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아즈사이쿠로페디아?」

P「……안사이쿠로페디아가 아닌 건가」(언사이클로피디아의 일본판) 

P「……아즈사이쿠로페디아란 말이지……『지도』」타닥타닥 

『요즘 보는 방법을 배웠어요. 위가 북쪽, 아래가 남쪽, 왼쪽이-』 

P「글렀군, 이건……『전철』」타닥타닥탁 

『음~, 노선이 너무 많아서 헷갈리네요~. 그런 때는 오늘의 행운색인 노선으로』 

P「똑바로 타!……『방향치』」타닥타닥타닥타닥 

『……보자……저도 노력은 하고 있지만……하아』 

P「그렇죠. 요즘은 상당히 많이 나아졌으니까요……『프로듀서』라고 쳐볼까」타닥타닥타닥 

『제가 신뢰할 수 있는 사람』 

P「……흠」 

P「그럼……『아이돌』이라고」타닥타닥탁 

『제가 하는 일. 운명의 사람은 찾을 수 있을까』 

P「……발견되면, 좋겠네요……음~……『키스』」타닥타닥 

『부, 부끄러워요~/// 어머나, 일단 손을 잡는 것부터』 

P「묻고 있는 나도 부끄러워지기 시작했다. 아직 소녀구나……『오토나시 코토리』」타닥타닥 탁

『의지할 수 있는 언니. 조금 나사 빠진 점도 있지만』 

P「음, 확실히……『시죠 타카네』」타닥타닥타닥 

『음~. 조금 이상한지만 심지가 굳세 강한 아이, 일까요~』

 

P「과연~……『키쿠치 마코토』」타닥타닥 

『활기찬 아이죠. 굉장히 부러워요. 그리고 좀 더 여자다움을 어필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런 일을 가져와주세요. 아시겠죠?』

 

P「……네……『키사라기 치하야』」타닥타닥 

『노래를 똑바로 마주보는 아이. 강하면서, 매우 약한 면도 있는……왠지 내버려 둘 수 없는 아이죠』 

P「동감이에요……『미나세 이오리』」타닥타닥 

『엄청난 노력가, 그리고 동료를 위하는 아이. 무뚝뚝해 보이지만 상냥한 아이에요』 

P「그렇지~……『후타미 아미』」타닥타닥타닥 

『밝고, 기운차고, 마미와 아주 사이가 좋죠. 왠지 부러워요』 

P「……그럼『후타미 마미』는?」타닥타닥 

『요즘 조금 조숙해진 느낌?』 

P「……흠……『가나하 히비키』, 어때?」타닥타닥 

『때때로 쓸쓸한 듯한 표정을 지을 때가 있어 걱정이에요』 

P「가족이랑 떨어져 있으니까……『자취』」타닥타닥 

『요리를 하거나, 세탁이나 청소가 힘들기는 하지만 매우 충실한 일상이에요』 

P「아즈사씨는 익숙해져 있으니……『아마미 하루카』」타닥타닥타닥 

『뭐라고 할까요……굉장히 자연체인 아이죠. 그런데도 본적 없는 느낌의 아이에요』 

P「호오……『하기와라 유키호』?」타닥타닥타닥타닥 

『남자를 대하기 어려워하는 것도 조금씩 극복하고 있어요. 매우 섬세한 아이에요』 

P「흐음……『타카츠키 야요이』」타닥타닥타닥타닥타닥 

『가족만이 아니라 765 프로덕션 모든 사람들한테 마음을 쓰는, 매우 상냥한 아이』 

P「그렇지…………『아키즈키 리츠코』」타닥타닥 

『제가 항상 폐만 끼치고 있어서……그리고 좀 더 솔직해지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요』 

P「확실히 그렇지……『호시이 미키』」타닥타닥 

『자고 있을 때의 얼굴은 매우 귀여워요. 하지만 프로듀서한테 너무 달라붙는 건, 탐탁스럽지 않네요』 

P「……『질투』」타닥타닥 

『안 해요!!』 

P「이런……으~음……『타카기 사장님』」타닥타닥 

『항상 너무나 많은 신세를 지고 있어요』 

P「의외로 사무적……『연애』라고 치면」타닥타닥 

『운명의 실이 이어진, 소중한 만남』 

P「흠……그럼『사랑』이라고 치면」타닥타닥 

『상대를 배려하는 것. 이 사람을 위해 애쓰고 싶다는 마음. 사랑받는 것보다, 우선은 사랑하는 것』 

P「호오…………『765 프로덕션』」타닥타닥 

『저희들이 모이는 곳. 다시없을 만남을 선사해준 곳』 

P「과연……『다이어트』」타닥타닥 

『최근 들어서는 홍차에 생강을 넣어서 마시거나 하고 있어요. 그리고 쉬는 날에는 마코토랑 오토나시씨를 불러서 조깅을 하거나』 

P「……부러운걸, 그거. 나도 가고 싶어」 

『부디!』 

P「……『라면』」타닥타닥 

『맛있는 건 알고 있지만 과식하시면 떽, 할테니까요』 

P「조심하겠습니다……『과자』」 

『많이 먹으면……하지만 하루카가 만들어오는 과자는 굉장히 맛있죠』 

P「정말 그렇죠……」 

P「……그럼……『운명의 사람』」타닥타닥 

『……』틱

P「……어라? 화면이 새까매졌어? 이상한데? 뭐 이상한 거라도 눌렀나?」 

『……』팅 

P「오, 원래대로 돌아왔다……대체 뭐였지……그럼『톱 아이돌』」타닥타닥 

『제가 목표로 하는 것. 그 앞에 운명의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고, 그렇게 믿으며』 

P「……아즈사씨라면 분명 톱 아이돌이 될 수 있을 거예요……아니, 그렇게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잘 부탁드릴게요. 프로듀서씨. 저의……』 

P「……응? 저의?」타닥

『아무것도 아니에요. 우후후』 

틱

끝 

화면에 비친 그대..

http://elephant.2chblog.jp/archives/521278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