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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이55

765 학원 이야기 HED √PG 5 우미 「부러워라~. 나도 P랑 간접 키스 하고 싶은데~」 이번에는 시호랑 같이 저편에서 우동을 만들고 있던 우미가 그렇게 말하면서 다가왔다. 시즈카 「가, 간접키스…」 얼굴이 더더욱 붉어지는 모가미씨. P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우미 「아, 간접키스가 싫다면 키스라도 괜찮아! 키스를 원해!」 P 「넌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우미 「나 말고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애 있어! 메구미 등등!」 P 「메구미가? 하하, 그럴 리가 없지」 메구미는 친구이고 말이야. 우미 「우우…둔감」 우미가 하는 허튼 농담을 흘러넘기고, 모가미씨한테 시선을 돌린다. P 「으음. 미안해, 모가미씨. 소란스러워서」 시즈카 「녜, 녯! 괜찮아요!」 목소리가 왠지 드높고 날카로웠다. P 「…정말로?」 시즈카 「네, 넷. 괜찮아요. 진.. 2016. 12. 19.
765 학원 이야기 HED √PG 3 그날 밤 쿠로이 「흠. 그럼 요구에 응하기 위해 밑반찬을 내보는 게 어떤가」 시즈카 「밑반찬 말인가요. 확실히 우동이 완성될 때까지 아랫배를 채우기에는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쿠로이 「포장마차인 점을 생각하면, 손이 별로 가지 않는 완두콩 모둠이나 두부 음식이 좋을지도 모르겠군」 시즈카 「과연…」 개점하자마자 바로 들이닥친 쿠로이 선생님의 충고를 받으며 모가미씨가 메모를 한다. 토우마 「미안, 호쿠토. 이렇게 일부러 와주다니」 호쿠토 「신경 쓰지 마, 토우마. 거기다 엔젤이 만든 맛있는 우동을 먹을 수 있으니, 오히려 내가 감사하고 싶을 정도야」 카나 「시호, 앞치마 완전 잘 어울려!」 시호 「그래?」 카나 「응!」 시호 「그래. 그렇다면 오빠가 나한테 반하게 되는 건 시간 문제네」 미라이 「저기, 시호~.. 2016. 12. 1.
세리카「무대가 끝난 후」 벌컥 미라이 「아~! 끝났다, 끝났어」 시즈카 「피곤해 죽겠어…」 세리카 「으윽, 속이야…」 시호 「아, 다들 수고했어」 쓰담쓰담 안나 「…수고했어. 저기…시호. 이제 다른 사람들도 왔으니…」 시호 「헤에~? 나한테 그렇게 망신이랑 창피를 주고, 이 정도로 끝낼 생각?」 찌릿 안나 「우…」 시즈카 「아까 그 퀴즈 못 맞춘 거 때문에 그러는 거야?」 시호 「그래. 덕분에 상품도 못 받고 말이야. 그거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 건데…」 시즈카 「흐응~? 적당히 하도록 해」 시호 「말 안 해도 그럴 생각. 그런데 세리카는 왜 저래?」 시즈카 「시호 너희들이 들어가고 마지막으로 나온 음식이 세리카가 싫어하는 음식이었는데, 팬들 앞이라 그걸 억지로 다 먹었거든」 시호 「하여간에 프로 의식은 대단하다니까. 그런 기분 .. 2016. 11. 22.
P「아이돌과 동급생이 되고 싶다」 미라이「으으음・・・」 시즈카「자, 손이 멈춰있잖아」 P「너희들 뭐하는 거야?」 츠바사「앗! 프로듀서씨, 도와줘~」 P「학교 숙제?」 미라이「맞아요! 아는 게 하나도 없어서!」 P「좋아좋아. 한 번 보여줘 봐」 시즈카「미라이는 수학이 약해서・・・」 P「비례・반비례라고・・・!?」 츠바사「에!? 혹시 프로듀서씨도 모르시는 건가요?」 P「아니, 아무리 그래도 이 정도는 풀 수 있어」쓱쓱 미라이「와~! 프로듀서씨, 굉장해!」 시즈카「미라이랑 츠바사가 할 몫도 남겨둬 주세요」 츠바사「에~. 전부 해줄 거지? 프로듀서씨?」 P「스스로 해」 츠바사「안 돼~?」 P「안 돼~」 P「것보다 너희들, 이 다음에 셋이서 일을 해야 해서 집합해있는 거잖아」 P「슬슬 출발하는 게 좋지 않아?」 츠바사「에~. 프로듀서씨랑 좀 더 이.. 2016. 8. 11.
765 학원 이야기 √BMC 6 3일 연휴가 끝났어도 내 기분은 매우 좋았다. 아침부터 P 선배랑 이야기를 나눴으니,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될 것 같다. 츠바사 「~♪」 시즈카 「츠바사, 기분이 많이 좋아보이네」 츠바사 「응! 연휴 기간 동안 좋은 일이 있었거든」 시즈카 「연휴 때 선배랑 피크닉 갔었지? 거기서 좋은 일이 있었다는 건…」 츠바사 「에헤헤~」 시즈카 「츠바사, 잘 됐네. 축하해」 츠바사 「고마워, 시즈카. 세리카한테도 인사를 해야하는데」 시즈카 「후후. 세리카도 기뻐할 거야」 미라이 「연애는 남자랑 여자가 하는 거지~」 시즈카 「그래서」 츠바사 「?」 시즈카 「연인이 되어 무슨 느낌이야?」 츠바사 「아, 시즈카도 역시 그런 거에 흥미 있구나」 시즈카 「물론」 미라이 「아! 숙제 깜박했다」 츠바사 「으~음. 뭔가가 그렇게 크.. 2016. 7. 10.
미라이 「오늘은 제 생일이랍니다. 데헤헤~」 - 6월 28일 미라이 「오늘은 내 생일~」 미라이 「다들 축하해 주려나~」 달칵 미라이 「안녕하세요~」 … 미라이 「…어라? 프로듀서씨~? 코토리씨~?」 미라이 「? 아무도 없는 걸까?」 미라이 「것보다 사무소도 깜깜하고…앗, 혹시 날 놀래키려고 숨어있는 걸까」 미라이 「그럼 잠시 찾아볼까」 달칵 미라이 「여기려나?」 달칵 미라이 「여기다!」 달칵 미라이 「여기도 없어…」 달칵 미라이 「…」 미라이 「…다들, 어딨어?」 미라이 「사무소 불도 꺼져 있고, 뭔가 쓸쓸해지네」 풀썩 미라이 「…」 미라이 「작년에는 다들 축하해줬는데…」 미라이 「…」 미라이 「시즈카…츠바사…하루카씨…시호…765 프로덕션 동료들…」 미라이 「…프로듀서씨…」 소파에 앉아 몸을 움츠린 미라이는 그대로 수마가 몰려와 눈을 감았다. 언.. 2016.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