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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이55

P「어~이, 츠바사~」 츠바사「네~에. 부르셨나요~?」 P「그래. 사무 업무도 일단락 지었고, 츠바사랑 잡담이라도 나누자 싶어서」 츠바사「와~, 무슨 이야기를 할…」 츠바사「!」팅 P「츠바사?」 츠바사「지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TSUBASA에요~」 P「야, 누군데. 츠바사한테 이런 걸 가르쳐 준 게. 용돈을 주지」 츠바사「있지, 사장님~? TSUBASA, 샴페인 따줬으면 하는데~?」 츠바사「안 돼?」 P「헤이, 거기 마담. 이 가게에 있는 모든 샴페인을 따줘」 코토리「누가 마담이라는 건데」 츠바사「프로듀서씨」 P「응~?」 츠바사「저, 배고파졌어요~」 P「음~. 뭐, 이후로는 사무소에 돌아가기만 하면 되니, 어디 들렀다 갈까?」 츠바사「와~! 프로듀서씨 완전 좋아~!」 P「그래. 나도 좋아해」 츠바사「정말인가요~!? 우리들, .. 2017. 6. 2.
카스가 미라이「사랑이 아니라」 「나,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연애 상담 좀 해주지 않을래?」 친구한테 메일을 받고 생각했지만, 으~음……나로서는 역시 잘 모르겠어. 하지만 어설픈 조언을 해서 친구가 상처받는 것도 싫고. 다들 왜 남자애를 신경 쓰는 걸까……더 재밌는 일이 지천에 널렸는데 말이야. 「미안. 지금은 연애에 대해서 잘 몰라」 라고 답장을 보낸다. 바로 답장이 왔다. 「연애를 안 하면 학교생활 재미없어 지지 않아?」 이 메일에는 공감할 수 없을지도. 왜냐하면 나로서는…… 「아이돌 활동을 하는게 더 재밌으려나」 또다시 답장. 「역시 미라이네. 하지만 아이돌은 러브송도 부르잖아. 연애에 대해서 잘 모르면 그냥 모르는채 놔두는 것보다는 아는 게 더 좋지 않아? 나는 아이돌이 아니니 잘 모르겠지만」 나는 아이돌로서 아직 많이 부족하.. 2017. 5. 12.
미라이「개성이라는 건 대체 뭘까?」 시즈카「가, 갑자기 뭔데, 미라이……」 미라이「있잖아, 시즈카! 개성은 뭐라고 생각해?」 시즈카「그런 걸 갑자기 물어봐도……」 미라이「나 방금 깨달았는데, 아이돌한테 개성이라는 건 중요한 요소지!?」 시즈카「뭐, 그렇다 생각하는데……이제 와서?」 미라이「어쩌지! 내 개성은 대체 뭐야!?」 시즈카「음……웃는 방식?」 미라이「데헤헤~. 그럴까?」 미라이「……앗, 이거 개성이야?」 시즈카「그렇지 않아? 난 그렇게 웃는 사람 미라이밖에 못 봤는걸」 미라이「으~음……앗! 그럼 반대로 시즈카 네 개성은 뭐야?」 시즈카「그걸 본인한테 묻는 거야……?」 미라이「완고한 점이려나?」 시즈카「……」 미라이「거, 거짓말! 여, 역시 아름다운 노랫소리나, 성실한 점이려나!」 시즈카「어, 얼굴 보며 대놓고 말하지 마……」 미라이.. 2017. 5. 8.
765 학원 이야기 HED √SSL 아침, 눈을 뜬다. 꿈을 꿨다. 여자애와 같이 같은 꿈을 붙잡는 꿈. 우리들을 그 꿈의 저편에 도착할 수 있었을까. 몸을 일으켜 기지개를 편다. 그대로 잠시 멍하게 있으니 뱃속에 있는 거지가 밥을 달라 아우성을 친다. 평소에는 딱히 생각지 않았지만, 어째서인지 오늘만큼은 우동이 먹고 싶었다. 시호 「문단속, 끝났습니다」 P 「좋아, 갈까」 우미 「고~고~!」 사촌동생인 키타자와 시호, 소꿉친구인 코우사카 우미랑 같이 집을 나선다 조금 이른, 느긋한 아침이다. 우미 「시호링이랑 이렇게 같이 학원에 가다니, 뭔가 신선!」 시호 「그렇네요. 저도 그래요」 즐거운 듯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을 보면서 걷는다. 잠시 걷고 있으니 어딘가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안녕, 시즈카!」 「안녕, 미라이」 「어라? 왠지 졸.. 2017. 5. 8.
P「어린이날」 P「오늘은 어린이날이다」 P「평소 별로 놀아주지 못하는 만큼 확실하게 놀아주려고 한다」 P「주로 초등학생들이랑!」 코토리「이상한 생각은 하지 말아주세요. 아시겠죠?」 P「시끄럽거든~!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코토리「잠깐만요. 오늘 일은」 P「매일 망상만 하고 있는 코토리씨가, 하루 정도 똑바로 일을 하면 이 정도는 여유롭게 하잖아요」다다닷 코토리「너무 신랄하잖아요…것보다 벌써 가버렸네」 P「그러므로 놀자, 타마키!」 타마키「두목이 놀아주는 거야!? 만세~!」 P「타마키는 뭘 하고 싶어?」 타마키「으~음, 그게 말이지. 술래잡기!」 P「좋아, 그렇다면 근처 공원으로 갈까」 - 공원 타마키「타마키가 1등으로 도착!」 우미「타마키는 항상 기운이 넘치네~」 히비키「그게 타마키의 장점이야」 P「둘 다 같이 해줘서 .. 2017. 5. 7.
코토리「젝시랑 반지」 젝시 - 결혼정보지 - 765 프로덕션 극장 P「설마 우리 아이돌한테 젝시 모델을 해달라는 업무 의뢰가 오다니 말이야・・・」 P「그런데 요즘 결혼식은 굉장한걸. 바다가 보이는 식장에・・・이쪽은 가격이」 똑똑 P「네~에」 달칵 「실례합니다」 P「앗, 안녕하십니까」꾸벅 「안녕하십니까.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꾸벅 P「오늘은 어떠한 일로?」 「네, 실은 말이지요・・・」 P「으~음. 액세서리랑 관련된 일인가. 샘플로 반지까지 준비하다니」 P「앗차, 이럴 때가 아니지. 슬슬 영업을 가야 할 시간」쓰윽 P「다녀오겠습니다」 달칵 쾅 철컥 P의 책상 위 : 젝시와 반지가 든 상자 뚜벅뚜벅 코토리「어머?」 엘레나「앗. KOTORI. 안뇽안뇽」 메구미「안녕~」 코토하「안녕하세요」 코토리「셋 다 극장 앞에서 뭐하는 거야? 안.. 2017.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