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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43

시호 「사무소에서 프로듀서씨랑 코노미씨가 흐트러져 있었다」 시호 「………」 코노미「오, 오해야. 시호」 시호 「………」 P  「그래! 오, 오해다」 시호 「헤에…」 P  「오해란다?」 시호 「오해인가요」 P  「그, 그렇고 말고」 시호 「그럼, 코노미씨」 코노미「어? 나, 나?」 시호 「옷이 왜 그렇게 흐트러져 있나요?」 코노미「으음, 더웠으니까?」(주섬주섬 시호 「호흡도 흐트러져 있으시네요」 코노미「그, 그것도 더웠으니까?」 시호 「지금은 겨울입니다」 코노미「나, 난방이 말이지! 너무 세서 말이야!」 시호 「그런가요. 그럼 프로듀서씨, 왜 코노미씨가 프로듀서씨를 얼싸안고 있었나요?」 P  「추, 추워 보였으니까?」 코노미「그, 그렇네. 옷을 걷어 올렸더니 추워졌거든!」 시호 「난방이 센 게 아니었나요?」 코노미「그렇네…」 시호 「거기다 옷을 정돈하면 되는 거 .. 2024. 5. 16.
리오 「P군과 코노미 언니의 아기」 코노미 「어제 우리 집에서, 프로듀서랑 리오 너랑 한 잔 하지 않았어?」 리오 「재밌었지! 우푸푸. 언니도 참, 곤드레만드레 취해서 도중에 잠들다니」 코노미 「그랬었구나…으음. 침대까지 옮겨준 건 혹시…」 리오 「프로듀서군이야」 코노미 「역시. 저기, 리오. 프로듀서, 그 뒤에 돌아왔어?」 리오 「그러고 보니…돌아오기 전에 나도 돌아가 버렸지」 코노미 「그랬었구나…」 리오 「무슨 일 있었어?」 코노미 「실은…아침에 일어났더니 프로듀서가 옆에서 자고 있었어. 깜짝 놀랐다니까」 리오 「뭐!? 같은 침대에서 잔 거야!?」 코노미 「프로듀서가 뭐랄까, 취해서 자기 집이라고 착각해버린 것 같아. 아!? 하지만, 하지만 아무 일도 없었어! 서로 취해서 숙면하고 있었고」 리오 「아무 일도 없었다…? 보통은 침대에서 .. 2024. 5. 15.
P「아이돌이 나를 얼마나 반찬 삼았는지 알 수 있는 안경?」 이 글은 P「아이돌이 나를 얼마나 반찬 삼았는지 알 수 있는 안경?」(링크)의 3차 창작입니다. 코토리 「네~. 그렇답니다」 P 「아니, 그런 게 존재할 수 있는 거야?」 코토리 「후훗. 시대가 시대니까요. 화성에 간 탐사선이 착륙하는 모습을 생중계 하는 시대인걸요!」 P 「아니, 그거야 대단하기는 한데…사람의 특정한 과거를 수치화 할 수 있다니, 완전히 오버테크놀러지잖아」 코토리 「사소한 건 신경 쓰지 마세요」 P 「흠…」 코토리 「프로듀서씨?」 P 「압수」 코토리 「네에!?」 P 「뭘 그렇게 놀라는 거야. 이건 명백한 사생활 침해잖아. 그것도 남에게 가장 보여줄 수 없는 부분을 보여주는」 코토리 「그, 그렇지만…궁금하지 않으신가요?」 P 「전혀. 오히려 다른 사람이 이걸로 나를 본다고 생각하면 소름이.. 2021. 2. 19.
P「어느 날, 깨어났더니 무언가가 이상하게」 짹짹 P(갑작스럽지만 여러분은 아침에 깨어나 뉴스나 신문을 보는가?) P(어제, 평소대로 일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 잠에 들었다. 그리고 다음날 일어났더니, 갑자기 이런 식으로 변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아침 뉴스입니다. 요 반년 간 여성의 성범죄가…」 신문 - 어젯밤, 집으로 돌아가던 남학생을 상대로 치한 행위를 한 혐의로 회사원 ○○, 나이- P「」 P(이것뿐만이 아니라, 장롱 안에 브라가 있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P(꿈 속이라 생각하고 잔다? 일단 평소대로 출근, 통학?) P(나는…어쩌지?) P「이상하네~. 어제는 평소대로 사무 처리를 하고…집으로 왔고. 그 후에 밥을 먹고 목욕을 한 뒤 잠들었고…일어난 뒤 신문을 가지러 가서 TV를 켜고」 P「뉴스를 틀고 커피를 끓인 뒤 흘러나오는 아침뉴.. 2021. 1. 20.
코토하 「나랑 당신이랑 둘이서」 10 P 「코토하, 즐기고 있어?」 코토하 「아, 오…프로듀서」 아유미, 미야와 대화를 끝낸 걸 보고, 코토하에게 말을 건다. 코토하 「네, 즐거워요. 아유미하고 미야랑도 친해졌고요」 P 「그렇다면 다행이야」 코토하 「여긴…따뜻해서 좋은 곳이군요」 코토하 「765 프로덕션에 와서 그렇게 오래 지난 건 아니지만 저, 여기가 좋아졌어요」 그렇게 말하고 주위를 둘러보는 코토하. 코토하 「그러니까 저, 앞으로도 노력할게요」 말을 마치고 미소를 지은 코토하의 얼굴은, 어릴 적부터 나의 뒤를 필사적으로 따라왔던 여자아이의 얼굴이 아닌 자신의 발로, 의지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아주 좋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P 「…그렇네. 열심히 해, 코토하. 나도 있는 힘껏 노력할 테니」 코토하 「네, 오…프.. 2020. 12. 15.
코노미「두 사람의 비밀」 P「레슨룸 오케이, 대기실 오케이, 사무소 오케이」 P「이걸로 극장에는 나 혼자. 훗훗훗…바로 이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P「그리하여 수면실이여, 내가 돌아왔다!」 달칵 코노미「어서와, 프로듀서」 P「뭐…라고…?」 코노미「프로듀서가 아침에 수면실에 들어가는 걸 봤었거든. 뭘 꾸미고 있어?」 P「…보셨나요. 그렇다면 어쩔 수 없군요. 대답은 냉장고 안에 있습니다」 코노미「흐~응………이, 이건!」 P「그래요. 특별히 숨겨둔 고기입니다…!」 코노미「이, 이걸 혼자서 즐기려고 했다니!」 P「다른 사람들한테는 비밀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코노미「…어쩔 수 없네. 알겠어. 그래서, 어떻게 해먹을건데?」 P「어설프게 요리했다가는 재료를 망칠지도 모르므로, 샤브샤브를 해먹으려고 했어요」 코노미「그거 좋네. 술이랑도.. 2020.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