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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23

765 학원 이야기 HED √LR P 「내일부터 3학년인가…」 시업식 전날, 나는 그렇게 중얼거렸다. 작년에는 많은 일이 있었다. 아는 후배도 생겼고, 프로덕션의 심부름이나 우미가 치르는 대회를 보러가기도 했다. 꽤나 충실한 1년이었다. 올해도 충실한 1년을 만들고 싶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자니 휴대폰이 울기 시작했다. 화면을 확인하니… P 「…엄마?」 엄마한테서 온 전화였다. P 「여보세요」 오랜만에 듣는 엄마의 목소리다. P 「엄마, 잘 지내는 것 같은데」 P 「나? 나는 잘 지내고, 모모코랑 코노미 누나도 잘 지내. 사이좋게 」 P 「그래서, 할 이야기라는 건?」 P 「…하아?」 엄마가 꺼낸 이야기는 터무니 없는 것이었다. P 「아니아니, 아니아니아니!!」 P 「안 그래도 내 주위는 남녀 성별이 이상한데, 여기서 더 늘었다가는 세.. 2016. 8. 15.
765 학원 이야기 √Pn 1 상쾌한 아침이다. 기력이 온 몸에서 맴돌고 있었다. 내용은 자세히 기억 안 나지만, 방금 전까지 꾸고 있었던 꿈도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P 「좋아, 일어날까」 몸이 가볍다. 오늘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 P 「안녕」 코노미 「어머, 안녕. 일찍 일어났네」 P 「내가 생각해도 그렇다 생각해」 코노미 「어머? 너 얼굴 바뀌지 않았어?」 P 「설마. 어제랑 똑같다고 생각하는데」 코노미 「기분 탓인가. 뭔가 늠름해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P 「뭐, 상태는 좋으려나」 코노미 「그럼 그래서일지도」 모모코가 일어났으므로 셋이서 아침을 먹고, 등교할 준비를 한다. 밖으로 나오니 구름 하나 없는 청명한 하늘이 펄쳐져 있었다. P 「날씨 좋고」 학원에 도착해, 반 배정표를 보러 간다. 내가 배정된 반은 2-A였다.. 2016. 7. 12.
아이돌「프로듀서의 집에 가고 싶어」코토리「피요오」 전작 - 코토리「요즘 아이돌 애들이 프로듀서씨한테 너무 응석부려 피요」 짹짹 P「…우…아…아침인가」 P「무거워…응?」 코노미「zzz] P「아~…어제도 분명…」힐끗 후우카「…새근」 리오「우헤헤…zzz] P「하아」 P「일어나세요! 일 갈 거예요!」 후우카「…으, 음…앗, 안녕하세요」 코노미「으~음. 아침이네」 리오「…아~우. 안녕」 P「빨리 방으로 돌아가, 갈아입고 와주세요」 후우카「네」 코노미「졸려」 P「늦게까지 마셔대니 그렇죠」 리오「빨리 갈아입도록 하죠」 P「…」 달칵 후우카「오래 기다리셨죠. 그리고 셔츠에요///」 P「알았어」 코노미「기다렸지」 리오「자, 바지랑 셔츠」 P「이제 적당히 내 방에서 묵을 때, 갈아입을 옷을 가져오는 게…」 리오「뭐야~. 예쁜 누나가 입었던 셔츠야」 후우카「아, 아하하」 .. 2016. 3. 25.
코토리「프로듀서 쟁탈 발렌타인 데이 대회의 개최입니다!」 코토리「룰은 극히 간단합니다!」 코토리「초콜릿을 완강하게 거절하는 프로듀서씨한테, 초콜릿을 먹이는 사람이 우승입니다!」 코토리「우승자에게는 프로듀서씨를 선물, 피요!」 일동「오오!!」 코토리「다만 한 번이라도 프로듀서씨한테 거절당하면 거기서 즉각 퇴장, 반성의 방으로 보내지게 됩니다」 일동「……꿀꺽」 코토리「그리고 초콜릿이 없어져도 퇴장의 이유가 되어, 반성의 방으로 강제 연행되므로 조심해주세요」 코토리『그럼 사회와 실행은 저, 오토나시 코토리가 맡게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귀에는 이어폰이 끼워져 있습니다만, 이 괄호는 이어폰으로 전해서 프로듀서씨한테는 안 들리는 것으로 하겠으므로 잘 부탁드립니다』 코토리「그럼 위치에 서시고. 준비, 시작!」 - 사무소 P「아~, 피곤해라」 P「오늘은 하루 종일 초콜릿.. 2016. 2. 17.
마츠리「여긴 어디? 나는 누구?」 스바루「내 슬라이더를 칠 수 있으려나, 마코토!」 마코토「이번에야말로…이번에야말로 치겠어!」 유키호「마코토~! 힘내~!」 치즈루「스바루…싸인대로 똑바로 던지도록 하세요! 당신이 던지는 공은 너무 빨라서 잡기 어렵단 말입니다!」 와-와-꺅-꺅- P「다들 더운데 야구 같은 걸 잘도 하네…뭐, 이 일을 시작한 건 나지만 말이야」 마츠리「정말로 동감인 거예요. 마츠리는 더워서 퍼졌는 거예요. 프로듀서씨, 차가운 홍차를 지금 당장 준비하는 거예요!」 P「…내 기억이 맞다면 도쿠가와씨는 스바루 팀의 외야수니 이런 곳에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마츠리「스바루가 던지는 공은 오늘따라 빠르고 날카로워서 마치 프로가 던지는 공 같은 거예요. 아무리 마코토라도 칠 수 없는 거예요」 P「도쿠가와씨는 야구 초보자라고 하지.. 2016. 2. 4.
P「……그래. 묻지마 전골을 하자」【앵커】 코토리「아니, 대체 무슨 말씀이시죠」 P「생각해 보세요. 오늘은 만우절이고요」 코토리「만우절에 왜 묻지마 전골이죠……」 사장「이야기는 들었네!」두둥 P「사장님!」 사장「오늘 아침 팅! 하고 왔다네」 사장「냄비는 이미 세팅이 끝난 상태지」 사장「이제 재료를 넣는 것만 남았다네」 P「역시나 사장님!」 코토리「어떻게 그렇게 마음이 잘 맞으시는 거죠……」 P「한다고 정해졌으면 바로 아이돌을 부르자!」 부르는 아이돌>>5 >>7 >>9 5 : 나가요시 스바루 7 : 줄리아 9 : 마츠다 아리사 P「좋아, 그럼 일단은 스바루를 부르자!」 뚜루루루루루루…달칵 P「스바루?」 스바루「오, 프로듀서! 무슨 일이야」 P「아니, 지금 배가 고프지 않을까 싶어서」 스바루「야구 연습 때문에 배고파 죽겠어!……그런데 그게 왜?」 .. 2015.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