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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마62

765 학원 이야기 √FW 6 한 주가 시작되고, 메구미랑 연인이 된 뒤 처음으로 하는 등교이다. 평소에 아무 생각없이 걷고 있던 이 길도, 지금은 그 무엇보다 빛나 보였다. P 「아주 그냥 신났구먼, 나」 최고의 기분이었다. 교실에 들어가자 토우마랑 쇼타가 이미 와 있었다. P 「안녕」 토우마 「여어」 쇼타 「안녕~」 P 「보고할 게 있어」 토우마 「좋은 보고 같은데」 P 「어떻게 아는 거야?」 쇼타 「후련한 얼굴을 하고 있으니, 려나」 토우마랑 쇼타한테 주말에 있었던 사건을 이야기 하였다. 토우마 「하아~…드디어 그렇게 됐냐. 토코로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참 수고를 끼친다니까」 P 「미안」 쇼타 「하지만 잘 됐네. P군도, 그리고 메구미도」 P 「응. 모두의 덕분이야」 타카네 「그래도 성취할 수 있었던 것은 귀하의 노력이 있었기.. 2016. 4. 2.
765 학원 이야기 √FW 4 메구미『…미안』 그 날 있었던 일을 떠올린다. 여름축제였던 그 날, 나는 메구미한테 고백했다. 하지만 메구미의 대답은 거절이었다. P 「…에…?」 메구미 「나는…P랑 사귈 수 없어」 P 「어째…서…」 메구미 「나로는 안 되니까」 메구미 「나보다도 P를 더욱 좋아하는 아이가 있으니까」 메구미 「그러니까 나는, 그 아이를 제쳐놓으면서까지 P랑 사귈 수 없어」 메구미 「방해할 수는 없어…」 메구미가 등을 돌린다. 메구미 「드, 듣지 않았던 걸로 할 테니까. 내, 내일부터는 다시, 친구, 로…」 P 「메구-」 메구미 「미안. 오늘은 이만 돌아갈게. 다른 사람들한테도 미안하다고 전해줘!」 이쪽을 보지 않고 달리기 시작했다. P 「기다려! 메구미!」 하지만 메구미는 멈추지 않는다. 이윽코 어둠에 삼켜져, 보이지 않.. 2016. 3. 26.
765 학원 이야기 10 P 「많이 추워졌군」 살을 찌르는 듯한 공기에 몸을 조금 떤다. 지금은 12월 24일. 텐션이 오르는 사람과 떨어지는 사람이 명확하게 나뉘는 날 중 하나이다. 이렇게 시가지에서 사람을 보고 있기만 해도 상당한 차이가 있다. 작년까지는 나도 저쪽 사람이었지…같은 생각을 하고 있자니, 드디어 기다리던 사람이 다가왔다. 우미 「기다렸지!」 P 「응」 우미가 오른팔에 달라붙는다. P 「그럼 필요한 걸 사러 갈까」 우미 「응!」 오늘은 우리 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한다. 나랑 우미는 장을 보는 역할이다. 우미 「뭐가 부족했더라?」 P 「으~음」 메구미랑 토우마가 건너준 메모를 본다. P 「메구미는 쥬스류랑 파티 상품, 토우마는 샐러드용 야채랑 식기류를 부탁했어」 우미 「이거, 일부러 시가지까지 나올 필요 없었던.. 2016. 3. 20.
765 학원 이야기 9 그 후 대회까지 연습, 연습, 봉춤, 연습, 봉춤, 봉춤, 봉춤, 연습을 반복했고, 드디어 육상대회 당일이 되었다. 육상부원은 학원에서 제공하는 버스를 타고 대회 장소까지 가게 되어 있어, 매니저인 나도 버스에 타기로 되어 있었다. 자리는 맨 앞 보조석이었는데… 우미가 자기 옆에 앉았으면 한다고 해서, 최종적으로 우미의 옆이었던 히비키랑 바꾸어 내가 우미의 옆자리에 히비키가 보조석에 앉게 되었다. 우미 「옆자리~, 옆자리~♪」 기분이 아주 좋은 우미랑은 반대로 히비키 「본인…선수인데 왜 보조석에…」 히비키는 쭈그리고 앉아 침울해 하고 있었다. …대회가 끝나면 한 턱 쏘도록 하자. 대회 장소에 도착해 버스에서 내린다. P 「…굉장한데」 처음으로 눈에 담는 육상경기장. 그 경기장을 보고 처음으로 느낀 감상은.. 2016. 3. 18.
P「옛날이야기?」야요이「네!」 P「가족한테 들려주고 싶으니 옛날이야기를 가르쳐줬으면 한다…」 야요이「맞아요! 아침에 TV에서, 어릴 때부터 옛날이야기를 잔~뜩 들으면 똑똑해 질 수 있데요!」 P「흠흠…확실히 어린애한테 들려주는 이야기라고 하면 옛날이야기라든가 동화지」 야요이「하지만…저는 별로 알지를 못해서…」 P「그래서 나한테 들으러 왔다」 야요이「맞아요. 저기…괜찮다면 가르쳐 주실래요?」 P「하지만 나도 아는 거라고는 모모타로 정도밖에…」 코토리「그렇다면 제가 그 역할! 맡도록 하겠습니다!」 P「오토나시씨가?」 코토리「네! 제가 몇 개 준비해 오겠으므로, 그걸 프로듀서씨가 읽어주세요」 P「뭐, 저는 그래도 상관없습니다만…야요이는 어때? 괜찮아?」 야요이「네! 코토리씨, 잘 부탁드립니다~!」걸윙 코토리「후훗. 매우 멋진 이야기를 준비.. 2016. 3. 18.
765 학원 이야기 7 P 「응…? 벌써 아침인가…」 기분 좋은 기상이었다.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자는 것만으로 이렇게까지 바뀌는 건가, 라고 생각하며 몸을 일으킨다. P 「우미는 벌써 일어난 것 같네」 곁에 있던 사랑하는 사람은 이미 깬 모양인지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P 「나도 일어나자」 침대에서 내려와 옷을 갈아입고, 아침을 먹기 위해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세수를 하기 위해 세면대로 가자, 모모코가 세수를 하고 있었다. P 「안녕, 모모코 」 모모코 「…?」 얼굴을 닦던 모모코가 이상하다는 듯 나를 향해 돌아본다. 모모코 「………………!?」 갑자기 모모코의 안색이 바뀌었다. 모모코 「언니! 오빠가 휴일에 이렇게나 빨리 일어났어! 천재지변이 일어날 징조야!」 같은 실례되는 말을 하며 거실로 달려가버렸다. 세수를 하고 양치질.. 2016.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