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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251

P 「아카네 바이러스?」 12월 2일, 새벽 03시 25분. 프로…씨…나세… …듀서씨! 목소리가 들려온다. 누군가가 내 몸을 흔들며 무어라 외치고 있다. 일어나세요! 다급함이 배인 목소리. 몸을 흔드는 강도가 더욱 강해진다. 하지만 오늘도 11시까지 잔업을 하다 온 나에게 있어, 잠보다 중요한 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 어쩌죠…빨리 나서야 하는데… 울먹거리고 있다. 어쩔 수 없죠~. 이렇게 되면 강제로 일으키는 수밖에~. 목소리가 늘어났다. 처음에 들린 목소리와는 달리 조금은 느긋하게 들리는 목소리. 어라, 이상한데. 이 목소리들 어디서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은- 빠악! P 「으악!」 갑작스런 충격이 내 머리를 덮치고, 나는 강제로 각성해 몸을 황급히 일으켰다. 「드디어 일어나셨네요!」 「정말 못 말리신다니까요~」 아직.. 2018. 11. 12.
치하야 「나베의 계절」 리오「치하야도 그렇고 줄리아도 그렇고 조금 더 자신의 매력을 어필해보는 게 어때」 줄리아「뭔데, 그게」 리오「봐봐, 둘 다 예쁜 다리를 가지고 있잖아. 미니스커트를 입어보는 게 어때?」 치하야「그건 역시 저항감이 좀」 줄리아「스테이지 의상이라면 참을 수 있지만, 사복으로 그런 걸 입는 건 좀 그런데. 숏팬츠 정도라면 가끔 입지만」 리오「아까워, 모처럼이니 사생활에서도 입어보는 게 어때? 다음에 가져올테니 한 번 시험해봐」 코노미「강요는 그만두라니까. 애초에 이 시기에 미니스커트를 입으면 춥거든?」 리오「멋을 위해서라면 따라다니는 다소의 장애물은 참아야 하는 법이야」 코노미「감기 걸려도 모른다? 그런데 요즘 들어 추워지기 시작했네」 치하야「그렇네요」 코노미「슬슬 나베 요리가 맛있을 시기야」 리오「아, 그러.. 2018. 8. 14.
코토리 「마침내 손에 넣었어! 비장의 무기!」1 - 여자 휴게실 코토리 「드디어 도착했어!」 코토리 「이것만 있으면 프로듀서씨랑 이어지는 것도 꿈은 아니야!」 코토리 「이제 프로듀서씨한테 접근하는 주제 모르는 꼬맹이들을 밀어내고, 내가 그 옆자리를 당당하게…」 코토리 「후후후」 마미 「피요쨩?」 빼꼼 아미 「뭐가 그렇게 웃겨?」 빼꼼 코토리 「꺄악!」 벌러덩 마미 「호오호오. 이것은 아주 좋은 리액션이군요? 그렇지 않습니까? 아미씨」 아미 「음음. 이것은 톱 아이돌의 소질이 보는군요. 마미씨」 코토리 「아, 아미? 마미? 대, 대체 언제?」 마미 「방금 전에 왔SER! 들어올 때 다녀왔다고 크게 인사까지 했는데? 그치, 아미?」 아미 「응. 그런데 피요쨩이 마녀처럼 웃느라 아미네를 본 척도 안 했어. 그치, 릿쨩?」 리츠코 「…그렇네」 후후 코토리 「.. 2018. 7. 12.
P「치하야가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고?」 치하야「…누가 절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계속 들어서…」 P「그, 그 말 사실이야!? 치하야…!」 치하야「…」끄덕 P「…」 리츠코「그, 그런 일이…」 P「언제부터 그랬어…?」 P「…아니, 언제부터가 아니라…그걸 알아챈 건 언제쯤부터?」 치하야「…」 치하야「대, 대충 한 달 전부터에요…」 P「한 달!? 야, 치하야. 왜 지금까지 말을 안 했던 거야!」 치하야「…그, 그건…」 P「상대가 언제 널 덮쳐도 이상하지 않은데, 계속 조용히 있었다니…」 P「너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이미 늦다고!」 리츠코「프로듀서!」 P「!」 P「…아. 그래, 미안…」 치하야「…」 리츠코「…치하야의 성격을 볼 때 분명 큰 소란을 벌이고 싶지 않다 생각했을 거예요. 다른 사람들한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다고…」 P「…그렇네…치하야는.. 2018. 5. 22.
치하야「시즈카, 시호! 적당히 하렴!」 【P네 집】 치하야「큰소리를 내면 자고 있는 프로듀서가 일어나버리잖아!」 시즈카, 시호「죄, 죄송합니다!」 치하야「참나. 이래서 요즘 젊은 애들은…」뿡뿡 P「음, 으음……zzz」 치하야「후후훗. 프로듀서, 오늘도 치쨩이 왔답니다~」 시즈카「모가밍도 있답니다, 프로듀서」 시호「시, 시호링도…///」 치하야「알겠니? 프로듀서 집에 처음 와서 흥분하고 있는 건 이해가 가지만, 행동을 절도 있게 해야 해」 시즈카「네, 넷! 알겠습니다! 오늘은 잘 부탁드릴게요, 치하야씨!」 시호「오늘은 치하야씨한테 많은 배움을 받고자 합니다!」 치하야「그래. 저번에 이야기 했던 대로, 너희들도 765 프로덕션에 들어온 이상 프로듀서와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확실하게 배울 필요가 있어」 치하야「오늘은 내가 강사가 되어 지도할 테니,.. 2018. 4. 20.
P「야요이가 만약 나보다 연상이었다면」 야요이「안녕하세요~!」 P「안녕하세요, 야요이씨」 야요이「앗, 안녕! 프로듀서!」 P「……」 야요이「…? 왜 그래?」 P「그게…뭐라고 할까」 P「머리카락을 푼 야요이씨는 참 아리땁네요」 야요이「우왓!?」 야요이「자, 잠깐만. 갑자기 무슨 말을 하는 거야, 프로듀서!?」 야요이「갑자기 그렇게 입 발린 말을 해도, 나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 P「아니, 입 발린 말이 아니거든요」 P「곱슬끼가 있는 푹신푹신한 롱헤어~!」 P「사랑스러움 안에 섹시함도 존재한다」 야요이「아…우…///」 야요이「아, 아니거든…」꼼지락꼼지락… P「그런데도 얼굴 예쁘고 성격 좋고」 P「가사 스킬도 만능」 P「슬직히 신부로 삼고 싶은 아이돌 No.1 이라는 느낌이에요」 야요이「시, 신부!?」 야요이「시, 신부라니…그게…」 야요이「.. 2018.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