그게…」허둥지둥

아즈사「프로듀서씨가 아무 이유 없이 이런 일을 하실 리가 없고…무슨 이유가 있으시죠?」 

Ｐ「저, 저기-」허둥지둥 

아즈사「있으시죠?」 

Ｐ「（아, 이건 죽었다…）」 

Ｐ「（어차피 죽을 거라면…차라리 사나이답게 불태우고 죽자고!）」 

아즈사「프로듀서씨?」 

Ｐ「저기, 아, 아즈사씨!!」 

아즈사「네?」 

Ｐ「실은 저, 저 아즈사씨를! 아, 아즈사씨를!」 

Ｐ「옛날부터 좋아했습니다!」 

아즈사「에…?」갸우뚱 

Ｐ「저랑 사귀어주세요!」 

아즈사「프로듀서씨……」울먹울먹 

Ｐ「반드시 행복하게 해드릴 테니까! 부탁드립니다!」 

아즈사「기, 기뻐요…매우, 매우 기뻐요……감사합니다. 프로듀서씨……」주륵주륵 

아즈사「저도 프로듀서씨를, 좋아해요……」주륵주륵 

Ｐ「!」 

Ｐ「저, 정말이세요!? 그럼……」 

아즈사「하지만 저…프로듀서씨랑 사귈 수 없어요……」 

Ｐ「어째서요! 서로 좋아하니 사귀면 되잖아요!」 

아즈사「이 이야기를 하면…프로듀서씨는 저를 싫어하게 될 테니까요…하고 싶지 않아요…」 

Ｐ「괜찮아요! 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아즈사씨를 향한 마음은 변하지 않을 거예요. 자신 있습니다!」 

아즈사「프로듀서씨……」 

아즈사「감사합니다. 그럼 이야기 할게요……」 

아즈사「실은, 실은 저……」 

Ｐ「」꿀꺽 

아즈사「남자…에요……」 

Ｐ「에?」 

아즈사「보시는 대로 몸은, 완전히 여자지만……」 

Ｐ「에?」 

아즈사「저기, 뭐라고 할까,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그게, 가랑이에는 아직……」 

Ｐ「네, 넷」 

아즈사「아직 남아있어요……」 

Ｐ「」 

Ｐ「저, 정말이세요?」 

아즈사「네…」 

Ｐ「이렇게 아름다우신데?」 

아즈사「기분 나쁘죠? 이렇게 완전히 여자처럼 보이는데, 아직 남아있다니……」 

Ｐ「미, 믿을 수 없어…」 

아즈사「저도 여자로 태어나고 싶었어요…그랬다면 프로듀서씨랑……」울먹울먹 

Ｐ「………」 

Ｐ「아즈사씨」 

아즈사「네?」 

Ｐ「가랑이를…가랑이를 만져도 괜찮나요?」정색 

아즈사「에?」 

Ｐ「이렇게 귀여운 아즈사씨한테 아직 그것이 달려있다니, 믿을 수 없어요!」 

아즈사「에?」 

Ｐ「실제로 확인할 때까지, 저는 믿지 않을 테니까요!」 

아즈사「프로듀서씨…」 

Ｐ「부탁드립니다! 만지게 해주세요!」 

아즈사「알겠습니다…」 

Ｐ「아즈사씨!」활짝 

아즈사「상냥하게…해주세요……아시겠죠?」머뭇머뭇 

Ｐ「네, 넷! 그,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만지작

Ｐ「아즈사씨…정말로 남자시네요……」쓱쓱

아즈사「부, 부끄러워요…」 

Ｐ「커졌네요…바지 위로도 느껴져요……」부비적부비적

아즈사「정말이지…쥐구멍에 숨고 싶어요……////」 

Ｐ「벗길게요」쓰윽 

달랑달랑

Ｐ「귀여운 아즈사씨한테 딱 어울리는 귀여운 자○…」만지막만지작

아즈사「으음……」 

아즈사는 얼굴을 붉혔다. 사랑하는 프로듀서를 향해 자신에게 있어 가장 흉한 부분을 완전히 드러내고, 그것을 프로듀서가 만지는 것에 의해 쾌감을 느끼고 있는 자신이 부끄러웠기 때문이다. 

아즈사가 부끄러운 나머지 음부를 손으로 숨기려고 해도, 프로듀서는 그 손을 억지로 치우고는 그저 아즈사의 자○를 훑었다.

둘이서 그렇게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을 때, 그리운 감각이 아즈사를 덮쳤다.

자신의 안에서 정욕이 뿜어져 나가는 감각.

그 순간, 765 프로덕션의 사무소에 아즈마 미키히사의 신음소리가 울려퍼졌다고 한다.

Ｐ「잔뜩 싸셨네요……」 

아즈사（CV：타카하시 치아키）「죄, 죄송해요……」 

Ｐ「기분 좋으셨나요?」 

아즈사「네……」 

Ｐ「역시 저는 아즈사씨를, 좋아해요……」 

아즈사「프로듀서씨……」 

Ｐ「저로서는 안 되나요?」 

아즈사「그렇지 않아요…저기, 잘 부탁드립니다」꾸벅

Ｐ「아즈사씨!」활짝

아즈사「그건 그렇고 프로듀서씨?」 

Ｐ「네?」 

아즈사「프로듀서씨만 보다니, 치사하지 않나요?」 

Ｐ「에?」 

아즈사「저한테도 프로듀서씨 거를 보여주세요!」 

아즈사「에잇!」 

아즈사「어라!?（굵은 목소리）」 

Ｐ「실은 저(俺)…아니, 저(私)……」 

「후타나리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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