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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아즈사

P「요즘 아즈사씨가 적극적이다」

by 기동포격 2014. 10. 14.

P(곤란한데……아니, 기쁘기도 하지만) 


P「하아……」 




말랑




P「와아앗!?」 


아즈사「누~구게?」 


P(가슴! 가슴!) 




P「아, 아즈사씨!」 


아즈사「딩동댕~동」 


아즈사「정답이에요~」 


P「저기, 정답이라면 떨어져주시지 않겠습니까」 



말랑~



P「하웃!?」 


아즈사「…이런 거, 싫었나요?」 


P(오히려 기쁘지만!) 


P「입장상 안된다니까요!」 




아즈사「누~구게?…가 안 되는 건가요?」 


P「아니,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아즈사「그럼 되는 거죠?」 



꼬옥



아즈사「후훗」 


P(누~구게?  니까 세이프) 


P(반복한다…누~구게? 니까 세이프) 




아즈사「……후~우」 



P「히익!?」 


아즈사「어머, 귀가 약하시네요…」 


P(아아, 오싹오싹한다…) 


아즈사「냠」 



P「하우…우」 


아즈사「후후…귀여워」 




P「아아, 정말!」 


P「안된다니까요!!」 



벌떡 



아즈사「아앙……정말」 


P「어, 어쨌든 오늘은 일 없나요?」 


아즈사「오늘은 휴일이에요」 


아즈사「프로듀서씨를 만나기 위해 사무소에 왔어요」 


P(즉, 하루종일 이런 느낌인건가…) 




아즈사「…?」 


아즈사「왜 그러시나요?」 





P(얼굴이 가깝다니까요!) 


아즈사「제 얼굴에 뭔가 묻었나요?」 


P(역시 예쁘구나…」 


아즈사「에…?」 


P「아」 




P「아, 아, 아, 아니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즈사「……한 번 더, 말씀해주시지 않을래요?」 


P「…아름다워요. 아즈사씨」 


아즈사「후훗. 감사해요」 


아즈사「기뻐요」 



P(미인이면서 재간둥이…예쁘면서 귀엽고) 


P(뭐야. 이 완벽초인) 




아즈사「차 드실래요?」 


P「부탁드릴게요」 


아즈사「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뚜벅뚜벅



P「하아…아즈사씨가 너무 좋아서 괴로워」 


P「……!!」 


P「아니, 좋아하는 건……아니」 




P「………네. 좋아합니다」 


아즈사「뭐를 말인가요?」 


P「」 




P「에!? 저기……」 


아즈사「자요. 차 끓여왔어요」 



달그락



P「……그래요. 차가 좋아요!」 


아즈사「어머, 그러신가요」 


P「네! 그렇답니다!」 


아즈사「유키호가 끓여주는 차에는 이길 수 없지만…괜찮으시다면 드세요」 


P「아니요. 감사히 마시겠습니다」 


P(위험했어…소심하기 짝이 없지만…) 



후루룩



아즈사「……」 


P「맛있답니다」 


아즈사「정말이세요?」 


아즈사「만세!」 



깡총깡총



P(귀엽구나) 


P(그리고 눈이 호강하는구나) 




P「쿠키라도 드실래요?」 


P「꽤나 맛있는 녀석을 찾았답니다」 


아즈사「네. 잘 먹겠습니다」 



아삭아삭 



아즈사「음~, 맛있어요」 


P「마음이 편안해지네요~」 


아즈사「……아」 


P「…?」 



아즈사「입가에 부스러기가 묻었어요」 


P「에?」 



할짝 



P「……에?」 


아즈사「후훗……맛있어」 


P(아니아니아니!!) 




아즈사「왜 그러세요? 


