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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136

리츠코「유키호가 출몰하는 시기가 올해에도 찾아왔어…」 P「유키호?」 리츠코「프로듀서, 모르세요? 딱 이 정도 시기에 나와서는 바닥이나 기둥을 다 까먹어버린답니다」 P「음~…모르는데」 리츠코「자요. 이 바닥을 봐주세요」 P「우와…의외로 큰 구멍을 파는구나…」 리츠코「용서 못 해…!」 P「그건 그렇고 어떤 생물일까…」 야요이「유키호씨 말인가요? 유키호씨라면 저희 집에 자주 보여요~!」 P「그래?」 야요이「네! 쵸스케가 항상 퇴치해 준답니다!」 P「헤에」 야요이「1 명이 보이면 30명이 있답니다~!」 P「그…그렇게나…」 이오리「뭐야! 무슨 이야기를 하는가 싶었더니」 P「응? 이오리도 알고 있어?」 이오리「당연하지! 상식이야, 상식」 P「상식…이오리 너네 집에는 그런 게 없을 것 같은데 말이야」 이오리「어쨌든! 그 이야기는 이제 그만두도록 해! 소름 끼치니까」 P.. 2020. 11. 11.
유키호「계속 곁에서」 유키호「여기요, 프로듀서」달그락 P「오오, 고마워!」 유키호「에헤헤♪」 P「왠지 오랜만이네. 유키호가 이렇게 차를 끓여주는 거」 유키호「그렇네요. 프로듀서랑은 예정이 맞질 않았으니까요」 P「음……맛있어. 역시 유키호 네가 끓여준 차여야 한다니까」방긋 유키호「후훗. 기쁘네요」방글방글 유리코「……」물끄러미 안나「……」물끄러미 P「응? 둘 다, 왜 그래?」 유키호「혹시 차 다 마셨어? 바로 끓여올게」 유리코「……두 분, 사귀고 계신가요?」 P「……두 분이라니, 누구랑 누가?」 안나「프로듀서씨랑……유키호씨……말이에요」 유키호「후에!?///」 P「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유리코「그치만, 그치만! 분위기가 엄청 좋았는걸요!」 안나「오랜 세월 함께 한……부부……같았어요」 유키호「부, 부부부, 부부!?///」 P「유.. 2020. 11. 11.
유키호「묻어버리죠!」 P「(…………좋아. 이 시간이라면 아무리 그래도 아직 오지 않았겠지)」 달칵 유키호「앗, 프로듀서. 안녕하세요♪」 P「아, 안녕. 유키호……오늘은 아침부터 일찍 출근했네」 유키호「에헤헤. 깨어났더니 프로듀서랑 만나고 싶어져서, 바로 극장에 와버렸어요」 P「그, 그렇구나. 참고 삼아 물어보겠는데 몇시부터 여기에 있었어?」 유키호「으음……기억이 잘 안나요……」 P「……지금 5시란다. 그렇게 빨리 와도 아무도 없으니까, 집에서 천천히 나서지」 유키호「하지만 그러면 프로듀서의 얼굴을 처음으로 보는 사람이 제가 아니게 될지도 모르잖아요. 그런 건 절대 안 돼요!」 P「순서 같은 건 딱히 중요한 문제가 아니잖아?」 유키호「중요해요!」불쑥 P「그래……」 유키호「프로듀서가 하루를 시작해 처음으로 미소를 보여주는 사람이.. 2020. 8. 10.
유키호와 마코토의 경우 「이 쓰레기 새끼!!」 여성이 욕지거리와 함께 멱살을 잡고 있던 남성의 얼굴에 주먹을 날린다. 그 위력이 얼마나 강했던지 남성은 마치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리액션을 보여주며 바닥을 굴렀다. 마코토 「그 면상, 예전부터 마음에 안 들었어! 네가 사람이야? 어떻게 욱한다고 사람을, 그것도 네 아내를 때릴 수가 있어!? 네가 사람이야!? 사람이냐고!!」 마코토는 전혀 용서할 생각이 없다는 듯 쓰러진 남성 위에 올라타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남성은 어떻게든 저항해보려고 했으나 끊임없이 이어지는 타격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마코토의 주먹이 점점 빨갛게 물들어가고, 남성의 얼굴도 흘러나온 피와 멍, 붓기로 인해 엉망진창이 되어갔다. 「마코토, 그만해!」 그런 마코토의 허리를 잡는 유키호. 마코토는 잠시 흠.. 2019. 5. 30.
코토리 「마침내 손에 넣었어! 비장의 무기!」3 유키호 「안녕하세요~」 마코토 「안녕하세요!」 코토리 「아, 어서오렴. 유키호, 마코토」 유키호 「코토리씨, 혼자 계세요~?」 두리번두리번 코토리 「오늘 예정이 있는 아이돌들은 각자 현장에 가 있고, 프로듀서씨는 외근 도시고 계시는 중. 아마 곧 있으면 돌아오실 거라 생각해」 유키호 「아, 그렇군요. 그럼 오셨을 때 드실 차를 준비해놔야겠네요」 도도도 마코토 「유키호! 땀은 식히고 가! 그렇게 서두를 필요는…아, 가버렸다」 코토리 「후훗. 참 지극정성이네」 마코토 「프로듀서가 처음 왔을 때를 생각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이네요…그 때는 프로듀서가 쳐다보기만 해도 쩔쩔 맸는데」 코토리 「지금은 프로듀서씨랑 가장 잘 지내는 아이돌 중 한 명이지. 지금 유키호의 모습을 그 때의 유키호한테 가르쳐주면 과연 믿을까….. 2018. 7. 31.
P「아이돌 애들은 기운차구나~」 P「……」다다다다다다닷 레이카「♪」다다다다다다닷 P「………」다다다다다다닷 레이카「♪♪」다다다다다다닷 P「…야아아암마!!」다다다다다다닷 레이카「왜요? 프로듀서씨?」다다다다다다닷 P「왜기는! 왜 날 전력질주하며 쫓아오는 건데!?」다다다다다다닷 레이카「에~, 프로듀서씨가 도망치니까 그렇죠♪」다다다다다다닷 P「너한테『등산해요♪』라는 말을 들으면 누구든 도망칠걸!」다다다다다다닷 레이카「에~, 너무해~」다다다다다다닷 P「전혀 너무 하지 않거든! 왜냐하면 저저번에 네가 등산하는데 따라갔더니 에베레스트 등정을 해야 했잖아! 게다가 저번에는 거절했는데도 불구하고 강제로 끌고 가 마터호른 등정을 시켰고」다다다다다다닷 레이카「참 좋은 운동이 되었죠♪」다다다다다다닷 P「그걸『좋은 운동』이라고 결론 지을 수 있는 건 너나 마코.. 2018.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