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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160

히비키「프로듀서. 애완동물 기르기 시작한 거야!?」 P「아니, 기르기 시작했다고 하는 것보다 도둑고양이가 날 따라왔다는 느낌일려나」 히비키「전에 다 같이 프로듀서네 집에 갔을 때는 없었지?」 P「뭐, 본격적으로 따라다니기 시작한 건 비교적 최근이고 말이지」 히비키「보고 싶어! 프로듀서!」 P「휴대폰 안에 사진이라면 있어」 히비키「볼래! 빨리 보여줘!」찰싹 P「예이예이. 보여줄 테니 그렇게 달라붙지 마」 히비키「안달 나게 하지 말고 빨리 보여줘!」깡총깡총 P「응응, 진정해」 P「그리고 사람에게 부탁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지? 히비키」 히비키「앗…우우~」 히비키「……보여주세요, 라고」 P「좋아좋아. 참 잘했어요~」쓰담쓰담 히비키「아우」 히비키「다, 당연하지~. 왜냐면 본인은 완벽하니까 말이야」 P「얼굴 새빨간데」 히비키「우우~」 P「아아, 진짜 왜 이렇게 귀.. 2014. 3. 3.
히비키「외톨이……」 톱 아이돌이 되기를 꿈꾸며, 섬을 뛰쳐나왔다. 모르는 곳과 모르는 사람들. 전혀 모르는 것들뿐. 모든 것은 톱 아이돌이 되기 위해. 하지만 그 꿈은 벌써 꺾여버렸을지도 모른다. 엄마, 죄송해요…… 「……」 아아, 오늘도 하루가 시작된다. 본인에게 있어, 즐겁지 않은 하루가. 「최악의 기상이야……」 꿈을 꿨다. 사무소 사람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꿈을. 함께 웃고, 때로는 싸우고. 그렇게 다른 아이들과 지내는 꿈을. 그래……꿈…… 「아하하. 꿈은 마음 편해서 좋네」 마른 웃음소리. 허무하게, 방안에 울려 퍼진다. 「준비해야지」 나른한 몸을 움직여 아침 준비를 한다. 얼굴을 씻고 거울을 보니 본인이 보기에도 너무한 본인이 비쳤다. 아하하. 본인, 너무 심한 얼굴이야. 이런데 아이돌이라고 할 수 있을까나. .. 2014. 2. 26.
아미「다들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 보자」 아미「하루룽, 하루룽」 하루카「왜?」 아미「하루룽은 좋아하는 사람 있어?」 하루카「조, 좋아하는 사람!?」 아미「응」 하루카「뭐, 뭐야. 갑자기」 아미「그런 건 됐으니까, 가르쳐줘」 하루카「에, 에에~」 하루카「하, 하지만……」 아미「그 반응! 역시 하루룽은 좋아하는 사람 있지~」 하루카「우우……」 아미「가르쳐줘~. 비밀로 할 테니까, 응? 부탁이야」 하루카「아, 알겠어. 알겠으니까」 하루카「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프──」 아미「앗. 참고로 아미는 오빠를 좋아HE!」 하루카「」 아미「헷헷헷. 나중에 하루룽에게 오빠에 대해서 상담을 해볼까」 하루카「」 아미「그래서 하루룽은 누굴 좋아해?」 하루카「」 아미「저기, 하루룽」 하루카「그러니까……나, 나는……프로──」 아미「엑……」 아미「설마 오빠라고 하는 건 아니.. 2014. 2. 22.
P「아이돌 흉내를 내보자」 하루카「안녕하세요!」 P「안녕하세요! 오늘도 열심히 해봐요!」 하루카「어라? 왜 경어를 쓰시나요?」 P「에헤헷. 딱히 이유가 있는 건 아닌데요」 하루카「으~음……솔직히 말해서 위화감밖에 안 들어요」 P「너무하세요……가끔은 이런 것도 괜찮잖아요」 하루카「에~……」 P「하루카. 이미지 체인지에요! 이미지 체인지!」 하루카(왠지 말투가 여자애 같아……) P「앗, 큰일 났네! 물건을 깜박했어!」 하루카「네?」 P「가방 안에 있으면 좋을 텐데……」부스럭부스럭 하루카「프로듀서씨가 물건을 깜박하시다니 별일이시네요」 P「앗, 찾았다!! 리본!!」 하루카「에」 P「이걸 이렇게……어때요? 이상하진 않나요?」 하루카「조, 조금 어긋나 있어요……」 P「에~!? 큰일이네……고쳐주시지 않으실래요?」 하루카「아, 네……」 P「고마.. 2014. 2. 20.
히비키「어~이. 프로듀서」 히비키「다녀왔다구!」 미키「다녀온거야~!」 타카네「다녀왔습니다」 휭~ 미키「어라? 완전 깜깜해」 타카네「이런, 아무도 없는 것일까요」 히비키「……킁킁」 타카네「히비키?」 히비키「있어……」 미키「누가?」 히비키「프로듀서 냄새가 나」 타카네「기이한…」 미키「마치, 강아지 같은 거야…」 미키「허니~! 미키가 왔어~」 히비키「어~이, 프로듀서」 타카네「책상에는 안 계시는 것 같습니다만」 부스럭 히비키「으응……뭐~야. 거기 있었어? 프로……앗」 미키「허니!……음음음」 타카네「미키, 조용히」 미키「푸하…타카네! 뭐하는 거야!……앗」 P「……새근……새근……」 타카네「조용히」쉿 미키「미안한 거야…」 히비키「하지만 프로듀서가 자고 있다니 신기하네~」 타카네「후훗. 그렇습니다」 미키「미안해. 허니」 P「……새근……새근…….. 2014. 2. 18.
타카네「안절부절…」 타카네(안절부절…) 타카네(두근두근…) 타카네「…」힐끗 타카네「이 무슨. 아직 1분밖에 지나지 않았습니까…」 타카네「빨리 먹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타카네「패키지에 쓰여 있는 시간대로, 확실히 기다리는 것이 제작자에 대한 예의!」반짝 타카네「이 뒤에 있을 먹을 복을 상상하며 기다리는 것 또한, 더없이 행복한 한 때…」 타카네「참으로 훌륭한 발명입니다…」 타카네「그리고 오늘은 무려…2개를 동시에 먹는 것입니다」 타카네「후후. 나란히 놓인 이 모습은…마치 아미랑 마미 같이 사랑스럽습니다…」 P「타카네?」 타카네「!!!」샥 P「뭐야? 왜 그렇게 놀라?」 타카네「귀, 귀, 귀, 귀하! 무, 무, 무, 무슨 일이십니까?」 P「아니, 탕비실에서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타카네「그, 그렇습니까. 저기, 저는.. 2014.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