P「아무리 그래도 방금 그건…」 


아즈사「그거?」 


P「저기, 할짝이라니…」 



할짝 



P「으악!」 


아즈사「이거 말인가요?」 


P「그래요!」 


P「안 된다니까요!」 


아즈사「핥는 거, 싫으세요?」 


P「기쁩니다! 네!」 




아즈사「그럼 괜찮네요~」 


P「그렇네요」 


아즈사「네」 


P(아무 문제도 없는걸) 


P(그래) 




P「아니, 괜찮지 않아요!」 


아즈사「으…」 




아즈사「에잇」 



딱 



P「아야!」 


아즈사「심술궂은 프로듀서씨는 싫답니다?」 


P「에, 죄송합니다…」 


아즈사「…용서해 드리지 않을 거예요」 


P「에에!?」 



아즈사「하지만……」 


P「하지만?」 





아즈사「상냥하게 키스해주시면, 용서해드릴게요」 


P「」 


P(이상한데. 배드엔드 직행이야) 




P「……알겠습니다」 


아즈사「에?」 


P「아즈사……눈을 감아」 


아즈사「아, 네……음」 



딱 



아즈사「아웃…」 


P「후후후. 방금 전의 복수에요」 


아즈사「정말!」 




P(볼을 부풀린 아즈사씨도 귀여워) 


아즈사「프로듀서씨가 안 해주신다면……」 


아즈사「제가…」 





P「에? 잠깐만…」 


아즈사「싫으시다면, 밀어내주세요」 


아즈사「으음……」 




prrrr 



P「아! 전화 왔다!」 


P(이 무슨 절묘한 타이밍!) 


P「잠시 실례하겠습니다……」 



아즈사「아……정말」 


아즈사「……」 



P「네……네」 



꼬옥 



P「네~에!?」 


P「앗, 아니요…죄송합니다」 


P(아즈사씨! 뭘 하시는 건가요!) 


아즈사(후훗…) 



말랑말랑



P(위험해, 위험해!!) 



P「네. 그 건에 대해서 말입니다만…」 



쿡쿡



P「흐아아앙?」 


P「아니요!? 죄송합니다!!」 


아즈사(목도 약하시네…) 


P(혀의 감촉이!!) 




아즈사「…?」 


아즈사(프로듀서씨. 몸을 점점 앞으로 구부리시네…) 


P(진정해라, p여……진정해라…) 




아즈사「……」 


P(시선을 아래쪽으로 향하지 마세요) 






아즈사「윽……!」 


P(끝났다…) 


아즈사(이건…그렇지……) 




P「네……그렇습니다」 



만지작



P「하우!?」 


P「…에?」 


아즈사「……」 



P「……아니요. 괜찮습니다」 


P(뭐 하시는 건가요오오오오!!!) 


아즈사(이렇게 딱딱하구나…) 




쓱쓱



P「윽……네」 


P「네. 괜찮습니다……가겠습니다」 




P「가…갈 수……가」 


P「」 




…… 


… 



P「하아……죽고 싶어」 


아즈사「죄, 죄송했습니다…」 


P「괜찮아요. 기분 좋았으니까」 


아즈사「그…그러신가요……그럼」 




아즈사「계속, 하실래요?」 


P「에, 아…네」 



달칵













달칵




코토리「안녕하세요……어라」 


코토리「…뭔가 이상한 냄새가」 




코토리「냄새는……화장실에서」 



달칵



코토리「이, 이건……!」 




코토리는 밤꽃냄새가 나는 팬티를 손에 넣었다.  



코토리「……」 


코토리「………어째서」 



…… 


… 



P「으슬으슬하네…」 


P「사무소 화장실에 버렸는데…괜찮겠지?」 


P「……근데 아즈사씨?」 





아즈사「네?」 


P「그 쪽은 역방향이에요」 


아즈사「어머, 죄송해요…」 



아즈사「에잇」 



꼬옥



P「와앗!?」 


아즈사「이렇게 팔짱을 끼고 걸으면 헤매지 않아요!」 


P(사람들에게 들키면 길거리에서 헤매게 된다고요…) 


아즈사「자, 분위기를 바꿔 가보도록 해요~」 


P「…네」 




P(평상시라면 이미 벌떡이겠지만…) 


P(후후. 현자타임이 된 나의 정신력을…) 





p「벌떡」 


P(아즈사씨 몸 앞에서는 무력하구나…) 


아즈사「~♪」 



P(천연인건가, 일부러 인건가…) 




달칵



P「자, 들어오세요」 


아즈사「네, 실례하겠습니다」 




아즈사「여기가…프로듀서씨가 지내는 방」 


P(그렇게 두리번거리시면 부끄러워요) 


아즈사「…아, 침대」 


P(위험해! 침대 밑에서는 그렇고 그런 누님의 책이!!) 




