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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리15

4. 미사키「겨울휴가에요! 프로듀서씨!」 P「설도 지났고 겨울방학도 슬슬 끝나겠군」 코토리「그렇네요」 P「겨울방학이 끝나면 학생인 아이들은 낮에 거의 오지 않게 되니, 조금은 조용해지겠지」 코토리「그건 그거대로 쓸쓸할 것 같네요」 P「그렇네. 하지만…」 츠바사「프로듀서씨~! 우리 놀자구요~! 놀아주세요~!」 P「에이잉! 나는 지금 일하는 중이야! 시즈카하고 미라이랑 놀도록 하렴!」 츠바사「프로듀서씨하고 노는 게 더 좋아요. 안 돼~?」(꼬옥) P「안 된다니까. 그러니까 들러붙지 마!」 시즈카「잠깐만, 츠바사! 프로듀서를 방해하지 마!」 츠바사「시즈카 잡아당기지 마! 아프다니까~!」 P「이런이런…」 안나「프로듀서씨…」 P「응? 뭔데, 안나」 안나「같이…게임……하자. 응?」 P「아니, 그러니까 나는 지금 일하는 중이라고…앗, 무릎 위에 앉지 마」 .. 2020. 6. 4.
3. 메구미「프로듀서랑!」엘레나「첫 참배 갈 거YA!」 P「추워죽겠네」 코토하「프로듀서, 오늘은 이렇게 따라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P「보호자가 필요하다고 들었으니까」 메구미「이 시간에 여자애들끼리만 돌아다니는 건 불안했으니까!」 P「그런데 왜 또 이런 시간에 첫 참배를?」 메구미「사람이 적은 게 우리한테는 유리하잖아? 우리들은 일단 아이돌이니까!」 P「오오. 그런 것까지 생각할 줄 알게 된 건가!」 코토하「시간이 너무 늦어서 우리들 말고는 아무도 없네요」 P「조금 더 이른 시간에 왔어도 괜찮았을지도」 엘레나「PRODUCER! 추WO!」(꼬옥) 코토하「뭐, 뭐하는 거야! 엘레나!」 P「야, 얌마! 팔에 달라붙지 마!」 엘레나「이렇게 하면 따뜻한DE?」 P「따뜻한데? 가 아니라」 메구미「치사해! 나도!」(꼬옥) P「야, 야!」 메구미「냐하하」 코토하「…….. 2019. 11. 6.
1. 미즈키「프로듀서가 사는 집은」 미즈키「어디에 있나요?」 P「……뭐야, 갑자기」 미즈키「아니요, 앞으로 있을 일을 위해 알아두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어서」 P「앞으로 있을 일이라니. 내가 어디 사는지 알아서 어쩔 생각인데?」 미즈키「그야 물론, 숙박을 한다든지」 P「아니, 안 시켜줄 거거든」 시호「프로듀서씨 집에서」 시즈카「숙박을 한다는 건가요」 미즈키「어머나, 두 분」 P「어디서 튀어나왔어…」 시호「마침 레슨을 끝내고 돌아온 참이에요」 P「그래? 수고했어」 시즈카「그래서 아이돌이랑 둘이서 밤을 함께 보내는 건가요. 불결하네요」 P「안 보내거든!?」 미즈키「안 보내는 건가요」(추욱) P「침울해 해도 안 되는 건 안 돼(귀여워…)」 시호「숙박은 어찌됐든, 프로듀서씨는 집이 어디 있는 지를 고집스럽게 안 가르쳐 주시죠. 무슨 이유라도 있나.. 2019. 8. 31.
코토하 「나랑 당신이랑 둘이서」 8 P 「리오, 어떤 가게를 예약했어? 타루키정?」 리오 「예전에 다음에 둘이서 한 잔하러 가자고 한 꼬치구이 집 기억나지? 그 가게야」 P 「아아, 거긴가」 코토하 「…」 오빠랑 리오 언니가 내가 모르는 이야기로 분위기를 올리고 있다. …치사해. 나도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라면… 오빠를 취하게 만들어 내 마음대로 가지고 놀텐데. P 「…?」 오싹 리오 「왜 그래?」 P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목적지인 꼬치구이집에 도착, 자리를 안내받는다. 일단 마실 것을 주문하고 나오는 걸 기다리기로 했다. P 「코토하, 오늘은 먹고 싶은 걸 먹어도 괜찮아. 리오가 사는 거고」 리오 「어?」 코토하 「그럼…저는 일단 이 바지락 된장국을」 리오 「코토하는 옛날부터 정말로 바지락 된장국 밖에 안 시키는구나」 코토하.. 2018. 10. 29.
코토하 「나랑 당신이랑 둘이서」 7 결국 일요일은 어디에도 가지 않고 코토하랑 뒹굴거리며 보냈다. 그리고 주말이 끝나고 월요일. 코토하 「안녕하세요, 오빠. 바로 도시락을 준비할게요」 P 「그거 말인데, 코토하」 코토하 「?」 P 「오늘은 갑작스럽게 점심을 밖에서 먹기로 정해졌어. 그러니까 미안하지만 오늘은 만들 필요 없어」 코토하 「그런가요…알겠습니다」 조금…아니, 눈에 띌 정도로 침울해하는 코토하. 사실 밖에서 먹는다는 건 지어낸 이야기였다. 하지만 도시락을 거절하려면 이것이 가장 무난한 방법이었다. 코토하가 만든 도시락은 맛있으므로 미안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왜냐면 오늘은 카오리씨가 도시락을 만들어 와주니까. 아침 준비를 끝내고, 한 발 먼저 집을 나서기로 했다. P 「그럼 코토하, 다녀올게」 코토하 「네, 다녀오세.. 2018. 10. 27.
코토하 「나랑 당신이랑 둘이서」 6 P 「응…?」 밖에서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눈부신 빛 때문에 눈이 떠졌다. 잠을 깨니 동시에 가슴팍에서 빨간 무언가가 부들부들 떨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러고 보니 어제는 코토하랑 같이 잤었지… 거기서 다시 한 번 이변을 알아챘다. …코토하는 왜 떨고 있지? P 「코토하, 왜 그래?」 내 목소리가 들렸는지, 코토하가 고개를 든다. 코토하 「오, 오빠」 고개를 든 코토하는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P 「왜, 왜 그래! 무슨 일 있었어!?」 코토하 「다, 다리가…」 코토하 「다리가 너무 아파요…」 P 「아~, 근육통인가」 코토하 「이, 이건 생각 이상으로 힘들어요…그리고」 P 「응?」 이번에는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며 고개를 숙이는 코토하. 코토하 「그, 그게, 오빠 그것이 허벅지에 닿아서…」 P 「내 그거? 허.. 2018.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