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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80

시호「한 번 교환해 보도록 합시다」P, 코토하「하아?」 우미「저기 P. 정말로 오는 거야?」 P「아마도…어제 연락이 왔으니까」 유리코「하지만 이야기라니…혹시 평화 협정을…」 P「있을 수 없는 일이야…일단 바로 전투를 할 수 있게 대비해 두도록」 츠바사「궁금한 게 있는데요, P씨는 어떻게 적인 시호랑 연락을 취하셨나요?」 우미, 유리코「「확실히 그렇네」」 P「…이런저런 사정이 있어」 츠바사「흐~응」 시호「어머나~, 마중을 참으로 성대하게 나오셨네요」 P「어라? 코토하는 안 왔어?」 시호「지금 오고 계신답니다」 P「OK」 유리코「P씨, 왠지 데스톨도랑 사이가 좋으시네요」 코토하「뭐, P씨랑 나는 그런 관계니까」우쭐 우미「그런 거야?」 P「아닙니다」 코토하「너무하세요…저번의 그것은 거짓말이었나요…」 츠바사「그거라는 건 뭔가요?」 P「몰라몰라」 시호「코토하님, 입에.. 2021. 6. 1.
P「어느 날, 깨어났더니 무언가가 이상하게」 짹짹 P(갑작스럽지만 여러분은 아침에 깨어나 뉴스나 신문을 보는가?) P(어제, 평소대로 일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 잠에 들었다. 그리고 다음날 일어났더니, 갑자기 이런 식으로 변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아침 뉴스입니다. 요 반년 간 여성의 성범죄가…」 신문 - 어젯밤, 집으로 돌아가던 남학생을 상대로 치한 행위를 한 혐의로 회사원 ○○, 나이- P「」 P(이것뿐만이 아니라, 장롱 안에 브라가 있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P(꿈 속이라 생각하고 잔다? 일단 평소대로 출근, 통학?) P(나는…어쩌지?) P「이상하네~. 어제는 평소대로 사무 처리를 하고…집으로 왔고. 그 후에 밥을 먹고 목욕을 한 뒤 잠들었고…일어난 뒤 신문을 가지러 가서 TV를 켜고」 P「뉴스를 틀고 커피를 끓인 뒤 흘러나오는 아침뉴.. 2021. 1. 20.
765 학원 이야기 HED √HB 1화 다음날 P 「으음…」 알람이 울리기 전에 눈이 떠지고 말았다. P 「몇 시지, 지금…」 폰을 확인하니 시각은 6시를 지나고 있는 참이었다. P 「크아암…」 기지개를 펴며 하품을 한다. 한 번 더 잘까 싶었지만, 못 일어날 것 같으니 그만두자. 침대에서 내려오니 마침 창문을 열고 있는 우미와 눈이 마주쳤다. 이 시간에 내가 일어나 있는 게 드문 일인지 멍한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바로 꽃이 핀 듯한 만면의 미소를 지었다. 보고 있는 내가 기분 좋아질 정도의 미소를 지은 우미는, 재빨리 내 방 창문을 열고 그대로 내 방에 뛰어들어왔다. 우미 「P! 안녕!」 P 「안녕, 우미」 역시 시간이 이르다보니, 평소보다 낮은 톤으로 우미가 인사를 한다. 우미 「이 시간에 일어나 있다니 별일이네」 P 「왠지 눈이 떠져서.. 2020. 10. 28.
765 학원 이야기 BND √LI 3 츠무기「그럼 저는 여기서 실례하겠습니다」 우리 집에서 별로 떨어져 있지 않은…아니, 걸어서 30m 정도 떨어져 있는 맨션 앞에서 시라이시씨가 그렇게 말했다. 우미「츠무깅네 집은 여기구나! 우리 집에서 엄청 가깝네!」 츠무기「그런가요?」 우미「응! 우리 집, 바로 저기야~」 우리들이 사는 집 쪽을 가리키면서, 우미가 기쁜 듯이 말한다. 우미「아, 맞다! 츠무깅, 괜찮으면 집에 들렀다 가지 않을래?」 츠무기「집에, 말인가요?」 우미「응!」 츠무기「권유해주신 것은 기쁘지만, 갑자기 실례해서 집에 폐를 끼치는 건 아닌가요?」 우미「괜찮아! P네 집은 넓으니까!」 P「야, 잠깐」 두 사람이 나누는 대화를 흘려듣고 있다가, 아무리 그래도 그냥 넘길 수 없는 말을 했으므로 태클을 건다. P「우미, 너 왜 마음대로」 .. 2020. 10. 25.
우미「나, 나랑 운동…하자!///」 다다다다다다……쾅!! 우미「프로듀서! 내일 오프라는 게 사실이야!?」 P「우왓!? 우미? 아, 안녕」 우미「앗. 으음으음……아, 안녕, 하세요……」 P「내일? 분명 유급 휴가를 소화시키라고 해서 휴가를 받았는데……」 우미「무, 무슨 용무라도 있어……?」 P「아니. 딱히 이거다 할 만한 예정은 없어」 우미「그, 그렇구나. 조, 좋아……!」 P「……?」 우미「저, 저기 프로듀서. 시, 실은 나도 내일 오프야!」 P「응? 아~……그러고 보니 그랬었지. 하하하. 모처럼 맞는 귀중한 휴일의 오프이니, 우미는 어디 외출이라도 해?」 우미「우~……그게 아니라……뭐라고 할까, 그게……우우우~!」 P「우미?」 우미「…………프로듀서, 운동 하자!!!」 P「어? 갑자기 뭐야?」 우미「그치만 가을이잖아. 스포츠의 가을이라고!.. 2020. 9. 27.
P 「아카네 바이러스?」 12월 2일, 새벽 03시 25분. 프로…씨…나세… …듀서씨! 목소리가 들려온다. 누군가가 내 몸을 흔들며 무어라 외치고 있다. 일어나세요! 다급함이 배인 목소리. 몸을 흔드는 강도가 더욱 강해진다. 하지만 오늘도 11시까지 잔업을 하다 온 나에게 있어, 잠보다 중요한 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 어쩌죠…빨리 나서야 하는데… 울먹거리고 있다. 어쩔 수 없죠~. 이렇게 되면 강제로 일으키는 수밖에~. 목소리가 늘어났다. 처음에 들린 목소리와는 달리 조금은 느긋하게 들리는 목소리. 어라, 이상한데. 이 목소리들 어디서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은- 빠악! P 「으악!」 갑작스런 충격이 내 머리를 덮치고, 나는 강제로 각성해 몸을 황급히 일으켰다. 「드디어 일어나셨네요!」 「정말 못 말리신다니까요~」 아직.. 2018. 11. 12.