풀썩



아즈사「푹신푹신하네요~」 


아즈사「프로듀서씨 냄새가 나요…」 



아즈사「……하아…」 




P(차라리 에로책을 찾아 주는 편이 좋았어…) 


P(아즈사씨, 너무 에로해요…) 




아즈사「프로듀서씨」 


P「네?」 


아즈사「……와주세요」 


P「」 





P(아니아니, 그건 안 돼죠) 


P(안 되지……?) 




P「그, 그럼 옆에 앉겠습니다」 



풀썩



P(침대에 앉았을 뿐이야! 다른 뜻은 없어!) 


아즈사「……」 


P「……」 




아즈사「왠지, 새삼스럽게 긴장이 되네요」 


P「그, 그렇네요…」 




P(미세하게 떨고있다…) 


P「아즈사씨…」 


아즈사「네?」 





아즈사「으음……」 


P「……긴장은 풀리셨나요?」 


아즈사「…아직이에요. 한 번 더」 


P「네」 




아즈사「…으음……아직, 이에요」 


P「……네」 




P(슬슬 혀를 넣어도…) 


아즈사「윽……!」 




아즈사「푸하…아」 


아즈사「하, 한 번 더…」 



아즈사「으음……우…」 


P(그만 둘 수 없어. 멈출 수 없어) 


P(금단의 구역까지 가자고) 




말랑말랑 



아즈사「으음……후우…우!」 


P(역시 이 가슴은 흉기인걸…) 


P(옷 위에서도 느껴지는 탄력과 부드러움) 


아즈사「하아……」 


아즈사「좀 더, 상냥하게 만져주세요…」 


P「죄, 죄송해요…아프셨나요?」 



P「그럼 다시 한 번」 



주물주물 




P(훌륭한 감촉이지만…) 


P「으으음. 옷…벗길게요」 


아즈사「아…네…」 




- 운우지락을 나누는 중.





아즈사「하아……하아……」 


P「이런 너무 열중해버렸다」 


P「괜찮…」 


아즈사「…아………」 


P「지 않구나」 






P「이대로 자도록 하자」 


P「안녕히 주무세요. 아즈사씨」 





아즈사「…으음………으」 


P「내일은 제일 먼저 출근해서 사무소에 버린 팬티를 회수해야해」 


P「……자자」 




 ~ 사무소에서 ~ 



코토리「……이 팬티」 


코토리「사장님은…지난주부터 안 계시고」 


코토리「그렇다는 건 프로듀서씨의」 




하루카「무슨 일이세요? 코토리씨」 


코토리「아, 하루카」 


하루카「……우우. 왠지 이상한 냄새가」 



코토리「실은…이거」 


하루카「……남자 속옷이네요」 



하루카「……윽!!」 


하루카「꺄아아아아아아아아!!」 


마코토「무슨 일이야!? 하루카!」 


마코토「………우와아아아아앗!!」 






코토리(이 일은 후에『765 프로덕션 바이오 테러 사건』이라 명명 되었습니다) 




…… 


… 



달칵 



P「안녕하세요」 


아즈사「안녕하세요」 


하루카「으으. 손을 잡고 출근이라니…꽤 하시네요. 프로듀서씨」 


아즈사「후훗. 실은 저희 연인이 되었답니다~」 


마코토「축하드려요!!」 




하루카「…근데 큰일났어요!!」 


P「뭐가」 


마코토「사무소 화장실에……그, 남성용 속옷이」 


P「」 


P(오늘 아침도 맹렬히 한 탓에 완전히 잊어버렸다……) 


마코토「이런 최악인 장난을 하는 사람이 있군요」 


하루카「믿을 수 없죠?」 


P「하, 하하하」 


아즈사「어, 어머어머~」 




코토리(즉 어제 사무소에서 불장난을 하고 있었다……) 


코토리(부러워, 가 아니라………괘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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