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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25

?? 「가출하겠습니다!」 - 8월 9일, 패밀리 레스토랑 따악 ?? 「아야!」 토우마 「불러놓고 한다는 소리가 기껏 그거냐? 나이 먹을 대로 먹은 게,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동생들한테 부끄럽지도 않아?」 쇼타 「하하하. 나도 토우마군의 의견에 동의해, p양. 가출이라는 말은 그렇게 쉽게 꺼내서는 안 될 말이야」 메구미 「무슨 일 있는 거야? P랑 우미하고 싸우기라도 했어?」 p 「우우…후엥…」 훌쩍 메구미 「아, 애가 울잖아! 대체 얼마나 세게 때린 건데!」 토우마 「어, 어어? 난 그냥 살짝 손만 댔을 뿐인데…」 허둥지둥 쇼타 「토우마군은 옛날부터 그랬지. 학창시절에도 맨날 학생들을 때려눕히고는 살짝 손만 댔다고」 토우마 「그런 적 없거든!」 모모코 「…목적은 이뤘지? 이제 우는 척은 그만둬도 돼」 p 「아, 들켰나요.. 2016. 8. 10.
765 학원 이야기 √FW 7 덤 크리스마스 파티를 끝내고 타나카씨랑 엘레나를 데려다 준 뒤, 눈이 내리는 귀갓길을 나랑 메구미는 손을 잡은 채 걷고 있었다. 메구미 「우우~…추워~! 나 추운 거에 약한데, 눈까지 내리다니~!」 P 「세상에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라고 하지만, 그건 따뜻한 집에 틀어박혀 있어야 그렇다는 걸 실감하네」 메구미 「그 말 완전 동감! 아, 추우니까 좀 더 달라붙어도 괜찮아?」 P 「응, 오히려 자꾸자꾸 달라붙어도 괜찮아」 메구미 「저, 적당히라는 걸 모른다니까」 P 「어찌됐든 빨리 돌아가자」 메구미 「그렇네」 메구미 「아, 하지만…이렇게 달라붙어 걷고 있으면, 화이트 크리스마도 나쁘지 않으려나」 P 「확실히 접촉하고 있는 면은 따뜻해서…좋은데」 메구미 「그치? 그래서 좀 더 달라붙어 있고 싶은데, 역시 추우니.. 2016. 4. 4.
765 학원 이야기 √FW 4 메구미『…미안』 그 날 있었던 일을 떠올린다. 여름축제였던 그 날, 나는 메구미한테 고백했다. 하지만 메구미의 대답은 거절이었다. P 「…에…?」 메구미 「나는…P랑 사귈 수 없어」 P 「어째…서…」 메구미 「나로는 안 되니까」 메구미 「나보다도 P를 더욱 좋아하는 아이가 있으니까」 메구미 「그러니까 나는, 그 아이를 제쳐놓으면서까지 P랑 사귈 수 없어」 메구미 「방해할 수는 없어…」 메구미가 등을 돌린다. 메구미 「드, 듣지 않았던 걸로 할 테니까. 내, 내일부터는 다시, 친구, 로…」 P 「메구-」 메구미 「미안. 오늘은 이만 돌아갈게. 다른 사람들한테도 미안하다고 전해줘!」 이쪽을 보지 않고 달리기 시작했다. P 「기다려! 메구미!」 하지만 메구미는 멈추지 않는다. 이윽코 어둠에 삼켜져, 보이지 않.. 2016. 3. 26.
765 학원 이야기 6 여름 축제 학교 근처에 있는 신사를 중심으로 번화가에서 다양한 포장마차를 내세우고, 불꽃 놀이로 막을 닫는 1년에 한 번 있는 이벤트이다. 우리들은 다같이 돌아보기 위해 여자애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토우마 「그런데 여자라는 생물들은 진짜로 준비에 시간이 걸리는구먼」 P 「뭐, 어때」 쇼타 「맞아맞아」 토우마 「아~, 빨리 이리저리 돌아다녀보고 싶어」 그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메구미 「기다렸지~」 토우마 「드디어 왔나」 여자애들이 온 것 같다. 메구미 「쨔잔, 어때?」 메구미가 그 자리에서 빙글 돈다. P 「오오, 유카타 어울리는데」 메구미 「그치? 헤헤」 엘레나 「자자, KOTOHA도 부끄러워하지 말GO♪」 코토하 「으, 응…」 메구미에 이어 타나카씨, 엘레나도 다가온다. P 「오오, 두 사람도 잘 .. 2016. 3. 6.
765 학원 이야기 5 …꿈을 꿨다. 그것은 어릴 적의 기억. 「다들…어딨어…?」 꿈속의 그녀는 아직 어려서 어둠 속에서 혼자 울고 있었다. 「아빠…엄마…」 이 아이를 이대로 울게 놔두고 싶지 않아. 그렇게 생각해 손을 내민다. 하지만 손을 뻗기 전에, 그녀의 앞에 손이 나타났다. 「앗…」 「언제까지 울고 있을 거야」 …거기서 꿈은 끝이 났다. 눈을 뜨고 일어난다. P 「…그리운 꿈을 꾼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그것은 어느 무렵의 일이었을까… 모모코 「오빠, 일어났어? 좀 있으면 밥 되니까, 빨리 내려와」 방 밖에서 모모코의 목소리가 들렸다. P 「알겠어. 바로 내려갈게」 모모코한테 대답을 하고 준비를 한다. 태양이 휘황찬란하게 마을을 비추고 있다. 오늘부터 여름방학. 어떻게 보낼지 기대된다. 어느 패밀리 레스토랑 P 「담력시.. 2016. 3. 5.
765 학원 이야기 4 골든위크가 끝난 후, 딱히 이렇다 할 사건이 없었던 5월이 지나가고 6월이 되었다. 굳이 말하자면 토우마가 시죠씨를 꺼리게 됐다는 정도일까… 계절은 봄에서 여름으로 바뀌고 있었다. 그것은 동시에 장마가 도래한다는 것을 의미했으며, 되풀이 되는 비오는 날씨에 그녀는 안달복달 못하고 있었다. 우미 「아~, 진짜!」 P 「왜 그래, 갑자기」 우미 「매일매일 밤낮 가리지 않고 비가 줄줄줄! 육상부는 활동을 못하고 머리카락은 부스스해지고, 이제 싫어!」 토우마 「장마니까 어쩔 수 없잖아」 P 「뭐, 우미는 옛날부터 비 때문에 고생했으니까 말이야…주로 머리카락이」 우미 「매일 아침 필요이상으로 머리를 손질해야 하니까 귀찮아!」 토우마 「그런 건가. 여자라고 하는 생물은 귀찮기 짝이 없구먼」 토우마 「역시 남자가 좋.. 2016.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