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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리츠코19

P「나랑 리츠코는 싸움이 끊이질 않는다」 리츠코「…잠시만요」 P「아앙? 뭔데」 리츠코「제가 할 일을 또 마음대로 끝내놓으셨죠! 쓸데없는 짓 하지마세요!」 P「뭐…쓸데없는 짓이라니, 말이 너무 심한 거 아냐!? 나는 리츠코가 요즘 너무 바빠 보이니까, 느긋하게 쉴 수 있게 만들어주자 그렇게 생각했는데…! 거기다 일은 완벽하게 끝내놓았다고!」 리츠코「하아!? 장난치지 마세요! 제가 바빠 보였던 건, 당신과 보내는 시간을 어떻게든 확보하기 위해서라는 걸 알고 있는 주제에!! 그리고 당신이 일을 완벽하게 하는 건 알고 있으니, 일일이 말할 필요 없거든요!」 P「닥쳐! 왜 선의로 했던 일 때문에, 그런 말을 들어야 하는 건데! 거기다 나 같은 거랑 있는 것보다, 집에서 푹 쉬며 보내는 게 몸이 편해진다고! 이 멍청녀!」 리츠코「하아아!? 저는 당신과 같.. 2017. 3. 29.
리츠코「브라스리」 시내 어느 곳 P「여기야? 리츠코가 추천하는 가게가?」 리츠코「그렇다고 해도 딱 한 번 와봤을 뿐이지만요」 P「모처럼의 생일인데, 가게 하나 잡아주지 못해서 미안」 리츠코「신경 쓰지 마세요! 일단 들어가죠!」 P「그래!」 P「오? 빵가게가 같이 들어서 있는 건가」 리츠코「한 번 맛보면 반할 정도랍니다?」 P「나중에 사서 돌아갈까」 리츠코「그렇게 하도록 하죠!」 점원「어서오십시오」 P「죄송합니다. 두 명으로」 점원「그럼 안내하겠습니다」 ???「저건……」 P「왠지 긴장되는데」 리츠코「브라스리니까 그렇게 긴장하시지 않아도 괜찮아요」 P「그래?」 리츠코「식사를 할 수 있는 카페 같은 거니까요」 P「여자한테 에스코트를 받아 왠지 한심한걸……하핫」 리츠코「그것보다 뭐 마시실래요?」 P「으~음…메뉴를 봐도 전혀 모르.. 2016. 6. 23.
P「저기, 리츠코……그건……」리츠코「네」 리츠코「…………」꾹꾹 P「저기, 리츠코……그 휴대폰 대기화면……」 리츠코「아아, 이거 말인가요. 프로듀서에요」 P「……언제 찍은 거야」 리츠코「저번에 주무시고 계실 때요. 다른 것도 있어요. 보세요……하지만 이게 제일 잘 찍혔네요. 보내드릴까요?」 P「아니, 됐어……」 P「저기, 리츠코……그 스트랩……」 리츠코「아아, 이거 말인가요. 프로듀서에요」 P「……좀 더 귀여운 거 달고 다녀」 리츠코「데포르메 표현 때문에 귀엽잖아요. 제가 만들었어요.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세세하죠? 원하신다면 하나 더 만듭니다만」 P「아니, 됐어……」 P「저기, 리츠코……그 지우개……」 리츠코「아아, 이거 말인가요. 의미 없이 자르고 있는 건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P「……뭐하고 있는 거야?」 리츠코「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2015. 12. 22.
리츠코「도시락」 - 765 프로덕션 P「……」 타닥타닥 리츠코「……」 타닥타닥 P「……저기, 리츠코」 리츠코「뭔가요?」 P「이제 슬슬 음식 시키려고 하는데, 리츠코는 어쩔 거야?」 리츠코「저는 오늘부터 도시락을 싸오기로 했기 때문에 괜찮아요」 P「그랬구나. 그럼 오늘은 오토나시씨도 없으니 나랑 사장님이 먹을 거만 시키면 되나」 리츠코「……」 P「왜 그래?」 리츠코「아니요. 실은 만드는데 익숙치 않은 탓에 너무 많이 만들어 버렸거든요……괜찮으시다면 프로듀서도 드시는 게 어떠세요?」 P「그래? 그럼 먹도록 할까」 리츠코「그럼 준비할게요」 P「나는 그 동안 차라도 끓여올게」 리츠코「네, 감사합니다」 ──── P「오오! 맛있어 보이는데!」 리츠코「칭찬해봤자 아무것도 안 나와요」 P「이렇게 리츠코가 직접 만든 요리를 먹을 수 있.. 2015. 12. 17.
리츠코「저 또한 외롭다고요!」 리츠코「아~, 정말! 진짜 빡치네!」 코토리「너무 마셨어. 술도 잘 못 마시니까 적당히…」 리츠코「단순한 실수를 오늘에만 2개나 해버렸다고요! 이게 안 마시고 배길 일인가요!」 코토리「누구라도 실패는 하잖아. 오늘은 우연히 그런 날이었다는 거야」 리츠코「평소였으면 할만 한 실수가 아니에요…그런데도 두번이나…」 코토리「하지만 말이야…」 리츠코「그러니까 오늘은 기분전환을 하기 위해 마실 거예요! 내일은 오랜만에 맞는 휴일이고!」 코토리「…」 리츠코「이런 날에 혼자서 있으면 화가 쓸데없이 치솟을 것 같으니까!」 코토리「…」 리츠코「자자! 코토리씨도 마셔주세요. 잔 비어있으니까요!」 코토리「리츠코씨?」 리츠코「자자자! 뭐 마실래요? 다음 것도 오유와리로 하실래요?」 코토리「리츠코씨」 리츠코「아니면 일본술로 하실.. 2015. 11. 19.
P「리츠코는 상당히 귀여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지」 리츠코「네?」 P「아니, 네가 아이돌이었을 적에『Sunny Day Sunday』를 커버했잖아?」 리츠코「아아, 그랬었죠」 P「네가 아이돌을 그만두고 나서는 맨날 혼나기만 해서 그런 걸까. 다시 한 번 들어보니 목소리가 너무나 귀여워서 깜짝 놀랐어」 리츠코「혼나고 있다는 자각이 있다면, 바보 같은 말 하지 말고 손이나 버뜩버뜩 움직여주세요. 잔업하다 밤새겠어요」 P「하하. 미안미안」 리츠코「그럼 전 류구 코마치의 이벤트 기획서를 사장실에 두러 가야 하므로,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P「응, 다녀와」 리츠코「……」쾅 리츠코「에에에에에에에에////////」푸쉬 리츠코「또 꽤나 그리운 이야기를……아니, 이게 아니라 프로듀서가 나를……귀, 귀, 귀, 귀, 귀엽다고////」바둥바둥 리츠코「지, 진정하자, 아키즈키 리츠.. 2015.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